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곶감이나 반건시 가져갈수 있을까요?

laos 조회수 : 2,393
작성일 : 2018-02-26 20:08:50
동남아에 살고 있는 지인 부탁으로 사가려는데
인터넷에 정보 찾아봐도 의견이 분분해서 혹시 회원님들 가운데 출국시 가져간 경험이 계신지 궁금하네요.
오랫동안 한국에 들어오지도 못하는 형편인데 곶감이 너무 먹고 싶다하셔서....
괜히 갖고 나가다 공항에서 압수 당할까봐 고민중입니다
IP : 106.102.xxx.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6 8:26 PM (39.7.xxx.102)

    가려는 나라 검역통과되는지 그쪽에 확인해봐야 압니다

  • 2. ...
    '18.2.26 8:46 PM (2.27.xxx.40)

    전 동남아는 아니고 유럽에 사는데, 웬만한 농축산물들은 검역통과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다들 들고 다녀요. 주변 케이스 보면 복불복이구요. 아무 문제 없이 통과되기도 하고, 걸려서 몽땅 압수 당하기도 하고. 원칙적으로는 안되지만, 전 그냥 이것저것 들고 10년 넘게 거의 매년 다니는데 아직까지 걸린적은 한번도 없어요. 좀 창피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작년에 저희 엄마는 대추나무 모종까지 가지고 오셨어요. 본인이 아파트 생활하시니, 어릴적 마당에 심겨있던 대추나무에 대한 로망을 딸네 마당에라도 이루시겠다고 들고 오셨더라구요. 뒷정원에 모종을 심으면서 이 대추 나무 때문에 이나라 생태계가 교란될리는 없겠지 했지만, 나무 볼때 마다 좀 찔리긴 해요. 사실 원칙대로라면 씨앗들도 허용 안되는 품목들이죠. 그래도 다들 들여와서 심어요. 원칙을 지키는게 좋긴 한데, 살다 보면 쉽지가 않네요. 해외에서 곳감이 그리 먹고 싶다는데, 밀봉해서 좀 가져가세요. 별일 없을꺼예요.

  • 3. 원글이
    '18.2.26 9:16 PM (106.102.xxx.116)

    희망적인(?)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압수 당하더라도 가져가 보려구요.
    사실 저희 시어머니도 오실때 고추씨앗을 가져 오셔서
    정원 텃밭에 심은적이 있어요...물론 토양이 안맞아 고사됐지만요...
    말씀 하신것처럼 복불복이니 한번 시도해볼려구요!

  • 4. 독일
    '18.2.26 9:34 PM (1.229.xxx.94)

    한달전 아들이 독일갈적에 감말랭이 진공포장된거 가지고 갔었어요
    챙겨준 저는 이게 검역문제가 있을거라는 위험성 아예 몰랐구요^^;;
    인천공항도 독일공항도 별다른 재재없이 무사히 잘 가지고갔었네요

  • 5. ㅁㅁ
    '18.2.26 9:46 PM (223.38.xxx.8)

    최근에 호주여행 갈때 간식으로 먹을려고
    감말랭이 들고 갔었는데 괜찮았어요

  • 6. @@
    '18.2.26 9:57 PM (106.102.xxx.116)

    곶감에서 갑자기 감말랭이로 댓글이 바뀌니 다시 혼돈이 오네요 ^^; 그럼 감말랭이는 괜찮을까요? 그리고 꼭 진공포장해서 가져가야 하나요? 곶감 한번 먹기 너무 어렵네요-_-;

  • 7. 곶감
    '18.2.26 10:24 PM (211.245.xxx.178)

    반건시는 금방 곰팡이 펴요.
    바짝 말린 곶감은 이 아프구요.
    감말랭이가 맛은 현저히 떨어지지만 곰팡이는 안 필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5157 요즘도 이런 선생님 많을까요? 7 .. 2018/02/28 1,769
785156 영등포 신세계백화점이랑 영등포역이 연결되있나요? 5 2018/02/28 2,955
785155 개그계도 me too 시작한다던데....ㅠ.. 21 ..... 2018/02/28 14,132
785154 만나는 남자의 카톡이 달갑지 않을 때 6 어떤건지 2018/02/28 2,650
785153 조 불구일거 같아요 7 .. 2018/02/28 4,409
785152 40대중반 4센티 링귀걸이 하면 웃길까요 6 ... 2018/02/28 1,699
785151 (기울어진 극장)못된 여자들의 이야기를 원한다​ oo 2018/02/28 557
785150 남궁* 도 줄줄이 사탕 16 미쳐 돌아간.. 2018/02/28 26,923
785149 "일본에서 미투 운동하려면 매도당할 각오해야".. 7 샬랄라 2018/02/28 2,196
785148 늙으면 안쓰러워요 5 ... 2018/02/28 3,571
785147 전단지 넣는것도 부녀회장과 계약하나요? 5 아파트에 광.. 2018/02/28 1,178
785146 이불 살 때 추천하는 원단 8 음흠 2018/02/28 3,097
785145 교정의 최적기? 아직 유치 어금니 남은 아이도 교정하나요? 6 교정 2018/02/28 1,734
785144 임대사업자관련 조언부탁드려요 4 와사비요네즈.. 2018/02/28 1,180
785143 화장실 문 옆에 물이 샌 흔적이요~ 3 째미 2018/02/28 1,065
785142 문래동카이스트 배우 박호산, 오달수 후임으로 '나의 아저씨' 긴.. 10 문래동카이스.. 2018/02/28 4,961
785141 서울 보석 리세팅업체 소개해주세요 10 무명 2018/02/28 1,629
785140 지난 크리스마스(2017)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원두 질문요..... 2 커알못 2018/02/28 903
785139 조재현도 추가 폭로 나왔네요 3 점입가경 2018/02/28 9,536
785138 반성 모르는 日..유엔 인권위서 "위안부 강제성 입증 .. 4 샬랄라 2018/02/28 647
785137 3.1절 구미에도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구미소식 2018/02/28 423
785136 오달수 진짜 추잡과 비열의 끝을 보여주네... 10 ㄷㄷㄷ 2018/02/28 7,187
785135 제 글이 왜 공감을 못 받는가에 대한.. 59 tree1 2018/02/28 5,151
785134 as받고 기분이 좋아요 4 ... 2018/02/28 1,693
785133 정말 오랜만에 고국방문.. 7 어리둥절 2018/02/28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