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살 딸아이가 저한테 너무 버릇없이 행동하네요.
처음으로 엄청 무섭게 혼을 냈구요. 저한테 함부로 난리를 치는 이 버릇을 못 고치면 애가 괴물이 될 거 같아서 배에 힘주고 엄하게 혼냈습니다. 화도 냈구요.ㅜㅜ
이게 바로 자식이 부모 품에서 떠나는 느낌일까요? 한없이 사랑스러운 아이가 제 앞에서 제가 혼낸다고 눈을 부라리고 짜증을 엄청내네요..
저도 사춘기때 엄마한테 그런 적이 있었는데 다 이렇게 되돌려 받나 봅니다. 처음으로 잠깐이지만 딸이 밉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 ...
'18.2.25 6:05 AM (1.252.xxx.235)그거는 님이 혼내기도해야지만
남편이 님을 어키 대하는지
또 님이 남편에게 어키 대하는지
그걸 생각하셔야죠
애들은 모방의 천재에요2. 원글
'18.2.25 6:12 AM (223.62.xxx.129)남편이 엄하게 해서 제가 가급적 받아주었거든요. 저까지 엄하면 애가 숨쉴 틈이 없을 것 같아서요.. 근데 이렇게 되었네요..
3. 일단
'18.2.25 6:50 AM (49.167.xxx.47)자다깨서 기분이 엄청 안좋은 상태
아이들도 그래요
기분 나쁘고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근데 그걸 너무 크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저 같으면
밤중에 화내는거
그 아이의 본 모습이 아니라 믿을래요.
너는 원래 이런 아이가 아니야
아이의 선한 면 좋았던 점
많이 믿으세요.4. --
'18.2.25 6:51 AM (108.82.xxx.161)고맘때 애들 감정표현 부모한테 보고 배운거에요. 남편이 엄하다 하셨는데, 제대로 된 훈육인지 지성질 못이겨 괴팍하게 군건지 원글님이 더 잘 아시겠지요
5. 기질
'18.2.25 6:55 AM (121.174.xxx.242)꼭 원글님이 엄하지 않게 좀 오냐 오냐 하면서 받아줬다고 그런게 아니라 타고난 기질도 조금 있어요
그리고 8살이면 아직 몰라요
그런 애들이 오히려 사춘기 되면 수월하게 넘어갈 수 도 있구요6. sany
'18.2.25 7:19 AM (58.148.xxx.141)고맘때그런것같아요
훈육이필요한것같아요
저희아이도 예비초등인데 요즘 저한테엄청털리고있어요
애들근데 또 천진난만하게놀다고
예의없이굴어 또혼나고
반복이네요 ㅠㅠ
머리속에지우개가들었나7. 여자애들
'18.2.25 7:38 AM (39.7.xxx.20)성질이 짜증덩어리에요
사실 클수록 더 해요
적당히받아주세요
아시지요
여자특유의 성질8. ㅇ
'18.2.25 8:47 AM (110.70.xxx.159) - 삭제된댓글엄마가 딸에게 얕보인 겁니다
지금 잘 잡아야 사춘기 지나 평생 잘해요
감정적 대응말고 엄하게 선을 알려주고
그걸 넘으면 법칙을 정해서 그대로 해주세요9. ...
'18.2.25 8:52 AM (14.34.xxx.36)남편이 님에게 하는 행동을 배운거같아요.
잘 타이르세요
다시 그런행동하면 호되게 혼내서라도 잘못된거고
버릇없는 행동이라고 하세요.10. 사과
'18.2.25 12:48 PM (117.53.xxx.84)상하 구분을 엄격히 하셔야죠. 엄마한테 버릇없게 구는건 초장에 딱 잡아야 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83219 | 와..네덜란드 상패에 맞은분 심각하네요 45 | ... | 2018/02/25 | 20,610 |
783218 | 24개월.. 훈육의 정도를 알려주세요 19 | ㅇㅇ | 2018/02/25 | 2,555 |
783217 | 시아버지 팔순인데 용돈요 17 | 흠 | 2018/02/25 | 9,514 |
783216 | 자식이란게 가정환경만 영향받는게 아닌가봐요., 17 | ㅠㅠ | 2018/02/25 | 6,142 |
783215 | 남산하얏트갈일이있는데요 맛집 놀거리 3 | 초딩모시기 | 2018/02/25 | 966 |
783214 | 흥유라 겜린 후원 십만불 넘었어요!!! 11 | 평창화이팅!.. | 2018/02/25 | 2,938 |
783213 | 봄동이 원래 오래가나요 2 | 봄동 | 2018/02/25 | 1,361 |
783212 | 교통사고 후 합의금 받을려고 입원하는게 일반적인건가요? 11 | 합의금 | 2018/02/25 | 12,130 |
783211 | 화장실이 너~~~~~무 급한 자유당 넘들. 31 | ar | 2018/02/25 | 5,900 |
783210 | 메달 땄으니 12 | ㅡㅡ | 2018/02/25 | 2,779 |
783209 | '암호화폐' 투자 실패 20대 "암호화폐 안 넘기면 가.. | 샬랄라 | 2018/02/25 | 2,314 |
783208 | 봅슬레이 4인승 9 | 썰매 | 2018/02/25 | 1,886 |
783207 | 정권 교체, 동계올림픽..선진국 된 느낌 들어요 35 | 다이야문파 | 2018/02/25 | 2,477 |
783206 | 김영삼아들 김현철을 치과병원에서 봤는데요 12 | 이상황에 뜬.. | 2018/02/25 | 7,498 |
783205 | 분당사시는 분께 롯데상품권 별로인가요? 8 | ㅇㅇ | 2018/02/25 | 1,192 |
783204 | 김은정 선수 우네요 31 | ㅇㅇ | 2018/02/25 | 8,760 |
783203 | 컬링팀 은메달 수고많으셨습니다 6 | 짝짝짝 | 2018/02/25 | 1,002 |
783202 | 컬링..졌네 ...졌어 41 | ... | 2018/02/25 | 7,253 |
783201 | 스웨덴은 컬링의 신들만 모아놨네요 3 | 최강 | 2018/02/25 | 2,936 |
783200 | 여러분 너무상심하지 마십시요 꿀잼 10 | ㄱㄴㄷ | 2018/02/25 | 2,876 |
783199 | 곽도원 사실무근이라네요 39 | ㅇㅇㅇㅇ | 2018/02/25 | 21,921 |
783198 | 우회로 이용해 이동중이라네요 17 | 자한당 바보.. | 2018/02/25 | 3,915 |
783197 | 서울에 눈 볼수 있는곳 있을까요? 2 | 눈구경 | 2018/02/25 | 410 |
783196 | 누페이스 트리니트? 효과있나요? 7 | ㅜㅜ | 2018/02/25 | 3,743 |
783195 | 갈라쇼 보고 있어요 2 | ㅇㅇ | 2018/02/25 | 1,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