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저 성폭행한 새끼가 공인이었으면;;

조회수 : 5,102
작성일 : 2018-02-28 16:07:27

진짜 30년전 일인데도 생생한 그때 상황

저희집 세살던 남자인데

제 나이 겨우 8세

부모님 안계실때 걸핏하면 방으로 불러들여

여기저기 만지고 제 옷벗기고

그렇게 자상하게 친절하게 웃으며

어려서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하라는대로 ㅠ

그 사람이 부모님께 말하면 안된다고 해서

30년이 지난 지금도 부모님은 모르시지만

 

저의 청소년기는 정말 최악이었어요.

내가 너무 더럽고

너무 수치스럽고

 

그 사람이 공인이었음

정말 실명대고 방송이라도 나가서

한방에 다 잃게 해주고 싶은데 ㅠㅠ

정말 찢여죽여도 시원치않은데 ㅠ

 

여튼 요즘 미투 운동으로 실명으로 방송까지 나와

용기내는 분들 격하게 이해됩니다.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잊혀지질 않아요

IP : 218.150.xxx.9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8.2.28 4:20 PM (110.11.xxx.217)

    그 새끼 어디서 콱! 뒤졌길 바랍니다

  • 2. ..
    '18.2.28 4:21 PM (218.155.xxx.89)

    이해 해요. 원글님. 저는 그런 새끼가 작은 아버지예요. 심지어 다 커서도 명절때 세배도 하고 그랬네요.
    제 나이 50 바라보는데도 가슴에서 화가 치밀고 어찌해얄 지 모르겠어요,
    그때 내 나이만 한 여자 손주를 안고 금이야 옥이야 좋아 하는 면상을 보는데..

  • 3. ...
    '18.2.28 4:27 PM (223.62.xxx.150)

    아이고
    어디서 천벌 받길 기도드려요.

  • 4. .......
    '18.2.28 4:28 PM (211.250.xxx.45)

    꼭 천벌받기를....ㅠㅠ

  • 5. 그놈
    '18.2.28 4:28 PM (175.117.xxx.45)

    한테 대놓고 두말없이 나도 미투 할께요..
    해보세요. 그놈 한대로 받을꺼예요.

  • 6. ........
    '18.2.28 4:30 PM (110.70.xxx.149)

    찾으세요.계약서잇으면 주민번호있고
    찾을수있잖아요
    법적처벌은 안된다해도
    그새끼는 풍지박살낼수있어요

  • 7. 윗님
    '18.2.28 4:32 PM (221.157.xxx.144)

    218.155 님 명절 때 온 친척 앞에서 폭로하시면 안될까요 ?
    님 그럴 권리 있어요. 그 사람 친척들, 님 부모님 앞에서 고개 못들게 만들어버려요 ㅠㅠ

  • 8. .......
    '18.2.28 4:35 PM (110.70.xxx.149)

    작은아버지 저 손녀딸 만할때 저 이러저러하게
    (리얼하되 담담하게) 성추행하셨잖아요
    근데 손녀딸을 그렇게 안고계셔도
    가족들이 아무말 안하나요?

    라고 손녀아빠엄마있는데서 꼭 얘기하면서
    애기엄마아빠 쳐다보신담에 그냥 나가세요.

  • 9. ㄴㄴ
    '18.2.28 4:36 PM (61.101.xxx.246)

    저도 7,8살때쯤...친척집(가깝지는 않은 친척이었던듯..) 어느 대학생 오빠였나? 저를 잠깐 안고있었나봐요..
    오빠 다리위에 앉아있었던거 같은데,,그때 저한테 했던말 아직도 기억해요..
    예쁜 치마입었네..치마안에는 뭐있어? ㅡㅡ;;

  • 10. ..
    '18.2.28 4:52 PM (218.155.xxx.89)

    저는 어릴떄 시골 할머니댁에 맡겨 키워져서... 그 기간이 너무 오랜동안이었고... 그때 삼촌들 4명이 다 그랬어요. 몇 년을.. 나쁜 건지.. 좋은 건지..도 모른채 커서.. 작은아버지가 된 후에도 잘 해얀다고 교육받았고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명절에 아버지가 닥달해서 선물세트 돌리고 했지요.
    심지어 할머니가 보는데서도 그 짓을 했던 게 잊혀 지지가 않아요. 누워있는 나랑 눈이 마주쳤는데도 딴데로 눈길을 피하던
    힐머니가 저를 엄청 이뻐 하셨던 분입니다.
    그 개 새끼들.. 명절에 모이면 폭파 하고 싶죠.
    성 관념이 그런 집안이예요. 폭로 해서 충격이나 받을 멘탈 들이면 좋겠네요,
    저희 부모님요. 아마 저를 더 원망 하실꺼고
    부모님은 모르셨을까.. 생각이 들어요. 제가 부모님이랑 같이 살았을때도 우리집 까지 와서도 그 짓을 했으니까요.
    평생. 뭔지 모르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죽이고 싶다가도 내가 살아야지 싶고
    ㅎㅎ 원글님. 댓글에 제 얘기를 하네요.

  • 11. 첫댓글님에 동의합니다
    '18.2.28 6:03 PM (203.252.xxx.82)

    꼭 천벌 받았겠죠.

  • 12.
    '18.2.28 6:25 PM (223.62.xxx.237)

    ㅜㅠ 원글님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저도 어릴때 버스에서 성추행당한게 아직도 수치스러워요.
    평안하셨으면 좋겠어요.

  • 13. ...
    '18.2.28 8:25 PM (175.223.xxx.185)

    위 댓글에 삼촌들이 친손녀딸한테 성추행하는걸 보고도
    고개돌린 그 할망구는 진짜 미친 할망구인듯.
    지 자식들 쾌락위해서 손녀딸 희생시키는 그런 할망구,
    제가 대신 욕해드릴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6969 오랜만에 라면 끓여 먹었는데 화나네요 10 다이어트 2018/03/07 3,919
786968 다이어트 하는 분들 하루에 몇 칼로리씩 드시나요 6 . 2018/03/07 2,128
786967 성추행 의혹.......제기된 정봉주, 서울시장 출마회견 돌연 .. 13 ........ 2018/03/07 4,546
786966 지금 kbs1에서 평창올림픽 개막식 만들기 다큐하네요 2 ... 2018/03/07 920
786965 왜 여성 유명인 성추행은 없을까요? 15 ... 2018/03/07 3,783
786964 홍상수는 미투없나요~? 14 ........ 2018/03/07 6,120
786963 기독교 영화..추천 좀 해주세요~~ 9 시작 2018/03/07 932
786962 카톡도 조작이 가능한가요?? 예전부터 그런 말이 있어서 5 세상이 말세.. 2018/03/07 1,352
786961 영어 도움 좀.. 깔깔오리 2018/03/07 500
786960 나는 꼼수다 정봉주 전의원도 미투 터짐 나라가 왜이럼? 32 원글 2018/03/07 4,679
786959 마트 주차장에서..적반하장도 유분수지.. ㅠㅠ 8 ㅇㅇ 2018/03/07 2,774
786958 조민기 건 새로 떳는데 너무 더러우니 피하실 분은 피하세요 31 내가 본 최.. 2018/03/07 37,038
786957 어쩐지 김기덕영화 주인공은 탑여배우가 없더라니 10 거장좋아하네.. 2018/03/07 5,475
786956 단호하게 거절하라는거ㅋㅋㅋ 9 ... 2018/03/07 2,766
786955 주방 조리도구만 생각하면 요리하고 싶어지는 조리도구 추천이요??.. 4 주방조리도구.. 2018/03/07 1,577
786954 미투를 순서대로 하는거 웃기네요 ㅋㅋㅋ 28 .. 2018/03/07 5,511
786953 미투가 사생활캐기가 되네요. 5 미투. 2018/03/07 1,436
786952 우리 나라는 삼성이 언론 조작하는 것 보다 성추행이 더 중요한 16 ........ 2018/03/07 1,169
786951 복비 현금영수증? 2 양도세 2018/03/07 1,524
786950 불닭 볶음면 치즈맛 먹었는데 신전떡볶이 맛이랑 넘 똑같아요 6 .. 2018/03/07 1,425
786949 정치공작도 있겠죠 7 삼성의눈깔 2018/03/07 664
786948 아파트 공사싸인 받으러오면서 문을쾅쾅 4 두드리네요 2018/03/07 1,777
786947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내연녀’ 논란 52 ........ 2018/03/07 20,385
786946 조혜련 중국어 실력이 그렇게좋나요? 2 .. 2018/03/07 2,946
786945 긐오도 비렁길 민박문의드려요 4 ** 2018/03/07 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