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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부 몇년차에 요리가 좀 쉬워졌는지요?

조회수 : 1,879
작성일 : 2018-02-26 20:35:06
밥지옥 가끔은 짜증나는데 이왕 하는거 무지 잘하고싶어요
맨날 한두가지씩 만들어보고 있어요 애가 어려서 절 자꾸 방해하기때문에 집중은 잘 못하지만 ㅎㅎ

한개건 두개건 꾸준히 만들다보니 얼마전에 저녁상 만드는 속도가 어느새 빨라졌더라구요 깜짝 놀랐어요 ㅎㅎ

고수가 되려면 한 천만번 만들면보면 될까요?
IP : 1.243.xxx.1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볼빨간 갱년기
    '18.2.26 8:47 PM (112.161.xxx.190)

    전 집들이 해보고나서 실력이 확 늘었네요. 혼자 40명 넘게 치름.

  • 2. 7ㅡ8년
    '18.2.26 8:50 PM (121.140.xxx.135) - 삭제된댓글

    거의 7~8년 되니까 모든 음식을 할수 있더군요.
    맛은 장담 못하고요..

  • 3. ㅇㅇ
    '18.2.26 8:55 PM (121.165.xxx.77)

    1만시간의 법칙이 여기서도 적용되는 듯 합니다 매일 4시간씩 요리한다고 치면 애략 7년이던데, 중간중간 빠지는 날도 있고 하니 여유있게 10년잡으면 될 듯해요

  • 4. ㅇㅇ
    '18.2.26 8:56 PM (121.165.xxx.77)

    실제로도 그쯤 되니까 대충해도 어려움없이 물흐르듯 요리가 되긴 하더군요

  • 5. 헉..신기
    '18.2.26 9:05 PM (1.235.xxx.221)

    저 지금 애 열살 되니까 쉬워지더라고 쓸려고 로그인했는데
    윗 댓글에 1만시간의 법칙 예시드시는데 깜놀이네요.ㅎㅎ
    그런데 모든 요리를 잘 하는 건 아니고,가족들이 좋아하는 음식만 잘하게 돼요.
    나물 만드는 솜씨는 갈수록 퇴화
    고기 굽기는 이제 남들이 구운건 맘에 안들구요.

  • 6.
    '18.2.26 9:18 PM (125.130.xxx.189)

    한가지를 자주 여러번 해서 그 메뉴에 대한
    자신감을 북돋습니다
    그러면서 대표 가족 메뉴를 몇개 만들어 놓으면 응용력과 창의성이 생겨서 요리가 눈에
    보이기도 하고 조리법등이 쉽게 생각납니다
    요리에도 몇개 원리 원칙들이 있는데
    확실하게 찌게 요리 ㆍ국ㆍ나물ㆍ명절음식
    양식ㆍ찜ㆍ즉석요리ㆍ탕ㆍ일품요리 ㆍ육수ㆍ소스ㆍ죽등을 미리정해 놓고 반복해서 만들다 어느새 자기만의 팁도 생깁니다
    냉장고 남은 식자재만 보고도 난생 첨 만드는
    뚝딱 요리도 나옵니다
    한가지 잘 된 요리를 반복해서 만들고 자신감을 만들어가면 쉽습니다ㆍ
    잘하는거 몇 가지를 돌려서 하다가 조금씩
    메뉴를 늘려가세요

  • 7. 주부
    '18.2.26 10:03 PM (82.0.xxx.77) - 삭제된댓글

    몇년차가 중요한게 아니라
    환경과 계기가 중요한듯요...

    어쩌다보니 외국에서 살게 되었고
    외식은 맛도 그렇고 거기에 비해 너무 비싸고...

    그러나 식자재 신선하고 저렴한데
    돌아가며 세일까지 고루고루~~~

    이런데 살다보니 요리가 팍팍 늘어요 ㅜㅜ
    장 잔뜩 종류별로 봐놓고 항상 있는 재료보고
    그날의 메뉴가 매번 정해 집니다
    이러니 식비도 적게들고
    무엇보다 버리는 식재료 거의 제로!!

  • 8. 백종원 집밥 보세요.
    '18.2.26 10:34 PM (59.26.xxx.197)

    백종원 집밥을 어디서 다운 받아보시면 금방 깨달으실거예요.

    특히 이과적인 사람들은 보다보면 전체적인 반찬의 세계가 보인다고 할까요?

    대신 주 양념은 설탕은 좀 더 작게 기름은 거의 안넣다시피 하고 만들어요.

    직장맘이라 30분안에 상차릴 수 있는 레시피가 많아 좋아요.

  • 9. 십년이라...
    '18.2.27 12:45 AM (1.243.xxx.134)

    갈길이 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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