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대딩되니 살 거 같아요

Dd 조회수 : 7,632
작성일 : 2018-03-02 15:30:36
우선 3월에 총회 안 가도 되는게 홀가분 하네요.
총회는 꼭 가자는 주위라서
추운데 뭐입고 가지? 부터 몇 명 안 오면 그 인원에서 봉사할
지원자가 되어야하니 엄마들끼리 눈치 보고 그런 썰렁함
안 거쳐도 되어서요~
며칠 전에 입학식도 갔다오고 이제는 아이가 알아서 하겠지
하고 손 놓으렵니다.
막상 입시 끝나니 그동안의 피로가 몰려와서 쉬고만 싶어서 게으름
피고 지내네요
이제 기운차리고 내가 즐거운 일도 찾아봐야지요.
입시 마친 분들 저와 비슷하실까요?
IP : 223.62.xxx.23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3.2 3:32 PM (183.96.xxx.129)

    부러워요
    이제 저도 일년 남았네요

  • 2. ..
    '18.3.2 3:33 PM (116.127.xxx.250)

    재수해서 큰애 대학갔어요 머리 안말려주고 알아서 학교가니 넘 좋아요 ^^ 고2된 작은애 인서울만 하면 소원이 없을거같아요 ㅎ

  • 3. Dd
    '18.3.2 3:35 PM (223.62.xxx.236)

    윗님도 일년 남았으니
    화이팅하세요!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 4. 대2학년
    '18.3.2 3:36 PM (116.123.xxx.168)

    어제 기숙사 보내고 나니
    속시원하긴 합니다.... 만

    자식일은 고딩때나 대학다니나
    자잘한 걱정이 끝이 없다는 ㅠ
    언제 맘편하게 해줄런지

  • 5. Dd
    '18.3.2 3:36 PM (223.62.xxx.236)

    점둘 님도 홀가분하시겠어요~

  • 6. ..
    '18.3.2 3:37 PM (116.127.xxx.250)

    오늘 개강해서 수업끝나고 대학가에서 옷구경하고 온대요 대학생된 기분 느낄거 같아 흐뭇하네요 ^^

  • 7. Dd
    '18.3.2 3:39 PM (223.62.xxx.236)

    대2학년님, 자식 일은 언제나 걱정이 앞서요 정말.
    엄마니까 어쩔 수 없나봐요

  • 8. 라라
    '18.3.2 3:43 PM (1.239.xxx.72)

    아들애가 올해 대학 졸업하고
    법전원 합격해서 아예 살림을 나갔는데
    이건 뭐 완전 신세계네요 ^^
    집에서 학교 다닐 때는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는것도 신경쓰이고
    나이 든 남편은 밥도 대충 먹자 대충 차려라 하는데
    아들놈은 상전이더니
    짐싸서 나간 첫주만 좀 슬프고 허전했고
    지금은 그렇게 편할 수가 없네요 ㅋㅋ(아들아 미인하다)
    장가 가면 또 다른 신세계가 열릴것 같아요
    남편 왈 결혼하고 나면 명절에 밖에서 만나 식사만 하고 헤어지고
    집에도 못오게 하자고 ^^;

  • 9. ..
    '18.3.2 3:43 PM (221.149.xxx.101)

    전 어제 애 교환학생으로 다른 나라로 보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을 줄 알았는데
    짐싸느라고 난리를 치고 떠난 아이 방 정리하러 들어갔는데
    콧등이 약간 시큰합니다.
    부모 보호나 도움 필요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나봐요.

  • 10. marco
    '18.3.2 3:54 PM (14.37.xxx.183)

    졸업을 안해요...
    죽겠습니다...

  • 11. 고교만 졸업해도
    '18.3.2 3:56 PM (223.53.xxx.217)

    심적부담이 가벼워져요.
    축하드려요. 고생하셨습니다^^

  • 12.
    '18.3.2 4:04 PM (175.223.xxx.119) - 삭제된댓글

    macro님 연세가...
    대딩 아빠인줄 몰랐음
    댓글보고 young 하신줄...

  • 13.
    '18.3.2 4:07 PM (121.162.xxx.170)

    과제 하느라 힘들어 팅팅 부은 얼굴로 나가는 거 보니 맘이 안. 좋네요.
    게다가 아들은 유학보내고 신나 있다가 군대 때문에 들어와 의가사 제대하고 집에 있어요.
    대학 보내면 홀가분할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ㅠㅠ

  • 14. ..
    '18.3.2 4:08 PM (211.108.xxx.176)

    부러워요
    재수생하나 고3하나 있어요

  • 15. 그럴 날이 올런지..
    '18.3.2 4:12 PM (118.219.xxx.45)

    머리속에 공부걱정 사라지는 그 날이..

    1학년.. 좋을 때예요

  • 16. ...
    '18.3.2 4:18 PM (118.47.xxx.221)

    큰아들 취업하자마자 해외출장으로 6개월은 있다 오고
    작은아들은 군대가 있고
    남편도 라라님 남편발언 비스무리하게해서 웃었어요^^

  • 17. ..
    '18.3.2 4:21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와.........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 18. ㅇㅇ
    '18.3.2 4:21 PM (49.142.xxx.181)

    댓글을 읽다보니 자식이 뭘까 싶네요. 전 딸이 대학4학년인데 얘도 독립하면 첫주만 허전하고 그 다음부터는
    신세계일까 궁금하고 그럴거면 왜 낳은걸까 싶기도 하고
    아예 안낳았으면 처음부터 신세계였을텐데요 ㅎㅎ

  • 19. 그 기분
    '18.3.2 4:27 PM (124.53.xxx.89)

    저두 압니다. 좋은 대학 못갔어도 오늘 첫 강의 들으로 간다하는데, 작년 이맘때 생각함 맘이 어찌나 후련한지요..

  • 20.
    '18.3.2 4:29 PM (223.33.xxx.58) - 삭제된댓글

    오늘 개강해서 학교 가고나니 속이 시원하네요
    방학이 너무 길어요 너무
    같이 사니 좋기도 하고 안좋기도 하고 나도 모르겠네요ㅋ

  • 21. ..
    '18.3.2 4:29 PM (115.161.xxx.10)

    큰애가 대딩되니 작은애가 고딩 됐어요
    그나마 한명이라도 입시 지옥에서 벗어난게
    천만다행 이예요

  • 22. ..
    '18.3.2 4:50 PM (211.177.xxx.16)

    애들 대학 갔을 때 홀가분해져서 우울감에서 벗어났어요.
    큰 애가 독립하니까 더 가벼워졌고, 둘째도 어서 자리잡아서 분가하라고 해요.
    이럴거면 왜 둘을 낳았는지 모르겠네요. 하나만 낳았으면 예전부터 가벼웠을텐데요

  • 23. ㅎㅎ
    '18.3.2 5:01 PM (175.199.xxx.65)

    전 큰아인 기숙사 작은아인 해외대학 전 지방 직장땜에 주말부부예요..
    남편 잔소리 안듣고 사니 잔짜 좋아요

  • 24. 동감
    '18.3.2 5:01 PM (180.66.xxx.150) - 삭제된댓글

    저도 그제 입학식 갔다 왔고 애는 오늘 앰티 갔어요.
    이제는 신경 끄려구요. 할만큼 했구요 여기서 더 너가면
    아이와 사이 나빠질까봐 서요. 이제 자유다~~

  • 25. ...
    '18.3.2 5:02 PM (211.36.xxx.121)

    ㅎㅎ님 인생 최고^^

  • 26. 그래서 그런말 있죠
    '18.3.2 5:07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아들은 낳을때는 1촌
    학교가면 2촌 사춘기때는 사촌
    군대가면 사돈
    결혼하면 동포
    이민가면 해외동포

    결혼하고나면 진짜 한집에 살던 사람 맞나 싶어져요.

  • 27. 부럽
    '18.3.2 5:23 PM (59.8.xxx.10) - 삭제된댓글

    우리도 1년 남았어요
    즐기세요

  • 28. 지나가다
    '18.3.2 5:30 P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

    그와중에 ㅎㅎ님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겐가요~ ㅎㅎ
    부럽네요. ㅠㅠ
    주말부부는 전생에 삼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던데.. ^^;;

    저도 1년 남았네요.
    큰애 대2, 작은애 고3..

    1년 후에 작은애 인서울하고.. 남편도 지방발령나면 좋겠.... ^^;;

  • 29. ㅎㅎ님윈
    '18.3.2 9:50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저는 자식보다 남편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1427 안나경 머리 싹뚝 17 2018/03/19 6,777
791426 01* 사용자 6 2g폰 2018/03/19 1,298
791425 MBC 박성제 보도부국장 페북 - '우연의 일치'일뿐 오해 없길.. 8 ar 2018/03/19 2,898
791424 시간제 가사도우미를 구하려고 했는데 17 당분간만 2018/03/19 4,062
791423 남자허리 36인치 벨트 어디서 무슨사이즈에 사야되나요 1 ... 2018/03/19 4,775
791422 MB는 감방으로 보내지말고 대신... 8 .... 2018/03/19 1,946
791421 청와대 "여론의 지지 받고있다" 자신감 67 가즈아 2018/03/19 5,581
791420 국산 청소기 중에서는 어떤 제품이 제일 좋은가요? 4 .. 2018/03/19 1,829
791419 초4 딸아이 겨드랑이냄새 어떻게 잡아줄까요? 20 고민 2018/03/19 6,543
791418 같은사람인데 카톡이름이 달라요 왜? 8 퍼플레인 2018/03/19 2,780
791417 시아버지 생신,저희집에서 하는것이 나을 지,시댁에서 하는것이 나.. 8 ^^? 2018/03/19 2,443
791416 Mbc뉴스..단역배우 자매 억울한 죽음. 10 .. 2018/03/19 2,132
791415 아래에 친정엄마 글보다가 궁금해서 질문해요 1 묻어서 질문.. 2018/03/19 1,054
791414 제가 멀미를 합니다 19 2018/03/19 3,081
791413 다이어트한약 vs 식욕억제제 19 궁금해요 2018/03/19 5,285
791412 이명박의 "슬기로운 감방생활" 상상해보는데요... 8 감방생활 최.. 2018/03/19 1,327
791411 조선 시대 무고죄 처벌... 2018/03/19 1,087
791410 중고나라에 별 사람 다 있네요. 36 .. 2018/03/19 8,008
791409 뉴스룸 한민용 기자는 비련의 여주인공 같네요 9 ... 2018/03/19 2,980
791408 수학 과외 주 2회 또는 3회 6 소피 2018/03/19 3,393
791407 이불을 얼굴까지 덮고 주무시나요~ 10 소소한궁금증.. 2018/03/19 3,160
791406 낼필러맞으러갈껀데요~ 2 ^^ 2018/03/19 2,049
791405 이거 문대통령 고급지게 엿먹일라는거 아닌가요?? 5 저녁숲 2018/03/19 2,286
791404 남편 친구들이 술자리 나오라고 그러면 24 정리정돈 2018/03/19 4,309
791403 정말 먹는 밥상에 숟가락만 올려서 먹었는데 7 콩조림 2018/03/19 3,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