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벽에 자다 걸어나오는 아이때문에 미치겠어요ㅜㅜ

ㅜㅜ 조회수 : 10,852
작성일 : 2018-02-27 12:13:42
이제 2학년 올라가는 남자아이에요
언젠가부터 밤에 자다가 새벽 1시~~2시경, 때로는 새벽5시에도 자기 침대에서 걸어나와서 꼭 엄마아빠를 찾아요ㅜㅜ
그러면 아빠나 엄마중 한명이 그 침대에 가서 다시 재우고 거기서 자구요...이게 너무 힘드네요ㅜㅜ
낮에 골아떨어지도록 뛰어논 날도 어김없이 새벽에 일어나 찾으러 옵니다. 그러니 애가 피곤해서 입술이 다 부르트고 난리에요ㅜㅜ
혼자 자는것도 아니고 다섯살짜리 남동생도 같이 자요.
아예 같이 자는것도 해봤지만 애들이랑 셋이 자기에는 침대도 좁고
잠자리가 너무 불편하니까 다음날 저나 남편까지 비몽사몽..
뭣땜에 이러느냐고 애한테 짜증이 너무 심해지구요ㅜㅜ
차분히 물어보니 무섭다고..그러는데 9살인데도 이러니 속이 썩어요...혼자도 아니고 동생도 같이 자는데...
그리고 애들 재우고 나와 저도 좀 쉬고싶고 밀린 집안일도 해야하는데 그시간에 엄마가 깨서 나온다는걸 늘 의식하는거 같기도해요..
무슨 문제라도 있는건지..숙면을 못하니 성장도 걱정이고 미치겠네요
IP : 180.230.xxx.161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7 12:16 PM (58.234.xxx.92)

    거실에 이불깔고 다 같이 자보도록 해봐요
    저흰 초6까지 같이 자다가 중학교 입학하니 본인이 먼저 혼자 자더라구요
    아직은 기다려 줄 때인거 같아요

  • 2. 음음
    '18.2.27 12:17 PM (211.225.xxx.219)

    수면등 없나요? 무서워하니 한번 시도해보세요..,,

  • 3. 아들맘
    '18.2.27 12:19 PM (223.38.xxx.30)

    저희 아이도 그런 습관이 조금 있어요
    아이때는. 많이 안잤어요
    한의원 한번 가보심이..
    잠을 잘자야 키가 커요
    저희 큰아이가 문만 살짝 열어도 일어나는 아이고
    작은 아이는 하늘이 무너져도 자는 아이예요
    결론은 둘이 10센티 차이납니다
    몸집은 큰아이가 훨 좋은데도..
    경우에 따라 틀리긴 하나
    잘자는 습관은 성장에 중요해요

  • 4. ,,
    '18.2.27 12:19 PM (218.148.xxx.195)

    아직은 독립시기가 아닌듯해요
    초 4,2인데 함께 자요 저도 항상 찌뿌둥

  • 5. MandY
    '18.2.27 12:20 PM (218.155.xxx.209)

    저희 작은애가 올해 중1되는데 아직도 그래요 저는 남편이랑 따로 자서 그냥 제품에서 재웁니다 무섬증 있는 애들은 어쩔수 없는듯... 초5까진 엘리베이터 혼자 못탔어요
    그렇다고 학교생활 못하는 것도 아니고 친구사이 좋고 키도 크고 밥도 잘먹고 쪼잘쪼잘 온갖 똑똑한 척은 혼자 다하는 아이예요 무섬증 있는거 아무도 모름ㅎㅎ

  • 6.
    '18.2.27 12:21 PM (121.143.xxx.207)

    2학년 올라가는 여아인데 본인 침대서는 가끔 자요
    무섭데요 꿈도 무섭게 꾸기도 하고~~
    그냥 접는 매트리스 따로 사서 다같이 자기도 하고 그럽니다

  • 7. 저도같은고민
    '18.2.27 12:22 PM (119.149.xxx.131)

    제 딸은 5살인데 어느날부터 새벽 4시경에 꼭 깨서
    제일 밝은 불켜달라고 그래요ㅜㅜ
    제가 옆에 있다가 토닥토닥해주면
    어떤날은 바로 잠들고 어떤날은 좀 놀다자요.
    어두운거 싫어하는데 성장호르몬때문에
    잠들면 수면등만 켜주거든요.
    애도 애인데
    전 재택근무여서 새벽1시ㅡ2시까지 일 마무리하다 자고 새벽6시에 남편 아침주러 일어나야하는데 4시에 애 때문에 깨야하니 진짜 삶의 질이 최악이예요...ㅜㅜ

  • 8. .....
    '18.2.27 12:22 PM (1.237.xxx.189)

    무서워 그런건데 화내면 어쩌나요
    우리애도 9살
    화장실에서 쉬할때도 손 씻을때도 응가할때도 앞에 있어줘야하고 잠도 겉이자요
    침대 작은 방으로 빼고 안방에서 다같이 자세요

  • 9. 스트레스요.ㅠㅠ
    '18.2.27 12:23 PM (14.45.xxx.221)

    울 애가 개인적인 스트레스가 심했을때 그 증상이었어요.
    한 5개월정도 간듯 해요.일단 스트레스 받는일 있는지 확인함 해보세요

  • 10. 00
    '18.2.27 12:24 PM (182.221.xxx.82)

    두려움을 느끼는 나이가 있대요.아마 그 나이인것 같은데요.저희 애도 초등1부터 혼자자라고 방도 꾸며주고 해봤는데 나중에 5~6학년인가 핸드폰 사주니 혼자 자더라구요(무슨 연관인지?).

  • 11. hap
    '18.2.27 12:26 PM (122.45.xxx.28)

    세상 가장 든든한 보호자여야 할 엄마가 쓴 글이참...
    다른 것도 아니고 아이가 무섭다잖아요.
    심적 안정을 위해 뭘해줄까 고민하고
    걱정하는 맘보다는 피곤한데 얘가 왜 이렇나
    짜증부리고 화낸다니...
    아이가 믿고 기댈 구석이 부모밖에 더 있어요?
    평소에도 아이에게 무한 신뢰 주고 보듬어 주진
    않았나 돌아보진 못할지언정...

  • 12. 크면서
    '18.2.27 12:29 PM (39.120.xxx.98)

    없어지더라구요

  • 13. 당분간이라도
    '18.2.27 12:30 PM (175.209.xxx.57)

    같이 주무세요.
    그럴 때가 있어요.
    9살이면 아직 아가예요.
    아이가 뭔가 힘든 부분이 있거나 정신적으로 불안해서 그럴 수 있어요.
    그냥 다른 거 걱정 말고 같이 주무세요.

  • 14. ...
    '18.2.27 12:34 PM (121.180.xxx.227) - 삭제된댓글

    악몽 꾸는 것 아닌가요.
    동생이 어릴 적 예민하고 악몽 자주 꿔서 엄마 품 파고 들었다고
    했어요.

  • 15. **
    '18.2.27 12:35 P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도 초등 3,4학년까지 그랬어요.
    솔직히 많이 귀찮죠. 저도 그랬어요.
    그래도 절대 내색하지 마세요. 아이가 기억해요.
    금방 그 시기 지나고 오라고 해도 절대 오지 않습니다.
    품안에 있던 그 시절 그리울때가 곧 돌아옵니다.

  • 16. 저라고
    '18.2.27 12:37 PM (180.230.xxx.161) - 삭제된댓글

    안해본게 없겠나요? 윗윗님
    베란다 불도 켜놔보고 작은 수면등도 해보고
    자장가도 틀어보구요..서로 이야기도 해보고..이게 너무 반복되니 삶의질이 말이 아니에요ㅜㅜ 무엇보다도 아이 건강과 성장이 걱정되고 새벽이 되면 또 걸어나오는거 아닌가 제가 다 조마조마...저도 지쳐서 조언 구하려고 글 올렸는데 너무 뭐라고 하시네요

  • 17. 저라고
    '18.2.27 12:38 PM (180.230.xxx.161)

    안해본게 없겠나요? 저 위에 님
    베란다 불도 켜놔보고 작은 수면등도 해보고
    자장가도 틀어보구요..서로 이야기도 해보고..이게 너무 반복되니 삶의질이 말이 아니에요ㅜㅜ 무엇보다도 아이 건강과 성장이 걱정되고 새벽이 되면 또 걸어나오는거 아닌가 제가 다 조마조마...저도 지쳐서 조언 구하려고 글 올렸는데 너무 뭐라고 하시네요

  • 18. 저희도
    '18.2.27 12:41 PM (118.36.xxx.100)

    그랬어요.
    중학교 2학년까지 그러더라구요 ㅎㅎ
    지금와서 생각하면 초4때 가장 힘들었네요.
    다 커서는 동생도 잘 자는데 자다말고 엄마 찾으니
    심난하고 속상하고 짜증나서 애가 제 옆에 누웠을때
    신경질 팍팍 내고 돌아누운 적도 있었어요 ㅠㅠ
    그때 몸만 좀 돌려서 따뜻하게 못 안아준게 아이가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가슴에 남아서 아프네요.
    저희는 거실에 다같이 이불펴고 잔적도 있고
    침대 아래에 아이용 이불을 따로 펴놓기도 했어요.
    자다가 무서우면 언제든지 와서 자도 된다고 안심시켜주고요.
    무서워서 마음이 불안하면 오래가요.
    엄마가 언제든 따뜻하게 안아줄거란 믿음만 있으면
    한달도 안돼서 독립돼요.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감싸주세요.

  • 19.
    '18.2.27 12:42 PM (223.62.xxx.182)

    아직 어려서 그런건데요
    큰애는 동생때문에 다 커보이겠지만
    9살이면 애기같을텐데요

    그리고 저 초등고학년때 꼭 새벽 3시에 깨서 무서워서 불켜놓고 자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부모님이 귀찮아하던게 아직도 기억나요
    별일 아닌데 뇌리에 박혀있는게 그거랑 태연히 제앞에서 거짓말하고 저 속이던거 두개는 기억나요
    지금 생각하면 별일도 아닌데
    초등생은 나름 충격이였는지 ㅋㅋㅋ

  • 20. ㅁㅁ
    '18.2.27 12:44 PM (211.36.xxx.36) - 삭제된댓글

    울아이 같은 나이인데 제가 바닥에 이불깔고 같이 자요
    며칠만 같이 자주면 안정될수도 있을듯요
    아직 완벽한 분리는 어려울수 있는 나이라 봐요

  • 21. 00
    '18.2.27 12:45 PM (108.35.xxx.206) - 삭제된댓글

    제 아들은 5~6학년까지도 그랬어요. 왜 그러냐고 하면 너무 무섭데요.
    같이 자보기도 하고, 애를 야단쳐서 내려보내기도 하고 별 짓을 다했는데,
    새벽이면 제가 화낼까봐 무서워서 말도 못하고 방 한구석에 있기도 해서
    결국 바닥에 이불을 깔거나, 남편을 애 방에서 자게 하거나 별 짓을 다해봤네요.
    그런데 결국 사춘기 되니 방문 안 걸어 잠그면 다행이게 되더군요.
    그리고 또 세월이 흘러 애들 다 떠났는데 그 시절 방에 침대 다 모아놓고 같이 잘걸
    왜 그리 애에게 박하게 굴었나 싶고 후회가 많이 되었어요. 애들도 그립고.
    당분간 마음을 비우고 데리고 자면 안될까요? 저도 은근히 겁이 많아 방에서야
    혼자 자도 되지만 밤에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잔다고 생각하면 조금 무서워요.
    그리고 아이한테 짜증내고 화내는것 서로 지치고 나중에 후회하게 되더라구요.

  • 22. 아ㅜㅜ
    '18.2.27 12:46 PM (180.230.xxx.161)

    중2요?ㅜㅜ 정말 자식키우는건 쉽지않네요...
    9살이면 많이 키웠다고 생각했는데..
    다른건 몰라도 잠이라도 좀 편히 자고싶은데ㅠㅠ
    요며칠 너무 답답해서 아이한테 많이 짜증낸거 같은데 반성되네요...
    주변에 잠자리 독립 일찍 시킨 아이들도 있고해서 쉽게 생각했나봐요 제가...근데 중2까지는 좀 암담하네요ㅜㅜ

  • 23. 초등 6학년때까지도
    '18.2.27 12:47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그랬어요.
    자다가 옆에 와 서있어서 깜짝 놀라곤 했는데 중딩되니 안그러네요
    마그네슘인지 무슨 영양분이 부족해도 숙면을 못한디고헤요

  • 24. ...
    '18.2.27 12:53 PM (180.70.xxx.99)

    아이가 자다 깨는 무서움의 근원이 뭔지 찾으세요
    제 친구 딸의 경우는
    학교앞 문구에서 파는 500원 1000원짜리 미니북이었어요
    공포체험 유령의집 같은 제목으로 나와 있는것이요
    제 작은애도 9세인데
    그제 도서관데려가서 책 골라오는데 보니까
    공포 과학실험 이런걸 빌려오더라구요
    과학에 공포가 웬말이냐..ㅠ
    애들 만화나 책 보는것 잘 체킹 해 보세요

  • 25. 불면증 같네요
    '18.2.27 12:53 PM (110.47.xxx.25)

    아이가 숙면을 못하고 중간에 자꾸 깨는 모양입니다.
    낮에 피곤할 정도로 운동을 하게 하시고 대추차도 마시게 해보세요.
    어릴 때 수면습관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면 평생 불면증으로 고생합니다.
    많이 힘드시면 수면클리닉의 도움을 받아보시구요.
    소아에게도 불면증이 있답니다.

  • 26. ㅜㅜ
    '18.2.27 12:54 PM (180.230.xxx.161) - 삭제된댓글

    잠자리 독립은 포기하고 다 같이 편히 잘수있는 방법을 간구해봐야겠네요..ㅠㅠ

  • 27. ..
    '18.2.27 12:55 P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간구가 아니라 강구구요..
    그정도면 그냥 같이 자면되지. 아홉살이면 아직 애긴데. 왜 굳이 글케까지 서로 스트레스받아가며 잠자리 독립 강요하시나요? 이해불가네요

  • 28. 그냥
    '18.2.27 12:58 PM (110.54.xxx.139)

    침대 붙이고 다같이 자면 안되나요?
    아님 남편이랑 애랑 바꿔서 자던지요.
    원글님이랑 애랑 자고
    남편이랑 둘째랑 자고요.
    아이야말로 학교에서 얼마나 피곤하겠어요.

  • 29. ...
    '18.2.27 1:02 PM (223.62.xxx.122)

    남편 피곤할테니 원글님이 당분간 애들 데리고 자면 되지요

  • 30. 근본은
    '18.2.27 1:02 PM (122.32.xxx.131)

    버림받을까 두려움이예요
    아이들은 누구나 엄마가 사라져버리거나 엄마에게
    미움받고 버림받으면 어떡하나라는 두려움이 기저에 깔려있어요
    요사이 혼 많이 낸다고 하니
    아이의 그 두려움이 더욱 증폭되서 불안감에 잠을 못 이루는거예요
    그래서 밤사이에 엄마가 도망가버리지 않나
    엄마가 있나없나 자신이 사랑받고 있나아닌가
    확인하는거랍니다.

    엄마가 아이 키우는게 힘들어 귀찮아하는거
    아이들 고대로 느껴요
    엄마 좀 힘내서 아이 많이 다독거리고 사랑한다 표현 자주 해주세요
    물론 진심이면 그게 또 고대로 전달이 됩니다.

  • 31. ㅇㅇ
    '18.2.27 1:05 PM (121.134.xxx.249)

    아직 무서울 나이 아닌가요? 꼭 침대가 아니라 거실에서 다같이 자면 되잖아요. 저희집은 중1까지 그랬어요

  • 32. ..
    '18.2.27 1:06 PM (218.212.xxx.217) - 삭제된댓글

    엄마가 짜증내고 야단치면 그런 시간이 더 오래가요.
    저희 아이는 중1인데도 모처럼 시간나서 거실에 이불펴고 가족이 다같이 누우면 그게 그렇게 좋대요.
    아이가 뭐 대단한 걸 사 달라는 것도 아니고 잠좀 같이 자 달라는건데 해 주세요~
    그리고 9살이면 애기예요. 동생 있다고 다 큰거 같아도 키우고 난 뒤에 남의집 그또래 애들 보면 우리애도 그때 어린애였구나.. 싶어요.
    사춘기도 안왔고 얼마나 예쁠 때인가요. 밀어내지 말고 품에 안아주세요.

  • 33. ..
    '18.2.27 1:17 PM (211.253.xxx.34)

    저희아이 중1인데 저희부부와 아직도 같이 잡니다.
    밝고 활동적인 아이인데도 혼자 자면 무섭다하고 새벽에 일어나 안방으로 오더라구요.
    아이마다 성향이 달라요.
    이런 경우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짜증내면 더 심해집니다.

  • 34. cc
    '18.2.27 1:21 PM (61.98.xxx.111)

    우리애 이번에 고등학생 되는데 어제도 같이 잤어요 .딸
    아빠는 요즘 계속 바닥에서 자고 있던터라 저랑 딸 둘이 침대에서 자요
    안아달라고 와요 .그러면 안고 자요 .전업이고 얘는 정말 아기때는 껌딱지였는데 사랑도 듬뿍 줬는데
    아직도 그래요
    같이 자요 .언제까지 저 찾아 안아 달라고 오겠어요
    그래서인지 아직도 둘이 안고 뽀뽀하고 그래요 .

  • 35.
    '18.2.27 1:22 PM (59.23.xxx.111)

    9살이면 아직 애기예요^^ 우리 아이도 그래서 독립했다가 다시 같이 잤어요. 그 후 다시 혼자 잘 자다가 중 1인 지금 다시 같이 잡니다. 애가 더 숙면을 취한다네요. 덕분에 사춘기가 수월하게 지나갈듯 해요.

  • 36.
    '18.2.27 1:26 PM (59.18.xxx.161)

    무서움이 많은애들은 그렇더라구요

  • 37. ..
    '18.2.27 1:27 PM (128.134.xxx.13)

    그냥 같이 주무세요 우리 애도 초5인데도 무서운 꿈 안꾸게 기도하고 자고 두려움이 많아요 잠자리 독립도 실패했고ᆢ 남아인데도 겁이 많더라구요 저도 어렸을때 어둠이 좀 무서웠던 거 같아요 수면등도 켜고 자요 저도 깊이는 못자네요 어쩌겠어요 언젠간 독립하겠죠;;

  • 38.
    '18.2.27 1:33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같이자면 될일 아닌가요
    제 남편이 아들데리고 자면 싫어해서 못하지만
    전 아들데리고 자는거 좋은데요
    저희는 반대로 아들이 혼자자고 싶대요
    엄마랑자면 말시키고 손잡고 자자고 해서 귀찮다구요
    그냥 사랑해주고 같이자주세요

  • 39. .....
    '18.2.27 1:42 PM (39.7.xxx.179)

    귀신나오는거같아서요.
    정말임.

    저는 초등땐 귀신이 머리카락 다세면
    죽는다고해서
    머리도 미친듯이빨리감고
    중간에 머리.다 못세게 막 흐트러버리고ㅋㅋㅋ
    같이자면됩니다.
    애는 안방.침대아래 이불펴주고 자라해도되고요.
    거실에 다 모여자도 됩니다
    저는 어른되도 무서울때가있는데
    고양이 꼬리만지면
    아 고양이가 귀신쫓아준다 안심되서 금방다시잠들어요

  • 40. 초2면 아이에 따라
    '18.2.27 2:04 PM (211.114.xxx.79)

    아이에 따라 초2라도 따로 자는게 이를 수도 있어요.
    우리 아이도 아들인데도 거의 초5학년까지
    큰방에서 같이 잤어요.

  • 41. 그냥
    '18.2.27 2:17 PM (121.182.xxx.198)

    같이 자면 되잖아요???
    전 외동아들 중1까지 같이 잤어요...7살때 독립시킬려고 방 만들었는데 실패하고....
    그냥 아이 혼자 잔다 할때까지 그냥 같이 주무세요.

  • 42. ...
    '18.2.27 2:19 PM (58.143.xxx.21)

    애가 심약해서 그래요 그냥 같이자는게 답이예요 우리애도 열살인데 그래서 같이자요 동생이 있어서 큰애같지만 아직 어려요

  • 43. 수면독립^^
    '18.2.27 2:38 PM (110.70.xxx.250)

    남 이야기 같지 않아 로그인했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혼자 잠을 못 자서
    초등 1학년 때까지는 아예 큰 방에 이불을 펴고 부모 아이둘 항상 그렇게 넷이 잤구요,
    또 4, 5학년까지는 2층 침대를 둘이 윗층 아래층 바꿔 쓰면서 아래층은 거의 항상 제가 같이 자줬어요.
    5학년 중반까지 엄마 없으면 못잔다고 울먹이던 딸아이가 좀 이르게 사춘기가 오면서 절대로 아무도 못들어 오게 하고 문 꼭 잠그고 자네요 ㅎㅎ
    지금도 중학생 아들은 주말이면 안방에서 자고 싶어 해요~ 요즘 한창 클 때라 악몽을 자주 꾼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부부 사이 좋구요^^ 아이들이 원하는 걸 찔끔찔끔 주는 것보다 넉넉하게 확 주는 게 나은 것 같아요.
    아이들이 부모 곁을 원하는 게 그리 길지 않더라구요.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즐기시길 권유합니다!

  • 44. 그게
    '18.2.27 2:40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그런애들 진짜 많아요
    그리고 그게 나아진것같다가도 또 그렇더라구요
    애가 셋인데 ㅠ
    정말 제가 몇년이상 단 하루도 혼자 푹 잔적이 없더라구요
    원래 잠이 얕아서 그런가했는데 남편이 하루데리고 잤는데 제가 진짜 통잠잤네요;; 남편이 그제서야 미안하고 좀 교대해줬고
    애들이 크면서 나아질까 했는데 잘자던애가 4학년때 무섭다고 난리
    걔 나아지면 또 다른애 그런식으로 큰애는 딱 6학년부터 혼자 잘 자는데 가끔 무섭다해요

    그런데 화는 나면서도 저도 그렇게 무섭던 생각이 나서;;;

  • 45. 초등
    '18.2.27 2:58 PM (123.212.xxx.139) - 삭제된댓글

    제 아이 9살때는 다 커보였는데 엘리베이터에서 그 또래 아이들보면 아기 같아요.
    중학교 올라가도 가끔 무섭다고 같이 자고 싶다 하는걸요.
    기다려 주세요.
    아직 어려요.

  • 46.
    '18.2.27 3:07 PM (125.130.xxx.189)

    아무렇지 않게 받아주세요
    나름 관심 받고 싶어 그럴수도 있어요
    엄마가 걱정하고 안달하면 더 그러려고 할꺼예요ㆍ자연스럽게 무심코 지내시고 아직 9살이면 키 성장 같은건 걱정 마세요

  • 47. ...
    '18.2.27 3:15 PM (223.38.xxx.248)

    초2올라가는애면 어린데요 아직도
    저희는 초2 초5인데 아직도 첨부터 같이 자는데요 아들들인데두요 기저귀 빨리떼는거 의미없는거 처럼 잠자리독립도 애들이 충분히 스스로 원할때까지 기다려주심 좋을거같아요

    첨부터 같이자면 아이가 아침까지 푹 잘텐데요??
    그렇게하세요..

  • 48. ㄹㄹㄹ
    '18.2.27 3:32 PM (220.81.xxx.113)

    저도 어렸을때 그랬어요 .
    국민학교 5학년까지 안방에서 부모님과 같이 잤어요
    겁 많고 너무 무서웠구요
    원래 예민한 편이라 성인이 된 지금도 깊은 잠 잘 못자는 편인데
    어릴때 새벽에 깨면 귀신이 나올 것만 같고 너무 무서웠어요
    옷장위에 귀신이 쳐다볼것 같고 이불밖에 손이나 발 내고 았으면 귀신이 덥썩 잡아 당길 것 같고 그랬어요 .
    원글님 힘드시겠지만 좀 이해해 주세요 .
    그런 상황에서 엄마가 화내면 애는 더 불안해해요 .
    저는 혼자 자기 시작 해서도 머리맡에 인형 쭉 둘러놓고
    얼굴 이불로 푹 덮고 잤어요 .ㅋㅋ
    지금도 무서운 이야기 듣거나 무서운 영화 보면 잠 못잡니다
    근데 ..고양이 키우고 부터 그런게 좀 사라진 것 같긴해요
    개나 고양이랑 침대서 같이 자면서 뭔가 ..안정을 찾았다고나 할까..
    어쨌든 시간이 약이예요 .힘들지만 조금만 더 참아주시고 받아주세요 .ㅠㅠ

  • 49. .....
    '18.2.27 4:01 PM (118.32.xxx.70)

    9살이면 아직 어려서 그래요. 혼자 잘수있다고 할때까지 같이 자세요.

  • 50. 그러게요
    '18.2.27 6:11 PM (112.166.xxx.17)

    남자애들도 겁 많아요 심하게 놀고 온 날은 더 깨요..
    저흰 거실에 다 이불 여러개 깔고 같이 자요 제일 안정감 느끼면서 잘 자는 것 같아요 애들이

  • 51. ..
    '18.2.27 10:12 PM (125.183.xxx.164) - 삭제된댓글

    고딩인 울 아들도 중2까지 그랬어요ㅎ
    자다가 우리 침대로 들어와 발치에 누우면 똑바로 눕게하고 제가 아이 침대로 가서 잤어요. 희안하게 아빠랑 처음부터는 안자려고 하더라구요. 꼭 중간에 와요. 전 혼자 자는게 좋았지만 남편은 '너 장가가면 나도 너랑 네 와이프 사이에서 잘거다 두고봐라' 하면서 투덜댔지요.
    지금은 거실쇼파서 잡니다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3043 이명박 내일 이 아침메뉴 먹는다 vs 안먹는다 6 2018/03/22 1,436
793042 기도도 하지말고 조용히 가라.재수없다. 15 닥쳐라 2018/03/22 1,600
793041 엠비 오늘 깜빵가는거죠~? 10 ... 2018/03/22 727
793040 노무현대통령님 우리가 어떻게든 이나라를 일으켜 세웠어요 14 .. 2018/03/22 1,898
7930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 ㅋㅋㅋㅋㅋㅋ.. 2018/03/22 5,361
793038 근데 왜 밤에 급박하게 구속하는건지.. 알려주세요 19 노대통령님 2018/03/22 5,589
793037 조세회피처에 숨겨논 돈들 다 털고 사자방 다 파헤쳐야 함 5 ... 2018/03/22 576
793036 주진우기자 명박이 집앞에 있네요 35 ... 2018/03/22 6,405
793035 구속완료, 2 생맥주 건배.. 2018/03/22 535
793034 실실 웃음이 계속 납니다 ㅋㅋㅋ 8 2018/03/22 568
793033 명박이가 해먹은 돈을 환수못하면 이긴게 아닙니다 16 쥐잡은 날 2018/03/22 1,517
793032 이명박 구속 심경글 올렸네요 21 .... 2018/03/22 3,000
793031 아직 끝난게 아니죠 3 누리심쿵 2018/03/22 318
793030 오늘을 국경일로 지정하라 4 아름다운 구.. 2018/03/22 323
793029 독안에 든 쥐 1 ... 2018/03/22 219
793028 좀 전에 집에 올때 치킨사가지고 왔어요 7 ㅇㅇㅇ키 2018/03/22 718
793027 소환되는것 보고 자야지 3 경축 2018/03/22 415
793026 ㅋㅋㅋ 1 추카 2018/03/22 200
793025 지금 이시간 젤 뻘쭘할 사람 8 흠내 2018/03/22 2,089
793024 자진방아를 돌려라~~~ 2 얼쑤 2018/03/22 352
793023 드디어 국운이 트입니다 7 새벽 2018/03/22 1,068
793022 자식과 마눌은 거실을 오가는게 보이는데.침착함 ;;; 2 쥐박이 2018/03/22 2,671
793021 사면은 꿈도 꾸지마라 1 아좋다 2018/03/22 299
793020 드뎌 구속영장 축구속 2018/03/22 259
793019 타이밍 절묘하네요 7 ㅋㅋ 2018/03/22 1,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