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합사?에 대해 선배집사님들께 질문 드립니다!!

초보집사^^ 조회수 : 2,430
작성일 : 2018-02-27 23:28:27
선배 집사님들 혹시 둘째, 셋째 들이신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합사 과정은 어떠셨나요?? ^^;;
이제 저희 집에 온 지 한달 되는 3개월된 아깽이가 혼자가 나을까요? 아님 둘째를 들이는 게 나을까요? 요즘 갑자기 고민이 되더라구요.ㅠ
아침마다 갖은 애교로 절 깨워주는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주는 저희집 냥이에게 머가 최선일까 몇주전부터 고민하다 글 남깁니다!!
IP : 122.35.xxx.3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수풍경
    '18.2.27 11:45 PM (124.28.xxx.67)

    전 첫째가 너무 나랑 대면대면해서 둘째 들였는데...
    터울이 좀 나는게 좋다고 해서 세살 차이나구요...
    근데 털 길이도 털 색도 성별도 완전 딴판인 냥이가 와서...
    지금 보면 첫째가 스트레스 받는거 같아요...
    좀처럼 다정해지질 않네요...-.-
    합사할땐 격리 시켰다가 서서히 합쳤구요...
    둘이만 두면 싸울까봐 둘째 데리고 출근 했었어요...

  • 2. 양이
    '18.2.27 11:49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전 두마리 키우는거 추천요..
    우리냥이들 데면데면 결코 사이 안좋지만 그래도 확실히 서로 의지는 되는듯해요..
    제가 외출하더라도 덜 외로워하는게 확실하구요..
    서로 싸운다고 쫒고쫒기며 운동이라도 되고요..
    사이 안좋아도 청소기괴물 나타나면 서로 뭉치고 붙어있고요ㅋ

  • 3. 호수풍경
    '18.2.27 11:52 PM (124.28.xxx.67)

    윗님 맞아요~~~
    청소 할때 보면 둘이 이불속에 꼭 붙어 있어요...
    평소엔 엄청 싸우면서...-.-

  • 4. ....
    '18.2.28 12:03 AM (61.252.xxx.75) - 삭제된댓글

    가족이 여럿이고 24시간 사람이 집에 있는 집이면 모를까,
    1인가구에 냥이 혼자 집에 두고 나가는게 너무 외롭고 늘 축 쳐져있고 나한테 너무 의지하는거 같아 둘째를 들였는데
    진작에 들일걸 후회했어요.
    둘이 의지 많이 되고 같이 놀고 잘때도 꼭 끌어안고 같이 자고 늘 같이 다니니까 넘 든든해요.
    냥이들이 어릴수록 적응이 빠르대요. 첫째가 나이먹을수록 힘들어지고요.
    저희는 첫째가 한살때 2개월짜리 들였는데 첨에 첫째가 스트레스 받았지만 3일만에 합사성공했어요.
    둘째가 워낙 어리니까 위협적이라 생각지 않고 애처롭게 봐주고 자식 키우듯이 어미 역할 자처하더라고요. 매일 그루밍해주고. 근데 둘째는 한창 장난칠 때인데 첫째는 시기 지나니까 둘째의 장난을 괴로워하거나 귀찮아하더라고요. 비슷한 월령이었으면 같이 장난치고 좋았겠단 생각 들어요. 첫째가 어렸을때 둘째 들였으면 첫째가 스트레스도 덜받고 덜 외로웠을텐데 싶어요.
    냥이는 냄새로 자기영역을 인식하는 동물이예요.
    처음 며칠은 보이는 방묘문 같은거 설치해서 격리하고 둘이 동시에 레볼루션 발라줘서 냄새를 같게 해주면 합사가 쉬워져요.
    어떤 분들은 합사 실패해서 둘째를 파양하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야하고 반드시 냄새를 같게 해줘야 합사 성공한답니다.

  • 5. 냥냐옹
    '18.2.28 12:04 AM (61.252.xxx.75) - 삭제된댓글

    가족이 여럿이고 24시간 사람이 집에 있는 집이면 모를까,
    1인가구에 냥이 혼자 집에 두고 나가는게 너무 외롭고 늘 축 쳐져있고 나한테 너무 의지하는거 같아 둘째를 들였는데
    진작에 들일걸 후회했어요.
    둘이 의지 많이 되고 같이 놀고 잘때도 꼭 끌어안고 같이 자고 늘 같이 다니니까 넘 든든해요.
    첫째가 굉장히 밝고 생기있어 졌어요. 같이 우다다도 하고요.
    냥이들이 어릴수록 적응이 빠르대요. 첫째가 나이먹을수록 힘들어지고요.
    저희는 첫째가 한살때 2개월짜리 들였는데 첨에 첫째가 스트레스 받았지만 3일만에 합사성공했어요.
    둘째가 워낙 어리니까 위협적이라 생각지 않고 애처롭게 봐주고 자식 키우듯이 어미 역할 자처하더라고요. 매일 그루밍해주고. 근데 둘째는 한창 장난칠 때인데 첫째는 시기 지나니까 둘째의 장난을 괴로워하거나 귀찮아하더라고요. 비슷한 월령이었으면 같이 장난치고 좋았겠단 생각 들어요. 첫째가 어렸을때 둘째 들였으면 첫째가 스트레스도 덜받고 덜 외로웠을텐데 싶어요.
    냥이는 냄새로 자기영역을 인식하는 동물이예요.
    처음 며칠은 보이는 방묘문 같은거 설치해서 격리하고 둘이 동시에 레볼루션 발라줘서 냄새를 같게 해주면 합사가 쉬워져요.
    어떤 분들은 합사 실패해서 둘째를 파양하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야하고 반드시 냄새를 같게 해줘야 합사 성공한답니다.

  • 6. 냥냐옹
    '18.2.28 12:06 AM (61.252.xxx.75) - 삭제된댓글

    가족이 여럿이고 24시간 사람이 집에 있는 집이면 모를까,
    1인가구에 냥이 혼자 집에 두고 나가는게 너무 외롭고 늘 축 쳐져있고 나한테 너무 의지하는거 같아 둘째를 들였는데
    진작에 들일걸 후회했어요.
    둘이 의지 많이 되고 같이 놀고 잘때도 꼭 끌어안고 같이 자고 늘 같이 다니니까 넘 든든해요.
    첫째가 굉장히 밝고 생기있어 졌어요. 같이 우다다도 하고요.
    냥이들이 어릴수록 적응이 빠르대요. 첫째가 나이먹을수록 힘들어지고요.
    처음부터 남매를 같이 데려오면 제일 좋아요. 따로 합사가 필요 없거든요.
    저희는 첫째가 한살때 2개월짜리 들였는데 첨에 첫째가 스트레스 받았지만 3일만에 합사성공했어요.
    둘째가 워낙 어리니까 위협적이라 생각지 않고 애처롭게 봐주고 자식 키우듯이 어미 역할 자처하더라고요. 매일 그루밍해주고. 근데 둘째는 한창 장난칠 때인데 첫째는 그 시기 지나니까 둘째가 장난거는걸 귀찮아하더라고요. 비슷한 월령이었으면 같이 장난치고 좋았겠단 생각 들어요. 첫째가 어렸을때 둘째 들였으면 첫째가 스트레스도 덜받고 덜 외로웠을텐데 싶어요.
    냥이는 냄새로 자기영역을 인식하는 동물이예요.
    처음 며칠은 보이는 방묘문 같은거 설치해서 격리하고 둘이 동시에 레볼루션 발라줘서 냄새를 같게 해주면 합사가 쉬워져요.
    어떤 분들은 합사 실패해서 둘째를 파양하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야하고 반드시 냄새를 같게 해줘야 합사 성공한답니다.

  • 7. 냥냐옹
    '18.2.28 12:09 AM (61.252.xxx.75)

    가족이 여럿이고 24시간 사람이 집에 있는 집이면 모를까,
    1인가구에 냥이 혼자 집에 두고 나가는게 너무 외롭고 늘 축 쳐져있고 나한테 너무 의지하는거 같아 둘째를 들였는데
    진작에 들일걸 후회했어요.
    둘이 의지 많이 되고 같이 놀고 잘때도 꼭 끌어안고 같이 자고 늘 같이 다니니까 넘 든든해요.
    첫째가 굉장히 밝고 생기있어 졌어요. 같이 우다다도 하고요.
    냥이들이 어릴수록 적응이 빠르대요. 나이먹을수록 힘들어지고요.
    처음부터 남매를 같이 데려오면 제일 좋아요. 따로 합사가 필요 없거든요.
    차선은 첫째보다 어린 새끼묘를 데려오는거고요.
    비슷한 나이를 데려오면 엄청 싸우고요.
    제일 최악은 첫째보다 나이많은 냥이 데려오는거예요.
    첫째가 스트레스받아 죽으려 할걸요. 첫째에겐 집이 자기영역인데 더 힘센 냥이 나타나면 최악이예요.
    저희는 첫째가 한살때 2개월짜리 들였는데 첨에 첫째가 스트레스 받았지만 3일만에 합사성공했어요.
    둘째가 워낙 어리니까 위협적이라 생각지 않고 애처롭게 봐주고 자식 키우듯이 어미 역할 자처하더라고요. 매일 그루밍해주고. 근데 둘째는 한창 장난칠 때인데 첫째는 그 시기 지나니까 둘째가 장난거는걸 귀찮아하더라고요. 비슷한 월령이었으면 같이 장난치고 좋았겠단 생각 들어요. 첫째가 어렸을때 둘째 들였으면 첫째가 스트레스도 덜받고 덜 외로웠을텐데 싶어요.
    냥이는 냄새로 자기영역을 인식하는 동물이예요.
    처음 며칠은 보이는 방묘문 같은거 설치해서 격리하고 둘이 동시에 레볼루션 발라줘서 냄새를 같게 해주면 합사가 쉬워져요.
    어떤 분들은 합사 실패해서 둘째를 파양하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야하고 반드시 냄새를 같게 해줘야 합사 성공한답니다.

  • 8. 달리기
    '18.2.28 12:11 AM (175.223.xxx.11)

    첫째가 아직 3개월밖에 안된 아깽이라면 지금 둘째를 데리고 오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전 첫째가 한살 되던 때에 아깽이 데리고 왔는데 1주일 정도는 격리 시키고 그 다음에 합사했어요.

    둘이 사이가 아주 좋지도 나쁘지도 않지만 우다다 같이 하고 함께 장난 치는 거 보면 하나보다는 둘이 나을 것 같아요. 2박 3일 정도 집 비울 때도 혼자 두면 엄청 외롭고 무서울텐데 그나마 둘이라 덜 걱정하게 돼요.

  • 9. 위에
    '18.2.28 12:14 AM (61.252.xxx.75)

    비슷한 나이를 데려오면 엄청 싸우고요.---> 비슷한 나이의 성묘를 데려오면 엄청 싸우고요.

  • 10. ...
    '18.2.28 12:30 AM (211.178.xxx.31)

    울 첫째냥이 3개월째
    2개월된 둘째냥이 들였어요
    너무 너무 좋아하더군요.
    같이 레슬링도 하고, 우다다도 하고, 서로 혀 안닫는부분 그루밍도 해주고..
    지금 10년 넘었는데 지금도 그러고 놉니다.
    둘다 수놈인데 성별이 같은데 더 좋은거 같아요

  • 11. ...
    '18.2.28 12:36 AM (59.7.xxx.100) - 삭제된댓글

    두 냥이가 서로 그루밍해주며 붙어있는 걸 보면
    세상 이런 평화가 없죠.
    하나일 때는 모르던 고요한 평화와 안정감이 둘일때
    극대화되는 걸 느꼈어요.
    일 년 간격으로 총 세 마리를 냥줍해 키우는데
    둘이 여러모로 좋은 것같아요.
    셋은 일거리가 정말 많아져 자칫 힘들수 있거든요.

  • 12. dddf
    '18.2.28 12:46 AM (59.23.xxx.10)

    아직 어리네요
    어릴때 얼른 한마리 더 데려오세요 .
    한마리 보다는 두마리가 나아요.
    성묘 되면 합사 적응 하는데 시간 오래 걸리고 ..합사 실패 하는 경우도 생겨요 .
    저는 네마리 키웁니다 ..어쩌다 보니 넷 ㅠㅠ
    두마리 까지가 딱 좋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넷이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이뻐요 .ㅋ

  • 13. 지금
    '18.2.28 2:09 AM (61.78.xxx.28)

    예전 냥이들은 1살 차이가 나서 그런지 데면데면했는데요, 지금 냥이는 4개월 차이에요. 둘이 어찌나 사이가 좋은지, 혼자인 10살 푸들에게 미안해지더라고요. 얘 어릴 때 동생을 들였으면 하고요. 냥이 둘이 어울려 놀 때 멍멍이 혼자 외로워 보여요.

  • 14. 초보집사^^
    '18.3.2 11:48 PM (122.35.xxx.34)

    선배 집사님들 조언의 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6742 충격! 당혹!! 아베가… ㅋㅋㅋ 27 무무 2018/03/06 9,021
786741 연대 1학년은 의무적으로 기숙사 들어가야하나요? 5 학부모 2018/03/06 3,320
786740 여가부랑 여성단체는 입장발표를 사안이 아니라 상대가 누구냐에 따.. 8 .. 2018/03/06 746
786739 코리아 패싱이라며 6 ^^ 2018/03/06 1,656
786738 메일로 온 한글문서를 폰에서 읽으려면? 3 2018/03/06 686
786737 오랫만에 kbs 9시뉴스 보는데 2 따분 2018/03/06 1,584
786736 홍준표 청와대 가기 싫겠네요 6 ㅋㅋ 2018/03/06 2,575
786735 Kbs1 시사기획 창 보고 계신가요?? 7 ... 2018/03/06 1,198
786734 손석희 56년생.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58년생 8 .. 2018/03/06 2,231
786733 왜 서부지검인가요? 6 의문 2018/03/06 1,128
786732 한국 교회 언론회 문대통령 3.1절 기념사 비난 16 그러하다 2018/03/06 2,178
786731 손석희 최고~ 지지합니다. 30 손옹팬 2018/03/06 5,217
786730 손석희 음해세력있는거 같다는 이느낌적인 느낌? 19 느낌. 2018/03/06 2,054
786729 아파트에서 청소기는 몇시까지 돌릴수 있을까요??? 10 층간소음 2018/03/06 2,058
786728 울나라 유프로는 지금 뭐할려나? 1 ... 2018/03/06 863
786727 손석희 77 후니맘 2018/03/06 8,596
786726 스스로 공부하는 힘 공부머리 #4 - 송진호/신은주 12 홀릭 2018/03/06 4,544
786725 토닝하면 처음엔 좀 진해지지않나요? 2 따사로운햇살.. 2018/03/06 2,077
786724 기도 부탁드립니다. 235 살고싶어요 2018/03/06 15,586
786723 82에 상주하면서 선동하는 사람들 있는거같아요 23 ㅇㅇ 2018/03/06 1,350
786722 4년 전 안병호 함평군수에게 성폭행·성추행 당했다 3 ........ 2018/03/06 2,051
786721 대한민국에서 손석희로 살기 힘드네요 64 ... 2018/03/06 4,697
786720 안익은 포도로 할 수 있는 음식이 뭘까요? 2 수펭 2018/03/06 1,080
786719 평양 문파 우뚝 일어서다! 5 가나다 2018/03/06 1,046
786718 손석희 앵커님이 오늘 82를 보셨나 봐요 83 ... 2018/03/06 22,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