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례식장에서 저녁 먹고

어제 조회수 : 2,586
작성일 : 2018-03-05 11:19:52
어제 저녁에 지인의 부친상이 있어서 장례식장에 갔어요.
문상하고 저녁을 거기서 먹었는데
집에 와서는 괜히 목이 마르는 것 같아서 물을 조금 더 먹은 거 외에 특별한 거 없었거든요.
아침에 6시에 자다가 깼는데
어찌나 메슥메슥하고 트림이 올라오는지 너무 불편하더라고요.

조금 있으니 배속이 따끔따끔하고
배에서 시냇물 흘러가는 소리, 쥐어짜는 소리가 들리더니
드디어 토기가 올라와서 화장실 갔는데 예상외로 아주 조금밖에 토하지 않았어요.

저는 세상없어도 아침밥을 먹는 사람인데
아무 것도 못 먹겠더라고요.
그냥 물만 먹고 출근했어요. 

지금 온 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고
배는 알싸하긴 하지만 새벽처럼 따끔따끔한 건 아니예요.
트림은 자주 올라오네요.
병원에 가야할지..

지금 상태라면 점심도 못 먹을 거 같아요.
맨날 밥심으로 사는 밥순이인데 오늘은 밥 생각이 하나도 없네요.
생각이 없는것 뿐만 아니라 불편해서 먹지 못할거 같아요.
그래도 일을 해야 하니 죽이라도 먹을까 싶네요.
IP : 220.83.xxx.18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가 쓰는 방법
    '18.3.5 11:29 AM (175.223.xxx.41)

    꽉 체했을땐 사혈침이나 주사바늘로 손 따는게 즉효
    전 정말 심하면 열손가락 다 따요.
    식사는 흰죽 연하게 드세요.

  • 2. ...
    '18.3.5 11:34 AM (112.220.xxx.102)

    장례식장 음식이 잘못된것 같은데..
    설사는 안해요??
    저라면 병원가보겠어요..

  • 3. ㅇㅇ
    '18.3.5 11:34 AM (61.73.xxx.11)

    약한 장염 식중독?같으니 병원가세요
    약먹고 진정시키는게 나아요

  • 4. ...
    '18.3.5 11:35 AM (211.177.xxx.222)

    약한 식중독 같아요
    그럴 땐 아무것도 안드시는게 빨리 낫는 비결이긴 하더라구요 따뜨ㅅ한 물 많이 드시구요~

  • 5. 점심시간에
    '18.3.5 11:41 AM (220.83.xxx.189)

    점심시간에 내과에 다녀와야겠네요.
    속이 너무 느글거리고 온 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어요.
    눈 뜨고 있기도 힘드네요. 어서 다녀올께요.

  • 6. 내과
    '18.3.5 3:02 PM (220.83.xxx.189)

    장염이 온것 같대요.
    음식이 잘못된게 요즘 흔하다네요.
    흔히 있는 일이라고..
    약 먹고 좀 기운은 나아진 것 같기도 하고...
    점심은 안/못 먹었어요.
    도저히 입에 들어가지 않고 음식 생각만 해도 메슥거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6785 회복되는 사춘기끝자락 아직도 힘든.. 10 딸사춘기끝자.. 2018/03/05 2,219
786784 이재용 석방 다음날 6 ... 2018/03/05 3,045
786783 항생제 주사 때문에 목살을 못먹게하는데.. 17 . . . .. 2018/03/05 7,345
786782 요즘 옷 어떻게 입으세요? 2 궁금 2018/03/05 1,697
786781 서울에서 제일 맛있는 브런치 가게는 어디예요? 29 ... 2018/03/05 6,174
786780 눈밑 성형수술 했는데요.. 3 반딧불이 2018/03/05 3,303
786779 새 나무 가구에서 라면 국물 냄새가 2 자연소멸? 2018/03/05 1,287
786778 아파트 매매시 이런 경우 어째야 하나요? 5 .. 2018/03/05 1,910
786777 중국에서 중국어공부할려면? 5 ??? 2018/03/05 918
786776 유투브에 주진우 스트레이트 오류나네요 8 황당 2018/03/05 858
786775 박진성 시인 '최영미 증언 사실… 고은 성추행 목격' 16 dddd 2018/03/05 4,573
786774 MB 측, "돈 없어 봉사해줄 변호사 찾는다".. 44 2018/03/05 6,439
786773 경북경제를 살리겠다는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 2 youngm.. 2018/03/05 639
786772 멸치육수 20인분에 멸치한박스 들어가나요 8 며두 2018/03/05 2,807
786771 공인중개사 자격증 요즘 가치있나요? 2 아름다운꽃 2018/03/05 3,442
786770 저렴한 반찬 알려주세요 16 .... 2018/03/05 3,916
786769 jtbc 의 반박 입장 전문 10 .. 2018/03/05 2,384
786768 매스스타트 페메 거절하니 주전에서 탈락 4 과연 2018/03/05 2,252
786767 친정에 잘하라는 시어머니 12 열받아 2018/03/05 6,422
786766 넘사벽시절 김연아 vs 평창 은메달 러시아 선수, 비교 영상 14 ㅎㅎㅎ 2018/03/05 4,462
786765 꿈에서 엄청 큰 지렁이떼를 봤어요. 약간 혐오주의 2 뭘까 2018/03/05 1,287
786764 내일 트렌치 코트 추울까요? 6 추울까안추울.. 2018/03/05 2,575
786763 고용보험가입은 1인업체는 해당사항 아닌거죠? 4 누리 2018/03/05 533
786762 우리 아들 어린이집에서 의사표현이 정확하다던데 1 ㅎㅎㅎㅎ 2018/03/05 802
786761 핸드폰 기기변경 통신사홈페이지 통해 해보신분 있으신가요. 3 인생활짝 2018/03/05 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