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고 잘사는 분은 어떻게 사시나요
월세 나오는 소형 아파트나 상가 등에서 월세 받으며 소소하게 자아실현하면서 지내는게 좋을듯한데요
이것도 자본금이 있어야하겠지요
아님 가게를 차려서 장사하며 지내는게 나을지
그냥 월급쟁이가 나을지
주변에 이혼하고 보란듯이 잘사는 케이스 있으신가요
제주변에는 이혼하고 재혼 한 사람들만 두어명있고
자립해서 잘 지내는 사람이 없어서 궁금해요
1. ....
'18.3.1 6:25 PM (1.241.xxx.6)남 보란듯이 잘 살려면 그냥 살고, 본인 자신을 위해서 아이의 앞날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했다면 지하 월세방에 살더라도 씩씩하게 살면 되는거 아닐까요?
2. 다 다름
'18.3.1 6:32 PM (203.128.xxx.27) - 삭제된댓글애들 큰집은 남자고 여자고 애를 맡든 안맡든
잘들 삽니다
애들어리고 여자가 맡은 경우는 개고생하죠
돈도 벌어야지 애들도 키워야지 3교대 하는
직종이라도 되면 애들 때문에 발동동~~
하는수 없이 친정 부모 형제 다 동원 시킵니다3. 음
'18.3.1 6:33 PM (122.37.xxx.121)보란듯이 잘살겠다는 욕심앞서면 뭘해도 힘들거같아요
둘이 힘합쳐살아도 살기힘든 세상인데...4. ..
'18.3.1 6:39 PM (220.85.xxx.236)그냥 본질만 생각하세요
보란듯이? 누구위한 생각입니까
보든안보든 아이들과 님만 괜찮다면 뭐가문제일까요5. ...
'18.3.1 6:45 PM (125.177.xxx.172)잘 살다가도 한번씩 억울한 감정이 들기도 해요.
아이들도 온순하고 좋은 대학 척척 들어갔고 부양하는 사람에게 아주 고마워하죠..내색하지 않는 아이들이 안쓰럽고.아이들은 애쓰는 부양자가 고맙고..서로 그렇게 힘을 합칩니다. 양육비 한푼 못받지만 아쉬운대로 살아는집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아쉬운 마음은 듭니다. 이게 최선이였나...뭘 선택하더라도 아쉬웠을듯..
같이 살면 제대로나 살았을까 살아도 사는게 아니였을꺼도.
같이 안사니 걱정은 없어졌는데 다른 걱정과 한숨이 생기네요. 미래에 대한 불안..자잘한 우울..
인간은 늘 이런 감정의 반복이 아닐까..
재혼생각 단 요만큼도 없고 돈이나 모아서 안락한 노후보내고픈 생각입니다만 서울집을 너무 일찍 떠나보낸 우울함으로 올해를 맞아합니다...결국 의사결정도 혼자해야하는 거죠.6. 음
'18.3.1 6:45 PM (182.211.xxx.69)아 어제 무슨 글을 봤는데
이혼하고 아무래도 주변 눈길이나 이런게 신경쓰이니
아예 아는사람 하나도 없는 지방으로 가서
학원인가 차려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사는 사람이 썼더라구요 좀 멋져보이기도하고 이런 예시가 또 없나 싶어서 올린글인데
표현방법이 좀 잘못전달되었나봐요 ㅎㅎ7. ...
'18.3.1 6:56 PM (125.177.xxx.172)아무도 모르는 곳 가서 새로 시작해서 멋져보이는 건 눈에 보이는 거고 인간의 마음엔 누구나 두마음을 가지고 있죠. 내가 못가본 길에 대한 아쉬움. 미래에 대한 두려움. 이혼을 하지 않았어도 같게 되는 감정들이죠..멋있어 보이지만 나름의 고충들이 그 안에 있을꺼예요. 다들...
이혼해도 이혼을 하지 않아도 완벽한건 없어요. 비슷한 걱정은 늘 있을꺼고. 즉 걱정없이 사는 사람은 없다..님 질문에 대한 답이 되었으려나..8. 하도 쓰레기였던 ㄴ이라
'18.3.1 11:45 PM (211.178.xxx.101)애 하나 데리고 옷 얻어입히면서도 행복하게 잘 살아요.
물론 가난해요. 그래도 현실 그대로 인정하고
애랑 대화하며 중심 잡더군요.9. 누구 보란 듯이요
'18.3.2 6:59 AM (110.45.xxx.161)경제적으로는 어려웠어요.
근데 아이들의 심리 결혼보다는 지금 이혼이후가 훨씬 더 안정적이고 편안하고 좋아요.
경제력 때문에 이혼들을 못 하는 거죠.
이혼 이후에 삶이 더 좋다면 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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