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교육 전혀 하지 않는 초3 수학을 잘하고 싶다고 하는데요

난감 조회수 : 4,123
작성일 : 2018-03-07 21:09:44
제가 문과생에 수학을 못했거든요.
아이는 그냥 악기 정도만 사교육하고
공부쪽으로는 학원 안 다녀요.
오늘 수학을 잘하고 싶다고 하는데
100점 받은 적은 별로 없고 80-90점 정도 받아온 것 같은데
우선은 서점에서 교재사서 집에서 하는 게 어떨까 싶은데
문제집 종류도 너무 많고 감도 못 잡겠네요.

본인 말로는 매일 1시간씩 열심히 하겠다고 하는데
어떤 문제집이 좋을까요?

시간 투자해서 학원을 보내는 게 나을까요?


IP : 112.152.xxx.1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7 9:11 PM (220.75.xxx.29)

    디딤돌 시리즈 중에서 골라서 엄마가 집에서 봐주세요.
    3학년에 학원은 너무 빨라요. 아이가 의욕 있으니 잘 됐네요.

  • 2. T
    '18.3.7 9:15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전 엄마가 봐주는거 반대요.
    수학을 잘 못했고 싫어했던 엄마라면 더 비추요.
    초3문제를 못푼다는게 아니라 앞으로의 수학 전체적인 그림을 보기 힘들고 집중해야할 개념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답을 낼수 있다고 수학을 가르칠수 있는건 아니에요.
    동네 조근조근 친절하게 가르치는 학원 알아보세요.

  • 3. ....
    '18.3.7 9:15 PM (175.223.xxx.226)

    아주 기특하네요.
    혼자서 하는 것이 제일 좋기는 한데
    초3이면 부모가 옆에서 봐줘야 해요.
    그냥 봐주는 것이 아니라 초등스럽게 가르칠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게 안된다면 그냥 학원보내세요.

  • 4. ..
    '18.3.7 9:15 PM (58.231.xxx.190)

    연산하나. 교과문제집하나 이렇게 꾸준히 하세요. 일단은 쉬운레벨부터 천천히요. 서점 나가보시고 아이와 같이 고르셔도 되요

  • 5. 욕심있는
    '18.3.7 9:15 PM (116.125.xxx.64)

    욕심있는 아이 인데 시메쓰 유형학원보내세요
    애가 하고 싶을때 밀어줘야 해요
    욕심있는 아이 이면 시켜주면 잘할거에요
    보내세요
    집에서 하면 늘지 않아요 한계가 있어요

  • 6. 초3부터는
    '18.3.7 9:18 PM (119.196.xxx.156)

    엄마가해주면 다행인데 아이는 수학학원 보내야해요
    과외선생도 자기자식은 못가르킨다 하데요

  • 7. 문제풀이보다
    '18.3.7 9:18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독해쪽에 신경써서 문제 끊어 읽는 연습하구요.
    기본 연산은 풀이 과정 확실하게 아는게 중요해요.
    애들이 쓰는거 싫어해서 눈으로, 암산으로 푸는데 손으로 풀이과정 정확하게 쓰는 훈련시키시구요.
    용어는 정확하게 알고 넘어가게 하구요.
    연산은 기탄도 좋습니다.
    디딤돌 시리즈도 군더더기없이 문제가 깔끔하구요.

  • 8.
    '18.3.7 9:24 PM (49.171.xxx.160)

    교과문제집, 연산문제집 두개정도 풀리면 됩니다.
    학교시험 자체가 난이도가 낮은편이라서 수학개념문제집 꾸준히 풀리기만해도 100점은 쉬워요. 매일 진도대로 조금씩하면 되구요.

    연산은 3학년꺼 사서 풀려보고 오답이 많이 나오거나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면 과감히 2학년껄로 풀리세요. 연산은 매일 2장정도하면 실력 확확 늡니다.
    저희애는 연산은 기적의계산법, 쎈연산 두권씩 풀었어요.

  • 9. 기특
    '18.3.7 9:25 PM (211.108.xxx.4)

    참 기특하네요
    초3이면 전 학원은 비추요
    저도 초6까지는 집에서 문제집만 풀렸거든요
    기본개념서 우등생.쎈수학 이렇게 두권 매일 몇장씩 정해놓고 시켰어요

    답지에 해설 잘 나와 있어서 어려움 없어요
    채점만 정확하게 해주고 오답노트 꼭 하고 서술형 제대로 풀이과정 잘쓰게 습관 잡아주면 됩니다
    잘풀면 인터넷에서 최상위 문제 다운받아 한달에 한번씩 단원확인 시험 봐주면 좋구요

    그렇게 해서 초등때 수학경시 상장도 받고 수학상도 받았어요
    중딩되고 학원 보냈는데 봐주기 힘들어 그렇지 쭉 하면 중딩까지는 문제집 풀고 인강 들으며 혼자 해도 충분하겠더라구요

  • 10. 원글
    '18.3.7 9:31 PM (112.152.xxx.18)

    연산- 기적의 계산법, 쎈연산, 디딤돌
    교과-우등생,쎈수학
    인 거죠?
    우선은 집에서 하겠다고 하니까 시켜보고 안되면 학원 알아보려구요.

  • 11. 저도 집에서
    '18.3.7 9:37 PM (223.131.xxx.192)

    3학년이면 문과엄마라도 집에서 가능합니다.
    연산도 종류 많아요. 서점 가셔서 취향대로 꾸준히 할 수 있는걸로 고르세요.
    디딤돌은 교과이구요. 개념 유형 등 문제 많지 않고 많이 풀리는 문제고 이거 윗단계가 최상위입니다.
    우등생 쎈 이런것도 교과이구요..
    찾아보면 수학 수준별 문제집 정리된 표도 있어요.

  • 12. 수학
    '18.3.7 9:38 PM (221.147.xxx.73)

    아이 혼자 취미삼아 풀다가 때되면 학원 보내심이..
    수학이야말로 문제 푸는 노하우를 배워야 하는데
    엄마가 가르치면 엉성하게 배우다 수포자로 가더라구요.
    그리고 뭐든지 잘할려면 절대량이 필요한데 이것도
    적당하게 풀다 말고..이도저도 안되는듯.

    좋은 학원 잘골라서 꾸준히 보내는거 추천.

  • 13. 하늘빛
    '18.3.7 9:44 PM (112.151.xxx.205)

    큰넘이 초등내내 혼자했어요. 교과문제집 풀면서 사고력 따로풀리세요. 교과는 쎈, 사고력은 팩토, 문해길 등 골라서 매일 일정하게 푸는게 좋을듯.

  • 14. ...
    '18.3.7 10:02 PM (211.58.xxx.167) - 삭제된댓글

    학원에 보내야지욪

  • 15. 제 경우
    '18.3.7 10:02 PM (220.118.xxx.201)

    우선 학교 진도보다 조금 빠르게 교과서를 충실하게 공부하게 했어요.
    설명으로는 교과서 따라가는 게 없는 것 같아서요.
    그 다음으론 아주 쉬운 문제집을 풀게 하고 학교에서 진도를 나가면 거기 맞춰서 조금 어려운 문제, 그 다음에 더 어려운 문제, 이렇게 세 권 풀었습니다.
    학원 안 보내셔도 되지만 엄마가 미리 공부 좀 하셔야 해요.
    초등 수학 정도는 괜찮답니다.

  • 16. 원글
    '18.3.7 10:10 PM (112.152.xxx.18)

    우선 내일 학교 끝나고 같이 서점가보기로 했어요. 조언감사드려요.

  • 17. ...
    '18.3.7 10:41 PM (175.116.xxx.126) - 삭제된댓글

    아무리 문과도 수포자라도 초등 3학년 수학이 절대 엄마가 못 가르칠 정도로 어렵진 않아요.
    그런데 문제는 어설픈 엄마표 하다가, 아이와 사이 나빠지기도 쉽고, 선생님처럼 가르치는 노하우가 없기 때문에 개념을 정확히 못 배우고 문제 푸는 스킬만 배우는 경우도 있어요.
    솔직히 수학 감 뛰어난 애들은 혼자서 교과서나 문제집보면서 개념 익히고 최상위도 풀고 하는 애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애들은 그렇지 않아요.

    사실 인터넷 검색 조금만 하면 시중에 좋은 문제집도 너무 많고, 고르는 방법도 다 나와 있는데 학원이나 공부방을 보내는건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저도 큰애떄 의욕이 충만해서 엄마표로 하다가 실패해서, 둘쨰는 소수로 하는 수학 공부방 찾아서 4학년떄부터 보냈습니다.

  • 18. 멍키
    '18.3.7 10:42 PM (175.116.xxx.126)

    아무리 문과고 수포자라도 초등 3학년 수학이 엄마가 못 가르칠 정도로 어렵진 않아요.
    그런데 문제는 어설픈 엄마표 하다가, 아이와 사이 나빠지기도 쉽고, 선생님처럼 가르치는 노하우가 없기 때문에 개념을 정확히 못 배우고 문제 푸는 스킬만 배우는 경우도 있어요.
    솔직히 수학 감 뛰어난 애들은 혼자서 교과서나 문제집보면서 개념 익히고 최상위도 풀고 하는 애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애들은 그렇지 않아요.

    사실 인터넷 검색 조금만 하면 시중에 좋은 문제집도 너무 많고, 고르는 방법도 다 나와 있는데 학원이나 공부방을 보내는건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저도 큰애떄 의욕이 충만해서 엄마표로 하다가 실패해서, 둘쨰는 소수로 하는 수학 공부방 찾아서 보냈어요

  • 19. 춥네
    '18.3.7 11:00 PM (121.175.xxx.245) - 삭제된댓글

    초3 수학 감사합니다

  • 20. mm
    '18.3.7 11:06 PM (39.117.xxx.19) - 삭제된댓글

    초등수학 정보 감사합니다~

  • 21. 초5맘
    '18.3.7 11:38 PM (58.229.xxx.38) - 삭제된댓글

    교과-디딤돌 기본 응용
    사고력(서점에 가셔서 아이 수준에 맞는걸로)
    심화-디딤돌최상위

  • 22. ..
    '18.3.8 12:19 AM (14.58.xxx.218)

    제게도 필요한 말씀들이네요
    감사합니다

  • 23.
    '18.3.8 12:24 AM (223.62.xxx.36)

    엄마가 싫어하는거면 그냥 학원보내세요 너무 빡센데 말고 좀 느슨한 곳에 보내다가 어느정도 진도나가면 좀 숙제체크 잘하는곳으로 보내셔요

  • 24. 삶의길
    '18.3.8 1:35 AM (116.39.xxx.31)

    학원은 문제풀이 위주이지 개념공부는 아니에요.
    많은 양의 문제를 내주고 문제의 유형을 외우게끔 하더라구요.
    개념을 완벽하게 안다는것은 한번듣고 문제푸는것과는 달라요. 저는 혼자서 공부하는것이 진짜 공부라고 생각해요.
    저도 지금 중학수학 공부중이에요. 제가 올해안에 고1까지 마스터하고 아이 이끌어주는게 목표에요
    같이 화이팅해요^^

  • 25. 문제집
    '18.3.8 6:13 AM (220.73.xxx.20) - 삭제된댓글

    초3년용 수학 문제집 사서 엄마랑 재미있게 풀어보세요
    요즘은 책이 잘 나와서 엄마가 가르칠 필요없이
    같이 읽으면서 풀면 되게 되어있어요
    수학을 못했다면 뭐가 중요한지 포인트를 못찾는다는건데
    괜히 가르치려해서 아이에게 수학 못하는 것
    물려주지 말고 그냥 책 따라 가다보면 포인트가 보여요..
    학원이나 공부방에도 수학 맥을 못 짚는 쌤들 있든데
    맥을 못 짚으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이 어렵고
    성적이 떨어져요
    맥을 잘 짚으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이 쉽고 재밌어요
    요즘은 책이 잘나와서
    책따라하면 사고의 흐름이 잡힐거 같아요
    아직 학원 가기는 이르고...
    나중에 더 크면 그때 수학이 재밌다는 선생님에게 배울수 있게 해주세오

  • 26. 베이징덕
    '18.3.9 12:21 AM (115.161.xxx.22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2930 GMO완전표시제 청와대 청원에 함께 해주세요! 9 소비자의권리.. 2018/03/23 526
792929 서민이라는 교수, 관종인가요? 15 richwo.. 2018/03/23 4,615
792928 초등1학년 단톡방이 없어요 7 궁금이 2018/03/23 2,145
792927 MB ..사자방도 철저히 조사하겠죠? 2 언제 2018/03/23 702
792926 삼성전자 이게 회사인지 깡패집단인지 6 갤럭시안사 2018/03/23 2,449
792925 저는 여사님 옷이 다 맘에 들어요. 9 끼리끼리 2018/03/23 3,582
792924 볶음밥 밥을 고슬고슬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0 ㄴㄴ 2018/03/23 5,124
792923 위례 20평대 8억 14 미친집값 2018/03/23 8,374
792922 윤상 다시봤어요. 기레기의 질문에 거침없이 조리있게 대답.. 33 .. 2018/03/23 26,133
792921 제주도 여행 동선 좀 도와주세요~ 2 토토짱 2018/03/23 1,007
792920 3D 프린터로 무엇을 하는건가요? 8 ... 2018/03/23 1,432
792919 초등학교 남자 담임쌤 이제 그만됐으면... 25 아우... 2018/03/23 8,751
792918 피부샵 오픈하려는데 신랑의 반대.. 18 11나를사랑.. 2018/03/23 4,944
792917 중학교 동창..네이버 연예에 깜짝 놀라게하는 얼굴.. 86 벚꽃날리는 2018/03/23 56,937
792916 반장엄마가 반대표안하면 누가하나요? 9 ... 2018/03/23 3,395
792915 "MB의 기자 촌지 '빙산의 일각'" 7 샬랄라 2018/03/23 1,853
792914 의사협회장 당선자 수준 6 ... 2018/03/23 1,737
792913 회사건강검진후 재검받고 정상이랬는데도 보험가입 시 고지(?)해야.. 1 ........ 2018/03/23 1,750
792912 엘지 인터넷에 그인공지능 클로버인가 2 엘지 클로버.. 2018/03/23 784
792911 (긴글) 실패하지 않는 내집마련 방법 (부동산 공부 번외편) 263 쩜두개 2018/03/23 34,683
792910 현관문 앞에 휴지가 놓여있어요..뭘까요? 6 .. 2018/03/23 4,324
792909 초등2학년 국어공부 어찌해야하나요? 5 궁금해요 2018/03/23 1,594
792908 평창동계올림픽 관련해서 질문 좀 드릴께요. 7 평창 2018/03/23 601
792907 수십조 날린 '자원외교'..수상한 손실액 MB 주머니로? 3 오래살아라 2018/03/23 1,073
792906 공기정화식물 거실에 놓으면 이쁜 걸로 추천해주세요 13 lemo 2018/03/23 2,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