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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속까지 문과생들은 비문학 어떻게 공부하면 될까요

문과생 조회수 : 2,326
작성일 : 2018-03-07 18:16:39
비문학에 물리도 나오고 생물도 나오고 이과적인게 너무 나와요.
심지어는 공대 박사출신도 보고 이건 그냥 풀지 말아라. 라고 말할정도의 문제도 나오는데 그걸 문과아이들은 어찌 풀어내죠?
제가 보니 이해를 못하면 문제를 풀기 어렵더라구요.
우리애는 뼈속까지 문과생이고 수포자인데 비문학때문에 머리아파합니다
어째서 그런 문제가 나와야 하는걸까요.
비문학 공부법을 좀 알려주세요.
ㅜㅜ
IP : 1.241.xxx.21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BS
    '18.3.7 6:28 PM (59.6.xxx.30)

    교육방송 들으세요...비문학은 또 뭔가요
    생물 물리 화학...등 이과 과목이죠

  • 2. ...
    '18.3.7 6:31 PM (122.38.xxx.28)

    구체적인 과학적 지식이나 내용을 묻는게 아니고 논리적인 사고와 글에 대한 이해를 평가하는거라 글을 다양하게 읽으면서 극복해야죠. 문과라도 논리적 사고는 필요해요. 아무리 뼛속까지 이과라고 해도 이과도 인문학적 내용 풀어야 하니까..

  • 3. 오해
    '18.3.7 6:33 PM (119.69.xxx.28)

    영어독해나 수능국어를 위해 배경지식을 쌓으라고 하지요. 그런데 그건 오해입니다. 지문에 나오는 내용은 몰랐던 지식을 소개하는 내용이에요. 미리 배경지식을 알아서 푸는게 아니라, 전혀 몰랐던 내용을 국어나 영어를 통해 새롭게 습득할줄아는 능력을 알아보기 위한 시험이에요.

    정리하면 배경지식으로 푸는 문제가 아니라, 언어고유의 논리관계를 아느냐를 묻는 문제인것이지요. 저는 번역사이고 정말 다양하 종류의 텍스트를 번역해봤어요. 신기한건 처음엔 귀신 씨나락 까먹는것같은 문장도 읽고 또 읽다보면 그림이 그려진다는 거에요. 아무리 몰랐던 내용도 읽다보면 이게 이런 소리구나..라고 알게되지요.

    수능국어에 대해 잘알지는 못하지만, 이근갑씨의 샘플 강의를 들어봤는데 수능국어를 접근하는 방식이 저와 비슷해서 놀랐어요. 이제와서 배경지식을 쌓으려 하지말고, 엄선된 좋은 문제를 제대로 잘풀어내면서 언어논리관계를 익히는게 가장 효과적일것 같아요.

    답을 맞췄다고 해서 내가 그 문제를 다 이해한게 아니죠. 정답을 맞췄다면 나머지는 왜 오답인지까지 확실히 설명할 수있어야 다 알고넘어가는거잖아요.

  • 4. 오해
    '18.3.7 6:35 PM (119.69.xxx.28)

    즉 전혀 새로운 내용을 남보다 빨리 파악할 줄아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건데, 가장 좋은 텍스트는 수능국어 기출문제다..가 되는거겠죠.

  • 5. 그래도
    '18.3.7 6:35 PM (122.38.xxx.28)

    모르는것보다 좀 알면 낫죠. 다양한 글 읽기를 통해서 논리적 사고를 키우는게 좋아요.

  • 6. ㅇㅇ
    '18.3.7 6:56 PM (121.168.xxx.41) - 삭제된댓글

    중요한 건 정해진 시간 안에 풀어내야죠
    읽고 또 읽을 시간이 어딨어요
    그쪽 분야에 배경지식이 있으면 아무래도 도움이 되겠죠
    외고를 시험봐서 들어간 적도 있나요?
    **외고에서는
    여학생 비율을 좀 떨어뜨려야겠다 싶으면
    스포츠, 과학쪽 지문을 낸다.. 이런 얘기를 입시설명회에서
    하더군요

  • 7. 까칠마눌
    '18.3.7 7:11 PM (223.62.xxx.28)

    위에 번역사님 말씀이 맞아요. 수능 국어에 나오는 비문학 지문들은 거기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이해 되는 게 아니라 그 지문 문항 자체로만 이해하셔야 하고, 또 그럴 수 있는 지문들을 출제 합니다. 아이가 만약 비문학에 약하다면 그건 텍스트 해독 능력이 떨어지는 거지 문과라 배경지식이 없어서가 아니에요.

    짧은 글줄을 읽고 뭘 설명하는 건지를 빨리 캐치하는 연습을 해야해요. 배경지식 쌓을 일이 아닙니다. 아이가 그게 약하다면 지레 겁을 먹고 “어 생물 내용이네? 나 생물 못하는데... 읽어봐야 이해도 못할거...” 하고 대충 읽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럼 내용 이해가 아예 안되죠.
    무식하게 말해서, 다른책 읽으며 배경지식 쌓을 것도 없이 수능 모의고사 기출문제만 열심히 풀어도 그 지문 하나하나가 다 아이 배경지식으로 쌓이게 되는데 그걸 간과하시고 오히려 정석을 놔두고 먼길로 돌아가려 하고 있어요. 책을 읽고 생물 물리 화학... 이런 걸 배워 배경지식을 쌓는 건 하세월입니다. 할 수 없는 일이구요, 수능 국어 출제 기준에도 맞지 않아요.

    약간의 요령이 있는데....

    가나다라마 나눠진 단락마다 주요 문장이 있어요. (보통 첫문장이거나 끝문장) 그걸 찾고, 마지막 단락 첫 단어가 그러나, 하지만 이런 부사어로 시작하면 메인 포인트는 그 단락일 확률이 높구요, 그러므로... 뭐 이런 부사어에 달린 문장은 전체를 요약하는 중심문장이기 쉬워요. (이게 전부ㅡㄴ 아니지만 텍스트 보는 눈 없는 이과 아이들은 이런식으로 텍스트 해체 요령만 익혀도 등급이 올라요)

    텍스트를 그림으로 옮겨 보는 것도 좋아요. 간단하게, 우리 과학책엔 도해가 있죠? 그걸 그려본다 생각하며 텍스트를 읽어가는 거죠. 예를 들어 멘델의 유전법칙에 관한 내용이다 하면 읽으면서 유전 트리를 그려보는 식으로요. 첨엔 시간이 더 많이 걸릴 거 같은데 하다보면 과학책엔 왜 도해가 있나 이해하게 될 겁니다. 그림 하나로 문장을 요약해 낼 수 있고, 그 과정에 내용이 완벽히 숙지 되거든요.

    배경지식 문제 아니에요. 뼛속까지 문과라면 오히려 수능 국어의 지문은 더 잘 풀어내야 맞는 거예요.

  • 8. ...
    '18.3.7 7:14 PM (223.33.xxx.236)

    대체 뼛속까지 문과는 먼가요..
    그럼 대학가서 어떻게 공부하나요...

  • 9. 오해님
    '18.3.7 7:28 PM (14.0.xxx.151)

    말씀에 동감합니다.
    작년 수능 국어에 배우지 않은 내용, EBS에 나오지 않은 지문이 나왔다고 비판하는 글을 보면서 의아했어요.
    대학가서 공부하고, 사회나와서 일하려면 처음 보는 내용을 읽고 바로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하고, 그게 수능 언어영역에서 평가하려는 언어능력이라고 생각해요.
    다양한 글을 읽으면서 독해력을 키우는게 맞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 10. ....
    '18.3.7 7:41 P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

    저도 뼛속까지 문과였는데 비문학 틀려본 적이 없어요. 비문학에서 요구하는 것을 알면 쉬워요. ^^
    비문학 문제의 본질은 어떤 텍스트를 마주했을 때,
    그 텍스트에서 '문제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개략적인 정보' 를 추출해낼 수 있느냐 없느냐이고
    해당 지문에 대한 배경지식을 따로 공부해야 하거나,
    지문 속의 모든 내용을 철저히 이해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보이는 텍스트를 보고
    그걸 전부 이해하라는 뜻인 줄 알고 겁을 먹거나 제대로 읽지 않는데
    최소한 문제를 못 풀 만큼의 지문은 애초에 문제로 나오지 못합니다.
    문제로 나왔다는 것은
    아무 사전지식 없이 그 자리에서 읽고 답할 수 있고 충분히 단서를 주었다는 뜻이에요.
    절대로 특정 분야에 배경지식이 있어야 하는 문제를 수능에서 내지 않아요.
    말 그대로 수학능력 자체를 측정하는 데 사전지식, 배경지식 같은 변수를 넣으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비문학 문제를 대량으로 풀면서 어떻게 접근하는지 감을 익히게 하세요.
    심리적 위축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고 속도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되구요.
    주의할 점은 여기서 문제를 풀라는 게, 지문에 나온 원리 자체를 분석하라는 말이 아니고,
    문제풀고 답 맞추고 해설 쭉 읽고 끝내라는 말이 아니고
    지문-문제를 보면서 문제에서 요구하는 정도의 이해도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냥 쭉 읽지 말고
    소주제를 담고 있는 한 단락을 읽을 때마다 이 단락에서 '대략' 말하고자 하는 큰 원리가 뭔지,
    용어 정의(ex)엔트로피란~~이다.)가 나올 때 빨리 체크표시 해놓고
    (엔트로피:ㅇㅇㅇ) 이런 식으로 휘갈겨서 한줄 요약하면서
    "***가 높으면 ㅁㅁ하므로 ~~~가 떨어지고, ***가 낮으면 ㅁㅁ때문에 @@하여 ~~~가 증가한다..." 이런 원리에 관한 문장 나오면
    (*↑:~떨/ *↓:~낮) 이런 식으로 대충 요약해요.
    어떤 개념이 다른 개념을 포섭하는 상위개념일 때는
    집합 벤다이어그램 그리듯이 간단하게 원 두개 휘갈겨서 표시해놓을 수도 있구요.
    이런 식으로 공격적(?)으로 내가 이해해가면서
    이게 이렇다는 뜻인가?
    저건 대략 이렇게 된다는 뜻인 것 같다.
    a하면 b한다는 거구나.
    이걸 적극적으로 파악하면서 봐야 해요.
    핵심은 텍스트를 줄줄 읽는 것이 절대 아니고
    요지만 굵직굵직하게 따라가는 거에요.

  • 11. ....
    '18.3.7 7:42 P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

    저도 뼛속까지 문과였는데 비문학 틀려본 적이 없어요. 비문학에서 요구하는 것을 알면 쉬워요. ^^
    비문학 문제의 본질은 어떤 텍스트를 마주했을 때,
    그 텍스트에서 '문제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개략적인 정보' 를 추출해낼 수 있느냐 없느냐이고
    해당 지문에 대한 배경지식을 따로 공부해야 하거나,
    지문 속의 모든 내용을 철저히 이해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보이는 텍스트를 보고
    그걸 전부 이해하라는 뜻인 줄 알고 겁을 먹거나 제대로 읽지 않는데
    최소한 문제를 못 풀 만큼의 지문은 애초에 문제로 나오지 못합니다.
    문제로 나왔다는 것은
    아무 사전지식 없이 그 자리에서 읽고 답할 수 있고 충분히 단서를 주었다는 뜻이에요.
    절대로 특정 분야에 배경지식이 있어야 하는 문제를 수능에서 내지 않아요.
    말 그대로 수학능력 자체를 측정하는 데 사전지식, 배경지식 같은 변수를 넣으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비문학 문제를 대량으로 풀면서 어떻게 접근하는지 감을 익히게 하세요.
    심리적 위축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고 속도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되구요.
    주의할 점은 여기서 문제를 풀라는 게, 지문에 나온 원리 자체를 분석하라는 말이 아니고,
    문제풀고 답 맞추고 해설 쭉 읽고 끝내라는 말이 아니고
    지문-문제를 보면서 문제에서 요구하는 정도의 이해도가 어느 정도인지 체감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냥 쭉 읽지 말고
    소주제를 담고 있는 한 단락을 읽을 때마다 이 단락에서 '대략' 말하고자 하는 큰 원리가 뭔지,
    용어 정의(ex)엔트로피란~~이다.)가 나올 때 빨리 체크표시 해놓고
    (엔트로피:ㅇㅇㅇ) 이런 식으로 휘갈겨서 한줄 요약하면서
    "***가 높으면 ㅁㅁ하므로 ~~~가 떨어지고, ***가 낮으면 ㅁㅁ때문에 @@하여 ~~~가 증가한다..." 이런 원리에 관한 문장 나오면
    (*↑:~떨/ *↓:~높) 이런 식으로 대충 요약해요.
    어떤 개념이 다른 개념을 포섭하는 상위개념일 때는
    집합 벤다이어그램 그리듯이 간단하게 원 두개 휘갈겨서 표시해놓을 수도 있구요.
    이런 식으로 공격적(?)으로 내가 이해해가면서
    이게 이렇다는 뜻인가?
    저건 대략 이렇게 된다는 뜻인 것 같다.
    a하면 b한다는 거구나.
    이걸 적극적으로 파악하면서 봐야 해요.
    핵심은 텍스트를 줄줄 읽는 것이 절대 아니고
    요지만 굵직굵직하게 따라가는 거에요.

  • 12.
    '18.3.7 7:58 PM (61.255.xxx.223) - 삭제된댓글

    착각하시는게 있는데
    언어는 독해능력을 묻는겁니다
    이 글의 주제를 아느냐
    각 단락에서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인지 아느냐
    세부내용에 대한 독해능력을 묻는거지
    물리 문제를 풀라는게 아님
    비문학은 스킬이예요 보통 한 지문에 문제 다섯개씩인데 문제부터 보고 지문 읽어서
    답 찾는거고 문제에 우선순위를 정해서
    주제 문제부터 1순위로 후다닥 풀고
    세부 내용을 묻는 문제는 그 단락을 찾아가서 맞춰보면서 풀면 만점임
    한 지문에 몇분 이상 넘기면 안되구요
    비문학은 정말 스킬이예요

  • 13. ..
    '18.3.7 8:05 PM (121.135.xxx.53)

    오해님 말씀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 14.
    '18.3.7 8:19 PM (221.144.xxx.102)

    수능국어독해 요령 잘 봤습니다^^

  • 15.
    '18.3.7 8:27 PM (175.117.xxx.158)

    오까칠마눌님ᆢ지우지 마셔요 ᆢ헤메는 아이보여주고 싶어요

  • 16. 감사
    '18.3.7 9:54 PM (39.7.xxx.172)

    비문학 방법..

  • 17. 늘행복하자
    '18.3.8 12:19 AM (125.182.xxx.69)

    비문학..감사해요

  • 18. 감사
    '18.3.8 1:55 AM (190.92.xxx.121)

    수능국어 독해요령..비문학관련 도움 많이 되네요.

  • 19. 모두
    '18.3.8 6:51 PM (223.62.xxx.147)

    댓글 감사합니다. 댓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ㅜㅜ
    저도 원글 보존할게요.

  • 20. 원글님 댓글님 감사
    '18.5.18 8:44 PM (175.116.xxx.169)

    비문학원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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