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 아이와 외국에서 1년간 살다오는 거 어떨까요

.. 조회수 : 3,555
작성일 : 2018-03-02 01:52:38
남편은 시댁에서 지내고
저 혼자 아이와 둘이 외국에서 공부하고 1년 있다 오면
부부 사이에 문제가 생길까요?
남편이 바빠서 이미 주말에도 시간 많이 못 보내고
직장, 학업에 치여서 살아서
같이 살아도 사는 것 같지 않아요.
남편이 직장 학업에 몰두하게 혼자 두고
애하고 저도 공부하고 오면 어떨까요?
IP : 50.67.xxx.5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ㄴㅇ
    '18.3.2 1:55 AM (84.191.xxx.149)

    무슨 공부를 하실 지 모르겠지만;;;

    주말에 시간을 못 내는 정도로도 문제가 이미 생기신 것 같은데요...남편분이랑 말씀 많이 나누시길

  • 2. 네.
    '18.3.2 2:08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친구네 남편 월화수목금금금 하는 사람이고 애가 몸이아파 요양차 자연좋은데로 이주하고 남편이 휴가가능할때 몇달에 한번씩 보러 다녔는데 일년 지나서 자연스럽게 이혼했어요.
    요즘 남자들 아무리 가정적이지 못한 생활 할지라고 기러기 하는거 병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애한테 돈대주고 와이프 사랑하는거 몸 떨어지고 얼굴 못보면 아주 자연스럽게 서로 멀어지더라구요.
    게디가 남편 혼자 두는 것도 아니고 시집에 들여보내면 내 아들이 어쩌자고 결혼씩이나해서 자식 와이프 학비대는 병신짓한다고 늙은 부모가 세뇌해서 자취하는 사람보다 더 빨리 이혼해요.

  • 3. .........
    '18.3.2 2:14 AM (172.58.xxx.54)

    기러기 부부 대부분이 그렇던데요.
    기한 정해놓거나 한거 아니면 거의 별거 수순.

  • 4. .....
    '18.3.2 2:38 AM (221.157.xxx.127)

    누구돈으로 공부할건데요 모아둔돈이 있음 몰라도 애랑 공부핑계 외국놀러가는걸 남편이 대줘야한다고 착각한다면 오산인듯

  • 5. ...
    '18.3.2 2:55 AM (119.69.xxx.115)

    굳이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됨. 벌써 부부사이에 문제가 있어보이는데요? 드러나지 않았을 뿐

  • 6. ㅡㅡㅡ
    '18.3.2 2:56 AM (122.35.xxx.170)

    굳이 그렇게 해야 되는 이유가 있나요?

  • 7.
    '18.3.2 3:31 AM (221.153.xxx.103)

    이미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어요.
    "같이 살아도 같이 사는 것 같지 않다"고 말씀하시는 건, 남편과 친밀감이 느껴지지 않으시다는 거잖아요.
    더 골이 깊어지기 전에 회복할 방법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마도 말해봤자 소용없다 - 라고 생각하고 계실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한번 말해보세요. 내가 이런 생각까지 했었다....

    그 전에, 원글님 마음을 찬찬히 들여다보시기를 권합니다.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가
    정말 어딘가로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지, 공부를 하고 싶은지
    어차피 나와 가정을 돌아보지도 않는 남편에 대한 분노와 미움인지
    나와 아이가 없으면 그때서야 우리의 소중함을 알아봐주지는 않을까 하는 기대인지
    등등등
    내 마음을 잘 들여다봐야 남편에게도 진심을 담아서 말할 수 있고 그래야 상대방도 움직일 수 있더라구요.

  • 8. 님이라면
    '18.3.2 4:54 AM (178.190.xxx.51)

    그렇게 할래요?
    님 혼자 친정 들어가 살면서 돈 벌어
    해외에 놀러간 남편이랑 애한테 돈 보내면서 살래요?

    양심 좀 챙기세요.

  • 9. .....
    '18.3.2 5:22 AM (1.237.xxx.189)

    눌러 앉을듯
    그러다 남편 새여자 생겨 지원 끊기면 외국에서 공부하던 아이만 낙동강 오리알 신세되는거에요
    님 돈이나 있으면 모를까
    근데 이런 케이스는 외국에서 공부해봐야 애가 잘 되는거 못 본거같네요
    차라리 깔끔하게 헤어지는게 인간적이네요

  • 10. 남자들 붙쌍
    '18.3.2 5:44 AM (99.225.xxx.202)

    여자들은 아이들을 핑계로 기러기한다는데...아이때문이라니 못가게도 못하고...
    남자들만 불쌍해요. 기러기가 무슨 부부인가요? 말이 부부이지 남보다 못한것 같아요.
    윤상도 기러기 부부로 티비에 나오는 것 이해 못함. 뭐 자랑도 아니고.
    해외 거주 커뮤니티에 보면 아이 교육때문에 기러기 한다고 주변에 얘기했더니 다 만류하더라..속상하더라. 이런글들 댓글이 죄다.."부러워서 그래요." 라는 ㅎㅎㅎ

  • 11. 여유되면
    '18.3.2 7:25 AM (182.222.xxx.70) - 삭제된댓글

    해 보세요
    저라면 영어권으로 일년 다녀올듯해요
    아이 나이대도 부담없구요

  • 12. 공부핑계로 놀러가는거죠.
    '18.3.2 7:56 AM (73.51.xxx.245)

    놀러가는 건 좋은데
    한번 가면 귀국을 늦추고 싶어질테고
    안그래도 부부사이 별로인 틈에 더 틈이 생기고
    남편 딴짓하고
    님도 딴마음 생길 수 있는데 생활비를 송금받아야하니 기러기로 굳히기 들어가고
    결국 이혼하는 경우가 태반.

  • 13. ..
    '18.3.2 8:48 AM (220.85.xxx.236)

    가는건 본인맘이지만
    사이는 남같은데 팔자좋게 남편돈으로 해외갓다오겠는건 아니죠
    무능력한 전업같은데 친정서살면서 1년이상 해외간 남편한테 돈보내보삼
    진짜 양심진짜없고
    사이가 그정도면 자기계발해서 이혼후 먹고살걱정해야죠

  • 14. 나도여자지만
    '18.3.2 9:31 AM (223.62.xxx.241)

    이런여자들봄 참 양심없다싶어요
    남편은 너무싫고
    남편돈은 내꺼
    핑계야 아이

  • 15. 1년짧아요
    '18.3.2 9:42 AM (122.35.xxx.146)

    적응할만하면 와야할테고
    아이 나이대가 배움의 폭이 적은 나이같은 ..
    저라면 그냥 여행이나 갈것 같네요

  • 16. ...
    '18.3.2 9:55 AM (180.159.xxx.198)

    같이 살아도 사는것 같지 않다고 하실 정도면,
    일년 떨어져 계시면, 일년뒤엔 남남처럼 되실 것 같은데 ㅠㅠㅠ

  • 17. 무명
    '18.3.2 10:07 AM (211.177.xxx.71)

    절대 비판하는 입장은 아닙니다.
    공부라면 누구 공부일지... 엄마인지 아이인지..
    아이 공부를 위해 가는거라면 6세는 너무 어린듯하고(놀이터 단어 몇마디 배워 다녀와서는 빛의 속도로 잊을듯)
    엄마 공부를 위해 가는거면... 거기서 보모의 손길이 필요할듯합니다.

  • 18. 에라이
    '18.3.2 10:14 AM (211.172.xxx.154)

    남편이 혼자 직장과 학업에 정신이 없으면 옆에서 힘이될 생각은 하지 못하고 도망가겠다는 거네. 원글이 내 올케였으면 가만 안둠.

  • 19. 무슨 공부를 하실건데
    '18.3.2 2:58 PM (119.70.xxx.43)

    1년인가요?
    어학연수라면 투자대비 크게 의미 없고
    아이도 그 나이에 그 정도 있다오는건 큰 도움도 안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5361 공기 청정기 2 결정 2018/03/02 853
785360 기간제교사는 정규직이 되나요? 19 기간제 2018/03/02 4,511
785359 브라내장원피스 추천해주세요 1 봄봄 2018/03/02 596
785358 미친 생각....... 2 생각 2018/03/02 1,020
785357 아이고..고딩이 대놓고 담배피네요 ㅜㅜ 13 ........ 2018/03/02 4,543
785356 그랜드피아노 있는집 고양이 키우시는 분 계신가요 24 고양이 2018/03/02 2,484
785355 고지의무 위반한 실비 청구해도될까요? 1 ㅇㅇ 2018/03/02 2,103
785354 카누 크리스마스블렌드 금단현상 16 ㅠㅠ 2018/03/02 2,160
785353 8월15일이 건국절이 되면 우리는 전범국이 됩니다-일리있는 주장.. 3 gg 2018/03/02 628
785352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일본에 당당할 수 있는 이유 11 국민의 힘 2018/03/02 2,758
785351 공유)음란광고 규제 청원입니다. 6 음란광고그만.. 2018/03/02 478
785350 명량의 그분도 뭐 있나요? 1 난리네 2018/03/02 1,945
785349 누렇던 머그잔,커피잔 속이 깨끗해졌어요~ 39 플랫화이트 2018/03/02 19,652
785348 요샌 안경 일찍 쓰나요? 4 .. 2018/03/02 722
785347 오늘 초5학년은 몇시에 끝날까요? 8 .. 2018/03/02 826
785346 인테리어하느라 친정에 와있어요 19 .. 2018/03/02 4,494
785345 미모의 금수저 딸 6 ㅇㅇ 2018/03/02 7,377
785344 리틀포레스트...제가 너무 기대했는지 16 000 2018/03/02 4,373
785343 목공예 해보신분 계세요? 7 2018/03/02 1,060
785342 팔체질 7 캐롤린 2018/03/02 1,611
785341 오늘도 추운가요 2 서울 2018/03/02 1,334
785340 [전문] 문 대통령 3.1절 기념사 전문--정말 명문이네요 5 ㅇㅇㅇ 2018/03/02 1,387
785339 태아보험 매달 6만원대 어떤가요?? 1 태아보험 2018/03/02 1,223
785338 아침을 먹으면 배가 아프다는 고등아이ㅠ 25 복통 2018/03/02 6,087
785337 집에서 운동하는 분들은 2 ... 2018/03/02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