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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성격 노력해서 좋게 바뀌신분 있나요?

ㅁㅁㅁㅁ 조회수 : 3,097
작성일 : 2018-02-26 01:10:41
사람은 좀처럼 변하지 않는다는데

예를 들어 비사교적이다가 사교적인 성격으로 바뀐다거나 등등
IP : 223.33.xxx.3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8.2.26 1:12 AM (62.140.xxx.63)

    성격이 바뀌진 않아요.
    단지 바뀐 척, 바뀐 듯 살아갑니다.

    대신 늘 바르게 살려 노력합니다.

  • 2. ...
    '18.2.26 1:13 AM (119.69.xxx.115)

    성격은 바꾸기 쉽진 않죠. 주변 환경을 바꾸는 게 나을 거에요..

  • 3. 좀 바꿔지긴 합니다.
    '18.2.26 1:15 AM (42.147.xxx.246)

    책도 찾아 보고 인터넷도 보고 여기 82도 보고
    배우는 것이 많으니
    이해도 되고 포기 할 것도 포기하게 되네요.

  • 4. 현직
    '18.2.26 1:16 AM (211.192.xxx.237)

    심리상담을 많이 받았어요
    자신을 보게되면 사물을 바라보는게 편해지는것 같습니다

  • 5. 투머프
    '18.2.26 1:19 AM (121.175.xxx.137)

    일을 하면서 바뀌는 친구를 본적 있습니다

  • 6. 자연히
    '18.2.26 1:19 AM (39.122.xxx.44)

    사회생활하고 커뮤니티도 하고
    이런저런 경험이 쌓이니 바뀌던데요
    일단 내 생각이 다 맞는건 아니다부터 시작해야겠죠

  • 7. .....
    '18.2.26 1:20 AM (114.200.xxx.153)

    저도 성격바뀌고 싶은데 노력하고있는데..
    우선은 바르게 살려고 해요

  • 8. ..
    '18.2.26 1:20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네..바뀌어요.
    공부도 노력이듯이, 성격도 노력이더라고요.
    고교때 상대방 내리까서 웃기는 친구가 있었어요.
    우리는 웃고 마는데, 상대는 자존심이 상하거나 상처를 받을 수 있죠.
    대학에 가니, 그런 유머가 전혀 안 통한 거예요.
    상대가 얼굴에 싫은 티를 드러내거나, 자신을 험담하거나, 자신을 멀리하는 등 반응이 나타나니..
    친구가 상처를 받았죠. 웃자고 한 소리에 과한 반응을 보였다 생각한 거죠.
    어쨌거나, 친구가 상대를 내리까는 농담 대신 부드러운 농담으로 바꾸고..
    또, 이 친구가 상대에게 다가가는 노력을 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상대에게 다가가서 먼저 말도 걸고, 립서비스도 하더라고요. 완전 딴 사람이더군요.
    반면에 저는 제 성격 고수 하고 있었는데, 어째.. 전에는 문제없던 인간관계가.. 가뭄 든 것 처럼 잘 안 풀리더라고요. 그 친구가 제 인간관계를 보더니.. 한소리 했어요.
    촌에서 통하던 건, 도시에서는 안 통한다고요.
    도시는 도시에 맞는 성격으로 개조를 해야 도시에서 살 수 있는 거였죠.
    저는 그것을 사교적 성격이라고 하고 싶네요. 모방하고 연구노력하면서 다듬어 가야죠.
    패션처럼 성격도 공부하고 노력하면 바뀐다고 봐요.

  • 9. 자아반성
    '18.2.26 1:31 AM (121.172.xxx.28)

    내가 불편하거나
    본의 아니게 주변사람을 힘들게 하는 점을 알았을 때.
    많이 많이 뼈 아프게 반성하고
    고치고 있는 중이예요.

  • 10. ..
    '18.2.26 1:45 AM (49.170.xxx.24)

    좀 더 편해질 수 있어요.

  • 11. ㅣㅣㅣ
    '18.2.26 2:13 AM (122.35.xxx.170)

    나이 들면 저절로 바뀌던데요.
    안 바뀌는 사람은 죽어도 안 바뀌더라구요.

  • 12. 음...
    '18.2.26 2:44 AM (1.227.xxx.5)

    전 제가 바뀐 것 같지는 않은데, 주변에서 제가 좀 바뀌었단 말을 많이 들어요.
    결혼으로 환경이 바뀐 탓이 큽니다. 친정 식구들도 그렇고, 고등학교 단짝 친구들도 그렇고... 제가 많이 순해지고 대하기 편한 성격으로 바뀌었다고 이야기를 해요. (남편은 그런 말 전혀 안하구요.)
    정작 저는, 내 성격이 바뀌었다 생각하지 않아요.

  • 13. ㅂㅈㄷㄱ
    '18.2.26 5:16 AM (121.135.xxx.185)

    바뀌는 게 아니라 가면을 하나씩 만드는 거죠.

  • 14. ...
    '18.2.26 6:42 AM (175.211.xxx.84)

    인성 자체가 바뀌진 않은 거 같구요.
    (혹은 천성)
    환경이 바뀌고 마음가짐이 바뀌니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바뀌는 것 같아요.
    왜 뭐든 안 풀릴 때는 사람이 아주 사소한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는 것처럼
    그 반대로 너그럽게 대하는 것도 가능해지는거죠.

    30대까지는 직장생활용 '가면'을 썼다면 40대 가까워져서부터는 마음가짐이 바뀌는 식이 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무리하지않고 내 자신에 대해 부분적으로나마 있는 그대로 내 보이는 후자가 훨씬 좋네요. ㅎ

  • 15. ....
    '18.2.26 7:13 AM (175.223.xxx.151)

    바꾸려고 노력하면 바뀌어요
    근데 10년은 기본이고 시간이 오래 걸리죠
    하나도 안바뀌는 사람은 그 필요성을 못 느껴서 그런거구요

  • 16.
    '18.2.26 7:41 AM (61.72.xxx.238)

    바뀌었어요
    시간도 오래 걸리고 계기가 있어야 해요 자아성찰 및 깨달음은 필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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