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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2인실 밤11시되면 tv를 꺼달라고 해도 되죠

2인실 조회수 : 2,484
작성일 : 2018-03-05 21:44:14
수술을 해서 큰맘 먹고 2인실에 있어요
오늘 수술했구요 저는 가스가 아나와서 계속 금식이구요
룸메이트는경부암 항암치료자인데 보호자인 남편이
항암치료자가 뭐가 먹고 싶다 하면 남편이 바로
사오고 환자가 잘 못먹으니까
남편이 하루종일 그 음식을 쩝쩝거리며 먹고
오늘 5시 한번 ㆍ 8시 한번 ㆍ 지금 9시 반 무엇을 사서
아주 크게 쩝쩝거리며 먹고 있어요
게다가 시간되면 남편이 코 골면서 틈새잠을 자서
밤에 tv를 12시 넘어까지 보고
항암치료자여서 제가 밤늦게 병실에서 먹지말고
Tv는 11시에 끄쟈고 하고싶은데 용기가 안납니다



IP : 117.111.xxx.12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8.3.5 9:45 PM (175.194.xxx.211)

    됩니다. 12시 넘어서까지라니.. 너무 심합니다.
    보통은 9시~10면 꺼요.
    그냥 말씀하셔요. 환자 잠을 못잔다고요.

  • 2. 간호사
    '18.3.5 9:45 PM (116.125.xxx.64)

    담당간호시분께 부탁해보세요

  • 3. ......
    '18.3.5 9:46 PM (218.51.xxx.239)

    나 같으면 합니다, 그리고 병실도 옮겨 달라고 해보세요`

  • 4. ㅎㅎ
    '18.3.5 9:46 P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어머니 간병하면서 당했어요. 전 TV 안보는데 12시까지 크게 보시더군요. 참았죠... 근데 반전이. 1시부터 4시까지 저희 어머니때문에 간호사가 7번쯤 왔어요. 기계가 자꾸 고장나고 삐삐거리고.. 첫 잠 들었다가 죽을 지경인 것 같더라구요. 서로 암말 안했어요. 담날 동변상련의 정을 느꼈답니다^^. 음식도 나눠먹고..

  • 5. 병원
    '18.3.5 9:46 PM (219.241.xxx.116)

    9시 소등 아닌가요? 우린 9시쯤 되면 다들 소등하고 자기 바쁜데요,
    아픈 사람들은 많이 자줘야 해요. 그래야 체력 비축하고 빨리 낫죠. 안그래도 밤중에 회진 있고 새벽에도 회진 있어서 잠 설치는 지라 다들 일찍자는 데 말입니다.

  • 6. 지금은
    '18.3.5 9:48 PM (117.111.xxx.121)

    피자를 먹어요 ~남편이
    나이가 50세라고 하는데 정말잘먹어요
    어제밤12시에 출출하다고 시킨 피자남은것

  • 7. 쓸개코
    '18.3.5 9:50 PM (175.194.xxx.211)

    휴게실가서 티비보라고 하셔요.

  • 8. 쓸개코님
    '18.3.5 9:52 PM (117.111.xxx.121)

    저는 혼자 입원중이어서 그렇게 말하면 넘 어색해지고
    힘들거같아서

  • 9. 쓸개코
    '18.3.5 9:55 PM (175.194.xxx.211)

    감정 안상하게.. 상냥하게 말씀해보셔요. 그러다 불면증 생기시면 ;
    아님 다른분들 말씀대로 간호사에게 부탁해보셔요.
    어지간하면 좀 참으라겠는데 12시 너무 심해요.

  • 10. 그냥
    '18.3.5 9:57 PM (121.182.xxx.198)

    병실 바꿔달라 하세요..

  • 11. ㅡㅡ
    '18.3.5 9:59 PM (116.37.xxx.94)

    으으 2인실의 그 불편함이 떠오르네요
    이틀자고 6인실 옮겨갈때 차라리 신났어요ㅎ
    엄청난 신경전..

  • 12. 2인실
    '18.3.5 10:02 PM (182.215.xxx.17)

    2인실 더 불편해요
    옆의 아저씨 코 엄청 골고 계속 가래소리까지. .
    말씀 꼭 전하시고 쾌유하세요

  • 13. 2인실에
    '18.3.5 10:06 PM (1.238.xxx.39)

    남의 보호자 즉 남의 남편까지 같이 있다면 휴식은 고사하고
    밤에 잠도 못잘듯...
    병실을 바꾸셔야할듯 하네요.

  • 14. ....
    '18.3.5 10:10 PM (221.157.xxx.127)

    보호자라고 오면 환자간병이나할것이지 먹고 씻고 티비보고 코골고 진짜 실턴데

  • 15. ㅇㅇ
    '18.3.5 10:14 PM (1.232.xxx.25)

    ㅎㅎ
    전 일인실 있었는데 간병인이 9시에 불끄고 자야한다고
    주장
    전 원래 야행성이라 12시 전에 자본적이 없는데
    10시 부터 불끄고
    잠안와 말똥말똥 누워있었네요 ㅋㅋ
    상전 간병인때문에

  • 16.
    '18.3.5 10:23 PM (175.117.xxx.158)

    11시면 끈다하세요 ᆢ당연히 늦은시각ᆢ

  • 17. 10시면
    '18.3.5 10:28 PM (124.54.xxx.150)

    티비는 꺼야하는거 아닌가요
    보고싶으면 휴게실가서 봐야죠 간호사실에 말해서 방을 바꿔달라하던가 아님 슬쩍 열시쯤 와서 이제는 티비꺼야할 시간이라고 말해달라하세요

  • 18. ....
    '18.3.5 10:44 PM (39.118.xxx.74)

    수간호사한테 가셔서 방바꾸어달라 요청하세요. 사유 말하시구요.

  • 19. crom
    '18.3.5 10:59 PM (112.149.xxx.83)

    차라리 다인실이낫지 2인실이 잘못걸리면 제일극혐이죠
    저희아빠 입원하셧을때보니 진짜 가지가지 별사람다있더라구요
    다들거동불편해서 가족이나 간병인들 바글바글 어찌나 시끄러운지 ... 그병원은 병실맘대로 옮기는거 안되는 시스템이어서 1인실로 옮긴후 다시 다인실로 옮겻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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