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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발 없이도 김밥 잘 마세요?

김밥 좋아! 조회수 : 6,121
작성일 : 2018-03-02 17:21:22
아주 쌩초보 때는 잠깐 쓰다가
죽~~김발 없이 말아 먹거든요?
아침에 김밥 마는 것 보더니 남편이
우리 마눌은 김발도 없는데 김밥 이쁘게도 잘 싸네~~
하고 칭찬을 하더라구요..
저 고3 중2 엄마니 이 정도면 김발 없이도 김밥 잘 마는
시기 된 거죠? 그렇게 한 지는 10년 훨씬. .아니 기억도
안 날 만큼 오래 됐어요.
결혼하고 요리초보 때 김밥 한 줄을 40분 들여 말고
여덟 줄을 몆 시간에 걸쳐 다 만 다음 그 담날 몸살이
났었어요. ^^
이리해도 안 되고 저리 해도 안 되니 나중엔 속상하니
폭풍눈물 흘리고. .

평창 올림픽 스토어에서 산 장갑끼고
(문 열어놓으니 추워서)
청소기 돌리고 있는데. .
푸힛~~~갑자기 연아선수 검정 장갑 끼고 연습하던
모습이 생각이 나는게. .순간 제가 연아선수 된 느낌이
팍 드네요. ㅋ
지루하고 하기 싫었는데 팔 다리 허우적 거리며 재밌게 하니
금방 끝났어요..
누가 봤음 정신나갔다고 했을거예요
오늘은 자뻑데이 인가봐요~
IP : 124.53.xxx.190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 5:23 PM (221.165.xxx.58)

    결혼13년차 김발없이 만들어요
    김발 없는게 더 잘말려요 ㅋㅋ
    이제는 아침출근전 10분안에 김밥 3줄 말아서 출근하는 정도가 됐어요

  • 2. 저는
    '18.3.2 5:23 PM (223.57.xxx.31)

    종이호일로 말아요

  • 3. 헐헐헐
    '18.3.2 5:25 PM (124.53.xxx.190)

    어떻게 10분안에 세 줄을.
    전 그 정도는 아닌데. . 진짜 대단하시네요. 최고최고!!

    종. . .종이호일로요????@@
    능력자들 이시네요.

  • 4. ..
    '18.3.2 5:25 PM (124.111.xxx.201)

    저는 김발 없음 못합니데이.
    그래욧! 저 곰손이에욧! (제발 저려 버럭질 시전)

  • 5. ....
    '18.3.2 5:26 PM (221.157.xxx.127)

    요즘 김밥용김 잘나와서 김발 필요없던데요

  • 6. ㅇㅇ
    '18.3.2 5:28 PM (223.39.xxx.22)

    다들 능력자시다..전 손재주가 영 없어서 김발 없으면 모양이 안나오네요..김밥 척척 만드시는분들 부럽습니다 ..

  • 7. ...
    '18.3.2 5:30 PM (221.165.xxx.58)

    풀무원 김밥김 강추예요 잘안찢어져요 ㅋ

  • 8. 제가 진짜 곰손
    '18.3.2 5:32 PM (124.53.xxx.190)

    이예요. 사람 그리라면 졸라맨스타일로 밖에 못 그리고요.
    뭔가 예쁘고 야무지게를 못 하는데. .
    김밥만. . 김발 없이도. .
    얅은 재래김으로도 잘 하구요.
    직사각형이라 길어서 더 편하고요

  • 9. 수정
    '18.3.2 5:33 PM (124.53.xxx.190)

    얇은 재래 김. .

  • 10. 김밥집15년째
    '18.3.2 5:33 PM (211.36.xxx.157)

    김발없이 하루 수백줄 말고있어요

  • 11. 이익....
    '18.3.2 5:35 PM (175.204.xxx.207)

    김발이 있어도 잘 못 말아서 남편시켜요. ㅠ ㅠ

  • 12. 김발
    '18.3.2 5:35 PM (211.227.xxx.235)

    김발 없이 마는게 더 쉬워요

  • 13. ㅇㅇ
    '18.3.2 5:37 PM (39.7.xxx.214)

    김발의 용도를 모르겠어요. 그냥 마는게 편하고 잘 말려요

  • 14. ㅇㅇ
    '18.3.2 5:37 PM (27.35.xxx.162)

    김발없이 못마는 분이 많군요..
    없이도 잘 만들어요

  • 15. dd
    '18.3.2 5:38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김발로 말기불편해서 없는게 더 잘 말아요

  • 16. 저절로착
    '18.3.2 5:40 PM (118.41.xxx.198)

    그냥 말아지는데;;;;;;;;;;

  • 17. 저요^^
    '18.3.2 5:40 PM (112.120.xxx.204)

    고온다습한 나라에 사는데요
    어느날 김발에서 작은 벌레 발견하곤 기겁
    그 담에 쓰기 시작한 실리콘김발은 참기름등때문인지 찐득해져서 버렸어요.

    이젠 김발없이 김밥마는데, 그런대로 잘되네요^^

  • 18. 어디가서
    '18.3.2 5:41 PM (124.53.xxx.190)

    김발 없이 잘 싼다고 자랑질 말아야겠어요~~
    진정한 김밥 장인님 등장^^멋지십니당

  • 19. 저두
    '18.3.2 5:42 PM (182.216.xxx.193)

    처음엔 김발 사용했었는데 언젠가부터 안써요
    그냥 마는게 편해요

  • 20. 50대
    '18.3.2 5:44 PM (180.229.xxx.206) - 삭제된댓글

    김발없이 김밥싸는거 배웠어요 .
    대학생 딸도 저한테 이렇게 배워서 김발 없이도
    딴딴하게 잘 말아요.
    전 이 방법이 훨씬 편해요

  • 21. 워..원래
    '18.3.2 5:44 PM (219.241.xxx.116)

    어머니도 김발없이 말아서 저도 첨부터 김발 안쓰고 말았네요.
    그런데 김밥 잘안만다는 게 함정. 그래도 재래김으로도 잘 맙니다. ^^

  • 22. 저도
    '18.3.2 5:45 PM (112.155.xxx.101)

    김발이 더 불편해요

  • 23.
    '18.3.2 5:52 PM (59.2.xxx.177)

    감발없이 하는게 편해요.
    그런데 저 어렸을때 울엄마는
    김밥싸는 통(?)으로 싸셨었어요.
    길쭉한 원통형 통속에 비닐 같은게 깔려있고 그위에 김을 올리고
    밥이랑 재료를 넣고 뚜껑을 닫고
    비닐을 쭉 잡아당기면
    김밥이 말아졌어요.
    예전에는 편리하게 썼었던것 같은데
    요즘은 못봤네요.
    혹시 쓰셨던분 있나요.

  • 24. marco
    '18.3.2 6:26 PM (14.37.xxx.183)

    대량으로 빠르게 김밥을 만들어야 하는 곳에서는
    모두 김발을 씁니다...
    왤까요?
    김발 없어도 김밥을 쌉니다.
    그러나 빨리싸는 것은 김발이 있어야 더 빠릅니다.
    물론 모양도 좋고요...
    저위에 김발 안쓰고 15년 장사하신분이 특별한거죠...
    잘 나가는 김밥집에서는 대부분 김발을 쓰지요...

  • 25. ..
    '18.3.2 6:51 PM (221.140.xxx.107)

    저는 없이만.ㄴ게 더편해서 김발 씻기도 힘들구요

  • 26. 김발 쓰는 거
    '18.3.2 7:09 PM (124.53.xxx.190)

    더 빠른가요??
    그런 것 같기도 하고. . .^^

  • 27. 작약꽃
    '18.3.2 7:15 PM (175.223.xxx.183)

    김발로 말아도 터지기 일수라 ㅠ
    김밥만들때 김발은 필수입니다..
    부럽네요 ^^

  • 28.
    '18.3.2 7:23 PM (118.36.xxx.183)

    저도 김발에 균 있을것 같아 안쓴지 20년은 된것 같네요.
    김밥 10줄 뚝딱 맙니다^^

  • 29. 김밥이터짐
    '18.3.2 7:51 PM (58.227.xxx.46) - 삭제된댓글

    김발로 싸면 시간이 더걸리는거 같아 그냥 싸니 금방금방 더 쉽더라구요
    그런데 풀**김밥은 구운김이라선지 넘 바삭해서 그냥 싸니 김밥 가운데가 찢어지더라구요
    아님 김발에 안싸선지 솜씨가 없어선지 ㅜㅜ
    어쨋든 제경우는 김발없이 더편하지만 잘 찢어지는걸로 그래서 다음엔 다해보려구요 ㅎㅎ

  • 30. 김발
    '18.3.2 8:29 PM (82.0.xxx.77)

    관리가 안돼 실리콘 김발까지 써보다
    그냥 말아보니 이게 훨씬 낫더라구여
    손에 감이 딱온다면 아실지...

  • 31. ..
    '18.3.2 9:29 PM (105.227.xxx.60)

    저두 종이호일로 말아요.
    김발은 나무는 왠지 찜찜하고, 실리콘도 기름때가 잘 안닦이는 느낌이라서요.
    종이호일로 감아서 꽉꽉 눌러주면 잘 말려요

  • 32. 김발 없이 김밥 만들 수 있는 거
    '18.3.3 4:56 AM (222.153.xxx.96) - 삭제된댓글

    처음 알았어요.
    없어도 되는거였구나...

  • 33. ㅇㅇ
    '18.3.3 8:52 AM (115.160.xxx.184) - 삭제된댓글

    저위에분
    나무 김발 벌레 저도 완전 공감해요.

    요리선생님이 일본에서 사오신 비싼 김발이었는데..
    제가 깔끔쟁이라 깨끗이 보관해 두었는데도
    어느날 작은 구멍과 벌레 생긴거 보고 기함을 했네요.
    이후로 김발 절대 안써요.

    생각해 보면 관리 제대로 안하면
    진짜 지저분한 것 같아요.
    그 사이사이 끼인 세균들ㅜㅜ
    특히 김밥집 이나 식당 김발 위생 상태도ㅜㅜ

    저는 도마 위에 위생비닐 한장 깔고 마는데
    잘 말아 지더라고요~

  • 34. ㅇㅇ
    '18.3.3 8:53 AM (115.160.xxx.184) - 삭제된댓글

    저위에분
    나무 김발 벌레 저도 완전 공감해요.

    요리선생님이 일본에서 사오신 비싼 김발이었는데..
    제가 깔끔쟁이라 깨끗이 보관해 두었는데도
    어느날 작은 구멍과 벌레 생긴거 보고 기함을 했네요.
    이후로 김발 절대 안써요.
    친구도 그런 경험 있다 하더라구요

    생각해 보면 관리 제대로 안하면
    진짜 지저분한 것 같아요.
    그 사이사이 끼인 세균들ㅜㅜ
    특히 김밥집 이나 식당 김발 위생 상태도ㅜㅜ

    저는 도마 위에 위생비닐 한장 깔고 마는데
    잘 말아 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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