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행동 이해 되나요?

.. 조회수 : 1,713
작성일 : 2018-03-04 02:14:20
얼마 전 갑자기 부친상을 당했는데요.
시부모님은 멀리서 문상 와주셨는데요. 
시누들은 아이들이 어려 문상은 못 와서 나중에 연락이나 문자라도 올 줄 알았는데 
전혀 없고 알고 보니 신랑 통해 조의금만 보냈더라고요.
직장 동료나 지인이 부친상 당해도 다들 조문가고 챙겨주던데 생각할수록 너무 속상하고 남보다 못한 사이 였구나 싶어요.
반대로 제가 시누가 시부모님 상당했는데 남편만 문상 보내고 모른척해도 시누들이 이해했을까요?
IP : 110.9.xxx.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똑같이 하면 되죠.
    '18.3.4 2:20 AM (118.219.xxx.45)

    친정은 시가쪽 경조사때 아무리 바빠도 단체로 전부다 왔는데(축,조의금도 성의껏하고)
    제 동생 결혼에 아무도 안 왔고 축의금도 안 줬어요.
    저도 이제 안 하려구요.
    남편 형제들 배우자의 경조사도 패쓰..

    똑같이 하세요~

  • 2. ....
    '18.3.4 2:22 AM (221.157.xxx.127)

    시누 시어머니 돌아가셔도 원글님과 남편이 부의금만하면되죠 뭘

  • 3. ...
    '18.3.4 2:37 AM (2.27.xxx.40) - 삭제된댓글

    시누 시어머니상이랑 원글님 부친상은 또 다른 것 같아요. 친아버지를 잃은 일은 더 큰 일 아닌가요?평소에 올케 시누이 사이가 매우 안좋다면 또 모를까, 경우있는 처사는 아닌 것 같아요. 저라면 남편 통해서 한마디 하겠어요.

  • 4. ㅡㅡ
    '18.3.4 2:51 AM (1.238.xxx.253)

    온데로 가면 됨.

    매정한 사람이긴 한데 평소 연락 안하던 사람들은 그냥 그러기도 하는 듯.

    사촌 새언니 부친상에 사촌형제들 시숙들 문상 가서 밤늦게까지 자리 지켰는데 인사 한 마디 없는 경우도 겪어서.
    지금은 연락도 안하는 남이네요.

  • 5. 원글
    '18.3.4 2:53 AM (110.9.xxx.34)

    시누랑 사이는 특별히 나쁘지도 좋지도 않았어요.
    남편하고 얘기도 해봤는데 제가 속상하는 감정을 이해 못하더라구요.

  • 6. ㅡㅡ
    '18.3.4 2:57 AM (1.238.xxx.253)

    조문 안 다녀봐서 적절한 시기 멘트에 어려움 겪는
    초보 시누라면 가르쳐야할 일이고..
    아니면 그 정도 거리고 살면 되고.

  • 7. 똑같이
    '18.3.4 3:07 AM (118.219.xxx.45)

    글 쓴 사람인데요

    장례 치뤄보니
    가족이나 인척보다도
    주변 이웃의 위로가 더 도움이 되더군요.

    잊어버리고
    님도 그들은 이웃보다 먼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사세요.

    전 그 이후
    아버지 돌아 가셨을 때
    시가쪽에 안 알렸어요.
    시부모님 안 오실가고
    시동생들도 안 왔을거예요.

    진심으로 가까운 지인들 한테만 연락했어요.

  • 8. 그냥 쿨하게...
    '18.3.4 4:14 AM (221.141.xxx.218)

    나도 똑 같이...만 하시면 됩니다.

    솔직히 갈 일 줄었다...잘되었네 해버리세여

    섭섭한 거 이해되자만
    원글님은 문저나 톡만 해도 이미 승리자...

  • 9. ㅅㄷ
    '18.3.4 9:22 AM (175.120.xxx.219)

    그쵸.

    이것은 당연한 도리다, 규정지으면
    나만 괴로워요.

    비워 내세요...마음 많이 상하셨겠지만,
    미치지 못하는 사람들때문에
    시간과 감정 소비하기엔
    내 시간이 아깝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6240 보이차 1 다도 2018/03/04 654
786239 법정스님이 장준하 선생 1주기에 띄운 편지 6 <씨알.. 2018/03/04 1,446
786238 쌍거풀 얊게 만드는 수술 없나요? 4 비엔나 2018/03/04 2,073
786237 막걸리구입요령^^ 13 막걸리 2018/03/04 2,801
786236 원데이 프로바이오틱스 어떤가요? 프로바이오틱.. 2018/03/04 456
786235 나이 40에 법공부..? 13 현실성 2018/03/04 3,193
786234 "조원진 소환하면 문재인 화형식할것".. 도넘.. 13 극우 아무말.. 2018/03/04 2,554
786233 혹시 중학교 선생님 계신가요? 3 4567 2018/03/04 1,528
786232 남자들 아주 얇은 경량패딩 언제까지입나요 ... 2018/03/04 884
786231 '미투' 열풍 초·중·고교로 확산 조짐…대학가 폭로도 계속 2 oo 2018/03/04 1,309
786230 일회용컵에 먹으면 맛이 다르지 않나요? 9 근데 2018/03/04 2,268
786229 에고고.. 실수로 원글을 지웠어요 3 남편과의 대.. 2018/03/04 611
786228 스트레스 받는 문제가있을때 어떻게 하세요? .. 2018/03/04 593
786227 방판 화장품 브랜드별로 제일 유명한거? 1 부탁드려요 2018/03/04 1,468
786226 남편이랑 여행스타일 너무 안맞아요 20 2018/03/04 5,574
786225 MB 3월 중순 소환 전망…'100억대 뇌물 수수 의혹' 2 다음주다 2018/03/04 773
786224 남이 해주는 음식은 5 뭐든지 2018/03/04 1,872
786223 led 마스크 가격차이가 왜 나는지요? ㅂㅅㅈㅇ 2018/03/04 3,087
786222 하와이 빅 아일랜드 관련 문의 좀 드릴께요 8 ..... 2018/03/04 1,148
786221 10년 변비 한번에 쾌변봤어요. 특히 키작고 다리 짧은 분 보세.. 5 대박 2018/03/04 6,314
786220 지각하는 사람 어때보여요? 19 ㅇㅇ 2018/03/04 5,343
786219 단역배우 자매 성폭행 자살 사건 /펌 10 분노합니다... 2018/03/04 3,120
786218 반포)사평지하차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3 교통 2018/03/04 1,038
786217 변비에 최고라는 그음악 6 ..... 2018/03/04 1,932
786216 몇 년 전에 매도한 아파트 정확한 날짜 어디서 확인하죠? 2 아파트 매매.. 2018/03/04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