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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 때 공부 잘했던 분들...

... 조회수 : 8,519
작성일 : 2018-03-01 22:48:59
학교 다닐 때 공부 잘했던 분들...

공부 잘 했던 비법 있음 알려주세요...


저도 소싯적에 조금 했는데...

제 비결은 거창한 건 아니고...

공부 시작 전에 책상에서 엎드려서 5~10분 정도 잤어요

그리고 바로 공부 시작하면 머리가 개운~~ 엠씨스퀘어한 것처럼


암기 과목은 백 점이었는데

일단은 첨부터 끝까지 스으윽 봅니다. (전체적인 얼개를 본다는 맘으로... )

그 다음엔 다시 반복해서 첨부터 끝까지 다시 봐요

그리고 반복, 또 반복... (여기서부터는 속도 엄청 빨라짐)


비법 있음 알려주세요 ^^






IP : 121.128.xxx.32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경운
    '18.3.1 10:50 PM (61.109.xxx.246)

    아이큐가 많이 높았음.

  • 2. ...
    '18.3.1 10:53 PM (121.128.xxx.32)

    아이큐 높았다. 과외했다. 이런 거 말고

    본인이 노력한 비법 기다립니다 :)

  • 3. ...
    '18.3.1 10:57 PM (110.14.xxx.45)

    첫댓글님은 그저 아이큐만 높았나봐요 질문의 의도를 못 읽는 것 같은데;;;;

  • 4. 공부
    '18.3.1 10:57 PM (58.121.xxx.201)

    공부 끝나고 잠시 눈 감고 공부한 걸 다시 떠올려요

  • 5. 샬랄라
    '18.3.1 10:58 PM (125.176.xxx.237)

    공부 좀 했다는 사람들은 잘 알 것입니다

    공부는 혼자하는 것

    마음에 드는 장소에서

  • 6. ...
    '18.3.1 10:59 PM (121.128.xxx.32)

    오, 윗님 맞아요.
    공부 끝나고 잠시 눈 감고 공부한 걸 다시 떠올리면
    복습이 되어서....
    이게 무의식에 쐐기 박기라고 하더라고요.
    마지막에 떠올리면 장기기억으로 저장된다고....

  • 7. ...
    '18.3.1 11:00 PM (121.128.xxx.32) - 삭제된댓글

    맞아요. 공간도 중요한 듯...

    몸이 공간을 기억해서

    특정 장소에서 반복적으로 공부하면

    몸이 그걸 기억해서 습관화되어

    저절로 집중된다고...

  • 8. ..
    '18.3.1 11:01 PM (175.192.xxx.6)

    집에 돌아와 저녁먹고 한시간 자고 그날 배운 것 복습. 교과서 정독하고 해당범위 문제집 풀기. 좀 타이트하게 하면 2시간이면 돼요. 좀 빠르면 1시간반정도. 그리고 다음날 예습.
    복습 잘하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고. 수학은 생각하면서 문제 푸는게 좋은듯.

  • 9.
    '18.3.1 11:01 PM (211.43.xxx.94)

    영단어장을 만들어서 매일 독해하면서 모르는 단어를 정리해서 외웠어요. 그리고 다음 날 혼자 시험보고, 틀린거 표시해서 일주일 후에 다시 혼자 시험보구요. 한달 정도 후에 다시 시험봐서 그래도 틀린건 다시 외웠어요. 중2때부터 고3때까지 꾸준히 했어요. 나이 40 넘었는데 지금까지도 영어 단어때문에 곤란한 경우는 없었네요. 그리고 전 외고였어서 주변에 다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었는데 90%이상의 친구들이 공통적으로 어릴때부터 책을 많이 읽고 좋아했어요. 저도 그렇구요. 중학교 졸업깨 3년 학력통계 내준게 있는데 국어랑 사회는 3년 평균이 99점이었어요. 근데 특별하 공부한 건 없고 그냥 슈업시간에 재밌게 듣고 문제집 많이 풀고 했던 거라서 전 이게 독서의 힘이라 생각해요.

  • 10. ...
    '18.3.1 11:01 PM (121.128.xxx.32)

    맞아요. 공간도 중요한 듯...
    몸이 공간을 기억해서
    특정 장소에서 반복적으로 공부하면
    몸이 그걸 기억해서 저절로 집중된다고...

  • 11. ..
    '18.3.1 11:01 PM (118.44.xxx.98) - 삭제된댓글

    전반적인 이해, 읽기, 외우기

  • 12. 심플라이프
    '18.3.1 11:02 PM (39.7.xxx.34)

    항상 전날 공부한 것을 복습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시험 기간에 수월했었죠. 그리고 공부할때 잡념 없이
    집중할 수 있었던 건 너무 간절해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 13. ...
    '18.3.1 11:03 PM (121.128.xxx.32)

    역시 독서의 힘!! 풍부한 책 읽기가 베이스가 되어야 하는 것 같아요...

    저녁 먹고 한 시간 자고 일어나 공부하는 건 진리네요 ^^

  • 14. ㅇㅇ
    '18.3.1 11:03 PM (219.251.xxx.29)

    저는 별로 쓸말은 없지만 수업시간 열심히 듣기 ^^;;
    원글님 방법 참 좋은것 같아요 부담 안가지고 일단 스윽 훑기
    7번 읽기 공부법 이란것도 있쟎아요

  • 15. 저는
    '18.3.1 11:04 PM (211.109.xxx.75)

    수업시간에 잘 듣고 나면 반절은 외워졌어요.
    수학과학은 그렇게 해서 잘 했고
    암기과목은 혼자서 다 정리하고 쓰고 했어요.
    교과서 내용을 연표로 만들거나
    큰 종이에 요약해보는 거.

    무엇보다 배울 때 호기심을 가지고 듣는 것이 도움이 된듯

  • 16. ㄱㄱ
    '18.3.1 11:04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집중력과 반복이죠..
    잠을 안자는 것보다 눈떠있는 시간에 집중해서 하고
    공부하다 10~20분씩 쉬는 시간에 수면을 취하고..

  • 17. 불변의 진리
    '18.3.1 11:05 PM (211.199.xxx.141)

    수업시간에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들어요.
    선생님 얘기 열심히 듣고 노트필기 하라고 시간 줄때 필기하면서 동시에 머리에 입력하고 입으로 되뇌고...
    중학교까지는 이런 방법으로 영어단어는 수업시간에 다 외웠어요.
    그리고 문제풀이 보다는 저도 교과서를 통독하는데 시간을 더 많이 썼어요.
    원글님 처럼 전체를 읽고 또 읽고...후에 문제풀이는 휘리릭~

  • 18. ...
    '18.3.1 11:06 PM (121.128.xxx.32)

    생각해 보면 전교 1등은 수업 태도 좋았던 것 같아요
    영상 찍듯이 칠판 본다고 하던 전교 1등 생각나네요 ㅎㅎ

    호기심도 중요한 것 같고요... 그러고 보면 좋아하는 과목은 확실히 즐겁게 공부한 듯하네요..

    큰 종이에 요약해 보는 거... 이것도 굿.... 전반적인 뼈대가 들어와서 참 좋은 것 같아요

  • 19. ㅇㅇ
    '18.3.1 11:12 PM (175.223.xxx.149)

    수업시간에 다 이해하고 수업 열심히 들었어요.

    독서라는 과목이 있었는데
    애들이 다 엎어져자는 시간이었거든요
    근데 그 수업이 너무 재미있는 거에요.

    선생님이 서정주 시인의 시를 배경을 설명해주시는데
    들으면서 울었어요.

  • 20. ...
    '18.3.1 11:12 PM (220.127.xxx.123)

    전 아주 잘한건 아니지만 인풋대비 아웃풋은 좋았는데
    전날 벼락치기를 하더라도 1시간 이상은 꼭 자기...

    시험시작 직전까지 공부한거 복습하기... 쉬는 시간 10분에 고도의 집중력이 나왔어요;;;

    외울 때 책의 어느 위치에 있었는지도 기억나는데 사진찍듯이 기억하기...

  • 21. ...
    '18.3.1 11:16 PM (121.128.xxx.32)

    오, 윗님도 영상으로...
    외울 때 어느 위치~ 그래서 시각 비주얼이 뇌에 되새김 된다고
    형광펜 공부 방법 강조하는 학자도 있었죠

    고수님들 답변 계속 기다릴게요. 이 글 조카 보여주고 싶어요 ^^

  • 22. ..
    '18.3.1 11:21 PM (223.39.xxx.95) - 삭제된댓글

    기본적으로 어릴 때 책 많이 봤구요.
    중고등땐 신문 매일 봤어요.
    국어는 공부안하고도 항상 성적 괜찮았어요..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들으며
    확인문제같은것들은 선생님이 답 말해주기 전에
    미리 생각해봤어요.
    수학도 풀이 받아쓰는게 아니라 선생님이 풀어주시기 전에
    가능한 스스로 먼저(문제 읽을때 재빨리) 풀며 수업들었어요.
    잡담같은거 하실때 수업시간에 안풀어주신 문제들 마저 풀었구요..
    집에 가면 공부를 많이 하는 편은 못되어서..
    수업시간 안에 최대한 해결하려 노력했네요.

  • 23. 수업
    '18.3.1 11:32 PM (58.230.xxx.101)

    최대한 수업시간에 잘들었구요.
    저두 원글처럼 책을 여러번 전체적으로 봤어요

    암기과목은 책 여백에 정리했네요.

    이해도 안되고 그래서 암기도 어려운 과목은

    첨부터 끝까지 책. 문제집을 여러번 썻어요.

    영어는 소리내서 읽고 해석하고 반복. 늘 소리내서 외웟네요

    교과서.. 문제집 그냥 다 외워서 따로 공부라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수탐투 과목은..과학등... 전체 1문제 틀렷는데

    모의고사 본후 틀린 문제 복사해서 오답노트

    정성들여.. 만들엇어요.. 1년가량 하다보니.

    틀린문제가 줄어 들었어요.


    언어영역은 따로 공부는 안햇네요..

    독서야 늘 하던거고.. 시험지 긴지문 안읽고 문제만

    풀어도 되엇을정도..

    영어는 늘 다맞거나 1개 틀림..


    버트.. 전 수학망해..ㅜㅜ

  • 24. ...
    '18.3.1 11:47 PM (119.192.xxx.75)

    전 완전 이과형이라 수학 과학은 수업시간 집중해서 들으면
    절 대 잊어버리지 않았어요. 복습하고 시험기간 문제풀면
    늘 만점이었으나 암기 과목은 그렇지 못했죠.
    암기과목은 물론 처음엔 외우거나 쓰고 읽고 암기 하지만
    마지막엔 제가 선생이고 앞에 학생이 있다고 가정하고
    제가 아무것도 보지 않고 칠판에 요약 필기를하고
    그내용을 토대로 설명할수 있을때까지 공부했어요.
    그렇게 하면 좋은점은 특히 역사 같은경우 단순 암기한것
    보다 전체적인 흐름 연관성까지 이해하게 되어서
    암기과목도 거의 틀리지ㅜ않았어요

  • 25. ㅁㅁ
    '18.3.1 11:50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공부시작전 책상에 앉아 그날의 목표를 정해요
    그거 안끝내면 잠도 줄이고요
    대신 일찍 끝나면 보상도 주고요
    실현가능한 목표량 정하다보면 한주 한달 제가 얼만큼 끝낼수있는지 나오고 장기적인 계획도 보여서 좋았어요

  • 26. ...
    '18.3.1 11:52 PM (122.129.xxx.152)

    전 반복.
    독서많이 해서 기본바탕이 좋았고 수학이든 영어든 무조건반복했어요. 몇번하면 머릿속에 책한권이 들어감.
    국사책은 페이지아래 주석까지 기억났어요.
    솔직히 재수없겠지만 저는 두뇌와 노력의 결합형이었던듯해요.
    전국 두자리 등수 많이 받았어요 고삼 매월 모의고사때.

  • 27. ...
    '18.3.1 11:54 PM (122.129.xxx.152)

    이제 댓글보는데 이게 영상인지는 몰라도
    연관성없는걸 욀때는 그림으로 그렸어요.
    원시인 상형문자처럼 그 리스트를 그림으로구성.
    그랬더니 바로 외워졌어요. ㅎㅎ

  • 28. 전 걸어다니면서도
    '18.3.2 12:03 AM (222.121.xxx.174)

    허벅지에 손가락으로 쓰며 암기했던 노력. 도서관레서 공부하다 자다하다자다...죙일 책상에서.

  • 29. 그게
    '18.3.2 12:13 AM (122.34.xxx.137)

    저도 반복..최소 각 교과서 3번씩은 읽었던 거 같아요. 영어 교과서 같은 거는 그냥 통으로 다 외웠어요.

  • 30. ...
    '18.3.2 12:14 AM (183.102.xxx.238)

    일단 공부 잘하는 학생은 아니었고 특정과목들만
    기가 막히게 잘했습니다.
    국사, 세계사는 초등부터 고등까지 한문제도 틀려본 적이
    없고 문과생이었는데 수학은 95점 밑으로 안맞아봄.
    나머지 과목은 시들시들.
    국사, 세계사는 어렸을때부터 오빠들 지리부도 책
    뒤에 있는 역사부도를 즐겨봤고 역사책도 많이 읽어서
    그냥 머리속에 자연스럽게 저장되더라구요.
    국사와 세계사, 지리 연계 문제 같은 것도 그냥 자동으로.
    수학도 전 일단 수학책을 먼저 쭉 읽었고
    공식은 절대 안외웠습니다.
    그냥 공식을 풀어서 그 공식이 나오는 과정을 공부하니
    공식 외울 필요가 없더라구요.
    단순한 암기가 제일 어렵고 이해를 하는 과목들은
    쉬웠어요.
    그래서 과학과목도 생물 못하고 물리 잘했습니다.

  • 31. 씽씽
    '18.3.2 12:16 AM (211.212.xxx.199)

    공부 잘하는 비법 감사합니다.

  • 32.
    '18.3.2 12:33 AM (139.18.xxx.211) - 삭제된댓글

    초1부터 학창시절마칠때까지 거의 항상 전교 1등만 했음
    공부잘하는 방법을 모으는 것은 의미 없음

    1. 자기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스스로 찾고 체화하는 것이 핵심인데, 이게 지능의 문제
    (학원과 과외가 없으면 성적 폭락하는 사람)

    2. 질문을 파악하고 추론해서 답과 아닌 걸 구분하는게 핵심인데, 이건 학습과는 다른 지능의 문제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결과가 평범한 사람)

    공부잘하는거 사는데 별로 안중요하고
    점점 더 그런 사회가 되어가고 있음

  • 33. ....
    '18.3.2 12:47 AM (220.116.xxx.52) - 삭제된댓글

    ㄴ 뭐가 그렇게 잘나고 진지하신지 ㅎㅎ

    정성껏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감사해요!! :)

  • 34. ㅇㅇ
    '18.3.2 12:56 AM (175.194.xxx.7)

    전 수업시간 집중하기 반복 하기 요~

  • 35. ..
    '18.3.2 1:03 AM (222.233.xxx.215)

    공부잘하기 비법 재밌네요^^

  • 36. ..........
    '18.3.2 1:05 AM (222.101.xxx.27)

    그날 수업시간에 한 거 집에 와서 바로 복습하고 요약해서 그걸 읽으면 한 3-5분 분량 정도 됐는데 읽으면서 녹음했어요. 밤에 누워서 그거 틀어놓고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준비할 때 틀어놓고 그랬네요. 그 날 한거 그 날 바로 복습이 제일 중요해요. 그리고 잠 많이 자고 수업시간에 집중하기.

  • 37. 아는 것이 힘
    '18.3.2 1:14 AM (221.141.xxx.8)

    전 요즘이 더 공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기본 바탕인 공부에서 뭐가 나오는 거죠.

  • 38.
    '18.3.2 2:44 AM (139.18.xxx.211) - 삭제된댓글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잘들었다는 분들 많은데,
    똑똑한 분들임.

    안타깝지만 집중력은 배워서 익히는 게 아니라 지능의 문제.
    강사 입에서 나오는 얘기의 얼개를 유추하면서 따라가지 못하면, 집중이 안됨.
    보통 성격이 산만해서 집중을 못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집중을 못해서 결과적으로 산만한 것.
    집중을 못하는 이유는 많은 경우에 강사의 논리를 예측 비판하면서 쫒아가지 못해서임


    뭐가 그리 잘나고 진지하냐고 묻는다면,
    내가 좀 잘났습니다
    공부 최상위로 잘했고 강사 오래했고 공부가 직업임

  • 39. 연상법
    '18.3.2 3:21 AM (175.198.xxx.197)

    과 노트에 적혀있는 한면 한면을 그림처럼 보며 외우는거요.

  • 40. 머리로 뭔가를 집중해서 할 수 있는
    '18.3.2 4:28 AM (14.40.xxx.68)

    능력을 배양하는게 공부고 뭐든지 머신으로 다되는 세상이라 더 중요한게 공부죠.
    아이큐높은데 극단적으로 암기과목을 못했어요.
    외우는거 싫어해서 국어는 따로 공부한적없는데 책읽는거 좋아해서 잘했고 수학은 수감각이 좋고 좋아해서 잘했고 사회과학은 배경지식이 많아서 잘했다고 생각했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암기못하니까 영어잘해볼려고 6시부터 12시까지 매번 방학에 독서실 붙박이로 살았고 영어 싫어하니까 다른과목 붙들고 해서 잘했던듯.
    중간에 밥먹으러 나가도 6-11 방학마다 하루도 안빼고 했어요. 결국 엉덩이가 공부

  • 41. 하얀나무
    '18.3.2 4:54 AM (211.200.xxx.196)

    집중 - 수업시간에, 혼자 자습할 때 등. 집중하면 몇 시간씩 주변 소리가 안 들리는 타입이었음.
    흐름 - 역사, 지리, 과학 등 암기과목도 흐름을 이해하면 외우려고 애쓰지 않아도 머리 속에 저장됨.
    독서 - 어릴 때부터 책읽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빨리 읽고도 놓치는 내용이 없고 요약을 잘했음.

    공부할 땐 공부만 하고, 늘 12시 전에는 잤고 매일 일곱 시간 이상 잤어요.

  • 42. 리버
    '18.3.2 6:52 AM (108.28.xxx.148)

    공부방법 저장요~
    재미있네요^^ 감사

  • 43. ...
    '18.3.2 8:25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아이큐 140넘게 나왔으니 나쁘진 않은거겠죠.
    그리고 전 게으른 스타일 아니고요 평생을 아주 성실한 스타일이에용.

    근데 저는 참 일관되게 어렸을 때 부터 암기에 약했어요. 아뇨. 아주 못했어요. 정말 바보인가 할 정도로.
    사회, 역사과목등등 에휴.. 그냥 못 외우겠더라고요. 재미도 없고.

    구구단을 3학년 2학기때 가서야(거의 4학년되서) 겨우 겨우 다 외웠습니다.
    구구단 못 외운 사람 선생님이 방과후 붙잡아서, 외우게 했는데... 저 매번 붙잡혔습니다 ㅎㅎ
    하물며 당시 부반장이었는데.

    아.. 저희 부모님 학벌 좋으십니다. 특히 울 아버지 지적호기심 대단 하십니다. 지금도 책벌레...

    그나마 수학이나 과학이 상대적으로 제게는 좀 더 수월한 과목들이었어요.

    그리고 남들은 벼락치기도 잘 하던데
    전 정말 징하게 벼락치기도 못 합니다. 그냥 암기가 안 돼요!!!

    저의 이런 끔찍한 한계를 일찌감치 깨닫고
    전 어렸을 때 부터
    학교 갔다 와서 매일 매일 조금씩 꾸준히 공부 했어요. 그냥 단순 복습으로만.

    벼락치기를 죽어도 못 하니까 정말 어쩔 수 없었어요.

    도대체 아이큐 146은 (내 머리 어디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ㅋㅋㅋ

    저의 기댈수 없는 머리의 한계를 빨리 깨달아
    내가 살려면 근면성실함만이 답이라고 결론내고

    어렸을 때 부터 그저 근면성실하게 매일 조금씩 꾸준히 공부해서
    학생시절 내내 성적 아주 좋았고요

    결국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제일 어렵다는 과로 공대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고
    앞가림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주 좋은 성적으로 아이비리그 공대 나와서... 잘 살고 있습니다.

  • 44. ...
    '18.3.2 8:32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아이큐 140넘게 나왔으니 머리가 나쁘진 않은거죠. 게으르지 않고 성실한 스타일이고요.

    근데 저는 일관되게 어렸을 때 부터 암기에 약했어요. 아뇨. 아주 못했어요. 정말 바보인가 할 정도로.
    사회, 역사과목등등 에휴.. 그냥 못 외우겠더라고요. 재미도 없고.

    구구단을 3학년 2학기때 가서야(거의 4학년되서) 겨우 겨우 다 외웠습니다.
    그때 선생님이 구구단 못 외운 학생들을 붙잡고 방과후에 계속 외우게 했는데... 저 매번 붙잡혔습니다 ㅎㅎ
    하물며 당시 부반장이었는데.

    저희 부모님 학벌 좋으십니다. 특히 울 아버지 지적호기심 대단 하십니다. 지금도 책벌레시고요.

    암기과목은 그냥 꽝이었고요
    그나마 수학이나 과학이 상대적으로 좀 더 수월한 과목들이었어요.

    그리고 남들은 벼락치기도 잘 하던데 (아이큐 높으면 대부분 벼락치기도 어느정도 하지 않던가요?)
    전 정말 징하게 벼락치기도 못 합니다. 그냥 암기가 안 돼요!!!

    공부를 잘 하고 싶은 욕심은 있던지라 경험을 통해, 저의 이런 끔찍한 머리의 한계를 일찌감치 깨닫고
    어렸을 때 부터 학교 갔다 와서 매일 매일 조금씩 꾸준히 공부 했어요. 그냥 단순 반복 복습으로만.

    벼락치기를 죽어도 못 하니까 이것 외에는 정말 방법이 없더라고요.
    제 다른 똑똑한 친구는 (아이큐 나랑 비슷) 수학 문제도 딱 한 번만 풀면, 다 기억하고 시험까지 잘 풀던데..
    저는 아무리 한 번 맞게 풀어도, 그걸로는 충분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수학공부도 (제가 맞게 풀었던 문제도) 4~5번 반복해서 풀면서 공부 했어요.
    (제 부전공이 수학이구요 ㅎ)

    도대체 아이큐 146은 (내 머리 어디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ㅋㅋㅋ

    결국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공대중 제일 어렵다는 과를 전공으로)공대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고
    앞가림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유명한)가요 가사도 제대로 못 외우는 능력은 여전합니다. 쿨럭.

  • 45. ..
    '18.3.2 8:56 AM (223.99.xxx.166)

    공부방법 저장합니다. 감사해요
    다들 대단하세요.

  • 46.
    '18.3.2 11:04 AM (223.62.xxx.75)

    공부방법ᆢ저장해요

  • 47. 아들아
    '18.3.2 11:11 AM (112.187.xxx.37)

    중3되는아들에게공부법 보여줘야겠어요

  • 48. 제주도 가즈아
    '18.3.2 10:58 PM (180.71.xxx.26)

    전 공부시간엔 절대 딴짓 안 하고 똘망똘망 초집중했어요.
    짝이 말걸면 "쉿!!" 한 마디로 입다물게.
    복습할 때 선생님이 말씀하신 모든 부분들이 쫙~~ 떠올라요.

    아, 그리고 암기과목 전 줄넘기 대략 500여 개. 그러고 다시 책상으로 와 암기과목 문제집을 풀며 공부하면 마치 초능력이 뿜어 나오듯 어메이징하게 공부가 잘 되었어요.
    아... 그 때 공부로 희열을 느끼던 시절이 급 가슴뛰네요.

  • 49. ....
    '18.3.2 11:17 PM (27.177.xxx.3)

    정성껏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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