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사기..남편을 어떻게 설득할까요?

ㅇㅇ 조회수 : 3,255
작성일 : 2018-02-25 10:01:50
예전에 글 올렸었는데 원래 실거주용 집에 못 들어가게 되어 세를 놓고 새로 아이 학교 보낼 동네로 이사글 올렸는데요. 그때 전세냐 매수냐 의견 여쭈니 대부분 매수하라고 권해주셨습니다.

지금 사는 곳에서 학교가 멀어서 차로 라이드 아니면 버스로 등하원시켜야 하거든요. 아이 학교도 그쪽 아파트에서 보내고 학원도 거기 상가 보낼거라 저는 이사를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전세로도 매우 주저하며..(심지어 갖고 있는 자금으로 가능한데도..) 매수는 더욱더 대출 부담스럽다고 주저하네요.

남편이 집얘기하면 너무 짜증을 내서... 더이상 지금은 말을 못하구요. 우선 전세로 이사 갔다가 집값 조금이라도 조정이 되면 사자고 하려고 합니다. 근데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제가 제작년에 실거주용으로 살때도 달랑 2억 대출받으면 되는데 그것도 부담이라며 안사려는 걸 제가 밀어부쳐서 샀거든요. 남편이 조금만 힘들면 회사 그만둔다고 하는 스타일이라 이건 계속 임대등록해서 두고 진짜 살 집을 사려는데 남편이 저를 집에 미친여자로 압니다.

우선은 전세로 가서 애 학교 보내보다보면 자기도 여기서 집 사서 정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겠지요? 그걸로 설득하려구요..큰평수도 아니고 25평인데도 남편이 적극적이지 않네요..
IP : 223.62.xxx.12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2.25 10:08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달랑2억이런 말엔 공감못하겠구요
    글내용이 이해가 좀 안되는데
    지금 자가에 산단 말이세요?
    근데 학교가 멀어요?
    뭔 말씀이신지?

  • 2. ..
    '18.2.25 10:11 AM (1.252.xxx.235)

    일단 자기 어깨에 대출
    심적으로 스트레스니깐
    남편 의견 따라줘야하는거 같아요
    전세로 갔다가 형편이나 상황 봐서
    집 구매하는걸로 가닥 잡힐때
    설득해도 늦지않을거 같아요
    합의를 해야죠
    혼자 사고싶다고해도 부부 일이니깐
    타협 양보하세요

  • 3. ,,,
    '18.2.25 10:11 AM (121.167.xxx.212)

    내 남편 내가 구어 삶는다.
    남편 성격 파악해서 밀어 부치든지. 여우짓해서 꼬시든지
    원글님이 선택 하세요.
    이사가 절실하면 더 깊이 생각하면 길이 열려요.

  • 4. ㅇㅇ
    '18.2.25 10:12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달랑2억은 좀 아니죠
    학교까지 버스타고 가야하는 집을 2억이나 대출내서 실거주(?)영으로 샀다는게 이해하기 힘드네요

  • 5. 원글
    '18.2.25 10:13 AM (223.62.xxx.129)

    제가 급하게 써서 두서가 없었습니다. A라는 곳에 집이 있지만 실거주를 안하게 되어 세를 주었구요. B에 계속 전세로 살고 있는데 여기는 주변에 학교가 없고 버스로 몇정거장 떨어진 c동네로 배정 받았는데 가기 아파트로 이사를 가고 싶으나 남편이 대출부담이 커사 매수는 싫다거 합니다. 저는 아이 학교를 쭉 보낼거라 안정적으로 매수를 하고픈데 남편이 반대하니 전세로라고 그동네로 가서 살다가 매수를 하고 싶은데 남편을 어떻게 설득할지가 고민입니다.

  • 6. ....
    '18.2.25 10:14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판교, 내곡동 그분이신가요
    2억 대출은 크죠....일단 전세로 가시고 빡세게 돈모아 전세만기쯤 매수하세요

  • 7. ........
    '18.2.25 10:23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남편이 이사 자체를 꺼려하는 건가요?
    그럼 답이 없는데...
    집을 산다는 말 마시고
    언급하신 다른 이유들로 설득해 보세요.

  • 8. ㅇㅇ
    '18.2.25 10:25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인제 알겠네요
    대출집이 있는데 또 대출내서 사는건 저도 반대네요
    전세는 언제든 옮길 수 있어서 좋은 건데 빨리 이사가세요
    일상이 무너지면 생활이 다 엉망
    아이학교가 일찍 마치는 날도 있는데 집이 멀어서 운동장 배회하는 모습을 한번 보면 정신이 번쩍 들듯

  • 9. ...
    '18.2.25 10:55 AM (223.62.xxx.76) - 삭제된댓글

    남편분 성향이 우리집 남자랑 똑같네요.
    부동산에 공격적 투자는 절대 못해요.

    그런데 학교 근처로 전세는 왜 반대하는지 이해가 어렵네요. 아마 원글님이 매수를 염두에 두고 사자고 계속 보챌?까봐 지레 방어하는것 같은데요...

    집을 사자말자는 뒤로하고 아이 통학문제등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상의하세요. 추가 매수는 당분간 언급하지 마시굿요.

  • 10. ㅅㅈ
    '18.2.25 11:04 AM (125.186.xxx.113)

    A를 팔고 bㅇ정리하고 c에 집 사서 가면 되겠네요. 집 두개를 대출 왕창 끼고 붙잡으려하니 남편이 반대하죠.

  • 11. 원글
    '18.2.25 11:44 AM (223.62.xxx.129) - 삭제된댓글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A집은 세가 있어서 대출이 없어요.. 제가 자꾸 c에 또 사자고 강하게 얘기하니 남편이 보챈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시국이 뒤숭숭하니 저도 전세로라도 가서 살다가 이사비 복비깨지고 번거로워도 그렇게 나중에 자금 좀 더 모이면 매수해야죠..
    저 윗님~네..거기 맞아요..;;

  • 12. .....
    '18.2.25 12:01 PM (222.108.xxx.152)

    A를 팔고 B정리하고 C에 집 사서 가면 되겠네요. 22222222222222222
    대신 A 매매후 가는 거니까 30평대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학군, 학원 좋으면 나중에도 투자가치도 좀 있을 듯요..
    혹시나 가격 내려도 실거주니까 큰 상관 없는 거고..

  • 13. 원글
    '18.2.25 1:14 PM (223.62.xxx.225)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A집에는 대출금이 없어요. 순전히 c를 사는데 대출금이 필요한데 남편이 그 금액이 무척 부담스러운가봐요..저는 A집은 안팔고싶어서요. 노후대비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3552 개막식만큼이나 폐회식 감동입니다. 7 말랑 2018/02/25 1,549
783551 영국에서 보고있어요 12 이니최고 2018/02/25 4,310
783550 폐막식 보고 있는데... 1 평창!!! 2018/02/25 1,413
783549 북한선수들 추울거같아요 5 ... 2018/02/25 2,806
783548 드론 수호랑 넘 멋져요 1 2018/02/25 925
783547 스브스 배성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ㅋㅋㅋㅋㅋ 2018/02/25 6,000
783546 드론 멋지네요 1 아아 2018/02/25 674
783545 갈릭걸스 노, 컬벤저스로 불러달라 ㅋ 2 기레기아웃 2018/02/25 1,236
783544 외신기자 10명중 9명, "평창올림픽 성공적".. 7 @@ 2018/02/25 2,360
783543 수호랑 폐막식에 아버님 모셔 옴.. 15 어멋 2018/02/25 5,709
783542 에효.. 레드향 한번도 못먹었네요. 1 꽁꽁 2018/02/25 2,068
783541 폐막식 관중들 입장중인가요? 2 관중석 2018/02/25 832
783540 최문순 "평창올림픽, 한국전쟁 이후 최초 한민족 대축제.. 2 oo 2018/02/25 1,199
783539 폐막식 망한듯... 88 . . . .. 2018/02/25 24,685
783538 뚜레쥬르는 비싼게 아니었네요. 15 ㅇㅇ 2018/02/25 5,966
783537 '영포빌딩 靑 문건 유출' 前청와대 행정관 체포…오늘 구속심사 1 뿌린대로. 2018/02/25 814
783536 개그맨 부부인데 다이어트 성공한 여자 이름 아세요 8 .. 2018/02/25 4,400
783535 폐막식 공연은 9시정도부터 하나요? 6 평창 2018/02/25 1,184
783534 어린이들 태극기 모티브한 옷들 예뻐요! 1 폐막식 2018/02/25 840
783533 왜 이러실까요 5 이상하네 2018/02/25 1,097
783532 템퍼가격 좀 문의 드릴께요. 1 템퍼 2018/02/25 1,556
783531 천안함이 진짜 북한 소행이에요? 51 흠냐 2018/02/25 5,435
783530 올림픽경기장 앞에 갔다 지금 숙소 왔어요. 1 쥐구속 2018/02/25 1,247
783529 폐막식 순서 알고 계신 님 계실까요? 3 평창 2018/02/25 1,339
783528 프랑스 TV 오디션에 나온 서울처자 노래 잘하네요 2 프랑스 거주.. 2018/02/25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