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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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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중년 남자한테서 나는 체취 때문에 힘들어요;

.. 조회수 : 5,986
작성일 : 2018-02-28 02:14:51
스벅 바 의자에 앉아서 82하는데


갑자기 어디서 나는 그 니글니글한 중년 남 냄새.. 그 화학적인 화장품 냄새와 섞인 그 특유의 호르몬? 체취?


보니 옆옆 의자에 앉아 있네요.


그리고 갑자기 여기서 사지 않은 빵을 주섬주섬 꺼내더니 쩝쩝거리며 먹어요. 아.


뭐 소리는 그렇다 쳐요.


근데 체취가 너무 역겨워요. 이를 어쩌죠.


자리를 옮기고 싶어도 너무 티날까봐 갑자기 옮기기 그렇네요.


마땅한 자리도 없고.


참고로 여긴 외국이고 남자는 중국인입니다.
IP : 50.67.xxx.5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국사람들이
    '18.2.28 2:20 A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문화적인 이유로 매일 몸을 씻지는 않는다고 얼마 전에 들었어요. 그 생각이 나네요.

  • 2. ..
    '18.2.28 2:23 AM (206.108.xxx.194)

    다행히 얼른 일어났네요^^
    계속 옆에 있었음 넘 힘들었을 것 같아요.
    중년 남 요상스런 니끼한 체취랑 화장품 냄새랑 섞이면 너무 고약하네요.

  • 3. 저 중국인들
    '18.2.28 2:25 AM (206.108.xxx.194)

    많은 지역에 사는데, 중국 남들 다 그런 냄새 나는 건 아니에요.
    가끔 한국 아자씨들도 나지 않나요.
    그 나잇대 남자들한테 건강상 문제가 생기면 나는 냄새인가??
    아.. 넘 싫어요.
    예전에 선봐서 몇번 만났던 남자도 31살이었는데
    이런 아자씨 냄새가 났었어요.
    체질인가..

  • 4. ..
    '18.2.28 2:41 AM (72.143.xxx.35)

    아..
    제가 생각해도 저 너무 웃긴데요..
    커피 다 마시고 나오는데 정말 멋진 꽃중년도 만났어요..
    키는 안 큰데 마르고 까만 스웨터 입었는데
    얼굴은 한 50대.
    근데 매력이 넘치네요..
    백인이에요.. 저 백인 우월주의자는 아닙니당.
    헐..
    간만에 보는 꽃중년..
    배뽈록 아저씨들이 대부분인데..
    눈이 호강했어요.
    먼저 포마드 아저씨한테 받은 괴로움이 상쇄되었네요.
    아침시간에 스벅오니까 이런저런 사람 만나고 재밌네요.
    앞으로는 애 학교 보내고 집에만 박혀있지 말고 나와서 사람 구경이라도 해야겠어요 ㅋㅋ

  • 5. 에효
    '18.2.28 2:46 AM (122.37.xxx.75)

    뽀마드냄새 저도 싫지만..
    걍 나도 늙으면 젊은이들에게
    원치않는 체취 풍기겟구나..싶은 생각도들어
    그려려니..하게되던데..
    포마드정도면 불쾌한 악췬 아닌듯 한데요..ㅠㅠ

    그러고선 꽃중년 보시고
    급방긋~~~ㅋ
    재미있기도 하지만 글쎄요..

    죄송하지만 다소 예민하고 감정기복이 있는분 같아요

  • 6. 기준
    '18.2.28 3:01 AM (210.183.xxx.241)

    원글님은 그 냄새가 싫은 거지요.
    하지만 그 남자는 그 냄새가 좋을 거예요.
    중년남자니까 중년의 냄새는 어쩌면 당연한 것이죠.
    그는 그게 좋고
    원글님은 그게 싫은 겁니다.

    그가 원글님에게 프로포즈를 한 것도 아니고
    같이 사는 사람도 아닌데
    그는 그가 좋아하는 자기의 냄새를 가질 권리가 있지 않나요?
    그리고 원글님은 그게 싫다고 느낄 권리도 있구요^^

    서로 존중합시다~

  • 7.
    '18.2.28 3:16 AM (70.68.xxx.195)

    백인중에도 그런사람 있어요.
    은근히 불편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서로 존중합시다 ~

  • 8. ...
    '18.2.28 3:54 AM (50.67.xxx.52)

    포마드 검색해보니 포마드 자체 냄새가 나쁜게 아니었네요.
    사실은 체취가 더 강했어요.. 호르몬 냄새랄까.
    대부분의 여성분들이라면 불호감을 느끼실만한 냄새였어요.
    제 모자란 어휘 구사력이 오해를 불러 일으켰네요. 죄송함다.

  • 9. ...
    '18.2.28 3:57 AM (50.67.xxx.52)

    홀아비 냄새라고 했어야 하나요?
    냄새를 설명할 수도 없고..^^;;

  • 10. ...
    '18.2.28 4:45 AM (71.17.xxx.236) - 삭제된댓글

    이런 글 쓸 시간 동안에 거기 앉아 있지 말고 그냥 나오면 되지... 무슨 중년 남자에 대해서 중국인에 대해서 혐오감 불러 일으킬려는 의도의 글 아니라면...

  • 11. ...
    '18.2.28 6:21 AM (50.67.xxx.52)

    코스트코가 문열 때까정 스벅에서 기다리는 중이었어용~
    밖 추운데~ 매장 자리는 별로 없구.. 좀 작은 스벅이었거든요..
    혐오감 조장한 거 아니에요~
    그냥 냄새가 넘 심했어요..
    시시콜콜한 거 얘기하는 데가 자게아닌가용?

  • 12. 원글님
    '18.2.28 6:52 AM (96.9.xxx.45)

    요즘 82에 이상한 사람도 많아요
    이상한 댓글은 건너 뛰세요

  • 13. ...
    '18.2.28 8:25 AM (125.186.xxx.152)

    우리 남편은 미장원이 싫다고 이발소만 가는데
    요즘 이발소는 전부 나이 많은 노인들이 하잖아요.
    다녀올때마다 뽀마드 냄새.....ㅠㅠ

  • 14. 어떤건지알아요
    '18.2.28 12:30 PM (122.45.xxx.37) - 삭제된댓글

    저 사십대처녀인데
    오십대총각 선보러나갔다가
    예의상두어시간앉아있는데
    구역나서 미치는줄알았어요
    본인은 그래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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