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남학생인데 전부터 공부하긴 귀찮아 하더라구요.
머리도 평범해서... 그래도 장래걱정은 되는지 고민을 하는것 같아요.
진지하게 정도의 길을 걸으면 좋겠건만
꾀만 늘어서 샛길로 갈려고 하구요...
어제는 마이스터고쪽으로 가보겠다고...
어디서 뭔 소리를 들었는지
고졸하고 바로 취업하겠다고 하더군요.
남편은 한숨을 푹 쉬는데...
처음엔 저도 취업이라도 하겠다는 애가 대견스러웠는데
남편은 그게 공고이미지라고 평생 학벌 컴플렉스 가질일 있냐고 하구요.
부모는 충분히 대학 보낼 수 있는데
애가 선택하는게 쉬운길로만 가려는것 같아
실망스럽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