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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 식사 힘들어하는 아이.. 굶긴다 or 죽 먹인다

아침 조회수 : 3,571
작성일 : 2018-03-02 11:14:31
장이 예민해서 배아프다는 소리 자주 하는 고딩입니다.
어느 쪽이 더 나을까요?
자녀들 아침밥 꼭 먹여 보내시나요?
IP : 27.1.xxx.14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2 11:15 AM (117.111.xxx.62)

    안먹이죠 큰일안나요

  • 2. 아뇨
    '18.3.2 11:17 AM (223.62.xxx.219)

    저희딸 고딩때 아침 거의 못먹었어요 스트레스 받으면 장이 예민해져서 하루에도 여러번 설사 하고 다른애들은 고딩때 살찌던데 우리애는 빠졌어요.수능 끝나고 합격자 발표 하고 나니 저절로 없어 지도라구요.억지로 먹이면 오히려 체해서 더 힘들었어요.

  • 3.
    '18.3.2 11:17 A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

    유산균을 먹이며
    식단을 싹 바꿨어요.

    일년 정도 했더니 훨씬 나아요.

  • 4. 원글
    '18.3.2 11:18 AM (27.1.xxx.147)

    아침 거르면 점심에 폭식해서 또 배가 더부룩해지고.. 악순환이 반복되네요ㅜ

  • 5. ...
    '18.3.2 11:19 AM (125.185.xxx.178)

    샌드위치 하나 나 죽 한그릇만 먹여요.
    요쿠르트에 바나나도 좋고요.

  • 6. 흰죽을
    '18.3.2 11:20 AM (125.177.xxx.11)

    먹어도 배가 아프다고 하나요?
    저라면 흰쌀죽 몇 숟가락이라도 아침은 먹여보낼 것같아요.

  • 7. 1ᆢ
    '18.3.2 11:20 A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제 아이는 먹어버릇해서 그런가 눈감고도 먹어요
    전 간단히라도 먹이는게 좋을것 같아요
    뇌 써야하고 점심때까지 배고프잖아요

  • 8. T
    '18.3.2 11:20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저는 중고등 내내 아침 안먹었어요.
    걱정하실까봐 말씀 드리는데 공부 매우 잘했고 좋은대학 다녔습니다.
    물론 지금도 안먹습니다.
    장이 예민해서 아침 먹으면 정말 너무 불편해요.
    장이 편해지면 10시 넘어 사무실에서 무가당 두유하나 먹습니다.
    아이가 불편하다는데 왜 먹여야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불편한건 원글님이 아니라 아이잖아요.

  • 9. 원글
    '18.3.2 11:21 AM (27.1.xxx.147)

    과민성 대장 증상 호소하는 학생들에게 효과좋은 유산균 아시는 분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 10. ....
    '18.3.2 11:22 AM (211.192.xxx.1)

    저도 위가 약해서 아침 안 먹어야 하루가 편한 사람이에요. 어릴때부터 그랬는데 엄마는 전혀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아침에 엄마 몰래 도망가고 그랬네요; 요즘은 식단이 다 고영양이라 아침 안 먹어도 괜찮아요. 점심때 폭식이라면, 애매하게 10시나 11시쯤 배가 고프기 시작한다는 건데, 그럼 간식을 넣어 주세요. 샌드위치든 견과류, 과일 썰어 넣은것, 누룽지, 고구마 말랭이 주먹밥...뭐 많잖아요. 전 제가 하도 어릴때 고생해서, 저희 큰애도 저랑 같길래, 항상 간식 넣어서 학교 보냈어요. 그럼 배고프면 먹고, 먹기 싫음 친구 주고 오기도 하고 알아서 하더라구요.

  • 11. ..
    '18.3.2 11:22 AM (117.111.xxx.62)

    유산균고 다 맞는게있다보니 무난한거로 시작해보세요

  • 12. ....
    '18.3.2 11:23 AM (211.192.xxx.1)

    아, 음료수도 좋아했어요. 미숫가루 타서 텀블러에 넣어주기도 했구요.

  • 13. ...
    '18.3.2 11:26 AM (183.102.xxx.238)

    2교시쯤 끝나고 먹을 수 있게 간단한 간식 싸주세요.
    아침밥 먹으면 전 속도 미식거리고 그랬거든요.

  • 14.
    '18.3.2 11:31 AM (175.125.xxx.122)

    중등 내내 먹이려다 포기했었어요. 시험날 뭐라도 먹어야 머리 돌아가지~ 라면서 정말 조금 먹였는데 시험보다 장 꼬여서 망쳤다고 난리난리... 그 뒤 포기했다 고등 가면서 새벽같이 나가는데 안 먹으면 점심까지 못 버틴다~ 다시 아침 디밀기 시작했는데 애가 도저히 먹기싫다해서 또 포기했어요.
    우유도 먹기 싫다하고 얼음물 혹은 쥬스정도만 들어간대요.
    배고프면 이제 매점 있으니 니맘대로 해라 마음 비웠네요.
    이런애들 안 키워보신분들은 엄마가 뭐라도 챙겨줘보라고 잔소리... 휴... 위에 본인들이 아침 안 드신다는 분들 얘기가 맞는 것 같아요. 아무리 건강 어쩌고 해도 다 자기 몸에 맞아야죠. 도저히 못 먹겠다는데 그걸로 싸움은 이제 안해요.

  • 15. ..
    '18.3.2 11:33 AM (124.111.xxx.201)

    요새 **스무디하면서 물에 타먹는 선식스타일 많잖아요.
    저희 딸은 학교 다닐땐 멀쩡히 잘 먹었는데
    회사 다니면서 아프다고 못 먹어 출근해서
    근무전에 얼른 타서 마시고 입 헹구고 일한대요.
    등교해서 먹을 수 있는 적고 간단한걸 찾아보세요.

  • 16. 저는
    '18.3.2 11:40 AM (175.193.xxx.162)

    지금도 안 먹어요..
    안먹어야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 17.
    '18.3.2 11:46 AM (223.62.xxx.75)

    의사가 배아프면 ᆢ누룽지 추천해주더라구요 그 폭폭 끓인 국물 곡기라도 먹이라고ᆢ

  • 18. ...
    '18.3.2 11:51 AM (223.62.xxx.225) - 삭제된댓글

    우리애도 대장이 약하게 타고났다고 프로바이오틱 평생 달고 살면 괜찮을거라고 제일 싼거 먹어요. 그게 그래도 맞는지 먹을땐 안아픈데 끊으면 장트러블 와서 먹어요

  • 19. ...
    '18.3.2 11:52 AM (121.132.xxx.12)

    저도 포기.. 아침 너무 먹이고 싶어요. 근데 배가 살살 아프다해서 못먹여요.
    아니 본인이 안먹어요. 고3이 됐는데 오늘도 그냥 갔어요...힝~ 속상해요.

    본인이 안먹겠다는 걸 억지로 먹일수도 없잖아요. 점심 많이 먹으니 괜찮다고.
    그리고 저녁을 잘 먹으니 아침에 배 안고프다고 걱정말라고 하네요. 먹는게 더 힘들데요.

  • 20. .....
    '18.3.2 12:06 PM (182.229.xxx.26)

    아침가지고 엄마랑 실랑이하는 게 더 스트레스 받아 속만 더 불편해요. 고등학생 이상이면 먹는 애 먹이고 안 먹는 애는 그냥 두세요. 엄마가 아침갖고 일생 잔소리해서 출가해서 40이 넘어서도 아침 먹어라 소리만 들으면 너무 짜증나요. 고등학교때 결국 내가 져서 가끔 아침에 죽이라도 먹는 날이면 엄마랑 언쟁한 스트레스때문에 속 안좋고 스트레스 받아 컨디션 더 엉망이었어요. 아무리 부모가 낳은 자식이라도 내 장기가 똑같지 않다구요!

  • 21. ...
    '18.3.2 12:30 PM (61.255.xxx.223)

    아침 식사 못 먹으면 먹이지 마시고
    폭식 걱정되시면 쉬는시간에
    먹을 수 있는 간단한 간식 챙겨보내세요
    허기만 살짝 가시게끔
    어차피 점심 먹을거니까

  • 22. ..
    '18.3.2 12:36 P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스프..컵스프라고 뜨건 물에 타서 먹는거 있어요.
    후루룩 마시라고 정말 컵에 타줘요.
    감자스프 담백하니 좋아함.
    죽.. 호박죽 달달한거 이것도 컵으로
    우유 데워서 설탕타줘요.
    낙지젓 있는 날은 누룽지끓인거.ㅋ
    여름엔 미숫가루..
    이유없는 복통겪어 등교전 병원들리는게 취미인 아이인데
    달달하게 한컵 마시는건 좋아하네요. 그래봐야 150-200ml

  • 23. ㄹㄹㄹ
    '18.3.2 12:56 PM (39.7.xxx.159) - 삭제된댓글

    먹이지마세요
    저는 억지로 아침먹이려고 하는 엄마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았어요.
    그냥 제발 냅두세요 .두끼 먹어도 건강해요 .

  • 24. 체하는 거 전문
    '18.3.2 1:04 PM (183.102.xxx.86)

    소화기능 안 좋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저 인데요...
    어려서 아침밥 먹는 거 정말 고문이었어요. 기어이 학교 가다가 길에서 맨날 토하고 그랬네요.
    체질상 소화 못 시키는 사람들은 그냥 안 먹어야 별탈 없어요.
    먹기 싫어하면 주지 마세요. 토하는 것 보다 낫더라구요.
    이제 성인되서 아침 안 먹으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그래도 건강해요.

  • 25. ...
    '18.3.2 1:21 PM (125.128.xxx.118)

    원하는대로 해 줘야되겠죠...죽 먹여서 소화가능하고 괜찮다면 공복보다는 죽이 나을것 같아요...이것저것 해 줘봐서 몸에 맞는걸로....근데 우리 아들도 고딩때는 맨날 배 아프고 못 먹겠다고 했는데 이제 졸업하고 새벽에 나가서 몸쓰는 일 하는데 눈 뜨자마자 밥 한그릇 뚝딱 먹고 나가네요...배 아픈것도 다 사치였던가 싶어요...아침밥 안 먹으면 절대 일 못한다고 눈도 못뜨면서도 국에 밥 말아먹고 나가요

  • 26. 니즈
    '18.3.2 1:29 PM (118.221.xxx.161)

    아침에 죽먹여 보내요. 겨울에는 몸도 따뜻하고 소화도 잘된데요~

  • 27.
    '18.3.2 3:28 PM (59.18.xxx.161)

    간단한거 먹여요

  • 28. 저도
    '18.3.2 3:28 PM (121.129.xxx.223)

    장이 약한데
    아침에 건더기 없이 숭늉국물만 먹는건
    몸도 따뜻해지고 조금 힘도 돼요

  • 29. ,,,
    '18.3.2 3:55 PM (121.167.xxx.212)

    누룽지 먹이세요.
    5분 정도만 끓여도 부드러워요.
    뱃속도 편 하고요.

  • 30. 저도
    '18.3.2 6:13 PM (211.178.xxx.159)

    학창시절 내내 아침 안먹었어요 40대인 지금도 커피나 밀크티 한잔
    남편도 안먹는 편이고
    아이들도 아침 안먹힌다고 잘 안먹어요

    저희 식구들 엥겔지수 높고 엄청 잘 먹는 집이거든요
    아침으로 먹을만한 것들~ 씨리얼 우유 요구르트 빵 과일 등 늘 있는 집인데
    아침만은 다들 안먹으려고 해요
    가끔 전날 밤에 좀 부실했던 사람만 사과나 빵 한 조각 먹는 정도..

    그래도 잘 먹는 편에 비해 마르고 건강합니다.
    그냥 체질이려니 해요

  • 31. fay
    '18.3.2 8:44 PM (211.214.xxx.213)

    고딩까지 포기하셨다니 우리아이도 그냥 포기해야하려나보네요...
    학교 화장실서 응가하기 정말로 싫어하는 초6
    아침만 먹으면 배가 틀어 화장실 가야 해서
    우유 한 컵, 죽 한 그릇도 못먹어요.
    (아빠 닮아 그런건데, 시어머니는 아니라고 펄쩍 뛰심..)
    얼마나 힘들까 싶어 그냥 보내긴 하는데, 그냥 포기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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