文대통령 “고통받은 미투 여성들에게 따뜻한 기도를”
8일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미투 운동’과 ‘여성’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요즘 미투운동으로 드러난 여성의 차별과 아픔에 다시 한 번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고통받은 미투운동 피해자들에게 따뜻한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땅의 여성들은 정말 강하다. 신앙과 사랑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올해 기도회가 50주년으로 희년을 맞았다. 성경에서 희년은 죄인과 노예, 빚진 사람 모두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해방과 안식의 해였다. 약자는 속박으로부터, 강자는 탐욕으로부터 해방되어 다시 공동체가 건강해질 수 있었다. 경계와 벽을 허무는 포용과 화합의 정신이 희년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섭리라고 생각한다”
“특히 한국 교회와 대한민국의 성장에는 여성들의 기도와 눈물이 녹아있다”며 “가장 약하고 낮은 곳으로 향했던 이분들의 사랑이 기독교 정신을 이 땅에 뿌리내리게 했다. 부드럽지만 강한 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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