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를 가야 돼요
첫째로 남편이 전혀 이사 의사가 없어요
또 집이 나이 들수록 살기 좋은 위치예요
또 제가 집을 내야하는데 부동산에 낼 용기를 못내요
남들은 잘도 내고 이사도 척척 잘하더만 저는 왜 이럴까요
게다가 집은 예쁜데 오래 살아서 화장실이 좀 낡았어요
어차피 이사하면 싹 고쳐오니까 상관없다 싶은데
값 깎을까봐 걱정이네요
저는 안 팔리면 말고 좋은 가격에 내고 싶거든요
학군 좋은 곳이고 주인이 될 사람이면 하겠죠
저는 왜 이리 이사를 못 할까요?
이사할 운대가 아니라 그럴까요
1. 좋은데
'18.2.27 12:39 AM (123.228.xxx.29)왜 이사하시려구요? 이유가 있는지..
2. ᆢ
'18.2.27 12:43 AM (116.120.xxx.165)이사가 원래 망설여지죠
저희도 6년만에 이사했는데
처음 집내놔야하는데,,,집보여주긷ᆢ 또 집구하기도 이사하기도 인테리어공사하기도 다 다 귀찮더라구요
근데 집이 나가고부터는 어느샌가 이사와있네요 ㅎ
이젠 새집이 낯선거만 적응하면 끝~
귀찮지만 집부터 내놓으세요
남자들은 원래 그런거 안도와줘요3. ..
'18.2.27 12:44 AM (124.111.xxx.201)이사 안하면 경찰이 오거나 세금이 더 나오나요?
굳이 이사할 이유를 모르겠는데요?
게다가 안팔리면 말고.라면서요?4. 이유는
'18.2.27 12:49 AM (175.223.xxx.173)애들이 다 컸어요
학군이 좋아서 집값이 많이 올랐어요
오래된 아파트라 남편 퇴직전에 이번이 기횐거같아요
새 아파트로 이사하고 싶어서요
가전등 모든게 바꿀시점이라 이사가 전환기네요
그리고 살기는 좋은데 이집이 이젠지겹네요5. 보니까
'18.2.27 12:58 AM (110.14.xxx.175) - 삭제된댓글이사할 별이유가 없으니 집을 못내놓는거네요
그냥 살아도 크게 불편한거없고
집값이 떨어질만한곳도 아니고
익숙한 곳이고
잘하면 더 올라갈것도같고 안팔려도 상관없고
꼭 가고싶은 곳도 없으시죠?
그러니 대충 그냥 있는거죠6. 낡고
'18.2.27 1:08 AM (175.198.xxx.197)오래 살아서 그집에 살기 지겨운 기분 충분히 알아요.
그렇다고 팔고 다른데로 이사갔는데 내집은 안 오르고
판집 시세가 왕창 오른다면 참담하기 그지 없을거예요.
지금 집 전세주고 새집 전세 가세요.7. ...
'18.2.27 4:08 AM (112.187.xxx.74)전세주고 전세가세요. 집판 돈으로 새아파트 좋은데 가려면 못가요. 학군좋은데는 전세 잘나가니 전세주고 그돈으로 전세가가 좀 싸지만 새아파트인데 가서 살아보시고 좋고 아파트가격 추이도 괜찮으면 갈아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