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반장은 엄마가 할 일이 많은가요?

ㅈㅇ 조회수 : 4,114
작성일 : 2018-03-05 21:41:07
이번에 중1이 된 딸이 있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때 두번 반장을 한 적이 있기는 한데
그때는 제가 일을 하지 않았었고
주로 남자 반장 엄마가 주도하셔서
부회장 두분과 함께 네명이서 학급 일을 도왔었어요.
중학교에서는 임원이 몇명인지 궁금하네요.
아이가 오늘 학교 첫날을 보내고 왔는데
친구들이 너는 반장감이라며 칭찬해 주더래요.
아이는 예비반장도 했고 반장선거에도 나가보고 싶어하는데요
문제는 엄마인 제가 직장 일때문에 쉽게 나오지 못할 것 같아서요ㅜㅜ
중학교 반장엄마는 주로 어떤 일을 해야 하나요.
초등학교때보다 많은가요?
아이는 제가 봐도 반장될 자질이 많은데 제가 역할을 잘 못할 것 같아서 나가지 마라고 하려니 속상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IP : 122.42.xxx.2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3.5 9:44 PM (58.121.xxx.201)

    할일 많아요
    왠만한 조직에 다 이름 올려야해요
    학부모회는 기본
    급식검수부터
    시험감독까지
    초등때는 그나마 참여하시는 어머님들 많은데 중등은 극히 드물어요

  • 2. 아주
    '18.3.5 9:44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많아요
    초등때보다 참여율도 적고 참여할 일은 더 많더군요
    녹색 5일포함 시험 급식 폴리스등등 전 7개 정도 했네요
    아주 학교에 자주 가야해요

  • 3. 학교마다
    '18.3.5 9:55 PM (183.96.xxx.129)

    학교마다 다르니 미리 뭐있는지 알아보세요
    우리아이 다니는 중학교는 시험감독도 없고 급식검수도 없고 아무것도 뽑는게없어서 반장엄마도 할일이 없어요

  • 4. 저희는
    '18.3.5 9:59 PM (116.125.xxx.64) - 삭제된댓글

    형제 다녀도 할인없어요
    그냥 그런가보다 해요

  • 5. 달라요
    '18.3.5 11:10 PM (175.193.xxx.130)

    학교마다 달라요
    전혀 할일없는 경우도 많아요
    시험감독 정도는 일년에 한 두번이니 반차쓰셔도 가능하고요
    그것도 본인이 봉사신청할 때만이라 부담 안가지셔도 되고요
    겁먹지 마시고 애가 회장하게 되면 열심히 하게 응원해주세요

  • 6. ..
    '18.3.5 11:18 PM (222.109.xxx.24)

    저희는 각반 임원 2명이었구요.
    대의원회, 급식검수,급식도우미,시험감독,학교폴리스등 학부모가 동원되는 일은 많고 지원자는 적어서 임원엄마들이 여러번 참여해서 빈자리 채워야 했어요.
    반모임 있는 학교면 반모임도 주관해야 하고, 학부모반톡 통해 학부모회나 학교측 공지도 전달해야 하는등 일이 많아요.
    아이가 임원이 되고나서 임원엄마가 덜컥 직장맘이라 활동은 힘들다하면 나머지 임원엄마는 정말 멘붕와요.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래요.
    아님 2학기는 1학기 보다는 좀 수월한 편이니 1학기 상황 지켜보시면서 할만하다 싶으면 반장선거 나가라 하세요.

  • 7. ㅈㅇ
    '18.3.5 11:46 PM (122.42.xxx.215)

    네 ..참고하겠습니다!
    그런데 절대로 나가지 마라고 했는데 억지로 맡기지는 않겠죠??
    작년 6학년때 제가 나가지 마라고 해서 반장선거때 아이도 하고싶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았는데 친구가 추천해서 억지로 된 적이 있거든요.. 애도 안한다고 했다는데 선생님이 해야 된다고 해서 뽑힌 적이 있어요. 혹시나 중학교에서도 그런 일이 있을까 걱정돼요. 1학기라 지원자가 없으면 그런 식으로 될까봐서요.

  • 8. ㅈㅇ
    '18.3.5 11:56 PM (122.42.xxx.215)

    아이한테는 아직 말을 못했는데 못하게 해야겠어요..
    초등학교때도 엄마들이 말이 많아서
    임원 된 엄마가 직장맘이면 험담을 하는 경우도 봤어요.
    일하면서 애 선거 나가게 한다구요.
    중학교는 뭔가 좀 다를 줄 알았는데 요즘 사람도 못만나고
    일만 하느라 제가 너무 많이 몰랐나봐요ㅜㅜ 애한테는 미안하지만 포기하라고 해야겠어요. 엄마가 자신이 없네요..

  • 9.
    '18.3.6 12:07 AM (39.118.xxx.15)

    직장맘이라 험담하는게 아니고, 임원 엄마면 할 일들을 나몰라라 하니 그 아래 부회장이며 다른 엄마들 할 일에 과부하가 걸리니 그렇죠.
    겉으로 표야 안내겠지만, 뒷담화감이죠.

  • 10. 하하하네
    '18.3.6 12:43 AM (220.117.xxx.67) - 삭제된댓글

    저도 애 말리고 있습니다
    너~~~무 하고 싶으면, 2학기때 하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240 재산세는 카드할부되나요? 1 세금 20:07:46 86
1741239 감자가 아려요 ㅠㅠ 1 happy 19:54:29 249
1741238 (강남)동네 볼륨매직 13만원이예요. 13 19:48:30 1,112
1741237 이 애는 무슨 문제인가요 8 .. 19:46:57 832
1741236 4명 잇따른 사망후 사과…포스코이앤씨 "작업 무기한 중.. 2 ... 19:45:54 881
1741235 카톡을 보냄 꼭 다음날 답장이 오는데 10 19:45:45 613
1741234 팔꿈치 만지는건 뭔가요 3 크롱 19:44:59 623
1741233 조국대표님 신작 교보문고(온라인) 베스트 1위네요 7 교보문고 19:43:05 461
1741232 에어컨 as신청 하루만에 기사님이 오셨어요~ 4 에어컨 as.. 19:40:31 533
1741231 당근 살때 암수 구분해서 사라고 2 잔소리대마왕.. 19:36:28 1,252
1741230 누구보다 공부에 열성적이면서... 7 어떤 19:34:56 492
1741229 김장용 큰 다라이 김장 안 하면 쓸모 없을까요 3 대형 19:34:36 465
1741228 집에서 운동화 신어요 .. 19:34:13 549
1741227 저녁 뭐 드시나요? 4 또다시저녁 19:32:29 446
1741226 와... 배현진 어휘력? 무식한 거네요 10 ㅅㅅ 19:31:59 1,343
1741225 밀키트 갈비찜에 ..밥은 하기 싫어요 3 지침 19:30:06 325
1741224 명신이, 경기대 미대마저 김충식파워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네요 ㅎㄷ.. 2 ㅇㅇㅇ 19:19:49 1,272
1741223 종로서 14k 1 잘판거겠죠?.. 19:19:23 384
1741222 동생 쓰레기집.. 도와주세요 17 ㅠㅠ 19:16:13 2,392
1741221 거니는 얼마를 슈킹한 걸까요? 4 .. 19:14:27 815
1741220 원룸 전기요금이 너무 많이 나와요 7 ... 19:09:15 1,192
1741219 냉동꼬리 조리 팁 부탁드려요 1 질문 19:07:52 152
1741218 노란봉투법으로 뭐라 하는 사람들 6 19:03:06 553
1741217 7시 정준희의 역사다방 ㅡ 이준석에 대한 압수수색, 준적준 / .. 1 같이봅시다 .. 19:02:42 339
1741216 에어컨 안 틀고 선풍기로 지내려 했는데ㅠ 18 ㅠㅠ 19:01:50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