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 너무 외롭네요

abc 조회수 : 4,785
작성일 : 2018-02-27 16:03:17
외로움을 평소에 엄청나게 느끼는데
사람을 잘 만나지는 않아요
인생에 있어서 힘들일 겪으면서 친구들도
다 제가 연락을 끊었고
뼈가 시리도록 외롭고 마음이 허전해요

일로 인해서 새로 알게 된 지인들과
잘 지내보려고 해도 나이들어서 만나서
그런지 (30대초중반) 견제와 질투심 혹은 우월감만
서로 느껴지고

어제 여러 사람들에게 전화했는데
다 제 전화를 안받더라구요

사람을 대하는 제 태도에도 문제점이 있겠죠?
결혼도 쉽지 않고
지금 만나는 사람과는 결혼을 꿈꾸기는 힘들고

쓸쓸하고 너무 외로워요 ...
IP : 221.149.xxx.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7 4:07 PM (203.228.xxx.3)

    사람은 원래 외로워요. 그나마 연애를 하면 덜 외롭죠..저도 속상한일(이별) 있으면 친하 언니한테 날마다 전화해 하소연 했는데 그 언니 얼마나 괴로웠을까 지금 미안해요..지금 아는 동생 가끔 지 속상할때 나한테 전화하는데 잠깐이지만 그것도 들어주기 어려워요..서로 도움되고 건강한 대화할때 사이가 이어지는거 같아요

  • 2. 맞아요
    '18.2.27 4:12 PM (221.149.xxx.70)

    서로 도움되고 건강한 대화 공감되요
    저도 제 얘기만 많이 하는 스탈이라
    상대방에게 부담주는 것 같아요

  • 3. ..
    '18.2.27 4:28 PM (58.141.xxx.60)

    받으려고만 하지말고 나눠주세요.. 물질이든 정신이든 서로 오고가야 정이 생기죠

  • 4.
    '18.2.27 4:33 PM (220.116.xxx.156)

    건강한 대화는 커피숍이나 식당, 전화 상에서 속속들이 하는 얘기로는 오히려 힘들다고 봐요.
    야외에서 할 수 있는 동호회를 들어 보세요.
    누구나 힘든 일은 다 있어요.
    싸고 안고 생각하고 말한다 해서 일이 해결되지 않고, 외로움이 줄지 않아요.
    그 시간에 몸으로 움직이느라 바빠 생각 속에 파묻히지 않으면, 마음 아플 일도 외로움도 자연 줄어요.
    그러다 보면 긍정적인 내 모습에 사람도 붙게 되구요.

  • 5. 작약꽃
    '18.2.27 5:18 PM (112.161.xxx.179)

    아무리 친하고 허물없는 관계도 내 모든 속내를 다털어놓을순없어요.
    원글님.. 누구든지 외롭다 느껴요..
    하지만 순간순간의 행복을 느끼고 살려고 노력해보세요.
    그 순간들이 이어지면 그게..내 삶이죠.
    다들 업 앤 다운.. 감정의 기복이 있고 그걸 잘 누르면서 다지며 살아가요.
    행복함만 느끼고 사는 사람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4256 영미 이름 가지신 분들... 49 김은정 2018/02/27 4,010
784255 파운드 케익 믹스가 많은데요~ 3 ^^ 2018/02/27 1,348
784254 최근 몇 년동안 들은 중 최고의 연설 12 햐~ 2018/02/27 3,667
784253 술은 못 먹어서 사이다로 기분내요 5 dd 2018/02/27 1,268
784252 남편이랑 족발먹다가 둘다 젓가락 놨어요 48 아오 2018/02/27 32,189
784251 금리역전이면 주식장패망인가ㅛ? 3 주식 2018/02/27 3,858
784250 이 핸드백 좀 찾아주세요 ㅜ.ㅜ (추천도 좋아요) 4 히릿 2018/02/27 2,267
784249 초기 이유식 어떻게 시작하나요? 5 ... 2018/02/27 898
784248 카레** 그린커리 원래 이렇게 맛없는건가요? 3 ㅡㅡ 2018/02/27 1,019
784247 일반인 남자들도 다 똑같을 것 같아요 12 남자들 2018/02/27 4,896
784246 매사에 남탓하는 남편 진심 역겨워요 !!! 20 남탓 2018/02/27 8,468
784245 이은재의원 또 흥분했네요.'깽판치지 마세욧!' 4 ... 2018/02/27 1,595
784244 [단독] "이팔성 前우리금융지주 회장, MB사위에 10.. 12 오마나!! 2018/02/27 2,716
784243 82나 여타 사이트 보면 의견의 자유란게 없이 획일적이에요 24 ... 2018/02/27 1,708
784242 페이스메이커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1 문제는 2018/02/27 632
784241 고2 모의고사 성적 7 영어성적 2018/02/27 2,178
784240 내일 제주 마지막인데 비가온데요. 3 크흥 2018/02/27 963
784239 케이블티비에서 알포인트해요 4 아정말 2018/02/27 854
784238 컴퓨터 게임은 아이 인생에 큰 도움이 될수있다 9 쩜두개 2018/02/27 2,844
784237 전북도의회를 포함한 전북지역 전체 의회 의원들 목록 입니다. 3 탱자 2018/02/27 621
784236 연예인 자녀들은 무슨 죄예요 62 .... 2018/02/27 16,311
784235 작년삼일절 문재인대통령의 모습.jpg 19 ㅡㅡ 2018/02/27 5,382
784234 얼마전 글중에 따뜻한물 마시면 소화에 좋다(?)는 글 볼수있을까.. 2 검색실패 2018/02/27 3,638
784233 시중 예금금리 5 돈돈 2018/02/27 3,308
784232 고추장아찌가 싱거운데 도와주세요~ 4 .... 2018/02/27 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