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성미없는 남자괜찮을까요??

ㅇㅇ 조회수 : 7,858
작성일 : 2018-02-25 13:47:42
제남친..ㅜㅜ키는좀작은데 외모는 괜찮고 능력은 최상이에요 스카이-전문직
그런데 흔히보이는 범생중에 공부만 관심있고 그외는 머리굴리기 싫어하고 공부로 인정받으니 생활습관을 멋지고 깔끔하게 보이는데
관심없는스타일이에요..
그래서 든든한 남자에게 느낄수있는 ..보살핌받고 있다는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낄수가없어요..가끔 막내동생이랑 노는 느낌도들어요
ㅜㅜ 이친구가 막내고 제가 장녀고 하니 더 그런가봐요..ㅜㅋㅋ
묻은거 닦아주고 남자답지못한 발언 교정해주고ㅋㅋㅠ
제가 똑똑한 남자를 좋아하고 이친구 미래가 보장돼서 만났는데
이점이항상 부족하네요ㅜㅜ
결혼해도 괜찮을까요??
IP : 121.171.xxx.6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18.2.25 1:50 PM (222.112.xxx.220) - 삭제된댓글

    괜찮죠
    대신에 든든한 남자 보실핌받는 정서는 본인이 장녀니까
    본인이 그역할 해주세요
    상호보완 그게 부부입니다
    남자에게 없는거바라지말고 지금가지고있는 장점 충분히 키워주세요 그런남자도 없네요

    화이팅!!!!!!!!!!!

  • 2. ..,
    '18.2.25 1:50 PM (223.62.xxx.189)

    이런 사람이랑 결혼해 살고 있어요
    착하고 성실하고 능력있는데
    불만족 있어요.
    남자다운 남자 앞에서 여자 대우 받고 살고 싶어요.

  • 3. ....
    '18.2.25 1:54 PM (211.36.xxx.109)

    사람 안바뀌는거 아시죠? 그 부분은 평생 불만족스러울거에요
    잘판단하세요. 내가 남성미있고 멋지고 능력까지 있는 남자를 만날수 있는지, 지금 이정도가 내가 만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인지

  • 4. 나같으면 오케이
    '18.2.25 1:54 PM (112.148.xxx.55)

    처음에는 그게 좀 마음에 걸릴지 모르나 살수록 진국이더군요. 우리 남편 스똬일~

  • 5. ㅇㅇ
    '18.2.25 2:01 PM (121.171.xxx.69)

    그러게요.. 제가 키도 크고 외모도 멀끔하게 관리하고 카리스마도있고 능력까지있는 남자 차지할정도로 강한여자가 아니기도 하니까요ㅜㅜ 성적인 매력은 중요하지않은거라고 생각하고살았는데 나이들수록 아쉬움이남네요ㅋㅋㅠ

  • 6.
    '18.2.25 2:02 PM (182.231.xxx.249)

    저 밑에 남편 도시락 쓴 사람인데요.

    제 남편 서울대-전문직
    자기 분여에서 인정 받는 워커홀릭인데
    생활습관 멋지고 깔끔하게 보이는데는 전혀 관심없어서
    사귀기 시작하고 제 지인들에게 소개했을때
    너 남자 인물 따지는거 아니였냐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요.
    같이 살다보면 그런 점은 크게 문제 되지 않아요.
    워낙 자기 스타일이라는게 없으니
    제 맘에 들게 변신(?)시키면 되구요.


    다만 제 경우는 어느 순간에도 보호 받고 있다는
    든든한 안정감은 있었어요.

    연애하고 결혼한 지금까지 여전히 워커홀릭이고
    저도 그런 모습 다 이해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그 무엇보다 자기 사람인 나를 우선으로 생각하는걸 보고
    결혼 마음 먹었어요.

  • 7. .......
    '18.2.25 2:06 PM (180.71.xxx.169)

    결혼전 단점은 결혼후 더 크게 와닿고 장점은 익숙해져서 당연한 것처럼 여겨집디다. 특히 샘, 질투가 많은 성격은 더 심해요.
    내가 완벽한 조건의 남자를 만날 능력이 안되니 그냥 감수하고 살아야죠. 나한테는 뭐 단점 없겠나요.

  • 8. ㅇㅇ
    '18.2.25 2:11 PM (58.140.xxx.237)

    저는 그런 남자는 아무리 비전있다한들 싫어서 애초에 안만나요.
    평생 남자처럼 안느껴지는 남자랑 살긴 싫어서요.
    일단 남자 그자체로 멋져보여야 만나고싶은 생각이 들어서 고민여지는 없어요.
    외모를 말하는건 아니예요.
    배나오고 머리없어도 남자답고 카리스마있어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한 남자들 많았으니까요.
    그런데 이건 여자마다 달라서 크게 이런부분 신경안쓰고 잘 사는 여자도 있으니..
    결국본인이 어떤여자인지를 아는거ᆞ 더중요한 문제.

  • 9. ㅇㅇ
    '18.2.25 2:19 PM (121.171.xxx.69) - 삭제된댓글

    저도 댓글달아주신분들처럼 제가 다가진사람이 아니니
    사람자체가 멀끔 외모vs 능력 밸런스를 따져야한다는건
    이성적으로는 아는데 가끔씩 실망하게 될때가 있어 인간적으로 아쉬움이 남게되네요ㅋㅋㅋ
    그래도 남친이 배곯지않게할 남자니 남성미에서 오는 만족감은 티비와
    화보속의 연예인을보며 채워야겠네요ㅋㅋ

  • 10. ㅇㅇ
    '18.2.25 2:21 PM (121.171.xxx.69)

    저도 댓글달아주신분들처럼 제가 다가진사람이 아니니
    사람자체가 멀끔하고 나이스 ,관리잘함vs 능력 밸런스를 따져야한다는건
    이성적으로는 아는데 가끔씩 실망하게 될때가 있어 인간적으로 아쉬움이 남게되네요ㅋㅋㅋ 
    그래도 남친이 배곯지않게할 남자니 남성미에서 오는 만족감은 티비와
    화보속의 연예인을보며 채워야겠네요ㅋㅋ

  • 11.
    '18.2.25 2:21 PM (49.167.xxx.131)

    요즘 애들도 그렇고 남성미 있는사람 많치않아요

  • 12. ...
    '18.2.25 2:23 PM (211.36.xxx.109)

    이런글 올린다는 자체가 남성미가 중요하다는거죠. 전 제가 바람피울것 같아서 헤어졌는데 그 후 딱 제맘에 드는 남자냄새나고 능력있는 남자 만났어요. 원하는걸 잘 알고 찾으니 찾아지더라고요

  • 13. .....
    '18.2.25 2:26 PM (76.219.xxx.124)

    ㄴ22222

  • 14. ..
    '18.2.25 2:28 PM (211.172.xxx.154)

    원글이 정서적 안정감 주면서 살면 되죠. 남성미 포기하세요.

  • 15. ..
    '18.2.25 2:29 PM (125.186.xxx.166)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40대부터 여성호르몬이 많이 나오니
    그런 남자들은 완전 여자됨.

  • 16. ...
    '18.2.25 2:31 PM (125.182.xxx.217)

    생활습관 안멋지고 안깔끔한게 남성미라는 건데요

  • 17. ㅇㅇ
    '18.2.25 2:34 PM (121.171.xxx.69)

    ㄴ 댓글들 다감사해요ㅋㅋㅋ!여자된다는거 왜이렇게 웃기나요 ㅋㅋ그런데 생각해보니 저도 진짜 남자답다고 느낀 사람이 살면서 5명정도밖에 만난것같아요..
    근데 그것도 키나 체형에서오는매력이었지 성격은 안사귀어봐서모르는 .. 큰키에 듬직하고 배려깊고 진중한사람이 얼마없긴하죠 ... 만족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드네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6055 초등4학년인데 어떤책 읽어야하나요? 3 초등맘 2018/03/05 772
786054 [단독] 美 백악관, 트럼프 대통령 북한과 통화한 적 없다 오락.. 기레기아웃 2018/03/05 913
786053 지금 쉐보레 차 사도 될까요? 8 ........ 2018/03/05 2,729
786052 6세 한약 먹인다 vs 먹이면 안된다? 어떡하죠? 19 모르겠다 2018/03/05 2,697
786051 ‘이윤택 특별법’과 특검을 요구한다 7 길벗1 2018/03/05 834
786050 트렌치코트 어떤방식으로 입으세요? 11 zz 2018/03/05 2,778
786049 부동산 중개수수료에 대해 문의 드려요. 7 궁금 2018/03/05 1,257
786048 초6 남아,보온도시락 1.6리터 넘큰가요? 6 ㅇㅇ 2018/03/05 742
786047 삼성14kg건조기 진열되어있나요? 20 .. 2018/03/05 2,782
786046 팔이 아파요 8 ㅇㅇ 2018/03/05 3,172
786045 스트레이트 문화일보 삼성의눈 혈맹 연합뉴스 기사가 없어요 6 a.. 2018/03/05 611
786044 초1 어머님들~ 14 .. 2018/03/05 1,958
786043 신촌근처 허리 잘보는 한의원,병원 4 pianoh.. 2018/03/05 641
786042 글올라오는게 좀 부자연스런 느낌 4 정직원? 2018/03/05 867
786041 자식에게 지적하지 말고 응원만 해주는 엄마가 되자! 4 다짐 2018/03/05 2,067
786040 동탄지역인데요 어디가좋을지? 8 ㅇㅇ 2018/03/05 1,922
786039 5학년 음악.악기는.뭘 준비해야 하나요? 2 음악 2018/03/05 810
786038 은행에서 무주택확인서 발급 질문입니다^ 2 무주택확인서.. 2018/03/05 2,502
786037 영어표현 하나만 여쭤보겠습니다 6 질문 2018/03/05 751
786036 애들 어린집은 미니멀라이프 어떻게 하나요? 8 바쁜엄마 2018/03/05 1,885
786035 변기청소 편하게 하는법 공유해주세요 9 ㅇㅇ 2018/03/05 3,135
786034 헤어지게 된 이유.. 6 2018/03/05 2,288
786033 저82탈퇴전 Feat.삼성 6 삼성알바무섭.. 2018/03/05 1,187
786032 아침연속극 해피시스터즈에 나오는 4 악녀 2018/03/05 847
786031 피아노 악보는 왜그렇게 복잡한가요? 8 악보 2018/03/05 1,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