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혈변보면서 매일 술먹는 남편

조회수 : 4,267
작성일 : 2018-02-26 01:01:09

게다가 아직 서른 중반이에요. 담배도 피고요
어제부터 배아프다더니 검색 내역에 혈변이라고 저장돼있더라고요
일단 암보험 하나 더들고 내시경해볼껀데요
다른 부분은 성실한데 건강관리 전혀 안해요
술담배로 병이 생기면 난 당신 수발할 생각 없다고도 말했어요
저도 포기 상태예요. 배움켜쥐고 술마시는 남편보면서
일 안그만두길 잘했다 생각했어요.
IP : 39.122.xxx.4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8.2.26 1:02 AM (122.35.xxx.170)

    본인이 각성 안하면 다 소용 없어요.

  • 2. 시부모에게
    '18.2.26 1:04 AM (42.147.xxx.246)

    말을 해야 지요.

  • 3. ㄴㄴ
    '18.2.26 1:05 AM (39.122.xxx.44)

    맞아요
    제친구는 매일 울고불고 싸우고하던데
    본인이 죽을 각오하고 마실정도로 좋다는데
    니가 왜.스트레스받냐.했어요

  • 4. ㄴㄴ
    '18.2.26 1:06 AM (39.122.xxx.44)

    시부모님은 무슨 죄인가요..?

  • 5. ...
    '18.2.26 1:10 AM (39.7.xxx.83)

    와이프는 포기해도 부모님은 포기 안하죠
    그러니 시부모께 알려야죠

  • 6. 시부모 죄?
    '18.2.26 1:12 AM (42.147.xxx.246)

    원글님 그게 뭔 말이예요?

    시부모가 자기 자식이 피똥을 싸면서도 술을 먹는다는 소리 들으면 죽기살기로 아들을 말릴 것 아닌가요?
    아들 일찍 죽는 걸 바라는 부모 없는데 그걸 알리는 게 당연한 것이 아닌가요?

    오히려 그런 일이 있었는데도 안 알렸다고 말을 듣습니다.

  • 7. 포도주
    '18.2.26 1:12 AM (115.161.xxx.21)

    알콜중독이에요 치유힘든

  • 8. 알콜중독
    '18.2.26 1:13 AM (183.100.xxx.69)

    그 정도면 중독인데요

  • 9. ㅁㄴㅇ
    '18.2.26 1:15 AM (222.118.xxx.71)

    피똥싸면서도 술이좋아 마시는데 부모가 뭘 어쩔수 있겠어요

  • 10. ㄴㄴ
    '18.2.26 1:15 AM (39.122.xxx.44)

    케바케죠
    제가 말 안해봤겠어요?
    물렁물렁한 시부모 저도 빡쳐요

  • 11. 달라요
    '18.2.26 2:18 AM (220.80.xxx.72) - 삭제된댓글

    저희 시부모도 결혼후 애낳고 1년인데,
    맨날 음주운전 달래고 화내고 다하다가,
    시댁에 말하니 귀찮다 패스
    좋은일은 말하고, 본인들 생신상 등은 다 받으시면서, 싫은건 안듣고 난모른다
    미칠거 같더라구요.

  • 12. 지니가다가
    '18.2.26 4:43 AM (219.255.xxx.45)

    서른 중반에 체력이 비리하지 않고 건강하다면 아직은 술병까지도 씹어 먹을 나이죠.
    나이가 들었다해도 오판하거나 무시하게 쉽습니다.위,대장 내시경 하고나서 이상 없으면
    술마시는 것 좀 봐준다하고 검사 꼬셔보세요,,간초음파도 필히 하구요...남자고 여자고
    배우자에 대해 사랑과 관심이 있다면 자존심 버리고 사정도 해보구 안되면 폭력이라도
    써서 서로 지켜줘야 합니다.

  • 13. 중증
    '18.2.26 6:34 AM (50.201.xxx.66)

    중독입니다. 알콜중독.

  • 14.
    '18.2.26 8:32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대장초음파 해보세요.
    혈변은 위험하다고 알고 있어요.

  • 15. ...
    '18.2.26 9:38 AM (223.39.xxx.191)

    간경화 말기라 온 몸이 황달인데도 술 마신다는 사람 얘기 들은 적 있어요. 술을 끊을 수가 없대요.
    남편분 알콜중독입니다. 인정 안 하시겠지만. 이미 중증이신거 같은데요. 건강검진과 알콜중독 치료 받으셔야 할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5318 도미노피자 오늘 1 도미노피자 2018/03/01 2,681
785317 등신아 왜 그렇게 사니(저도 제자신이 답답한 것 너무 잘 압니다.. 16 고달픈 2018/03/01 6,535
785316 실비보험 고지에 대해 여쭈어요 ㅠㅠ 실비보험 2018/03/01 1,004
785315 유럽에서 장보기 28 초보 2018/03/01 7,155
785314 미투가 걱정되요 11 제발 2018/03/01 3,359
785313 우리 애 고생 끝에 보상이 오나봐요 50 요즘 2018/03/01 21,841
785312 중계동 수학학원 4 hakone.. 2018/03/01 1,830
785311 “한국문학, 미당에 의해 오염 · 내파됐다” / 장정일 2 문학뉴스 2018/03/01 1,647
785310 유전유죄)아들과 올림픽 시청 후기 7 진심궁금 2018/03/01 2,520
785309 대학 신입생 몇학점 듣나요?? 9 ... 2018/03/01 3,857
785308 (펌)) 꽃과 수호랑 9 수호랑 2018/03/01 2,233
785307 강남에서 지금 분당 가는 택시 1시간째 기다리는 중이래요 9 //... 2018/03/01 5,898
785306 내일이 휴일이라 그런지 깨어있어요 2 새벽인데 2018/03/01 986
785305 남편분들 회식이나 모임 있을 때 몇시에 들어오시나요? 9 yu 2018/03/01 2,386
785304 레이스 많고 소녀스러운 옷 파는 블로그 이름 까먹었는데요. .. 2018/03/01 755
785303 미스티 형사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4 /// 2018/03/01 3,951
785302 컴앞대기) 터진 귤이 한 가득인데 뭘할까요? 5 으헉 2018/03/01 1,468
785301 안경 쓰시는 분들 말인데요 3 질문 2018/03/01 2,342
785300 리턴 재방송 보면서 19 러너웨이 2018/03/01 4,316
785299 남자들도 남자들을 조심해야되네요 17 .. 2018/03/01 6,066
785298 유럽 패키지에서 식당이나 호텔에서 매너팁 문의 10 패키지 2018/03/01 5,652
785297 가짜 돈에 가짜 뉴스에 ... 2018/03/01 362
785296 닥터마틴 로미 신어보신분 1 2018/03/01 824
785295 남자들은 딴세상 사람 같으네요 15 .. 2018/03/01 5,844
785294 박진성 시인 블로그 - JTBC 뉴스룸 제작진 분들께 8 ar 2018/03/01 2,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