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의 젊은 부부가 재작년에 이사와서 사는데
그 집 남자가 베란다에서 그렇게 담배를 펴대서
아파트 방송도 하고 엘레베이터에 부탁의 내용도 붙여놓고.
한달전에는 주말 아침부터 계속 화장실 환기구 통해서 담배냄새와 화장실 쿰쿰한 냄새가 계속 나니
목도 아프고 환풍기를 계속 틀어나도 냄새가 빠지지 않고
거실쪽 화장실 안방 화장실 돌아가면서 피워대길래
내려가서 얘기를 하니 안피우겠다는 식으로 얘기해서 고맙기까지 하더라구요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바로 화장실에서 담배 냄새가 확 들어오는데
그 전날 안피우겠다고 해서 너무 고마웠던 마음이
황당함과 나와 장난했나 뭐 이런 사람이 있나 마음이 괴로웠어요
그 후로 계속 화장실내 흡연은 계속 되었고
어제 공휴일 아침부터 담배냄새로 하루를 시작하고
그 화로 하루종일 분노하고 괴로워하고
출근해서 지금도 너무 화가 나고 속상해서 어찌해야하나 이렇게 두서없이 글 올리고 있어요
다시 내려가서 얘기를 해야되나
아님 남편을 내려보내야하나
고민중인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제가 기관지가 예민해졌나 그렇게 화장실 통한 담배냄새나 (베란다로 올라오는 담배냄새) 맡으면
목에 가래까지 낀것처럼 아프고 불편합니다.
지금도 계속 목이 가래처럼 붙어있는것 같아 헛기침을 계속하는데
담배가 정말 안좋구나 새삼 몸으로 느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