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참고 지내는 방법좀요.. 마인드컨트롤이라도 ㅜ
어른 쿵쿵찍는 발소리에요 애기들이 있는건 아니고.
걸음을 아주 뒷꿈치로 찍네요 ㅋ 건장한 남자 같구요 낮에는 출근을 하는지 그나마 덜하고 (다른 가족이 가끔내는 발소리나 뭐 찧는 소리정도)
아침-저녁-늦은밤 까지랑 오늘같은 주말은 거의 종일 쿵쿵거리고 다녀요 ㅠ
알아보니 세대간 직접 컨택하고 어필하는건 안된다그래서
관리사무소 통해서 몇번 얘기했는데 집에있으면서 인터폰도 안받고
관리사무소 직원이 세번만엔가 윗집이랑 연락되서 얘기 전달했더니
죄송하다고 앞으로 조심하겠다 그랬대요 (이틀전 금요일)
그러고나서 애들도 아니고 어른이니 말 통하겠다 싶기도 하고
아파트 생활 안해봐서 저렇게 걸으면 아랫집에 울리는줄 모르나보다..
이제 시끄럽다는거 전달했으니 안그러겠다.. 기대를 했는데
어제오늘 주말에도 여전하네요 ㅠ
관리사무소랑 통화할때 죄송하다 조심하겠다 한건 맞는건지..
정말 심하게 쿵쿵대는 걸음걸이인데 그게 들린다는 생각, 못할까요?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첨부터 그런 걸음걸이 안했을거고
관리사무소에서 얘기까지 전달받았음 조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ㅠ
전까지는 모르니까 그럴수 있다.. 하고 여러번 참았는데
참다못해 층간소음 얘기 전달되었으면 덜 그래야되는게 맞는데
무슨 생각으로 저러는걸까요 ㅠ 그냥 윗집사는사람이 갑이다 라는
생각만 들어요. 한번 얘기 전달했는데 소리날때마다 매번 어필할수도 없고 괜히 자꾸 그랬다가 예민한 아랫집 취급에 윗집분들? 심기건드려
일부러라도 더 저럴거같고.. 그냥 참고사는게 답인가요
원래 아파트가 이러려니.. 하고 지내는게 제 정신건강에 좋은것 같아서
그러려고 하는게 쿵쿵 소리 울릴때마다 심장이 쿵 내려앉고
짜증이 폭발할려그래요
저희는 윗집소리듣고는 우리 걸음소리도 아랫집 들리겠다 싶어서
원래 쿵쿵대진 않지만 더 조심히 지내고 있거든요
근데 얘기전달까지 받고도 계속 저렇게 걷는게 무슨생각인지 ㅜ
정말 너무 심하게 찍는 발걸음이라 보통사람이라면 충분히 인지하고
조심하는게 맞을텐데 우리가 이해할수 없는 그런 부류의 비상식적인 사람인건지,,
제가 마인트컨트롤하면서 적응하고 참고 사는게 답인건지 여쭙니다..
어떻게 지내야 윗집 심기? 안건드리고 저도 마음 좋게 지낼수 있을지 현명한 답변 좀 부탁드려요 >.<
1. 제가
'18.2.25 1:24 PM (223.38.xxx.119)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전 아직 인터폰 한번 안하긴 했는데 매일 미치겠네요
지금도 쿵쿵 뭘 그렇게 떨어뜨리는지 볼링공 떨어지는 소리나요
같이 답글 기다릴게요2. 발소리
'18.2.25 1:26 PM (121.166.xxx.156)저도 층간소음 겪고 어쩔수 없어 내집주고 전세로 이사나왔는데요
습관이라 본인들이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던군요
새로 전세로 왔을때 윗집도 손님들이 너무많이와서 집에 있는데
발망치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남편이 찾아가 말씀드리고 되도록이면
실내화 신어주셨으면 부탁드렸어요
다행히 윗집 어르신이 혼자 사시고 이해도 많이해주시고
이젠 너무도 조심해 주셔서 다시 전세 연장해서 살아요3. 저두요
'18.2.25 1:27 PM (211.117.xxx.245)비상식적 인간들이랑 엮이면 안된다는걸 느꼈어요.
참다 못해 연락했더니 자기네는 조심한다나?
감정이 섞임 안되겠다 싶어 관리소 통해 연락했더니 창피 줬다고 쫓아와서 개난리
한동안 잠잠하던 요새 또 그래서 인터폰 했더니
지 새끼 스트레스 받는다고 인터폰도 꺼놓더라구요.
어떤 인생을 살았길래 남 배려도 안하고 그리 사는지 진심 궁금해요 ㅠ
이사가려고요!4. ㅠ
'18.2.25 1:28 PM (218.38.xxx.202)이글 제가 썼는줄 알았어요. ㅠ
어제도 밤 11시이후 자정넘어까지 쿵쿵..
정말 심한 때는 살의가 생길 정도입니다.
오늘 아침부터 계속 되는데 뛰어올라가고 싶은거 억누르고 있어요.
소리날 때마다 천장 치는거 밖엔 할게 없네요. ㅠ5. 저두요
'18.2.25 1:29 PM (211.117.xxx.245)참고로 저는 애나 어른이나 딱 쥐새끼같이 다녀요.
소파서 뛰고
집에서 공놀이를 하는지 ㅠ
진짜 일부러 저러는거면 벌받습니다!6. 발소리
'18.2.25 1:30 PM (121.166.xxx.156)남편분께서 이야기를 조리있게 잘 하실수 있으면
한번 올라가 말씀드리면 어떨지요?
전 제가 심장이 벌렁거리고 감정 조절이 안되서
거의 남편이 거의 나서서 했어요
전 밤에만 조심히하면 참을수 있겠던데 본인들은 그걸 몰라요7. ...
'18.2.25 1:33 PM (14.1.xxx.165) - 삭제된댓글우리집 윗층, 70-80대 노인둘이 사는데 동트기전 새벽부터 안마의자 진동에, 청소기 돌려요.
주말, 명절엔 손주애들 다 와서 운동회하듯이 뛰놀고요;;;
경비실, 관리실에 줄기차게 연락하고, 녹음기동원해서 하소연하고...
우리동네 엘리베이터내에 '층간소음은 살인을 부릅니다'라는 포스터까지 붙이게 되는데 몇년이 걸렸어요.
다리몽둥이가 동강 부러지기만 바랍니다.8. 발소리
'18.2.25 1:34 PM (121.166.xxx.156)천정에 쥐소리 딱 그느낌요
제가 맨날 그소리를 하고 살았답니다
가능하다면 이사밖에 없는듯요
귀가 더 트이면 미쳐요
저 병원도 다니고 약도 먹고 살이 거의 5키로 빠졌어요9. 원글
'18.2.25 1:36 PM (223.39.xxx.28)발소리님 저도 남편한테 그렇게 하는게 어떠냐 얘기했는데 남편은 서로 얼굴까지 트고 계속 고쳐지지 않고 감정싸움되면 그게 더 힘들거다.. 그리고 직접말하는게 안되는거라고 관리사무소에서도 그러니까 그건 안하는게 낫지않냐 하더라고요.. 저도 말만 좀 통하면 그러고 싶었는데 계속 저러는거보니 통할것 같지가 않고 더불편해지겠단 생각이 들어요 .. >.
10. ....
'18.2.25 1:40 PM (1.227.xxx.251)슬리퍼를 신지 않는 이상 어른은 발걸음 못바꾸더라구요
윗집 남자어른( 중학생 나이 아들있는 아빠) 정말 일부러 그러는 줄 알았어요
어디 못배운집안인갑다...뭘해도 망하겠구나...공부는 잘하겠어...가끔 저주 비슷하게 날려주고.
엄마가 아들 큰소리로 야단칠때 아들은 뭔가를 바닥에 내동댕이 치고 쿵쾅거리거든요. 그럴땐 관리실에 신고해요
가족폭력 같다고요. 몇번 그랬더니 다 정리되고 남자어른 발소리만 남아서 참을 인 참을 인 하고 삽니다..11. ᆢ
'18.2.25 1:40 PM (175.117.xxx.158)걸음걸이가 그러면 답이 없어요 발 디딜때마다 ᆢ
12. 음
'18.2.25 1:41 PM (14.47.xxx.244)욕먹고 싶어 발악을 하나 보다 해야 지요....뭐 ...
저같은면 엘리베이터내에 인쇄해서 붙여요....어른들 발걸음 찍는 소리 너무 시끄럽다고.....인터폰 안 온다고 안 울리는거 아니라고요.
본인도 울리는거 느끼지 않느냐 하면서......
이웃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금만 조심히 걸어달라고 붙여보세요.
양심있으면 조심하겠죠...
아랫층에서 안 올라오거나 인터폰이 안 오면 울리는 지 모를수도 있어요.13. ....
'18.2.25 1:46 PM (114.206.xxx.174)우퍼 설치하세요.
14. 이사가
'18.2.25 1:52 PM (211.33.xxx.77)이사가 답이에요 층간소음 적은 아파트 고르거나 그냥 그 아파트 탑층으로 이사가세요
15. 발소리
'18.2.25 1:53 PM (121.166.xxx.156)엘리베이터내에 인쇄해서 붙이는거 나중에 그쪽에서 소송 어쩌고해서 관리사무실에서 말렸어요
저흰 관리소장하고 면담도 여러번 사정 조율 되는거 같더니
생활습관은 어쩔수 없더군요
밤11시 되면 그때부터 집안을 하는데 왔다갔다 누워있으면
그집동선이 머리에서 그려지고
아침10시부터 로봇청소기 돌아다니면 벽치고 12시까지 청소하고
젊어서 잠이 없는지 꼭 새벽 1-2시 자고
저 그땐 미친년처럼 늦은시간에 소리나면 집밖으로 나가 불켜진 윗집 사진을 찍어 증거도 남겼어요
자긴 조용하다고요
다 불꺼진 집들중 그집만 불이 켜져있어도요16. ...
'18.2.25 1:54 PM (222.239.xxx.231)우리 윗집과 같군요
이런 사람들은 1층만 살았으면..
큰코끼리 중간코끼리
우리나라 메달딸때마다 우당탕17. ...
'18.2.25 1:56 PM (222.239.xxx.231)윗집 입장에서 쪽지 직접 인터폰 관리실통하는거
뭐가 나은가요18. 쪽지
'18.2.25 1:58 PM (121.166.xxx.156)쪽지가 좋지않을까요?
어쩌면 본인들도 모르고 있을수 있어요
저희집에 딸만 발자국소리가 커요
다 아는데 저희딸애는 몰라요
전 자주 실내화신으라고 아님 양말신고 다니라고해요19. ㅇ
'18.2.25 2:03 PM (59.18.xxx.161)저도 소음모르고 살았는데 몇달전 윗집 이사온뒤론 발망치소리가 너무커서 아침도 늦잠을못자요 뒷꿈치에 도끼달고 내리찍는듯한 쿵쿵쿵 북소리처럼 둥둥울려요 진짜 짜증나요 말해봤짜 지들은 조용하게 사는거라고 스트레스받아서 집알아보는중이네요
20. 위에도 계시는데
'18.2.25 2:10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저도 집 사서 인테리어 하고 감격의 입주를 했는데 이사한지 3일 후부터 소음으로 시달리다가 견디고 견디다가 5개월만에 전세얻어 나왔어요
이사 들어오자마자 애들은 밤낮 구분없이 뛰고 여자는 발망치 시전, 6:30에 일어나서 새벽 1시까지 쿵쾅 대더라고요.
그 뿐인가요 발코니 창틀에 화분을 둔 채로 물을 줘서는, 환기차 베란다 창 활짝 열고 건조대에 오리털 이불 널어놨는데 이불에 화분 흙탕물이~~~발코니 통유리 창에 흙탕물은 말 할 것도 없고요
이불에 튀는 줄 몰랐을 때는 이게 뭘까 그러다가 물 쏟아 붓는거 현장에서 잡아냈던 날에 올라가니 그런 일 없다면서 문도 안 열어주길래
관리소에 외벽누수로 신고했더니 출동한 기계실 분들 앞에서 거짓말 다 들통나서 개망신도 당했다는..
그 집 아들이 담배연기에 알러지가 있다는데 누군가 계단에서 담배를 피웠다며 쥐잡듯이 잡는것을 목격한 날, 담배 피우는 제부 불러서 식사하며 화장실을 이용하게 헸더니 바로 내려와서 누가 담배 피웠냐고 닥달을 하길래 닥치라고 했더니 사네 못 사네, 소송한다고 지랄하길래 제발 하라고, 대신 담배연기는 쭉~~~계속 될거라고 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음은 계속~~~~
고통받는 애가 유딩이라는데 담배연기로 대응하기엔 넘 가책이 느껴져서 그냥 집 뺐어요.
못견뎌 담배연기 올려보내면 쪼르르 내려와서 조심하겠다며 다짐하고 올라가서도 기껏해야 2,3일뿐...
날마다 미쳐가는 나를 내가 알겠더라고요.
그 또라이 여편네는 이후 아랫층 주민에게 맞아죽었지 싶어요.
발망치도 문제였지만 대화 자체가 안되는 민폐덩어리였거든요21. ...........
'18.2.25 2:19 PM (180.71.xxx.169)금연처럼 아파트에서 실내화 착용을 의무화 했으면 좋겠어요.
22. 힘드시겠어요
'18.2.25 4:03 PM (122.37.xxx.115)주기적인 소음은 고문이나 다름없어요
박종철고문사건때 학생들을 계란위로 올라가게해서 그 소리에 공포감이 들게했다고 봤는데요
배려에 기댈게 아니라
층간소음으로 살인사건도 난 만큼
대책이 있어야합니다23. 잘될거야
'18.2.25 7:13 PM (183.96.xxx.133) - 삭제된댓글저도 전세를 살면서 매매를 고려하다 층간소음 때문에 맘 접었어요.
해외에 있는 손주들이 방학때마다 와선 미친듯이 뛰어다녀요.
발소리도 큰것이 유아도 아닌듯한데, 정말 아침부터 밤 열시까지 미친듯이 질주하고 점프해댑니다.24. 잘될거야
'18.2.25 7:16 PM (183.96.xxx.133) - 삭제된댓글밤 열시가 아니네요. 생각해보니 한밤중에도 가끔 우당탕쿵탕 뛰곤 합니다. 안방에 있는침대에서 점프를 하는지 새벽에도 깜짝깜짝 놀랍니다.
어제도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며 두통이 왔는데,
어서 방학이 끝나고 외국으로 돌아가길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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