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효리네 모카를 보면

**야 조회수 : 4,954
작성일 : 2018-02-27 13:31:48
효리네 에서 제일 주의 깊게 보는 그림은 멍멍이들이예요
그중에서도 모카를 놓치지 않고 따라 다니게 돼요
작년에 유기견을 돌봐 주다가 사고사로 떠났어요
그 천사같은 맹꽁이가 모카를 참 많이 닮았지요
그때도 많이 울고 슬퍼했는데
아직도 그 맹꽁이가 보고 싶어서 너무 슬프네요
모카를 보면 순하고 착하고 주인만 따라다니고
눈도 예쁘고 얌전했던 우리 맹꽁이가 너무 너무 보고 싶어지네요
맹꽁이의 시선이 언제나 저를 향해 있었지요
그게 부담스러워서 전 맹꽁이를 보고 '너를 사랑하지 않아~'
늘 노래를 불렀는데 너무 후회스러워요
사고가 난후 자책과 눈물을 쏟고 다시는 멍멍이를 기르지 않겠다고 굳게 굳게 결심했어요
그런데 모카를 보면 우리 천사 **가 너무 너무 보고 싶네요



IP : 14.32.xxx.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런...
    '18.2.27 1:33 PM (219.248.xxx.135)

    힘내요..

  • 2. ...
    '18.2.27 1:35 PM (220.75.xxx.29)

    잠깐이어도 원글님 만나서 그 강아지는 행복했을 거에요.

  • 3. 아...
    '18.2.27 1:39 PM (14.36.xxx.209)

    강아지 키우면서
    이 사랑스러운 아이와 헤어질 생각을 하면, 너무 마음이 울컥해요.
    최근에 후원하던 냥이가 있었는데, 끝내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엄청 울었는데 다시 생각해도 그렇게 살아보려고 애쓰던 아이, 조금만 더 먼저 데려왔더라면 하는 생각에 가슴 한켠이 서늘하게 아리네요.ㅠㅠ

  • 4. 요즘에
    '18.2.27 1:54 PM (211.36.xxx.114) - 삭제된댓글

    순심이가 안보이던데 나이가 많아 움직이는게 귀찮은지

  • 5. ..
    '18.2.27 1:56 PM (223.33.xxx.175)

    순심이는 항상 효리랑 같이 있던데요 순심이랑 모카가 효리바라기잖아요~~ 잠도같이자고~~

  • 6. 순심이
    '18.2.27 2:05 PM (112.216.xxx.139)

    순심이는 이제 노견이라 움직이는 걸 싫어하는거 같아요.
    낯선 사람 들어서도 자기 자리에서 짖고.. ^^

    그래도 어슬렁어슬렁 꼭 효리 뒤만 따라다니던데요. ㅎㅎㅎ

    저도 글쓴님과 같은 일을 겪을까봐..(반려 동물을 먼저 보내는..)
    솔직히 깜냥도 안되지만, 그런 아픔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못키우겠어요. ㅠㅠ

  • 7. 효리가 가장 부러운것은
    '18.2.27 3:17 PM (175.213.xxx.182)

    강아지들이 맘껏 뛰놀수 있는 넓은 정원에
    그 많은 행복한 강아지과 함께라는것입니다.
    모카는 우리 강쥐와 너무 닮아서 깜놀. 우리 강쥐는 누런색이지요. 세상에서 가장 착한 강쥐...
    그래서 모카를 유심히 봅니다.
    어쨌든 강쥐들은 다 이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5615 문대통령님은 전생에 독립운동가 이었을 거 같아요. 9 쥐구속 2018/03/01 1,305
785614 성추행 사진작가 '로타', 2차 가해 논란 1 왜 전화? 2018/03/01 1,917
785613 성경책 대신 피켓..가짜뉴스 판친 3·1절 '구국기도회' 5 샬랄라 2018/03/01 718
785612 기성 한복 살수 있는곳 동대문이나 방산시장에 1 ... 2018/03/01 1,040
785611 어떤사람들은 우유먹으면 설사를 한다는데 2 밀크 2018/03/01 1,323
785610 상암에서 출퇴근하기 좋은 지역, 행신동 아파트 좋을까요? 3 은사자 2018/03/01 1,997
785609 제가 섭섭한 마음이 드는데.. 5 .. 2018/03/01 2,554
785608 눈밑 수술.. 1 봄비 2018/03/01 1,463
785607 초등생 외모에 대한 관심 시점 1 ㅇㅇㅇ 2018/03/01 809
785606 시간선택제 공무원 연금통과 1 ... 2018/03/01 1,999
785605 고등학교 입학식 부모가 가나요? 17 질문이요 2018/03/01 5,081
785604 일식집에서 식사후 장염으로 응급실다녀왔는데 일식집에서 보상해줄까.. 4 식중독 2018/03/01 2,350
785603 옷늘 샀는데 계산을 잘못했어요 1 ... 2018/03/01 1,650
785602 인간극장 나의아들 김재형 소식아시는분? 1 ㅇㅇ 2018/03/01 23,790
785601 최유라쇼 가격들 싼건가요? ..... 2018/03/01 1,539
785600 오늘 블랙하우스 해요 11 ... 2018/03/01 1,855
785599 내일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식이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16 ... 2018/03/01 2,799
785598 선우재덕 빙점 공연했던 바른생활맨 배우 미우라아야코.. 2018/03/01 2,691
785597 냉장고 청소를 해야하는데 답이 없네요 12 나 미친다 2018/03/01 3,627
785596 이대로 수호랑을 떠나보내야 하나요 ㅠ 6 .... 2018/03/01 2,134
785595 임산부.. 남편에게 딸기 사오랬더니.. 40 나쁜놈 2018/03/01 14,593
785594 시부모 싸워서 시모 잠시 집나갔다 들어왔다는데 23 ㅇㅇ 2018/03/01 5,568
785593 Jtbc스폿라이트 미투해요 3 ㅅㄷ 2018/03/01 808
785592 삶에 미련이 없어요. 15 ... 2018/03/01 6,760
785591 차단한 친구 전번이 자꾸 떠오르네요. 1 몹쓸 기억력.. 2018/03/01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