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에게 잘 베풀면 안되는건가요?

... 조회수 : 5,558
작성일 : 2018-02-28 02:49:32
저는 21살이고 대학교 2학년이예요
저는 보육원으로 주기적으로 봉사도 다니고 있고
주변인들에게 잘 베푸는 편이예요
물론 제가 대학생이다보니 결국 부모님 용돈을 타 쓰는 입장이긴하고
그 용돈 액수도 또래 다른 애들에 비해 많은 편이긴해요
친구들에게 액수를 말한적은 없지만 굳이 물어보는 친구들에겐 이야기 해줘요
따로 용돈 없고 그냥 카드 쓴다구요
한도는 말한적 없지만 여기서 이런 말 하면 어떤 반응일지 모르나 몇천까지도 한달에 쓰는게 가능해요 물론 그렇게 써본적 거의 없지만요
물론 저랑 형편 비슷한 친구를 만날땐 더치페이하거나 돌아가며 사요
그렇지만 대부분 그렇지가 않아요
대부분 몇십 남짓 용돈으로 이리 쪼개고 저리 쪼개고 살죠
과특성상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하는데 1년 지나니 동지애도 생기고 이젠 정말 남 아니라는 생각도 들어요
그렇다보니 같이 어울리다보면 자연스레 제가 더 많이 쓰게 돼요
밥은 거의 돌이가며 사지만 가끔 제가 비싼곳 데려갈때도 있고
맥주한잔 가볍게 할때도 거의 제가 내요
시험기간에 간식 잘 사다나르고요
파자마파티 하자 해서 제가 힐튼호텔비 내고 친구들이 먹거리 준비해온적도 있었구요
친구들은 처음에는 심각했었어요
다들 형편들이 안좋은 편인데 또 다들 착해서 제가 돈 많이 쓴다 걱정했어요
그래서 친구들이 누가 부자건 누가 가난하건 앞으론 똑같은 금액 걷어 먹자 했고 그래서 지금은 거의 더치나 마찬가지예요
다만 가끔은 제가 더 쓰는거죠.
아무튼 그러면서 전 돈자랑 한적없고
그저 친한 친구들 (5총사)에게 잘 베푸는 편인데 다른 같은과 친구가 술을 먹고 저에게 돈지랄 돈자랑 하지 말라는 말을 듣고 솔직히 충격 먹었어요
저와 함께 우정 나눈 친구들에게 베푸는 것도 돈자랑이고 돈지랄인지...
진심 궁금해요
제가 무턱대고 이것저것 사는 것도 아니고 분에 넘치게 호구짓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IP : 117.111.xxx.1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8.2.28 2:52 AM (122.35.xxx.170)

    그렇게 말한 친구는 이너서클에 속하지 않으니 샘나는 거죠.
    모두에게 호감을 살 수는 없잖아요.

  • 2. 각양각색
    '18.2.28 3:01 AM (116.36.xxx.198)

    학생 때는 어울리는 친구들과 비슷하게 지내세요.
    괴리감이나 상대적박탈감을 느끼게 할 수도 있어요.
    아직은 학생이니까요.

    어떻게 보면 뜯어내려는 친구들이 아니어서 다행이네요.
    뭐 저는 돈 쓰는 친구 두 손 들고 환영합니다만ㅎ

  • 3. ...
    '18.2.28 3:02 AM (175.208.xxx.55)

    주변 친구들 수준에 맞게 있어도 저렴하게 놀고,

    부자 친구들 만나면 펑펑 쓰고 놀고, 그렇게 하세요.

    얻어 먹은만큼 돌려줘야 되는 성격의 친구들은

    부담스럽기도 할 거고,

    돈 많은 친구 부럽고 비교도 될거고,

    편안한 관계가 되기 힘들어요...

  • 4. 살아보니
    '18.2.28 3:07 AM (73.13.xxx.192)

    내가 가진 무언가가 누군가에겐 아픔이 될 수도 있더라고요.
    원글이 부모 잘만나 선의로 지불한 호텔 숙박비가 같이 웃고 떠든 친구들 중 누군가에겐 한달 생활비일 수도 있고, 그 호텔 숙박비만큼 벌려면 나는 몇시간 일해야하나... 씁씁해할 수도 있고요.
    대학이란게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부류의 경제, 사회, 문화적 격차가 있는 학생들이 일정 수준의 성적으로 모인 곳이므로 지금껏 원글이 보고 듣고 자란 주변인들과는 다름을 생각하셔야할 거예요.
    찬구들에게 베푼다는 생각자체가 잘못인거예요.
    친구들과 좀더 가까워지려면 베풀지말고 어울리세요.

  • 5. 설미여
    '18.2.28 3:12 AM (223.62.xxx.78) - 삭제된댓글

    ㅋ설미 그렁

  • 6. .............
    '18.2.28 3:23 AM (210.210.xxx.170)

    친구들과 좀더 가까워지려면 베풀지말고 어울리세요....2222222

  • 7. wii
    '18.2.28 3:34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파자마 파티를 이야기했다고 내가 힐튼 잡고 먹을 것 다 사야 되는 건 아니죠. 가난하든 부자든 똑같이 내자 했으면 그들은 친구끼리 동등한 관계를 원하는 거에요. 그렇게 이야기할 땐 자기들이 할 수 있는 범위가 있을 거고 그 안에서 하고 싶다는 뜻일 테니까 지켜보면서 그들과 같이 1/n 하면 되는 거잖아요.
    친구한테 비싼 레스토랑에서 밥 얻어 먹는 것보다 김밥 천국에서 더치페이하는 것이 더 편하고 좋은 친구들이라면 거기에 맞춰주면 되는 거에요. 그걸 같이 맞추려고 노력하는 것이 친구의 자세겠죠. 남이 사준다고 마냥 좋기만 한 사람들이 그렇게 많을 까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 8. 에구
    '18.2.28 3:35 AM (112.154.xxx.224)

    울 언니네 강남 엄청 부자인데요..
    조카기 방학때 무궁화호기차를 타고 부산을 간다더군요..
    그래서 요즘에 누가 무궁화호 타니 ktx타지 1박2일 간다며
    시간도 바쁜데..
    그랬더니 조카가 친구가 ktx 요금을 좀 부담스러워하는거
    같아서 그냥 맞춰서 간다더군요..
    그런게 친구지 ktx 요금 대신 내주는 게 친구는 아닌거 같아요

  • 9. 한 가지 말해 두고 싶은 것.
    '18.2.28 3:38 AM (211.178.xxx.192)

    몇십 남짓한 용돈으로 이리저리 쪼개는 거, 형편 안 좋은 거 아니에요.
    몇십씩 용돈을 챙겨 줄 수 있는 부모님이라면
    우리나라에서 그래도 괜찮게 사는 집인 거예요.
    자기 기준으로 세상을 보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무심코 하는 말이고 판단이지만
    열심히 벌어서 잘 먹고 잘 사는, 서민 이상의 사람들을 한방에 빈민층으로 떨어뜨리는 시선이 느껴지거든요.
    그리고 그집 부모님들은 자식에게 한정된 용돈을 이리저리 쪼개고 아껴 쓰는 법과 경제 관념을 가르치고 싶을 수도 있는데
    그걸 펑펑 사 주면서 원글님이 해칠 수도 있거든요-
    말하자면 제가 부모 입장이라면 원글님 정도 형편이어도
    자식에게 100 이하로 용돈 줬을 거라는 말이고
    다른 집도 그런 교육이 있을 수 있으니 성급한 재단은 물론이고 끼어들어서 돈으로 망쳐도 안 된다는 말입니다.
    베푼다는 말도 그렇고... 묘하게 불편한 글이에요.
    베푼다는 표현이 동등한 관계에선 쓰지 않는 걸 아시는지.
    원글님이 노력해서 번 것이 아닌데
    베푼다는 생각은 접어 두시고
    누가 누구에게 베푸는 관계가 아닌 동등한 관계를 꾸려 가세요.
    그게 장기적으로 보아 좋은 거예요.

  • 10. ..
    '18.2.28 4:03 AM (50.67.xxx.52)

    누가 누구에게 베푸는 관계가 아닌 동등한 관계 좋네요^^

  • 11. 돈지랄, 돈자랑 맞아요
    '18.2.28 4:06 AM (178.191.xxx.51)

    뭔 대학생이 파자마 파티한다고 힐튼호텔엘 가요?
    그게 남한테 베푸는건가요? 그냥 님 기분 내는데 친구들 이용하는거지.
    친구들이 중요하면 친구들 수준으로 맞춰주세요.
    나중에 다 님 욕할거에요. 세상사가 다 그래요.

  • 12. ..
    '18.2.28 4:23 AM (223.39.xxx.202) - 삭제된댓글

    그냥 소비력이 필요한 일은 형편 비슷한 친구들끼리 하세요.
    뭐 얘기 안해도 원글님이 알아서 그렇게 되겠지만..
    저도 대학,고등친구들하곤 더치페이해요.
    명품가방 옷 일부러 안입고 안들진 않지만
    새로산건지 얼마짜린지 이런얘긴 거의 안하구요.

    그렇다고 걔네들하고 멀리하고 그렇지않고요.
    모임 꾸준히 십년넘게 잘 하고, 문화생활도 같이하고
    소박한 여행도 같이 다녀요.

    반면 잘살고 패션 관심 많은 친구랑 만날땐
    신상 쇼핑얘기 남편한테 선물받은얘기 다 하죠.
    생일선물도 가격대있는거 주고받고요..

    친구라고 시기심이 없지 않아요.
    저도 고등때 친구한테 잘난척한다고 상처받은적 있거든요.

  • 13. ..
    '18.2.28 4:25 AM (223.39.xxx.202)

    그냥 소비력이 필요한 일은 형편 비슷한 친구들끼리 하세요.
    뭐 얘기 안해도 원글님이 알아서 그렇게 되겠지만..
    저도 대학,고등친구들하곤 더치페이해요.
    명품가방 옷 일부러 안입고 안들진 않지만
    새로산건지 얼마짜린지 이런얘긴 거의 안하구요.

    그렇다고 걔네들하고 멀리하고 그렇지않고요.
    모임 꾸준히 십년넘게 잘 하고, 문화생활도 같이하고
    소박한 여행도 같이 다녀요.

    반면 잘살고 패션 관심 많은 친구랑 만날땐
    신상 쇼핑얘기 남편한테 선물받은얘기 다 하죠.
    생일선물도 가격대있는거 주고받고요..

    친구라고 시기심이 없지 않아요.
    저도 고등때 친구한테 잘난척한다고 상처받은적 있거든요.

  • 14. ..
    '18.2.28 4:30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미안하고 착해서..
    그것도 일면 있지만,
    더 큰 것은 심리적인 원인이죠.
    같은 금액을 내고 그 범위에서 쓰면서 마음의 평화를 누리자.. 죠.
    부잣집에서 초등생한테 용돈 줄 때, 친구들과 똑같은 금액의 용돈을 준다는 집들 보면..
    아주 개념 있어 보여요.
    제 대학1년 때.. 저는 봄옷으로 후드티셔츠에 청바지.. 여름에는 티셔츠, 청바지 차림.. 인데,
    누가봐도 고급스러움이 좔좔 체크 자켓에 면바지.. 를 입은 동기 여학생이 있었어요.
    왜 학교를 그렇게 비싸고 좋은 옷을 입고 오는지.. 물론 지 마음인데, 제 행색이 너무너무 초라한 거예요.
    그런 마음이죠.

  • 15. ..
    '18.2.28 4:30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미안하고 착해서..
    그것도 일면 있지만,
    더 큰 것은 심리적인 원인이죠.
    같은 금액을 내고 그 범위에서 쓰면서 마음의 평화를 누리자.. 죠.
    부잣집에서 초등생한테 용돈 줄 때, 친구들과 똑같은 금액의 용돈을 준다는 집들 보면..
    친구들 심리..를 읽고 있기 때문이겠죠.
    제 대학1년 때.. 저는 봄옷으로 후드티셔츠에 청바지.. 여름에는 티셔츠, 청바지 차림.. 인데,
    누가봐도 고급스러움이 좔좔 체크 자켓에 면바지.. 를 입은 동기 여학생이 있었어요.
    왜 학교를 그렇게 비싸고 좋은 옷을 입고 오는지.. 물론 지 마음인데, 제 행색이 너무너무 초라한 거예요.
    그런 마음이죠.

  • 16. ..
    '18.2.28 4:32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미안하고 착해서..
    그것도 일면 있지만,
    더 큰 것은 심리적인 원인이죠.
    같은 금액을 내고 그 범위에서 쓰면서 마음의 평화를 누리자.. 죠.
    부잣집에서 초등생한테 용돈 줄 때, 친구들과 똑같은 금액의 용돈을 준다는 집들 보면..
    친구들 심리..를 읽고 있기 때문이겠죠.
    제 대학1년 때.. 저는 봄옷으로 후드티셔츠에 청바지.. 여름에는 티셔츠, 청바지 차림.. 인데,
    누가봐도 고급스러움이 좔좔 체크 자켓에 면바지.. 를 입은 동기 여학생이 있었어요.
    왜 학교를 그렇게 비싸고 좋은 옷을 입고 오는지.. 물론 지 마음인데, 제 행색이 너무너무 초라한 거예요.
    다른 애들도 멋내느라 다양한 스타일의 옷들이 많긴 했는데, 그 친구껀 너무 비싸 보여서..압도적.
    그런 마음이죠.

  • 17. 그냥
    '18.2.28 4:33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미안하고 착해서..
    그것도 일면 있지만,
    더 큰 것은 심리적인 원인이죠.
    같은 금액을 내고 그 범위에서 쓰면서 마음의 평화를 누리자.. 죠.
    부잣집에서 초등생한테 용돈 줄 때, 친구들과 똑같은 금액의 용돈을 준다는 집들 보면..
    친구들 심리..를 읽고 있기 때문이겠죠.
    제 대학1년 때.. 저는 봄옷으로 후드티셔츠에 청바지.. 여름에는 티셔츠, 청바지 차림.. 인데,
    누가봐도 고급스러움이 좔좔 체크 자켓에 면바지.. 를 입은 동기 여학생이 있었어요.
    왜 학교를 그렇게 비싸고 좋은 옷을 입고 오는지.. 물론 지 마음인데, 제 행색이 너무너무 초라한 거예요.
    다른 애들도 멋내느라 다양한 스타일의 옷들이 많긴 했는데, 그 친구껀 너무 비싸 보여서..제겐 압도적.
    다른 애들껀 내가 심리상태로 이겨낼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애 옷에선 제가 눌리고 벽을 느꼈어요.
    세상은 이미 게임아웃, 바운더리 지어진 세계.. 뭐 이런..
    그런 마음이죠.

  • 18. ㅁㄴㅇㄹ
    '18.2.28 5:18 AM (121.135.xxx.185)

    남에게 베푸는 게 아니라 넌씨눈짓 하는 거... 본인 의도와는 상관없이 말이죠. 저희 엄마 강남 큰 대로변에 건물 두 채 갖고 한달에 손에 쥐는 돈만 몇억이 되는 사람임.. 근데 보험하는 동창친구 만날땐 같이 찜질방 감. 같은 빌라 아줌마들이랑 마실 나가실 땐 호텔 브런치 자주 가심. 사람이란 게 때에 장소, 상대에 따라 유연하게 처신할 줄 알아야 함. 그게 안되면 말 그대로 넌씨눈. 눈치없이 내 의견만 고집해대는 거임.

  • 19. ..
    '18.2.28 6:20 AM (220.121.xxx.67)

    돈은 많아도 센스는 없나봐요

  • 20.
    '18.2.28 6:26 AM (70.68.xxx.195)

    돈걱정 없는 부류와 알뜰한 학교친구 이렇게 두팀으로 나눠서 사귀면 돼요.

  • 21. ㅂㅈㄷㄱ
    '18.2.28 6:34 AM (121.135.xxx.185)

    베푼다는 건 상대에게 맞춰줄줄 알아야 함. 이게 안되면 베푸는 게 아니라 자기 만족이고 과시임.

  • 22. ㅇㅇ
    '18.2.28 7:06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말나올수 있죠

    본인의 근로소득도 아니잖아요

    친구들 고맙게는 생각안할걸요

    친구들이 힘들때 도움이 되야 느끼는 거지

    지금은 그냥 놀고 먹는거 같은데요

  • 23. ..
    '18.2.28 7:22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진짜 21살 대학생 맞아요?

  • 24. ....
    '18.2.28 7:22 AM (222.112.xxx.131)

    글쎄요
    그 5총사 친구들은 괜찮은 사람들이네요
    좋은 거 얻어먹는 거 좋아라 하지 않고
    합리적이고 자존심들도 지키구요
    넉넉한 친구가 맛있는 거 가끔 사고
    파자마파티 장소 좋은 곳 제공하고..
    그 정도는 제가 친구라면 좋을 것 같아요
    평소엔 똑같이 더치페이 하고 한번씩 여유있는 친구가 쏘고..
    원글님에게 독설한 친구는 그냥 샘나는 거예요
    가까운 친구들은 오히려 이해되고 용납되는 게
    한 다리 건너 전해듣기만 한 친구는 그게 안되죠
    샘나고 얄밉고 그럴 거예요
    못된 건 아니고 못나서 그런 거..

    배푼다는 생각은 버리고
    크게 쏘는 횟수도 줄여서
    원글님의 경제적 여유애 대한 얘기가 돌지 않도록 하는 개 좋겠어요
    친구들은 덕분에 힐튼에서 재밌게 놀았다고 한 얘기가
    다른 사람 듣기엔 굉장히 부럽고 약오르는 거죠

  • 25. ㄷㅈㅅ
    '18.2.28 7:33 AM (220.119.xxx.220)

    그 친구 빼고 다른 친구들한테만 사주세요
    있는 사람이 더 쓰는 게 어때서요
    아니꼬우면 얻어 먹지 말라 그래요
    제랑 제 친구들도 그 때 그 때 형편 나은 애들이 돌아가면서 전적으로 다 씁니다

  • 26. 문제는
    '18.2.28 8:46 AM (116.33.xxx.33) - 삭제된댓글

    님이 그 버릇 못고치고
    건강하고 상식적인 경제관념을 배울 기회 없이 자라서
    지금 비록 변호사가 됐지만 돈은 줄줄 새고
    주변에 내 사람도 없이
    실속도 없는 돈만 펑펑 쓰시니까요..

  • 27. ..
    '18.2.28 9:23 A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누가 그나이에 파자마파티한다고 힐튼호텔에
    할일진짜 오지게도없고
    돈자랑하고싶지

  • 28. ..
    '18.2.28 9:40 AM (39.7.xxx.7)

    예를 들어 돈 없는 남친과 연애할 땐
    고가의 선물이나 화려한 데이트 비용을
    이쪽에서 척척 치를 게 아니라
    그의 소비 수준에 맞춰서 나도 참고 쓰는 게
    진짜 사랑이라고 하죠.
    친구도 마찬가집니다.
    역지사지로 원글님의 몇 배로 부유한 친구가
    원글님은 하지 못할 이것 저것을 해주고
    초대한다고 하면 그것이 매번 기쁘기만 할까요?
    인간 관계에서 상식과 균형을 중시하는 사람일 수록
    그 관계는 단기간에 끝나기 쉽죠.
    묘한 권력 관계가 형성되면 지금은 몰라도
    서로 간에 실망하고 사악해지는 건 시간 문제가 돼요.

  • 29. .....
    '18.2.28 11:12 AM (39.7.xxx.237)

    누가 누구에게 베푸는 관계가 아닌 동등한 관계 좋네요^^ 222222

  • 30. ..
    '18.2.28 2:15 PM (222.235.xxx.37) - 삭제된댓글

    남한테 배푸는것도 본인이 돈을 벌때 베푸는게 좋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4862 겐세이란 말 들어보셨어요? 22 ... 2018/02/28 4,667
784861 눈치없다 손이 작다 무디다 둔하다 이런 말 안 믿습니다 2 노수긍 2018/02/28 1,195
784860 남편들 생일 선물 뭐 하세요? 4 50중반 2018/02/28 1,307
784859 다낭성 난소증 딸 생리 안한지 1년인데 병원가봐야할까요? 6 .. 2018/02/28 2,431
784858 어젯밤 찜질방에서 사망사고가 있었어요 41 허무함.. 2018/02/28 29,795
784857 전 가장 용서안되는게 2 ㅇㅇ 2018/02/28 1,653
784856 미투요.정작 힘있고 돈있는 사람은 폭로가 안되네요. 21 미투 2018/02/28 3,721
784855 여자는 한번 마음이 돌아서면 안돌아오는데, 남자도 그런가요, 아.. 9 cometr.. 2018/02/28 6,581
784854 밥 데 용 코치.3월2일에 귀국한대요.계약 종료.ㅠㅠ 7 ㅇㅇ 2018/02/28 3,699
784853 자궁내막증식증 이신분들 계신가요? 5 ㅇㅇ 2018/02/28 2,237
784852 언론이든 만평이든 이정도면 중범죄라고 봅니다 13 눈팅코팅 2018/02/28 1,847
784851 좋은 느낌(감정)을 표현하는 형용사들 한 번 찾아보세요 8 형용사 2018/02/28 966
784850 ㅅㅇㅈㄷ 성추행고발 원문글 13 ㅇㅇ 2018/02/28 6,019
784849 인생의 진리 1 비오는 아침.. 2018/02/28 1,197
784848 여러분들 pd수첩 다시보기 하세요..나라도 팔아먹을 mb 집중... 15 여...러... 2018/02/28 1,970
784847 평창 동계올림픽 '음악'은 금메달을 받아야 한다 3 dma 2018/02/28 1,377
784846 저도 올케집들이 갔다가.. 11 시누입장 2018/02/28 7,628
784845 오달수랑 엄지영..법적으로하면 오달수가 이기죠? 20 2018/02/28 5,792
784844 키크고 잘생기면 결혼 다들 잘하네요 7 ㅇㅇ 2018/02/28 6,056
784843 미투 운동 납득안가요. 32 .. 2018/02/28 3,733
784842 보험회사 제출용 서류 - 병원에서 팩스로도 보내줄까요? 6 병원 2018/02/28 4,151
784841 1층에 살게되었는데 베란다 창 가리고싶어요. 11 1층 2018/02/28 4,188
784840 전 다른 사람들보다 오달수가 제일 나빠보이네요 23 .... 2018/02/28 6,468
784839 대학때 보면 잘 사는 남학생들은 돈을 펑펑 잘 쓰더군요 12 그게 2018/02/28 3,604
784838 깜빡하고 소고기를 하룻밤 실온에 놔뒀어요 4 고기조아 2018/02/28 3,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