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인생이 너무 후회될때 어떻게 극복하나요

눈물 조회수 : 7,430
작성일 : 2018-02-27 22:32:49
후회해봤자 소용없는거 알고 쿨하게 새출발 하고싶어도 나는 늙어있고 뭘 하기에 능력도 자신감도 떨어진 상태라 어떤것에도 의욕이 없어요. 그냥 눈감고 잠들어 깨고싶지않아요.
IP : 220.103.xxx.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래요
    '18.2.27 10:37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후회해봤자 소용없고 다시 시작하기엔 너무 늙어버린나
    절망의 시간이 길었고 젊을적 가졋던 욕심과 야망을 내려놓는 시간이 필요했어요
    더이상 젊지 않고 남아있는 시간도 길지 않을것 같으니....
    내가 할수 있는한도 내에서 과거와 같은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고 살려고 해요
    목표를 한껏 낮춰서 수정하고요
    남아있는 동안 남들한테 피해안주고 못할짓 안하고 내 능력안에서 노력하고 뭐라도 하나 이룰수 있으면 좋구요 이루지 못해도 어쩔수 없구요
    큰 도움못되서 죄송해요 원글님
    저도 요즘 계속 후회만해서 이렇게 마음 정리하고 있어요

  • 2. 성경
    '18.2.27 10:42 PM (125.177.xxx.106)

    에 전도서를 한 번 읽어보세요. 잠언도 좋구요. 교회는 안나가도..
    인생의 호화로움을 다 누렸던 솔로몬이 마지막에 한 말이 헛되도다는
    말이였대요. 인생이 원래 그런거죠.

  • 3. 과거는 다 지나갔음
    '18.2.27 10:50 PM (175.208.xxx.55)

    되도록 빨리 현재와 미래에 집중해서

    후회되는 과거만 남아있지 않게,

    다른 과거를 오늘 만드는 거죠.

    새로운 과거를 만드는 일에 집중해봐요.

    자신감 그런 거 필요없고요,

    그냥 오늘 할 수 있는 가장 생산적인 일 하면 됩니다.

    그러면 내일 일어나면

    생산적인 과거 하나가 생긴 거예요.

    그리고, 이미 지난 일

    후회하면 ... 기분만 안좋아요.

  • 4. 한지혜
    '18.2.27 10:55 PM (116.40.xxx.43)

    내가 어쩔 수 없었던 팔자다.

  • 5. hipp
    '18.2.27 11:13 PM (219.240.xxx.218)

    새로운 과거를 만드는 일에 집중하라는말
    너무 좋으네요

  • 6. 레드향
    '18.2.27 11:59 PM (125.176.xxx.13)

    새로운 과거만들기... 명언입니다
    덕분에 좋은 말씀듣네요

  • 7. ^^
    '18.2.28 6:23 AM (124.49.xxx.21)

    과거는 지나갔다님의 말씀이 너무 콕 박히네요.
    되세기고 싶어서 복사해서 붙입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되도록 빨리 현재와 미래에 집중해서
    후회되는 과거만 남아있지 않게,
    다른 과거를 오늘 만드는 거죠.
    새로운 과거를 만드는 일에 집중해봐요.
    자신감 그런 거 필요없고요,
    그냥 오늘 할 수 있는 가장 생산적인 일 하면 됩니다.
    그러면 내일 일어나면
    생산적인 과거 하나가 생긴 거예요.
    그리고, 이미 지난 일
    후회하면 ... 기분만 안좋아요.'

  • 8. 아자아자
    '18.2.28 6:49 AM (211.38.xxx.78)

    좋은글입니다

  • 9. 도움
    '18.2.28 7:26 AM (124.59.xxx.113)

    정말 도움되는 댓글 감사합니다
    저 역시 상처뿐인 내 인생
    어느것 하나 내세울것 없는 못난 내 인생
    이제 죽어도 누구 하나 서운타 안 할 내 인생
    내 장례식에 올 사람 하나도 없을것 같아 장례식도 치르지 말고 갖다 화장해서 날려 버리라고 유언까지 해 놓았지만
    이제라도 내가 할수 있는 한도 내에서 열심히 살면 생산적인 과거가 하나씩 생긴다는 글에 동의합니다
    이런 댓글들이 너무 좋아서 오늘도 이렇게 이른 아침부터 82에 들어와 글을 읽습니다

  • 10. 아~
    '18.2.28 7:50 AM (1.244.xxx.121)

    좋은 말씀들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11. ...
    '18.2.28 12:23 PM (222.239.xxx.231)

    지난 인생이 후회될때
    오늘 할 수 있는 가장 생산적인 일 하기
    좋은 말씀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4386 키크고 잘생기면 결혼 다들 잘하네요 7 ㅇㅇ 2018/02/28 6,098
784385 미투 운동 납득안가요. 32 .. 2018/02/28 3,769
784384 보험회사 제출용 서류 - 병원에서 팩스로도 보내줄까요? 6 병원 2018/02/28 4,247
784383 1층에 살게되었는데 베란다 창 가리고싶어요. 11 1층 2018/02/28 4,243
784382 전 다른 사람들보다 오달수가 제일 나빠보이네요 23 .... 2018/02/28 6,505
784381 대학때 보면 잘 사는 남학생들은 돈을 펑펑 잘 쓰더군요 12 그게 2018/02/28 3,636
784380 깜빡하고 소고기를 하룻밤 실온에 놔뒀어요 4 고기조아 2018/02/28 3,797
784379 집에서 뱃살뺄려먼 10 운동 2018/02/28 4,633
784378 자궁경부 이형성증이래요 ㅜㅠ 경험 있는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8 ... 2018/02/28 6,666
784377 배꼽 염증... 도와주세요... 2 ... 2018/02/28 3,009
784376 80노모 인천에서 무릎수술 잘하는 병원 추천해주세요.. 7 masca 2018/02/28 2,728
784375 단체생활(숙박)을 하고 오면 기분이 너무 안좋아요. 15 .. 2018/02/28 4,866
784374 진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채소가 뭘까요? 15 채식 2018/02/28 3,662
784373 일부 5~60대 여자분들의 감정 변덕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5 ㅇㅇㅇ 2018/02/28 2,332
784372 직업비하 아닌 데 (진심에서 우러 나온말 인 데) 22 직업 2018/02/28 8,254
784371 아직도 새마을이란 말을 쓰네요 6 가을 2018/02/28 817
784370 아빠 같은 남자가 친절하게 대해주면 순진한 애들은 의심 안해요 7 ㄱㄴ 2018/02/28 2,246
784369 스스로를 높이는 사람 1 사람 2018/02/28 1,448
784368 계속 이상한 사람만 만나는건 결국 본인 성격이 이상한거 아닌가요.. 3 ㅇㅇ 2018/02/28 2,033
784367 MRI 찍게되면 시간이 오래 걸릴까요? 3 ... 2018/02/28 1,293
784366 제사 날짜는 옮기면 안되나요? 11 2018/02/28 11,461
784365 자궁내막증 진단 받으신 분들께 질문 드립니다 12 질문 2018/02/28 3,045
784364 5kg 감량했지만, 몸매가 여전히 두리뭉실해요ㅠㅠ 22 ㅇㅇㅇ 2018/02/28 7,488
784363 눈 시리지않는 썬크림 없을까요ㅠ 18 2018/02/28 6,072
784362 무릎수술에 대해 알고 싶어요. 25 무릎 2018/02/28 2,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