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키울 때 가장 많이 듣는 말 "아는 만큼 보인다."
이 말은 원래 아이들에게 많은 선경험을 해보게 하라는 뜻인데...
이건 편견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기에도 좋은 말 같아요.
외동이라서, 딸많은 집이라서...
내가 살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그 사람들의 성향과 환경까지 깊게 파악할 수 있을까요?
내가 편견을 가지고 사람을 대하면 그 사람을 어떻게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요?
저 사람은 일단 딸 둘 엄마니까 예민할거야. 그렇게 생각하면 그런것만 보이겠죠.
자신이 아는 몇몇 극소수의 케이스를 전부 편견에 껴맞추어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좀 생각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것도 편견일지 모르겠지만^^
카테고리 나누어서, 여자애들은, 남자애들은, 딸만 있는 집 엄마는, 외동은... 이런 편견 가진 사람치고
넓은 식견을 가진 분은 못보았습니다.
본인이 아는게 전부이고, 진리라고 생각하고, 내가 틀릴리 없다는 듯한 태도를 가진 분들이 많아요.
상대방을 진심으로 이해하려면 편견없이 대해야하는 건 기본이란거..
특히나 아이들 가르치시면서 무의식 중에 아이들에게 저런 말 하시는건 아닌지... 좀 자중해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