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행동 이해 되나요?

.. 조회수 : 1,769
작성일 : 2018-03-04 02:14:20
얼마 전 갑자기 부친상을 당했는데요.
시부모님은 멀리서 문상 와주셨는데요. 
시누들은 아이들이 어려 문상은 못 와서 나중에 연락이나 문자라도 올 줄 알았는데 
전혀 없고 알고 보니 신랑 통해 조의금만 보냈더라고요.
직장 동료나 지인이 부친상 당해도 다들 조문가고 챙겨주던데 생각할수록 너무 속상하고 남보다 못한 사이 였구나 싶어요.
반대로 제가 시누가 시부모님 상당했는데 남편만 문상 보내고 모른척해도 시누들이 이해했을까요?
IP : 110.9.xxx.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똑같이 하면 되죠.
    '18.3.4 2:20 AM (118.219.xxx.45)

    친정은 시가쪽 경조사때 아무리 바빠도 단체로 전부다 왔는데(축,조의금도 성의껏하고)
    제 동생 결혼에 아무도 안 왔고 축의금도 안 줬어요.
    저도 이제 안 하려구요.
    남편 형제들 배우자의 경조사도 패쓰..

    똑같이 하세요~

  • 2. ....
    '18.3.4 2:22 AM (221.157.xxx.127)

    시누 시어머니 돌아가셔도 원글님과 남편이 부의금만하면되죠 뭘

  • 3. ...
    '18.3.4 2:37 AM (2.27.xxx.40) - 삭제된댓글

    시누 시어머니상이랑 원글님 부친상은 또 다른 것 같아요. 친아버지를 잃은 일은 더 큰 일 아닌가요?평소에 올케 시누이 사이가 매우 안좋다면 또 모를까, 경우있는 처사는 아닌 것 같아요. 저라면 남편 통해서 한마디 하겠어요.

  • 4. ㅡㅡ
    '18.3.4 2:51 AM (1.238.xxx.253)

    온데로 가면 됨.

    매정한 사람이긴 한데 평소 연락 안하던 사람들은 그냥 그러기도 하는 듯.

    사촌 새언니 부친상에 사촌형제들 시숙들 문상 가서 밤늦게까지 자리 지켰는데 인사 한 마디 없는 경우도 겪어서.
    지금은 연락도 안하는 남이네요.

  • 5. 원글
    '18.3.4 2:53 AM (110.9.xxx.34)

    시누랑 사이는 특별히 나쁘지도 좋지도 않았어요.
    남편하고 얘기도 해봤는데 제가 속상하는 감정을 이해 못하더라구요.

  • 6. ㅡㅡ
    '18.3.4 2:57 AM (1.238.xxx.253)

    조문 안 다녀봐서 적절한 시기 멘트에 어려움 겪는
    초보 시누라면 가르쳐야할 일이고..
    아니면 그 정도 거리고 살면 되고.

  • 7. 똑같이
    '18.3.4 3:07 AM (118.219.xxx.45)

    글 쓴 사람인데요

    장례 치뤄보니
    가족이나 인척보다도
    주변 이웃의 위로가 더 도움이 되더군요.

    잊어버리고
    님도 그들은 이웃보다 먼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사세요.

    전 그 이후
    아버지 돌아 가셨을 때
    시가쪽에 안 알렸어요.
    시부모님 안 오실가고
    시동생들도 안 왔을거예요.

    진심으로 가까운 지인들 한테만 연락했어요.

  • 8. 그냥 쿨하게...
    '18.3.4 4:14 AM (221.141.xxx.218)

    나도 똑 같이...만 하시면 됩니다.

    솔직히 갈 일 줄었다...잘되었네 해버리세여

    섭섭한 거 이해되자만
    원글님은 문저나 톡만 해도 이미 승리자...

  • 9. ㅅㄷ
    '18.3.4 9:22 AM (175.120.xxx.219)

    그쵸.

    이것은 당연한 도리다, 규정지으면
    나만 괴로워요.

    비워 내세요...마음 많이 상하셨겠지만,
    미치지 못하는 사람들때문에
    시간과 감정 소비하기엔
    내 시간이 아깝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6303 표정도 연습하면 좋아질 수 있나요? 8 ㅇㅇ 2018/03/04 1,849
786302 절안믿고 다른 종교믿는데 백팔배 7 fr 2018/03/04 1,384
786301 독립적으로 사는 40대 이후 싱글여성 분들 직업이 궁금해요 10 ... 2018/03/04 6,886
786300 반성중 11 곱게늙자 2018/03/04 1,858
786299 미스티 몰아봤는데 너무 재미있네요 4 ... 2018/03/04 2,619
786298 카톡 프사사진요 8 그냥 2018/03/04 7,809
786297 종편 건강프로에서 좋다고 언급하는 것이 동시간대 홈쇼핑서 자꾸 .. 6 의심 2018/03/04 2,477
786296 자미에슨 크렌베리 방광염 2018/03/04 782
786295 노인들은 언제쯤 박정희실체를 알까요 23 ㅂㅅ 2018/03/04 3,447
786294 지나치게 자기 위주로 사는 사람과 지나치게 남을 생각하는 나 49 3월 2018/03/04 2,830
786293 동정 여론 바라지 않으면 가족은 건들지 마시길. 6 oo 2018/03/04 1,728
786292 우리가 필요한 건 말하는 영어 그리고 개헤엄 21 2018/03/04 5,359
786291 이런행동도 이기적인거 맞죠? 8 .. 2018/03/04 2,278
786290 40중반 자꾸 여기저기부딪혀요 나만 그런가요? 7 물빛1 2018/03/04 4,299
786289 변기보다 더러워요, 손에 쥔 '그것' 6 팩트체크 2018/03/04 5,119
786288 아파트에서 오전 7시에 믹서기 돌려도 되나요? 10 ... 2018/03/04 6,532
786287 높으신 분들이 미스티 오늘내용 불편했나보네요 1 ... 2018/03/04 3,985
786286 장이 예민한 사람들은 살이 찔 수가 없나요? 18 2018/03/04 5,380
786285 연예인 이진욱같은 얼굴 15 이이이ㅣㅇ이.. 2018/03/04 9,058
786284 프로폴리스 어디서 사나요? 3 콧물 2018/03/04 2,589
786283 다른나라 사는 분들께 사소한 질문 9 그냥 2018/03/04 3,586
786282 개척단 단장 민정식- 한국의 부자를 좋게 볼 수 없는 이유 2 그것이알고싶.. 2018/03/04 1,604
786281 갑상선기능저하증~추위를 많이 안탈수도 있나요(질문수정) 3 브리오 2018/03/04 2,370
786280 그럼 이건 어때요? 7 ... 2018/03/04 1,713
786279 잘생긴건 평생가나봐요 4 ㅇㅇ 2018/03/04 4,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