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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담임샘이 젊은 총각선생님이시네요..,

... 조회수 : 9,057
작성일 : 2018-03-03 11:31:41
어제 학년올라가고 첫 등교를했는데..
초등고학년 딸아이 담임샘이 젊은 미혼 남자선생님이래요.
두아이 키우는데 지금까지 한번도 남자분이 담임한적없었는데..
아이들 학습지나 학원선생님들도 전부 여자선생님들이었어요.
남자교사가 가르치는 학원은 일부러 피했을정도..

남자선생님이라하니 은근 부담이..
상담때도 그렇고..
젊은 남자 담임선생님 이셨던분들 어떠셨어요?
IP : 39.7.xxx.3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강
    '18.3.3 11:37 AM (110.13.xxx.240)

    의욕도 있고
    아이들 사랑 가득하실거예요

    초등학교에서는 보석같은
    남자선생님 이세요

    아이들과 교감도 좋고
    여자친구들도 좋아합니다

  • 2. ....
    '18.3.3 11:38 AM (39.7.xxx.39)

    기대반..부담반이었는데..
    첫댓글보니 기대를 더 해봐야겠네요.~^^

  • 3. ..
    '18.3.3 11:40 AM (175.206.xxx.57)

    남자애들은 젊은 남자선생님 엄청 좋아하거든요.. 같이 뛰고 축구도 하고 좋다고
    근데 학교에서 젊은 남자선생님에게 바라는 활동들이 많아서 겸직도 많이 하더라고요 ㅜㅜ
    방송반에 육상부에 행사때마다 동원되어서 아이들이 혼자있는 시간이 좀 있더라고요
    선생님 자체는 상담할때도 할말만 하시고 시원시원하고 좋던데요?
    남자선생님 비율이 좀 더 많아졌음 좋겠어요

  • 4.
    '18.3.3 11:40 AM (49.167.xxx.131)

    의외로 남자샘이 세심하죠 남녀골고루 만나본결과 남샘이 평등하게 애들을 대하더군요

  • 5. 제제
    '18.3.3 11:43 AM (125.178.xxx.203)

    아이인생에 좋았던거 같아요.
    스포츠클럽등 몸쓰는것에도 주저없이 나서셔서
    울애는 초5때 키가 많이 컸어요.
    역사도 큰시각으로 보고..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여샘들 특유의 짜증^^을 내지 않았다는 것 그게 좋았대요.

  • 6. 홍홍홍
    '18.3.3 11:43 AM (211.229.xxx.168)

    혹시 제 동생아닌지 ㅎㅎㅎ 제 동생이 젊은 총각선생님이에요 이번에 고학년을 맡았어요 의욕 넘칩니다 ㅋㅋ항상 말해요 애들한테 잘한다고 머리도 쓰다듬어주지마라 특히 여학생들에게는!!! 조심하고 또 조심한데요 ㅎ 작년에도 고학년 맡았는데 꼴찌반 일등으로 만들어서 싱글벙글했어요 ㅋ 미세먼지 많은데 의욕 넘치다보니 애들 체력 길러준다고 자꾸 체육활동 많이해서 잔소리해요 ㅜㅜ 올해엔 수치보고 나간다니 안심입니다 ㅎ 젊은남자선생님 제동생보니 장점이 많은것같아요 ㅎ 동영상보니 반이 활기찬것같아요 걱정마세요 ㅎ

  • 7. ....
    '18.3.3 11:46 AM (121.191.xxx.207)

    아들 담임샘이 젊은 총각샘이라
    많이 좋아 했어요.같이 축구하고 잘해준다구요.
    그런데 군대를 가셔서..아들이 면회 가자고 ...ㅎㅎ

  • 8. 남자애들에겐
    '18.3.3 11:55 AM (124.54.xxx.150)

    좋은듯 근데 정말 새로온 남자 선생님은 학교에서 엄청 부려먹어서 애들수업도 못하는 날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애들끼리 부딪히는 일도 많았어요;;

  • 9. ..
    '18.3.3 11:56 AM (223.38.xxx.193)

    작년 6학년때 울아들 총각남자선생님이었는데 좋았어요. 여자애들은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안해주셨지만 남자애들은 매일 머리쓰담쓰담 해주셨는데 애들이 굉장히 친근이 느끼고 예쁨받는다는 느낌 받았었나봐요 그래서그런지 한명도 말썽피우거나 이상한아이들 없이 지내다 졸업했지요.
    상담갔을때도 부담없었고 요즘 젊은 남자선생님들 괜찮은거 같아요

  • 10. 그러면 중년남 선생님은 어떠신지요
    '18.3.3 11:57 AM (211.36.xxx.183)

    초5저희딸 담임샘은 중년 남선생님이시더라구요
    약 40초반? 30후반?
    케이스바이케이스겠지만 중년남 선생님들은 어떠신가요?
    주변에서도 못보고 경험도 처음이라 어떨떨해요

  • 11. 아이들에게
    '18.3.3 11:59 A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두 성별을 고루 겪어보는 것이 좋죠.
    그러나 젊은 남자선생님은 학교 노예에요. 이리저리 정말 업무를 많이 줘요. 에너지를 분산해야 하니 학급아이들에게 조금 무심하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소풍도시락은 엄마가 싸주시니 걱정마시라던 예전 선생님이 생각납니다.^^

  • 12. ....
    '18.3.3 12:14 PM (175.223.xxx.253)

    사람나름이에요.
    아이가 둘인데 젊은 남자샘이 최악이었어요.

  • 13.
    '18.3.3 12:31 PM (49.143.xxx.51)

    2학년 키크고 훈남인 선생님...중간에 오셨는데
    엄마들은 잘 생기고 총각이라 좋아했는데...딸아이는 그전에 정년퇴직하신 1학기때 할아버지 샘이랑 비슷하다고 하고..
    올해는 그 선생님이 6학년 담임이 되었는데...반응이 기대되더라구요.

  • 14. 나름
    '18.3.3 12:33 PM (211.177.xxx.247)

    아이가 초등5,6중학3년 5년연속 젊은 기혼남선생님,총각선생님 그랬어요.남아들은 좋고 여아는 그닥.
    엄마입장에선 섬세하지 못한 선생님 별로였어요.
    이번 고등올라가 여선생님됐는데 너무 좋아해요

  • 15. ...
    '18.3.3 12:44 PM (125.186.xxx.152) - 삭제된댓글

    유치원때 고등때 총각샘 겪어봤는데
    흔치 않은 기회라 저는 기대감이 컸는데
    딸에겐 딱히 장점 없었어요.
    저학년에게는 세심함이 부족하고
    고학년은 혹시나 여자애들이 너무 가까워지려고 할까봐 철벽치시더라구요.
    총각쌤은 여학생에겐 가까워도 문제 멀어도 문제.
    엄마들도 총회때 은근 반응이 달라요.

    그러다 고3때 푸근한 인상의 유부남쌤 만났는데
    이때가 훨씬 좋았어요.

  • 16. ...
    '18.3.3 12:45 PM (125.186.xxx.152)

    유치원때 고등때 총각샘 겪어봤는데
    흔치 않은 기회라 저는 기대감이 컸는데
    딸에겐 딱히 장점 없었어요. 
    저학년에게는 세심함이 부족하고
    고학년은 혹시나 여자애들이 너무 가까워지려고 할까봐 철벽치시더라구요. 
    총각쌤은 여학생에겐 가까워도 문제 멀어도 문제.
    엄마들도 총회때 은근 반응이 달라요. 

    그러다 고3때 푸근한 인상의 아빠같은 유부남쌤
    만났는데 이때가 훨씬 좋았어요.

  • 17. ...
    '18.3.3 12:45 PM (223.39.xxx.166)

    교사는 남성, 여성 다 겪어봐야 좋은거죠. 여자들의 단점도 존재하니까요.
    고학년의 경우에는 남자 선생님 좋다고 봐요. 저학년때는 남자선생님 특유의 무심함이 좀 아쉽긴 합니다.

  • 18. 블라썸데이
    '18.3.3 12:55 PM (125.178.xxx.133)

    결혼 안한 젊은 남자 선생님
    우리 아들들과 다름없어요
    의욕은 있는데 아이들과 자주 싸우고
    이해하는 면이 부족했어요

  • 19.
    '18.3.3 1:00 PM (1.232.xxx.236) - 삭제된댓글

    겪어봐야 알죠
    남교사들
    교실 더러워도 그냥 놔두고 아이들 관리 안하고
    학교일 하느라 바쁘고 수업은 대충하고
    그런 사람들 많이 봐서ᆢ
    물론 열심히 하는 사람도 많고요
    결론은 사람 나름 여자든 남자든ᆢ

  • 20. 맞아요
    '18.3.3 1:03 PM (210.97.xxx.66)

    케바케지만 제가 겪어본 초임 미혼남자교사는 철부지 남학생과 다를바없었어요 여학생들하고 기싸움하고.. 교대에서 여학생들에게 많이 치였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만큼.. ㅆㄱㅈ 엄마들한테 휘둘리기만 하고..

  • 21.
    '18.3.3 1:50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의욕넘치고 좋던데요

  • 22. 저는
    '18.3.3 1:50 PM (175.198.xxx.247)

    살던 지역이 약간 특수해서 젊은 선생님들 많고, 특히 그 귀하다는 젊은 남자 선생님들도 많은 곳에서 여자아이 둘 학교보냈는데요.
    두 아이 다 젊은 남자선생님들을 가장 좋았던 담임샘으로 기억하더군요.
    원글님은 총각선생님이시라니 또 좀 다를지 모르겠으나, 저희 아이들 샘들은 다 신혼이셨어요. 30대 초중반이셨고.

    아이들하고 엄청 잘 지내고, 재밌고 세심하고, 체육 시간에도 아이들이랑 잘 뛰어놀아주시고.
    특히 아무래도 남자들 특성상, 최신 기기류에 관심이 여자들보다 많은 편이셨는지, 수업도 스마트 기기들 잘 이용해 재밌게 진행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엄마들한테도 딱 선 맞춰 예의있게 대해주시고 덜 예민하셔서 상담할때도 더 편했던 거 같아요.

    저도 아이들도 겪어본 젊은 남자 담임샘들은 다 좋으셨어요.

  • 23. ..
    '18.3.3 2:27 PM (175.119.xxx.68)

    미혼 젊은 남선생님 좋더군요
    사진도 매번찍어서 클래스팅 올려주시구요
    애들이랑 공기도 하면서 친근있게 하고
    자기 어리다고 기어오를까봐 적절하게 무섭게 대하기도 하셨어요
    40대 남선생님은 대충한다는 느낌

  • 24.
    '18.3.3 2:40 PM (183.96.xxx.165) - 삭제된댓글

    저기 위에 교사 남동생 두신분
    요즘 초등학교에 일등반 꼴등반 있나요??????

  • 25.
    '18.3.3 3:03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사람 나름이겠지만 대개는 의욕도 있고 열정적일 것 같은데요

  • 26. ..
    '18.3.3 3:25 PM (14.32.xxx.47)

    젊은 남자선생님은 정말 소수예요
    어쨌든 운이 좋으신거 같네요
    청소나 뭐 이런 문제는 보통 아들들이 무신경하는거라
    같은 맥락으로 이해한다면
    좋은 점이 더 많을거라고 생각되네요

  • 27. ..
    '18.3.3 3:36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겪어봐야 알죠.
    모두가 좋다는 교사가 나에게는 최악인 경우도 있고,
    그 반대인 경우도 있고.
    인기 많았던 젊은 여자가 담임일 때 애들끼리 조금만 싸워도 엄마들 불러서 학폭위 연다고 으름장 놓아서 어이가 없었어요.
    진짜 학폭위 건수가 생기니 피해아 엄마한테 결사적으로 열지 말라고 하더구만.
    하여간 선생 중에 또라이가 많긴 한데 애한테 피해 안 주면 애교로 넘어갈만한 것들이죠.

  • 28.
    '18.3.3 3:43 PM (59.18.xxx.161)

    우리아들 한번도 남자 담임선생님 안됬어요 6학년인데 남자담임이면 더 좋을것같아요

  • 29. 네모짱
    '18.3.3 3:46 PM (122.38.xxx.70)

    남자 선생님이 더 좋은거 같아요. 아들래미 6학년 올라갔는데 나이 든 여선생님이래요ㅠㅠ 겪어 보니 여자 40넘은 선생님들은 짜증도 심하고 갱년기인지 맨날 소리 지른다고 아이가 여 선생님들 안 좋아하더라구요.

  • 30. 고학년이면
    '18.3.3 4:02 PM (182.230.xxx.146)

    갱년기나 어린아이 키우는 여선생님보단 나을듯 해요
    잔소라 심하거나 갱년가 우울증,육아우울증을
    콘트롤 못해서 애들 쥐잡듯 하는 분들 많아요
    제가 사정상 픽업을 해야해서 오후에 학교 가면
    신나게 운동장서 뛰어노는 아이들반 담임샘 다 젊은
    남자샘들이시구요
    언제가 더운날 물총놀이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쟤는 초등치곤 좀 성숙하네 싶은 제일 열심히 뛰어댕기며 총 쏘던 아이?가 자세히 보니 선생님어서 놀랐던 적도 있네요ㅋㅋ

  • 31. ㅇㅇ
    '18.3.3 5:55 PM (107.77.xxx.28) - 삭제된댓글

    저 어릴 때는 나이를 떠나 남자 선생님들은 거의 좋은 분들이셨어요.
    저희 중학교는 첫 발령지여서 특히 30세미만 선생님들이 많았는데 다들 정말 순수하고 열정적이고 성실하셨어요.
    초중고 12년동안 40대 이상 여교사들은 진짜 못된 사람들 많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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