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면 은수미가 엉터리로 연구용역비 띵겨먹은 줄로 오해하겠습니다. 물론 은수미 다음에 쉼표가 없어서 약식주어가 아니겠지만 저렇게 은수미가 베낀 것처럼 보이도록 제목을 뽑은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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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논문 베끼고, 숫자는 엉터리 국회 용역 19억원 왜 '눈 먼 돈' 됐나
이주연,조혜지,고정미 입력 2018.02.26. 11:57 사실은 은수미의 논문을 타인들이 무단으로 베껴서 거액의 연구용역비를 날로 먹었다는 기사입니다.
기사 내용중 일부
<비정규직 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정책방안>은 서론부터 결론까지 빠짐없이 한국노동연구원 은수미 박사(현 청와대 비서관)의 <비정규직과 한국노사관계 시스템 변화>(2007) 논문을 차용했다. 특히 제 4장(보고서 119p~148p)의 경우 단 한 글자도 고치지 않고 위 논문(182p~235p)을 그대로 가져왔다. 이 외에도 제 3장은 57p부터 93p까지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비정규직 규모와 실태>(2008) 보고서를 '복붙(복사 붙이기)'했다. 이 보고서는 2500만 원 짜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