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적당히 모으고 적당히 쓰는거 중요한거 같아요~!!

코코아 조회수 : 2,910
작성일 : 2018-02-26 15:34:04

건너 아는 3분이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모두 앞만보며 달려오셨어요 오직 돈을 모으는데만 집중하며 사셨고 어느정도 살만해졌을때 암말기 진단을 받으셨어요 췌장암 말기셨던 분은 하루식사량이 물반컵정도였는데 제발 밥한공기 먹고 가고싶다고 이야기 하셨어요 그러면서 살아있는동안 맛난거 마니먹고 옷도이뿐거 입고 많이 여행다니고 돌아다니라고 하셨어요~ 많이 벌어 모은돈 별로 못쓰고 간다고 아쉬워 하셨어요.

물론 집을산다거나 목표가 있다면 허리띠 졸라매고 돈을 모아야 겠지만 이런경우가 아니면 적당히 쓰면서 모으는거... 이게 젤 어려운거 같지만 열심히 일한날이 있으면 휴식도 취하고 숨통도 트면서 살고  다이어트를 해도 열심히 운동하고 조절을 했으면 치팅데이를 이용해서 음식에 대한 욕구를 풀어주듯이 삶에는 강약이 중요한거 같아요~~

IP : 121.181.xxx.1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2.26 3:39 PM (114.200.xxx.189)

    정답....균형있는 삶..

  • 2. 동감
    '18.2.26 3:41 PM (101.169.xxx.216)

    여기 짠돌이 경험자인데요.

    저는 돈 모으는 기간과 돈 쓰는 기간을 정해놓았었어요. 모으기만 하면 질려버리거든요.

    한달 진짜 아끼고 아낀 돈으로 쇼핑하고 외식하는 날을 정하거나

    몇년 빡씨게 모으고 목표가 달성되면 해외여행을 갔어요.

    모을땐 모으고, 쓸땐 쓰고, 근데 아낄때 소비가 워낙 위축되서 쓸때도 크게는 못 사요.

  • 3. ㅇㅇ
    '18.2.26 4:05 PM (1.233.xxx.136)

    그게 젊고 건강할때는 잘 못느끼죠
    나이 들고 여기저기 불편해지니
    이쁜옷 입을날도 얼마 안남았고
    남도움 없이 자발적으로 계획해서 여행 다닐날도 얼마 안남았고
    음식맛도 예전만 못하고
    그래서 더 나이들기전에 즐기려 노력하고 적당히 즐기고 있어요

  • 4. 물론이죠
    '18.2.26 4:06 PM (118.36.xxx.183)

    임종시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게 말한다고 하죠.
    친정 아버지가 자식들 학교 다닐때는 아끼며 사셨지만
    다 출가 시킨후는 많이 쓰며 사신거 같은데도
    돌아가실때 너무 돈 아끼지 말라셨어요

    살아있는동안 맛난거 많이 먹고 옷도 이뿐거 입고 많이 여행다니고 돌아다니라고 하셨어요~22

  • 5. ...
    '18.2.26 4:09 PM (110.70.xxx.215)

    글쎄요 현실에서는 짠돌이였는데 암으로 죽는 경우보다
    돈 안 모으고 건강히 오래사는 경우가
    더 많을 거 같네요.

  • 6. 그러게요
    '18.2.26 6:26 PM (223.38.xxx.5) - 삭제된댓글

    안쓰고 모으다 일찍죽는 거보다
    펑펑쓰다 돈없이 노후 맞는게 더 무섭죠
    사람 목숨 맘대로 할 수도 없는데
    가진 거 없이 늙어가는 거만큼 비참한게 어딨을까요
    일찍 죽으면 오히려 다행이죠
    가진 거 없는 장수야 말로 재앙

  • 7. 아는사람..
    '18.2.26 9:03 PM (125.186.xxx.75)

    정말아껴살아 작은건물사더니 백혈병에 걸려 죽었어요. 남편이 옷태우려고 옷장을열었는데 태울옷이없어 펑펑울었다고..슬프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5448 소지섭, 손예진 분위기 둘이 분위기 좋던데 연애 안하나요? 10 ㅇㅇㅇ 2018/03/01 6,647
785447 연락처좀 알려주세요 화상영어 2018/03/01 470
785446 자기 말만 하는 사람...정말 너무 피곤하네요 21 ... 2018/03/01 17,675
785445 태극기 1 미미공주 2018/03/01 353
785444 유니클로에 털후리스 판매하나요?? 3 2018/03/01 1,384
785443 아이 세명 키우는 거 힘든가요? 37 많이궁금 2018/03/01 6,312
785442 미성년 주택청약 통장 대리로 만들수 있나요? 3 ㅇㅇㅇ 2018/03/01 1,838
785441 나물이랑 오곡밥 만드세요? 8 ㅁㅁ 2018/03/01 2,259
785440 "여의도 면적 8배 이완용 땅, 누구에게 갔나?&quo.. 4 샬랄라 2018/03/01 1,481
785439 오달수가 사과문을 그렇게 쓴 이유가 있었네요. 기사링크 63 ... 2018/03/01 24,317
785438 아무것도 안하니 좋으네요 1 홍홍홍 2018/03/01 1,309
785437 남편이 집에있으면 마음불편해요 14 남편 2018/03/01 6,831
785436 강경화 딸 국적 아직 미국국적인가요? 41 Ddkdkd.. 2018/03/01 3,790
785435 내일이 개학인데 미용실에서 아이 머릴 망쳐놔서 속상해요 2 중학생 2018/03/01 1,963
785434 노인분 만성기침으로 얼굴까지 부은 경우라면?? 7 이상하네 2018/03/01 1,207
785433 오늘 삼일절 기념식.. 12 한여름밤의꿈.. 2018/03/01 1,822
785432 군사대국 꿈꾸는 日..사상최대 52조5천억원 방위예산 중의원통과.. 11 샬랄라 2018/03/01 792
785431 소띠 정확히 몇세인가요?올해 9 소띠 2018/03/01 2,936
785430 문대통령 당선후부터 일본놈들이 더 발악하는거 같애요. 22 가만보니 2018/03/01 2,105
785429 혹시 수호랑 그려있는...제품? 4 수호 2018/03/01 1,008
785428 맛있는 다시팩 추천 부탁드립니다아~~ 7 다시다시다시.. 2018/03/01 3,994
785427 조선인에게만 태형을 가한 일본ㅡ우리가 잘 몰랐던 3.1운동의 역.. 8 기레기아웃 2018/03/01 1,607
785426 낮은 출산율 원인이 23 혹시 2018/03/01 4,974
785425 소액결제.빚더미 안녕하세요 1 안녕하세요 2018/03/01 2,548
785424 오늘 택배오나요? 3 00 2018/03/01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