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귤만 먹지... 오렌지를 평소에 먹을일이 없다가 마트에서 좀 사왔었는데요~
네이블 오렌지...라고 해서 배꼽이 있더라고요 하단부에. 껍질도 손으로 까기 힘들고..여기까지는 알겠는데,
그 하단부 배꼽부분에 있잖아요, 과육이 따로 자란다고 해야하나?..
그러니까 귤의 경우 과육 속살이 다닥다닥붙어서 한바퀴를 돌고 끝이고 중심부 위아래 부분은 흰 식이섬유줄기만 있는데
오렌지는 꼭지 부분은 흰 식이섬유 줄기만 있는데 하단부 그 배꼽부분에...
칼로 잘라보면 원래 과육 말고 별도의 과육이 자라고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뽑아보면 마치..
배꼽부분에서 솟아오르는 역삼각형 모양이랄까...
뭐 귤도 가~아끔 그런게 있긴 한데, 오렌지는 확연한 느낌?
근데 이것도 어떤건 되게 작은데 어떤건...방금 열어본건 엄청 크더라고요. 전체과육의 거의 30%정도에 해당할 정도로
그 배꼽에서 속으로 솟아오른 역삼각형 별도의 과육이 진짜 이따만하게..;;; 무슨 동굴에서 석순 이런것도 아니고
작은건 몰라도 이런건 처음 봤어요.
정도의 차이가 있지 오렌지가 원래 이런편인가요? 너무특이하니까 먹기가 좀 그래서 윗부분만 조금 먹다가 냅두긴 했는데....
경험담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p.s
빙 둘러싼 원래의 본 과육도 모양이 반달모양이 아니고 어떤건 크고 어떤건 작고 삐뚤빼뚤... 어떤건 반달모양이 아니고 무슨 절구통모양?... 가운데가 가늘고 위아래 크기도 하고 별 모양이 다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