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시절 고생고생 해서,
지금은 강남에 빌딩 두개 세운 사촌오빠가 있습니다.
어느시점에 운대가 맞아떨어져
돈을 아주 많이 벌었죠.
사촌오빠랑 대화중에 제가 해외여행 여기가좋다.~등등의
얘기를 했었는데요.
오빠가 하는말이
난 비행기 한번도 타본적없다. 제주도도 간적없다
이러는거예요.
그 오빠 앞에서 별거아니게 사는 저는
해외여행 얘기나 하고. .
얼마나 한심 했을까요ㅠ 창피해라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한번 가지않았다는 사촌오빠앞에서
유 조회수 : 3,418
작성일 : 2018-02-27 20:39:26
IP : 115.139.xxx.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8.2.27 8:42 PM (58.140.xxx.27)그냥 여행좋아하나고다 싶지 별생각없어요.
2. ....
'18.2.27 8:44 PM (59.15.xxx.86)다 자기 가치관대로 사는거에요.
챙피할게 뭐 있나요?
돈 버느라고 여행 한 번 못갔는지 안갔는지
지금이라고 가면 될 것이고...
돈 있어도 쓸 줄 모르면 할 수 없는 것이고
돈 안쓰고 통장 들여다 보는게 최고 행복이면
그렇게 살면 됩니다.
저는 돈 조금 벌어도 가고 싶은데 가고
보고 싶은데 보고 살랍니다.3. 창피
'18.2.27 8:45 PM (121.146.xxx.90)사람 마다 사는 게
제각각 이니 창피 할 건 없어요
그 사촌오빠 한테 돈 빌려서 간 것도 아니고4. 샬랄라
'18.2.27 9:03 PM (125.176.xxx.237)창피한 일 아니죠
님 사촌오빠같은 분이 남편감으로 좋으세요?5. ㅇㅇ
'18.2.27 9:37 PM (1.232.xxx.25)제주도도 못가보고 산 삶이 자랑스러운 인생은 아니죠
빚져가면서 해외 여행 한것도 아닌데 왜 부끄러우세요
돈많은 사람 앞에 괜히 주는드시나 봐요6. ㅇㅇ
'18.2.27 9:37 PM (1.232.xxx.25)주늑의 오타
7. 재산
'18.2.27 10:02 PM (175.116.xxx.169)재산 많은게 한국에선 거의 백프로 집장사 땅장사 잘 한거잖아요
물론 열심히 살아서 그 기본 종자돈 마련했겠지만
솔직히 재산 많은 사람이 더 열심히 살았다고만 할 일은 아니죠
돈 많고 인생에 이렇다할 좋은 경험 사치 즐거움을 못누린 인생이 좋다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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