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생활하면서도 전혀 사람 만나지 않고 지내는 분 계신가요?

조회수 : 2,651
작성일 : 2018-03-07 17:04:54

회사 생활 하면서도 가면 팀 단위로 하는 일은 거의 없고

딱 자기일만 하고 온다든지...

와서도 동네 아는 사람 한 명없다든지...

동창이라든가 기타 아무튼 아는 친구 하나 없이 활동이 없다든지...


이러면서도 사회생활 영위하시는 분 계신가요?


너무 희한하지만 이렇게들 살고 있어요

가끔은 너무 외롭네요

IP : 175.116.xxx.1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7 5:13 PM (223.62.xxx.105) - 삭제된댓글

    저요. 괜찮고 편하다가도 한번씩 외롭죠.

  • 2. ㅋㅋ
    '18.3.7 5:15 PM (14.32.xxx.28)

    저요..
    회사도 사장님하구 저 혼자 일해요..
    퇴근후 집에 가면 저녁먹구 치우구 쉬느라구 바쁘구 누구 만나면 피곤해서 가능하면 안만나요.
    친구 만날일 만들면 만날 사람은 있지만 하루 나갔다오면 피곤하구 힘들어서 되도록이면 피해요.

    아이가 아직 고등학생이어서 아이 신경 쓰느라구 바쁘기도 하구요.
    동네엔 직장 다녀서 인지 아는 사람 없어요..

    혼자 있는 시간이 좋기도 하구
    하지만 아이가 이제 대학교 가면 좀 심심할거 같긴해요.

  • 3. 저두ㅠㅠ
    '18.3.7 5:18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비슷한 나이 직원이 만나는 사람 전부예요
    애들어릴때는 학부모들과 모임도 했는데
    애들크니 학교근처도 안가고 엄마들 안만나요
    혼자 일하고 집안일하고 쇼핑도 혼자하고
    여행은 딸들과 가요
    주말은 남편과 보내구요
    친구 이웃과 교류 없어요 문제있죠

  • 4. 저두ㅠㅠ
    '18.3.7 5:20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매일 수영도 오래했는데
    같은반 분들과 인사만 하고 밖에서 친밀한사람 없어요
    이렇게 사는건 아니라고 보는데
    사람 사귀는것도 에너지 써야하니 포기하게 되네요

  • 5. bb
    '18.3.7 5:22 PM (211.253.xxx.49) - 삭제된댓글

    저요.....
    제가 그래요.
    저희는 윗님들과 반대로 아주 큰 조직이예요.
    출근하면 같이 커피 마시러 갈 사람도 없어요.
    그런데도 그래요.

    제 일만 하구요,
    점심 먹을때 팀원들과 먹고,
    별도로 약속도 거의 없어요.
    땡하면 집에와요.
    출퇴근이 멀어서
    밥먹고 설거지 하고 애 숙제 좀 봐주면 잘때되요.
    그러니 동네 사람도 잘 모르고,
    아이 친구들 부모랑도 교류없어요.
    반톡있으니 그때그때 도움 받고.

    외로워요.
    남편은 제가 이렇게까지 인줄은 모를거예요.
    남편이랑은 취미하다 만났는데
    그때만큼은 제가 살아있고, 반짝거리던 순간이라서요.
    지금은 시간없어 그 취미도 못하고 있구요.

    학교때는 참 인기도 많았는데,
    근데 또 생각해보면 그럼에도 운동장 나가거나
    집에 가거나 할때 거의 혼자 간거 같아요.
    그때도 외로웠어요.
    무슨 날 되면 아이들이 저한테 이것저것 선물도 많이주고
    편지도 남들보다 많이 받고 그랬는데도
    정작 하교할때 같이 집에갈 친구가 없었어요.
    ㅠㅠ

  • 6. 저요
    '18.3.7 7:53 PM (211.210.xxx.216)

    모니터만 쳐다보는 일을 10년 동안 했네요
    사람들과 사귀는거 별루 안좋아해서 괜찮았어요
    일 그만두고 사회생활 하려니
    일 할때 업무 실적은 최고 였지만
    관계의 기술이 부족함을 느끼네요

  • 7. 저요..
    '18.3.7 9:18 PM (49.171.xxx.34) - 삭제된댓글

    완전 제 얘기네요...
    아무도 안 만나고..
    그냥 직장생활 잘하고...
    가정생활 잘하고..
    아무도 없어요..

  • 8. 한지혜
    '18.3.7 9:23 PM (116.40.xxx.43)

    나요. 1년 팀동료와 친하게 지내고..일을 솔선수범하면서..
    1년 지나면 연락 안 해요. 친구도 만날 이유 그닥 없어서 서서히 끊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3167 귀리 먹는 법 몇가지와 질문 몇가지 13 뮤뮤 2018/03/24 6,713
793166 집밖에 안나가는 5 --- 2018/03/24 2,570
793165 미간주름 어찌해야하는지 7 2018/03/24 3,353
793164 대면형 주방 어떤가요? 5 .. 2018/03/24 2,079
793163 기자들 월4천씩받은돈 ..명박이개인돈 준건가요?? 7 명박이 2018/03/24 1,848
793162 필립스 튀김기 예전모델이 있는데요 2 hidrea.. 2018/03/24 1,262
793161 매일 매일 좋은 식재료로 업그레이드 한 음식 아니면 고급진 해외.. 6 ..... 2018/03/24 2,322
793160 아파트 고를때 구조를 보세요..향을 보세요? 17 ... 2018/03/24 5,028
793159 수입 흰강낭콩 드셔보신분 5 O1O 2018/03/24 2,297
793158 브래지어 75b랑 80a같은가요 4 속옷 2018/03/24 9,838
793157 고지용 아들 승재 말 잘할뿐 아니라 참 예쁘게 하지 않나요? 14 //// 2018/03/24 6,882
793156 sk정수기는 뭐가 좋나요?? 1 정수기 2018/03/24 1,004
793155 애 교정하는데 발치 문제 어떡할까요. ㅜㅜ 3 치아 2018/03/24 2,521
793154 떼르메스 무슨 천으로 만든건가요? 7 2018/03/24 3,218
793153 초등학교 아파서 결석했을때 처방전 학교에 제출해야 하나요? 10 감기 2018/03/24 7,982
793152 스마트 t.v.가 아닐때 넷플릭스를 볼 방법 설명해주실 귀인 없.. 9 .. 2018/03/24 2,455
793151 이거 머리카락을 잘 못 자르는 사람이 자르면 이런가요? 헤어스타일 2018/03/24 1,105
793150 큰링귀걸이 하고 싶은데 유행 지나서 못하겠어요 5 ... 2018/03/24 1,989
793149 카네수즈 커피잔.. ㅎㅎ 2018/03/24 1,105
793148 40대인데 너무 얇은 팔찌는 좀 그렇겠죠? 8 금팔찌 2018/03/24 6,560
793147 전세만기전 나갈때 복비협의 ? 4 이사 2018/03/24 2,830
793146 쿠쿠 밥솥 뭐가 문제인지.. 6 2018/03/24 3,531
793145 홈쇼핑 방송에서 쭈꾸미 ㅇㅇ 2018/03/24 1,043
793144 이명박 재산 환수 국민청원 올라왔어요 48 우리세금 2018/03/24 2,907
793143 (기독교만봐주세요)하나님 진짜계시는건가요? 안계시죠? 20 ... 2018/03/24 3,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