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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남에서 지금 분당 가는 택시 1시간째 기다리는 중이래요

//... 조회수 : 5,912
작성일 : 2018-03-01 02:17:06

남편이 지금 강남구청에서  지금 분닫가는 택시 1시간째 기다리는 중이래요

카카오택시도 안 된다는데 무슨 방법 있을까요?

IP : 61.77.xxx.16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3.1 2:22 AM (223.62.xxx.123) - 삭제된댓글

    지금 카카오고 뭐고 다안될거예요
    제가 옛날에 그런경험있는데
    집앞에서 제가 택시를 잡아타고 남편있는데까지 가서 태워서
    다시 집으로 돌아온적있어요
    택시비야 엄청 나왔지만 남편이 그게 차라리 잘한거라고 하더군요
    남편이 한시간반을 길에 서있었거든요ㅜ

  • 2. 왜요?
    '18.3.1 2:28 AM (112.150.xxx.194)

    비와서요?

  • 3. 첫댓글님 말대로
    '18.3.1 2:33 AM (39.118.xxx.211)

    택시타고 가셔서 남편분 태워오세요
    차가지고가면 강남구청까지 금방인데...

  • 4. ...
    '18.3.1 2:34 AM (211.214.xxx.170)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서 오늘 풀러스라는 앱 친구가 알려줘서 사용했어요. 카풀하는 앱인데 오늘은 일행이있어 안심하고 이용했는데 혼자일 때는 조심하려구요.

  • 5. ..
    '18.3.1 2:44 AM (61.77.xxx.164)

    방에 7살 애 혼자 자고 있고
    설상가상 밧데리 끊겼는지 남편은 전화도 안 받네요 ㅠㅠ
    부디 무사히 빨리 귀가하길 그냥 기다려야겠어요

  • 6. ...
    '18.3.1 2:49 AM (39.118.xxx.7)

    에효 그냥 찜질방가서 자고 아침에 지하철 타고 오시는게...

  • 7. 그렇군
    '18.3.1 4:02 AM (218.235.xxx.56) - 삭제된댓글

    맞아요.
    남편이 강남에서 수원까지 대리로 오는데 아까 1시쯤에 출발했는데 원래는 3만5천원이면 충분히 오는데 오늘은 5만원에 겨우 왔대요. 한참 기다렸대요.ㅠㅠ
    아무리 기다려도 대리가 연락 안온다고 전화와서 5만원에 오겠다고 해서 왔다더라구요.

  • 8. 그렇군
    '18.3.1 4:03 AM (218.235.xxx.56) - 삭제된댓글

    맞아요.
    남편이 강남에서 수원까지 대리로 오는데 아까 1시쯤에 출발했는데 원래는 3만5천원이면 충분히 오는데 오늘은 5만원에 겨우 왔대요. 한참 기다렸대요.ㅠㅠ
    아무리 기다려도 대리가 연락 안온다고 전화와서 5만원에 오겠다고 해서 왔다더라구요.
    오늘 아무래도 이상하다고 ..무슨일이야 그러더라구요.

  • 9. ㅂㅈㄷㄱ
    '18.3.1 5:19 AM (121.135.xxx.185)

    휴 원래 밤 12시 남으면 잘 안 잡혀요 (특히 여기 강남쪽은 ...) 빈택시들 씽씽 달리는데도 안 섬. 특히 여자손님들 개무시함.

  • 10.
    '18.3.1 6:41 AM (218.51.xxx.164)

    제 남편도 강남에서 택시 못잡는다더니 4시부터 연락 끊겼어요.
    우리집 강북인데

  • 11. ROSE
    '18.3.1 6:54 AM (210.105.xxx.253)

    홍대에서 목동으로 안 태워줘서 새벽에 차로 데리러 갔어요.
    30분 넘게 길거리에서 잡다가 포기하고, 홍대 24시간 엔제리너스에 있다가 첫차 타고 들어오겠다는 톡 보고 바로 데리러 갔어요,
    엔제리너스에 택시포기자 수두룩하다면서...
    길거리에 택시는 많아요.
    근데 도대체 누구를 태우려고 모범도, 카카오택시도, 일반택시도 모두들 승차거부하는지..

  • 12.
    '18.3.1 9:16 AM (114.206.xxx.113)

    저도 어제 광화문에서 강남까지 데리러갔어요.
    1시 넘어 출발한다는 사람이 연락없길래
    전화해보니 택시가 죄다 승차거부한다고
    길에 서있는분들 방향만 맞음 태워드리고 싶더라구요

  • 13. ..
    '18.3.1 10:44 PM (61.77.xxx.164)

    댓글 다신 분들 고마워요. 택시 안 잡혀 고생하신 분들 많았군요.
    강남구청에서 교보까지 걸어가며 두 시간 기다리다 결국 못 잡았대요.
    밧데리도 끊기도 배고파서 분식점가서 라면 먹었는데 배터리 충전을 안 된더래요.
    피씨방가서 충전하고 한시간 더 버티다 새벽 네시 넘어 간신히 택시 잡아서 들어왔네요.
    그 시간에도 피씨방은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고 했어요.
    혼자 새벽에 마더보면서 기다리다가 괜히 무서운 생각이 들어 엄청 걱정했는데 무사히 들어와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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