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까페에서 만난 판매자의 행동..

두리 조회수 : 2,572
작성일 : 2018-03-07 18:26:14
큰건 아니고요
어떤 회원이 중고제품을 만원에 올렸어요 거의 새거나 다름없다며.,
인터넷 최저가 찾아보니 만 3-4천원이면 사던데
전 시세는 안찾아보고 사겠다고 댓글을 첨으로 달았고
제 밑으로 한분도 바로 불발시 사겠다 달고요.

댓글두개가 글 올리자마자 빨리 달린편이구요
제 댓에 판매자 댓글이 달렸나 수시로 새로고침해서 봤는데
갑자기 판매글이 없어진거에요~
그래서 구매 댓글 달렸으니 판매글 지우고 챗 주려나보다 하고
기다렸거든요
근데 계속 챗도 안오길래 걍 안팔려나..
다른사람이 따로 컨택해서 친분있는 사람에게 팔려나..
하는 치사한 생각도 좀 하긴 했어요 (설마 돈만원짜리에..?)

근데 나중에 보니 새글이 다시 올라왔는데 ㅋ
그사람이 같은제품을 만이천원에 올리더라구요 ㅎㅎ
사실 기분이 나쁘다기보다 이천원에 이런행동도 하는구나 싶어서
그 판매자 아이디 확 기억에 남게되더라구요
순식간에 구매댓글 두개 달리니
만원에 파는게 아깝다 싶은지,, 이천원 더 받아서 뭐해요??
새제품 만삼천원 이던데.

전 그게 더 비싼줄 알고 만원에 사겠다 했는데
나중에 인터넷가 검색하고나선 괜히 산다그랬나.. 싶던걸
어쨌거나 새거나 다름없는거지 쓰긴 썼던걸
수요 좀 있다고 바로 그런행동은 ..;;
그냥 참 찌질하게 군다 싶더라구요
물론 중고품 판매가격은 판매자 맘이지만.
별사람 다 있다 싶네요 ㅎ

IP : 203.226.xxx.1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7528
    '18.3.7 6:30 PM (223.38.xxx.24)

    그사람 딱하네요. 단돈 2천원에 노동력 낭비 신뢰 저하...

    그정도로 궁한 사람이구나 .. 이해할 수 밖에요..

    암튼 어이가 없으셨겠습니다. ㅋ

  • 2. 정말 별 인간들 다 있네요
    '18.3.7 6:38 PM (61.74.xxx.63) - 삭제된댓글

    저는 중**라에 유럽에서 산 가방 하나 올려놨는데요.
    첫 느낌부터 진상이었는데 빨리 정리하자 싶어 그냥 계좌번호 줬는데 역시나네요.
    계좌 주고나니 진품이 맞냐부터 (풀셋으로 다 올렸어요) 제가방과 똑같은 걸 착용하고 있는 블로그링크를 갑자기 보내지를 않나ㅠㅠ. 제가 그냥 거래 안하겠다니까 왜 오버하냐 하더니 문자 조작까지 하네요ㅠㅠ.

    기가 막혀서 계좌수집으로 신고한다고 하니 답장이 안오네요. 지 아이디 그 사이 바꿔놨는데 제가 캡쳐해놨는데 공유하고 싶네요.

  • 3. 윗분께 질문요.
    '18.3.7 6:42 PM (58.122.xxx.137)

    계좌 받고 연락을 끊어도 신고할 수 있어요?
    판매자로써 거래하다보면 가끔 그런 사람이 있던데
    그걸 계좌수집이라고 부르는군요.
    저는 거래를 빨리 하고 싶어서 연락오면 계좌 금방 알려주는데 그러면 안되겠네요.ㅜㅜ

  • 4. ㅇㅇ
    '18.3.7 6:51 PM (121.168.xxx.41)

    만이천원 새 글에
    만삼천원 판매하는 거 링크걸어 댓글 달아보세요

  • 5. 58님
    '18.3.7 6:52 PM (61.74.xxx.63) - 삭제된댓글

    흔히 계좌번호 자체만으로는 아무런 범죄행위를 할 수 없다고는 하는데요. 개인정보 유출이 될 수 있고 범죄에 악용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초성만 예를 들면 하나은행 222222 김철수다 하면 ㄱㅊㅅ 이런 식으로 주긴 하거든요. 그래도 계좌수집 진상들은 캡쳐해 둡니다. 나중에 신고 하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7657 친정아버지일로 분해서 제대로 싸움하려는데 조언부탁드려요. 5 근로기준법... 2018/03/07 2,701
787656 중등 방과후학교 푸드테라피 어떨까요? 1 봄봄 2018/03/07 741
787655 미국에서 500만불 자산이면 어느정도 되나요.. 3 미국 2018/03/07 1,893
787654 후려치는 걸까요? 예쁘다고 하지 않는 남자친구 35 ㄴㅇㄹ 2018/03/07 14,389
787653 정봉주 일정이 석연치 않아요. 6 .. 2018/03/07 4,612
787652 전업주부분들 평소에 화장 하시나요? 11 2018/03/07 5,571
787651 무한정으로 먹을 수 있을 거 같은 음식 있으세요? 32 칙칙폭폭 2018/03/07 4,234
787650 오달수는 여론이 완전 반전됐네요.. 26 ... 2018/03/07 21,984
787649 민주당 간부 김지은씨 비하 발언…전북도당 "간부 파면 .. 9 ........ 2018/03/07 2,309
787648 무한도전 결국 종영한대요 ㅜㅜㅜㅜㅜ 46 나나 2018/03/07 15,340
787647 건강한 야식 4 마인 2018/03/07 2,386
787646 어제 거북이 소식 궁금해요 5 동물애호가 2018/03/07 2,031
787645 중딩 임원 4 임원 2018/03/07 1,343
787644 결론은 김기덕 조재현은 그냥 성폭력범인거잖아요? 12 역겹다 2018/03/07 5,007
787643 맘까페에서 만난 판매자의 행동.. 3 두리 2018/03/07 2,572
787642 서울 부근의 요양병원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7 요양병원 2018/03/07 2,242
787641 뼈속까지 문과생들은 비문학 어떻게 공부하면 될까요 17 문과생 2018/03/07 2,552
787640 요새 닭고기 먹어도 되나요?? 2 ㄴㄷ 2018/03/07 1,184
787639 4년 연임제가 좋으세요? 11 ... 2018/03/07 1,658
787638 신용카드 만들때 2 처음 2018/03/07 853
787637 2000만원 이면 주식 예금 어떻게 나누어 할까요?? 8 운용자산 2018/03/07 2,575
787636 컬링팀 엘쥐청소기 광고하나봐요~~~ 15 ㅅㄴ 2018/03/07 3,934
787635 돈쓰기 정말 쉽네요 순식간에... 6 돈쓰기 2018/03/07 5,721
787634 저는 지금 생리를 하는게 맞을까요? 미치겠네요 2 dma 2018/03/07 2,025
787633 김관진 3 구속영장이 2018/03/07 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