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어설프게 하는것보다 아예 못하는게 속편할수도..

... 조회수 : 2,413
작성일 : 2018-02-27 13:16:01
저희 조카(언니 아들)는 어릴때부터 공부를 안해서..
중학교때부터는 학원도 안다니더라구요.
그리고 그냥 기술배우라고 특성화고 갔어요.
대학도 안가고 그냥 취직할거라네요.
언니 말로는 지가 공부하기 싫어해서 대학도 안가는거니..
불만도 없을거라네요.
그래서 언니는 돈걱정 많이 안하고 사네요.
반면 저희애들은 공부를 썩 잘하는것도 아닌데..
어설프게 잘해서...포기가 안되고..
학원비로 나가는게 만만치 않네요.
앞으로 고등학교때도 사교육비만만치 않을거고.. 대학도 보내야하니 학비도 많이들거고..
이런말 하면 황당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오늘은 언니가 부러웠어요.흑

IP : 175.223.xxx.2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7 1:51 PM (112.221.xxx.67)

    완전잘하거나 아예못하거나 하는게 부모한텐 좋죠...

    괜히 어설프게 잘하면 돈만 와장창 깨져요..희망고문

  • 2. 원래
    '18.2.27 1:52 PM (175.198.xxx.247)

    어설프게 잘하는 애들이, 돈 에너지 스트레스 다 제일 많이 들어가요.
    애들도 부모도 포기는 안되는 딱 그 정도가 참 애매하죠.
    공부를 아주 잘하지 못할바엔, 못하고 성격좋게 편하게 지내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
    저희 아이도 딱 그래요. 공부 적당히 잘 한다 소릴 듣긴 하지만 더 치고 올라가지도 못하고 그만두고 딴 길을 찾기도 애매하고.

  • 3. ㅠㅠㅠ
    '18.2.27 1:54 PM (121.182.xxx.198)

    희망고문 맞네요...
    저 당하고 있는 것 같음..ㅋㅋ ㅠㅠ

  • 4. ..
    '18.2.27 2:12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제 동생, 제부 둘 다 학교 다닐 때 공부 못했거든요.
    애도 공부 못해요.
    특성화고 보냈어요.
    엄마, 아빠 돈 잘 벌고요, 졸업하면 자기들 업종에 들일려고 애초에 생각하고 있어요.
    공부 못했어도, 형제들 중에 형편이 제일 나아요.
    맞벌이 하니 더 잘 버는 형제보다도 훨 낫고요.

  • 5. ....
    '18.2.27 2:16 PM (211.226.xxx.196)

    학교가.평준화 될수록.
    희망고문의 시기가 길어져요.
    사교육비 지출도 늘어나고

  • 6. 한지혜
    '18.2.27 3:13 PM (117.111.xxx.180)

    우리 애들 어설프게 잘 해서 학원 많이 안 보내고 적당히만 보내요.
    적당한 대학 가서 적당한 직장 구하면 좋겠어요.

  • 7. 이웃 그런집
    '18.2.27 3:41 PM (218.157.xxx.81)

    아들딸 둘다 공부못해서 사교육비 한번도 쓴적 없다해요, 그러니 엄마아빠가 엄청 풍족하게 쓰더군요, 둘다 좋은차에 골프에 사냥취미에,, 애들은 공장에서 일하는데 딸은 어린나이에 같은 공장 남자랑 속되위반으로 결혼했어요,

  • 8. ㅇㅇ
    '18.2.27 3:50 PM (175.223.xxx.88)

    희망고문 맞습니다. 본인도.힘들겠지요.
    좀 동기부여되면 장나올거같다고 선생님마다
    그러시는데 그게 더 힘들어요.

  • 9. 어설프게 라도 공부를 하면 됩니다.
    '18.2.27 4:27 PM (42.147.xxx.246)

    우리 아들 집에서 공부 한자 안 하고 학교에 가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척인지 했나 봐요.
    선생님이 열심히 한다고 엄청 칭찬을 했는데...
    알바로 뛰던 애가 어찌어찌하여 좋은 회사에 계약사원으로 갔는데 진짜 열심히 자격증을 따고 (자기 사무실에 그 자격증을 가진 사람은 2명이라고 하네요. 업무에 필요한 컴푸터 자격증)
    원래 회사하고 약속이 몇 년 뒤에 정사원으로 쓴다고 해서 그런지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모든 지시는 영어로 내려 온다고 하는데 지금은 불편함이 없는 것 같아요.

    어설피라도 해 놓으면 나중에 그게 기초가 되어 있기에 그래도 공부를 하려고 하면 이해도 빠르고
    자기가 원하는 걸 손에 넣기 쉽습니다.

  • 10. 맞아요
    '18.2.27 4:53 PM (175.223.xxx.105) - 삭제된댓글

    아이가 중등 첫시험 전교 20등대인데 2학년 올라가면 10등안으로 들었으면 해요. 솔직한 마음은 더 치고 올라갔으면 하구요. 희망고문 맞네요. 그래서 사교육 놓을수가 없네요.
    우선 본인이 동기부여가 되어야할텐데 때가 오겠죠.
    그래도 안되면 사교육비 줄이려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9320 이재명부인 김혜경씨의 조카협박 녹취파일 50 ㅇㅇ 2018/04/12 26,306
799319 김기식 금감원장, 삼성 지배구조를 뒤흔들 카드를 손에 쥐었다 8 이완배기자글.. 2018/04/12 1,536
799318 동경근처 도자기 2018/04/12 375
799317 고혈압은 어느내과인가요? 4 2018/04/12 1,626
799316 대입) 수학 시험 - '실수'라는 것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7 수학 2018/04/12 1,508
799315 아기가 갈비뼈 밑에 차는거 정상인가요? 10 ㅠㅠ 2018/04/12 7,574
799314 방문이 잠겼는데 여는 방법 있을까요? 14 흠흠흠 2018/04/12 2,024
799313 살방살방 잘 다녀오라는말 5 2018/04/12 1,386
799312 여수갑니다.옷차림 10 이번주 2018/04/12 1,995
799311 급하게 2키로 빼야해요 8 .,, 2018/04/12 3,322
799310 빨대는 비닐이랍니다. 12 분리배출 2018/04/12 5,151
799309 전수조사하라!! 8 세금아깝다 2018/04/12 1,021
799308 세월호 상황 진실? 4 궁금? 2018/04/12 1,175
799307 슈바프 WEF회장, 내년 다보스포럼 화두는 한국 1 기레기아웃 2018/04/12 714
799306 폐경기(갱년기) 증후군으로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시나요? 12 ㅣㅣㅣ 2018/04/12 5,856
799305 장염까진 아니고 기름진거 먹다가 2 장염 2018/04/12 955
799304 잠이와죽겠어요 1 미네랄 2018/04/12 881
799303 청와대가 정공법으로 가네요. 든든합니다. 54 정공법 2018/04/12 6,571
799302 묵무침을 실패하는 이유 4 로라 2018/04/12 1,769
799301 도봉산역은 실거주로 어때요?? 7 1호선 2018/04/12 2,265
799300 현재 안락사 법으로 정해졌나요? 3 궁금 2018/04/12 1,065
799299 여러분 인생 최고 '인생 책' - 이나 작가 추천 부탁드릴게요~.. 12 .. 2018/04/12 2,573
799298 지난 토요일 산 돼지고기 괜찮을까요? 4 돼지고기 2018/04/12 921
799297 강아지가 초코렛 먹으면 안되나요.? 10 ㅁㅁ 2018/04/12 2,044
799296 피감기관 돈으로 출장갔던 의원 전수조사 13 눈팅코팅 2018/04/12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