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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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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어김없이 영어공부...

이번엔 조회수 : 2,659
작성일 : 2018-03-07 11:17:25
늘 새해가 되면 새 목표중 하나가 영어공부였어요.
문제는 일주일을 채 못가고 식는다는게 함정이었구요~ㅎ;

올해엔 정말 맘을 다잡고 벌써(?) 이십여일 넘게 열공을 하고 있네요.
아....
근데 하면서도 과연~과연~ 이런 의심스런 생각이 자꾸 들어요..ㅠㅠ

그날 배운걸 MP3로 다운 받은것으로 다시 매일매일 잘 듣고 있어요.
근데 아무래도 이건 학습을 한 부분이니까 무한반복으로 듣다보면 들리더라구요.
하지만 이렇게 진짜 시키는대로 하다보면 학습과 무관한..예를들어 미드라던지 원어민의 말들이 자연스레 들리게 되는날이 진짜 과연 올까..이런 생각과 걱정이 드네요~==;;

그동안 수많은 방법으로 영어공부를 시도해봤지만,하나같이 힘들고 질리고 지쳐서 중도포기 했었는데...
이번엔 그래도 개중 이런 끈기없고 열정부족인 제게 제일 최적화된걸 발견해서 잼나게 공부중인데 갑자기 계속 의심(?)이 되면서 이런 쓸데없는 걱정이 들어서요...ㅠㅠ

지금 영어회화 잘 하시는분들께 정말 궁금해서 여쭤보고싶네요.
학습한 내용들(이것도 쌓이니 장난이 아니게 많아져요..)을 그냥 꾸준히 복습겸 시키는대로 열심히 듣다보면 언젠간 학습외 말들도 귀에 진짜 자연스럽게 들리게 되는지 넘넘 궁금해요...
IP : 223.62.xxx.20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8.3.7 11:21 AM (180.135.xxx.199)

    그렇게 하다가 짐 해외여행 중인데 그래도 예전 귀머거리 벙어리 일때보다 한결 낫습니다.
    상대방 얘기도 대략 귀에 들어오고 저도 모르게 간단한 문장도 튀어나오고...
    아직 멀었지만 그래도 공부한 효과는 있습니닷!!!

  • 2. 어떤
    '18.3.7 11:28 AM (175.112.xxx.43) - 삭제된댓글

    최적회된 것을 발견하셨는지 궁금하네요^^

  • 3. 쿨럭
    '18.3.7 11:31 AM (49.196.xxx.196)

    1월 부터 꾸준히 영어자료 공유하고 있는 프ㅋㅌ맘 입니다..
    저는 3년 정도 청취 매일 1~2시간 해서 귀가 뚫린 경우에요
    물론 전 청소년기에 했지만 지금이라도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어요

  • 4. 쿨럭
    '18.3.7 11:32 AM (49.196.xxx.196)

    엄청 많이 이거저거에 각종 상황에 가능한 많이
    노출 되셔야 해요...

  • 5. .....
    '18.3.7 11:42 AM (125.186.xxx.152)

    철자를 외우고 문법을 외우듯
    소리를 외우고 문형(패턴)을 열심히 외우시면 됩니다.
    그리고 분량은 많이 많이 쌓여야하구요.
    가장 많이 쓰이는 것부터 해야 성취감이 있죠.
    공부시간 외에도 미드 많이 틀어두고 팝송도 많이 들으세요. 미드나.팝송을 즐기는.것은 공부에 큰 힘이 됩니다.

  • 6. ...
    '18.3.7 12:10 PM (223.62.xxx.92) - 삭제된댓글

    지금은 솔직히 날마다 학습한걸 나중에 다시 듣는거라(복습) 원어민이 읽는 내용이 귀엔 잘 들려요. 아무래도 공부를 한 문장들이라서요.

    근데 댓글주신 분들 조언처럼 전혀 공부하지않았던 처음 듣는 팝송들, 내용모르고 첨보는 미드들도 무한반복으로 듣고 보게 되면 나중엔 귀가 뚤리게 되어 다 들리게 되는게 과연 가능한건지..진짜 그렇게 되는게 맞는건지 넘 궁금했어요..

    전 학원,전화통화,교재,인강..
    다 해봤는데 한마디로 열정과 인내심부족으로 다 중도포기였어요.
    그러다 이번에 그냥 시중에 핫하다는것들중 하나를 속는셈치고 골라서 하는중인데 제게 딱 맞네요.
    그냥 본인한테 잘맞는게 어떤건지 시행착오후 발견한 케이스라 남들에게도 꼭 좋을꺼다라곤 말할수없을거같구요..^^''

    아...
    짬짬이 영어환경에 셀프노출이 되게끔 해야겠네요.
    조언주신 모든님들 감사합니다~^^*

  • 7. ...
    '18.3.7 12:11 PM (223.62.xxx.92)

    지금은 솔직히 날마다 학습한걸 나중에 다시 듣는거라(복습) 원어민이 읽는 내용이 귀엔 잘 들려요. 아무래도 공부를 한 문장들이라서요.

    근데 댓글주신 분들 조언처럼 전혀 공부하지않았던 처음 듣는 팝송들, 내용모르고 첨보는 미드들도 무한반복으로 듣고 보게 되면 나중엔 귀가 뚫리게 되어 다 들리게 되는게 과연 가능한건지..진짜 그렇게 되는게 맞는건지 넘 궁금했어요..

    전 학원,전화통화,교재,인강..
    다 해봤는데 한마디로 열정과 인내심부족으로 다 중도포기였어요.
    그러다 이번에 그냥 시중에 핫하다는것들중 하나를 속는셈치고 골라서 하는중인데 제게 딱 맞네요.
    그냥 본인한테 잘맞는게 어떤건지 시행착오후 발견한 케이스라 남들에게도 꼭 좋을꺼다라곤 말할수없을거같구요..^^''

    아...
    짬짬이 영어환경에 셀프노출이 되게끔 해야겠네요.
    조언주신 모든님들 감사합니다~^^*

  • 8. .....
    '18.3.7 12:19 PM (125.186.xxx.152)

    미드가 일상적인 미드가 좋아요. 가족물, 연애물...
    전문적인 미드는 어휘 공부를 좀 해야하구요.
    어린이가 엄마랑 같이 어른 드라마 보는거 비슷해요.
    설명이 길어져서 다.쓰기 힘든데
    지금 잘 하고 계세요.

  • 9. 전 일어지만
    '18.3.7 12:20 PM (223.62.xxx.77)

    듣기 할 때 못듣고 지나간 단어는 미련을 버리고 통문장으로 듣기 버릇 하니까 이젠 덩어리로 들려요. 아직 뉴스는 좀 어렵지만 일드는 자막없이 봅니다. 노력없는 결과 없어요. 반복만이 왕도!

  • 10. 고지대
    '18.3.7 12:26 PM (164.125.xxx.203)

    미드는 어떻게 볼수 있나요???

  • 11. 애들이
    '18.3.7 12:28 PM (58.122.xxx.137)

    매일 보고 읽고 틀어놓으니까
    저도 좀 나아지는 거 같으니
    많이 들으면 확실히 실력이 늘겠지요.

  • 12. 고지대
    '18.3.7 12:34 PM (164.125.xxx.203)

    미드를 어디서 보시나요?

  • 13. ...
    '18.3.7 12:47 PM (114.205.xxx.179)

    저는 아직 아기가 27개월이라서 영어책 읽어주면서 말하기도 연습하고 있어요.
    특히 의문문이 갑자기 말하기가 어려운데 연습이 되네요.
    Who is SPOT waving to? 이런거 평소에 잘 안나왔거든요.

    어느 책에서 읽었는데 언어는 이해가 아니라 몸이 체득해야 한다는 것에 절대 공감합니다.

  • 14. ..
    '18.3.7 1:19 PM (94.204.xxx.199)

    영어공부조언들 감사합니다

  • 15. ....
    '18.3.7 2:35 PM (110.70.xxx.235)

    물론 어느 정도 귀가 뚫리면 학습하던 콘텐츠 외 다른 콘텐츠들도 들려요.
    생소한 어휘나 표현들이 포함되어 있으니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신기할만큼 많이 들립니다.

    저두 완전 한국 토종이고 대학생 때인 20대 초-중반에 영어 귀 뚫기 성공했으니 인내심을 갖고 계속해 보시길.
    그나마 초반에만 지겹지 어느정도 들리기 시작하면 재밌어서 딴 거 대신 영어하게 됩니다.

    초반만 인내심을 발휘하면 되요 ^^

  • 16. ....
    '18.3.7 2:56 PM (125.186.xxx.152)

    미드 요즘 케이블에서 맨날맨날 이것저것 해줘요.
    Ocn cgv 등등.외화 채널요.

  • 17. ..
    '18.3.7 3:14 PM (211.187.xxx.26)

    저도 다시 해보고싶네요

  • 18. 40대 후반! 산증인 여깄네요
    '18.6.4 7:59 PM (58.237.xxx.103) - 삭제된댓글

    이것저것 가리지 말고 뭐든 하세요.
    보고 듣고 해석 해보고 영작도 하고 큰소리로 말해보고...난이도 상관없이.
    요즘 유튭등 무료컨텐츠 넘쳐나니 집에서도 가능해요
    문법도 포함해서~
    그러면 언젠가 노력의 결과로 귀가 빵~ 뜷려요.

  • 19. 40대 후반! 산증인 여깄네요
    '18.6.4 8:09 PM (58.237.xxx.103) - 삭제된댓글

    이것저것 가리지 말고 뭐든 하세요.
    보고 듣고 해석 해보고 영작도 하고 큰소리로 말해보고...난이도 상관없이.
    요즘 유튭등 무료컨텐츠 넘쳐나니 집에서도 가능해요
    문법도 포함해서~
    그러면 언젠가 노력의 결과로 귀가 빵~ 뜷려요!!!

    단, 모르는건 절대 안들리니...무조건 가리지말고 많이 듣고 보세요
    단순한 문장도 문장구조를 모르고 그냥 외우면 소용없어요
    그래서 문법이 필요하니 꼭 병행하세요

  • 20. 40대 후반! 산증인 여깄네요
    '18.6.4 8:14 PM (58.237.xxx.103)

    이것저것 가리지 말고 뭐든 하세요.
    보고 듣고 해석 해보고 영작도 하고 큰소리로 말해보고...난이도 상관없이.
    요즘 유튭등 무료컨텐츠 넘쳐나니 집에서도 가능해요
    문법도 포함해서~
    그러면 언젠가 노력의 결과로 귀가 빵~ 뜷려요!!!

    단, 모르는건 절대 안들리니...무조건 가리지말고 많이 듣고 보세요
    단순한 문장도 문장구조를 모르고 그냥 외우면 소용없어요
    그래서 문법이 필요하니 꼭 병행하세요
    더불어...전치사도 무조건 외우는게 아니라 의미를 알게되면
    일상회화 문장이 쉽게 느껴지고 입에서 바로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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