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엄마 때문에 짜증나요...
애 2키우며 회사 다닐 깜양이 안되서 애보며 공무원 준비 하려는데...
사실 사업도 생각하며 자아 성찰 중이에요...
친정 엄마가 전화해서 공부해라 공부해라 하는제 나이 40 먹고 그 소리 들으니 더 하기 싫고 짜증이 밀려와요...
나름 생각하고 있는데... 언제 공무원되니..
토할꺼 같아요... 아이도 아니고
1. ...
'18.2.26 12:34 PM (221.151.xxx.79)솔직히 친정엄마는 핑계죠. 애 둘 키우며 회사 다닐 깜냥 안되는분이 무슨 공무원 준비요? 그리고 사업은 뭐 아무나 하나요.
2. 윗님아
'18.2.26 12:49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미쳐도 곱게 미쳐라
입 달렸다고 아무 말이나 싸지르고3. 그게
'18.2.26 12:51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엄마가 그런식으로 님을 지배하려는 욕구입니다.
거기서 단호히 탈출하시길
부모자식간에도 예의와 적당한 거리두기가 필요하지요.4. 40
'18.2.26 12:55 PM (118.220.xxx.166)40되도 엄마가 그러는군요..
님도 엄마에게..공부하라고 영어공부하라고 하세요..요새 나이드신 분들도 공부 하는 추세라고..
그리고 엄마말이든 시어머니말이든 그냥..네네 하는게 좋아요
그 후 살포시 무시..5. 경험자
'18.2.26 1:40 PM (116.39.xxx.29)공부를 위해서나 건강한 모녀관계를 위해서 전화를 줄이시는 게 답이겠어요. 아무리 엄마여도 오는 전화 다 받을 필요도, 묻는다고 일일이 대답할 필요도 없어요. 부득이 통화할 땐 용건만 전하고 끝, 문자로 대체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딸 인생에 대한 지배욕을 그런 (하나마나한) 말로 드러내시는 중이니, 그게 싫으면 이쪽에서 단호히 주도권을 행사해야 됩니다.
어머니가 지금 그러시는 것, 그것 땜에 님이 짜증나는 것 전부 아직은 님이 약자의 포지션이란 증거거든요.6. djdn.
'18.2.26 2:02 PM (1.227.xxx.5)우리엄마가 왜 거기 가 계시나요. 저희 언니나 동생은 아닐텐데. (왜냐면 우리 엄마는 언니나 동생에겐 절대 그런 말 안하고 저한테만 그러시거든요.)
나이 마흔 넘어, 애 둘 키우는 전업 딸네미 한테 애들 다 키웠으니 이제라도 공무원 공부 해라...
엄마가 공무원이 되라고 하는 건 저를 위해서도 물론 있겠지만, 공무원 딸을 두고 싶은 엄마의 욕심 플러스, 언니나 동생에게 든든한 자매를 만들어 주고싶은 욕심... 저를 위한 것 보다는 엄마, 그보다는 언니와 동생을 위한 것이 훨씬 커서... 더 싫어요. 말로는 잘되면 니가 제일 좋지, 라고 말을 하지만, 그게 아니라는 걸 너무 잘 알아서요.
공부 잘했던 딸이라는 게 평생의 족쇄네요, 저는. 평생 저를 어떻게 좀 조련해서 나머지 자식들에게 덕을 좀 보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만 하시나 봐요. 결국 뭐가 되지 않아서 친정 자매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한 저는 죄인이 되구요. 정말 싫어요.7. ㅂ
'18.2.26 2:43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친밀한 관계는 좋은 것이지만
말을 함부로 쉽게 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어머니께 말씀을 드리세요.
목소리 낮추고,
부모 자식이지만
상대마음이나
상태를 헤아려서 말씀을 해달라고요.
조심하실 겁니다.
습관적입니다.
대화양식도.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84994 | 먹는콜라겐요~~ 8 | ;; | 2018/02/28 | 1,557 |
784993 | 불륜도 미투하면 볼만할듯... 16 | ... | 2018/02/28 | 4,057 |
784992 | 영어문법질문합니다 6 | aㅣ | 2018/02/28 | 644 |
784991 | 개는 역시 개다 3 | ㅎㅎㅎㅎ | 2018/02/28 | 1,395 |
784990 | 중등입학시에 등본 제출하나요. 5 | 중등입학 | 2018/02/28 | 813 |
784989 | 아줌마들 좋아하는 운동화 브랜드요 3 | 신발 | 2018/02/28 | 2,194 |
784988 | 시어머니생신 외식하는거 19 | 생일상 | 2018/02/28 | 5,287 |
784987 | 수술 2주만에 제주도로 골프치러 간다는 남편 4 | ... | 2018/02/28 | 1,430 |
784986 | 서울대병원 정신과 병동에서 폭행사건이라니.. 3 | 세상에 | 2018/02/28 | 2,436 |
784985 | 신해철 집도의 환자 또 사망이네요. 27 | .. | 2018/02/28 | 8,945 |
784984 | 승무원들도 미투 나올 것 같은데요 5 | 미투 | 2018/02/28 | 2,406 |
784983 | 키스 먼저 할까요? 6 | .. | 2018/02/28 | 2,460 |
784982 | 88싸이즈인데 8 | ... | 2018/02/28 | 1,712 |
784981 | 다이어트 약 생전 처음으로 구입했어요 1 | 음 | 2018/02/28 | 909 |
784980 | 샵 이지혜 의외로 진행 잘 하네요. 19 | ..... | 2018/02/28 | 6,149 |
784979 | 김정기 화백의 문재인 정부 1주년 그림 3 | ar | 2018/02/28 | 1,205 |
784978 | 너는 개xx야, "미투운동 이해가 안되네요.".. 13 | 위드유 | 2018/02/28 | 1,897 |
784977 | 주식실적발표가4분기꺼 | wntlr | 2018/02/28 | 614 |
784976 | 딸아이가 자취하게됐어요 20 | 새 | 2018/02/28 | 5,518 |
784975 | 대딩딸아이 혼자 이주간.. 8 | ... | 2018/02/28 | 2,051 |
784974 | 제가 심통부리고 화 난 것 표시하니까 애가 학교 제 시간에 가네.. 3 | 대화법 | 2018/02/28 | 1,109 |
784973 | 남자들이 한 여자에게 성적으로 만족하는 기간은 얼마나 될지.. 9 | .. | 2018/02/28 | 4,266 |
784972 | 워킹맘 한달 용돈이 얼마가 적당할까요? 7 | 아끼자 | 2018/02/28 | 1,720 |
784971 | "판도라의 상자 열렸다" '#미투' 국회, 제.. 4 | oo | 2018/02/28 | 2,081 |
784970 | 딸아이가 이쁘다고 남이 얼굴 쓰다듬는것 절대 못하게 해요. 7 | 딸 | 2018/02/28 | 2,5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