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너무 많아서.
'미투'라는건 권력을 이용하여 힘자랑을 하고 싶어하는 짐승에게 가만히 숨죽여 당해 줬던, 권력의 바로 아래 있던 약자였던 여자가 이제 죽을 힘을 다해 소리를 치는 것이잖아요.
대학원에서 교수에게, 직장에서 상사에게, 예술 문화계에서 원로들에게 당했던 사람은 권력구조가 쉽게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됩니다.
그러나 종교계에서 목사에게 당하는 성추행, 폭행은 당한 사람이 멍청하다는 취급을 받기 쉬워요. 어떻게 그런 목사가 하는 설교를 듣고 그런 교회를 계속다니며 지속적인 성추행을 당하냐 하는...
최근 이윤ㅌ이라는 사람은 정말 사이비 교주였더군요.
Jms 정아무게 교주가 10년 형을 마치고 세상으로 나왔어요.
제 동생이 그 교회 목사로 있어서 의절하고 삽니다. 최근에 교주가 감옥에서 나온 후 열심히 전도를 하나봐요.
저와 제 딸에게 손을 뻗치다 실패를 몇번 했는데 최근에 다시 친한척하며 연락을 하더라구요. jms 있다가 나온 성 피해자들은 모두 너무 부끄러워 당했다고 말도 못하고 심지어 그 교회를 다녔다는 말도 못하고 살더군요.
사이비교주에게 당한 생생한 고백을 알려줘도 제 동생은 믿지 않아요. 그 고백을 한 사람이 지어낸 거짓말 또는 귀신 들렸다고 하더군요. 안티 사이비 jms 카페에서 읽은 바에 의하면 피해 과정이 비슷해요. 여러 사람이 비슷한 피해 사례를 얘기하고 그 교주의 레파토리도 같아요. 그래도 그 종교에 세뇌된 사람들은 안 믿어요.
이러니 종교계 성추행은 너무나 쉽고 숨기기도 쉬운거 같아요.
신입생을 둔 어머니들께 당부 말씀 드리고싶어요.
대학교에서 심리 상담, 설문조사, 멘토링 특강 이러면서 성경공부를 하자고 하는데는 거의 사이비랍니다.
https://youtu.be/VIY_Hr9YUkM
바른 미디어라는 이단 전문 미디어 기사입니다.
부디 제엠에스 그 전자발찌 차고 나온 교주에게 속는 일이 없었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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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미투가 일어나기 어려운 건
Me next 조회수 : 1,188
작성일 : 2018-03-01 21:23:42
IP : 220.82.xxx.2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
'18.3.1 9:26 PM (220.82.xxx.240)2. ㅁㅁ
'18.3.1 11:06 PM (121.129.xxx.223)피해자 편들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여전히 숭배자들이 많으니 힘들거같아요
이번에 수원교구에 그 신부에 관해서도
성당 내에 여자신도들이 피해자가 더 조심했어야지 하며
신부편 들어주는 사람 많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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