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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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1. 못생긴 여자들이
'18.2.26 2:17 PM (110.47.xxx.25) - 삭제된댓글듣기에 괴로우니까요.
나는 못생겼는데 뭐든지 이뻐야 한다고?
이건 여혐이야.
나는 여자인데 이쁘지 않거든.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인 게 여혐타령이라서요.2. 못생긴 여자들이
'18.2.26 2:18 PM (110.47.xxx.25)듣기에 괴로우니까요.
"나는 못생겼는데 뭐든지 이뻐야 한다고?
이건 여혐이야.
나는 여자인데 이쁘지 않거든."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인 게 여혐타령이라서요.3. 또는
'18.2.26 2:23 PM (110.47.xxx.25)"뭐든지 이뻐야 한다고?
그러니까 여자들도 다 이뻐야 한다는 거지?
여자를 외모로만 평가하겠다는 걸 보니 여혐이네."
삐뚤어진 귓구멍과 돌대가리로 매사를 삐딱하게 바라보고 해석하는 것 또한 여혐타령의 특징이기도 하죠.4. 뭐든 이쁘면 좋죠
'18.2.26 2:56 PM (112.152.xxx.220)그렇다고 안이쁘면 싫다는건 아니죠
어디에 가치를 두느냐가 관건ㄹ5. ...
'18.2.26 3:20 PM (211.36.xxx.47)그렇게 들려요 참 뜬굼없는 말이긴 하네요 혐오스런 영화
6. 여혐아니고
'18.2.27 11:32 AM (42.82.xxx.158)금자의 성격이에요.
금자가 고딩 때, 납치 한 아이 죽였다고 최민식 대신 나서잖아요.
현장검증 할 때 인형 손을 묶는데 아주 꼼꼼하게 리본모양으로 묶죠.
기자들이 플래쉬 터뜨리고 피해자 가족들기절하고 동네 주민들이 욕하고 있는 아수라장 속에서요.
김지영씨 시아버지가 경찰로 나오는데 리본 묶는 걸 물끄러미 쳐다 보며 범인 아니라고 확신에 찬 표정을 짓죠.
그 밖에 케잌 만드는 거라든지 화장하고 옷 입는 거 보면 이쁜거 좋아하는 탐미주의자라고 생각해요.
교도소에 있는 살인범과 아주 대조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