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이런경우,,,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요.
1. ..
'18.2.24 7:10 PM (49.170.xxx.24)위로 드립니다. 토닥토닥...
왜 돈을 안줄수 없을까요? 어머니 마음 약하신건 아닐까요?
돈 끊으시고 집으로 들어오라고 하세요. 단호하셔야합니다.2. 이게
'18.2.24 7:11 PM (121.191.xxx.158)실화냐.. 이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낚시가 아니라는 가정하에, 아이가 고등졸업 2년차라면 장장 만 20세 정도 아닌가요?
부모 자식은 랜덤이고 한쪽이 최선을 다 한다해도 한계가 있다는 건 인정합니다만,
솔직히 20년 동안 부모님이 아이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 하셨는지 의문입니다.
올린 글만 봐도 여러번 기회가 있었다 싶거든요.
지금으로선 만 20세라면 아이도 자신의 생계를 위해서 자신의 몫을 해야 합니다.
언제까지나 경제적으로 의존하고만 있게 두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어쩌면 부모가 보내는 돈 때문에 아이가 자립해야 한다는 자각을 못할 수도 있고요.
저라면 한달에 50만원 이상은 보내지 않겠습니다.3. ㅠㅠ
'18.2.24 7:12 PM (223.27.xxx.4)비타민님의 현답을 기다리면서..
지나치기가 어려워 댓글 달아요. 내려놓고 꿋꿋이 버텨주셔야 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딸이 돌아오고 싶을 때 언덕배기가 될 수 있는 부모로..4. ㅇㅇ
'18.2.24 7:13 PM (27.35.xxx.162)마음이 얼마나 힘드셨을지...
근데 저도 금전 지원 끊으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둘째를 보듬어주시길..5. ᆢ
'18.2.24 7:15 PM (121.167.xxx.212)냉정하게 돈을 끊으세요
그래야 빨리 해결이 돼요
제가 아는 집도 원글님 딸과 같은데 부모가 포기 했어요
마음을 비우고 기도만 하더군요
그 애도 나가서 동거 하는것 같은데 그 엄마가 친구랑 나가서 산다고 하더군요
그 집은 아이에게 돈은 안 줘요
자기 할머니 장례에도 안 왔어요
한달에 150만원 나가는 돈 딸앞으로 저축해 놓으세요6. 순이엄마
'18.2.24 7:15 PM (112.144.xxx.70)뭐라고 위로를 드려야할지 말을 찾지 못하겠네요
7. 원글
'18.2.24 7:17 PM (211.202.xxx.161)돈....
참 이게 젤 히들어요.
이런병을 갖고 있는 애들은 한곳에 오래 못있더라구요.
알바 합니다.
하지만 가기 싫으면 안가고 하기 싫으면 안하고.
이게 저도 이해하기 이십년 걸렸어요.
병원샘은 이해합니다.
의지대로 되는 뇌가 아닌가봐요
집은 정말 싫답니다.
원룸도 구해줬지만 ...
ㅠㅠ
그게 더 큰 문제더라구요8. 원글
'18.2.24 7:18 PM (211.202.xxx.161)실화냐 라는 소리까지 나오니....
정말 죽어야 끝이 나는 일인가요?9. 휴...
'18.2.24 7:19 PM (42.29.xxx.17)그 세월동안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남의 말 하기는 쉽지만 그 마음을 헤아리자니... 너무 깊어서..
종교는 없지만 오늘 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10. ᆢ
'18.2.24 7:20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어휴. 위로 드립니다.뭐라 조언 드리기가 어렵네요
건강만 잃지 마세요 부부 두분다요11. 원글
'18.2.24 7:22 PM (211.202.xxx.161)제가 돈을 주는 이유는....
돈을 안주면 정말 나쁜짓을 할 것 같아요.
노래방도우미를 하지 않을까.....
진짜 제 아이라도 같이 얘기하다보면 차원이 다르거든요12. ᆢ
'18.2.24 7:23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성인이잖아요
그냥 두시고 가족들인생 사세요
제가 상고나온 어린직원들과 같이일 했었는데요
남자랑 고등졸업전부터 동거하는거 비일비재 해요
그래도 먹고살아야하니 일은 하더라구요
돈 대주지마시고 이제 손 놓으세요
돌아오면좋고 자기인생이 그런거면 그렇게 사는거죠13. 꼭
'18.2.24 7:23 PM (110.14.xxx.175)부모가 이렇게 사랑해서 키웠는데
나쁜길로 끝까지 가지는 않을거라 믿어요
아이가 제자리 찾아 가길 빌게요14. 모두들
'18.2.24 7:24 PM (223.62.xxx.136)자기만의 고통이 있어요. 종류만 다를뿐이죠
돈은 점점 줄이시고, 아버지가 힘들어서 돈벌이가 예전같지 않다는걸 알려주세요. 실제가 아닐지라도요
언젠가는 돌아오겠지만, 돈을 계속주시는건 다른애들까지 먹여살리시는 거에요.독하게 줄이세요.
계속 사랑한다는 말씀은 하시구요.15. 아마
'18.2.24 7:25 PM (119.69.xxx.28)돈이 떨어지면 매춘이라도 할까하여 돈을 끊지 못하시나 봅니다만..
아이가 심하면..품행장애까지 가면 사실 병원 다녀도 별 방법이 없습니다. 유명한 의사샘...포기선언하고 부모가 와서 싸우는것도 뵜어요16. 힘드시겠어요
'18.2.24 7:31 PM (222.233.xxx.3)많은 방법을 해보셨겠지요.
제 생각에도 돈은 끊고 나중에 부모님에게 돌아왔을 때 품어주는게 최선이지 않을가 싶어요.
다만, 아이는 병자니까
우리가 아프면 시골로 들어가 사는 경우도 있잖아요.
가능하다면 시골 아니면 외국에 나가 살면 어떨까요.
아이가 장애가 있어 일부러 이민 가는 경우도 봤는데
아님, 아이와 가족의 힐링을 위해 1년정도 여행을 다니는건
온 가족이 안된다면 부모 중 한분이 같이
서로가 추억쌓기
세상에 살아갈 힘 기르기 차원에서요.
저도 님네 가정에 평화가 찾아오길 빕니다.17. ㅇㅅㅇ
'18.2.24 7:33 PM (125.178.xxx.212)이해해요.
샤람들은 겉으로 보이는 장애는 인정을 하지요.차이도 인정하고요.
그렇지만 심리적인 문제나 정신적 문제는 부모의 사랑이나 노력,이해가 부족해서 라고 생각해요.
대화하고 같이 여행다니고 사랑한다고 말해주면 하면 낫는거 아니냐고요.
그렇지만 눈에 보이지않는 원인도 아직 잘 모르는 호르몬문제인지 뇌의 문제인지 타고난 원인이 있지요.
부모,가족만 죽을 지경이지요...18. 내비도
'18.2.24 7:33 PM (110.70.xxx.171) - 삭제된댓글바닷속의 찬란한 존재를, 착한 어부가 우연히 발견해서 육지에서 애지중지 키웠지만, 그 존재는 눈감을 때까지 불행했어요. 어부 또한 불행한 삶을 살았죠.
원글님 말씀대로라면, 단순히 ADHD만은 아닌 것 같아요.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아무런 조건과 통제없이 아이의 언어로 물어 보신적 있으신가요. 적응할 수 없는 존재를 이 사회에 적응시키는 데만 너무 집착하시지는 않으셨는지.
아이는 어릴 때부터 이미 상처를 받았고, 자신의 유일한 삶의 방법은 자신을 부정하는 것 부터 시작했을 거예요.
도망만치다, 몸뚱아리를 원하는 이들에게 마음을 뺏기고, 또 이용당하고 세상에는 없는 자신의 위안을 찾아헤매다 또 버려지겠죠.
세상의 모든 존재는 그 존재의 이유가 있고, 그 이유가 다를 수도 있어요. 어떤 존재는 너무 귀해서 다른 이는 그 누구도 가질 수 없는 이유를 가지고 있곤하죠.
유일한 방븹은 그 존재를 인정하고, 그 존재의 말에 귀기울이는 것이에요. 그 전에 그 존재가 자신을 찾도록, 그리고 말할 용기를19. dd
'18.2.24 7:33 PM (114.200.xxx.189)그래도 아이가 집에만 있지 않고 나가서 사람이라도 만나는거네요? 히키코모리처럼 집에만 있는게 더 걱정일것같은데..부모한테 정서적 경제적 둘다 독립못하고..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해요
쉽지 않으시겟지만
성인이잖아요
그냥 두시고 가족들인생 사세요
제가 상고나온 어린직원들과 같이일 했었는데요
남자랑 고등졸업전부터 동거하는거 비일비재 해요
그래도 먹고살아야하니 일은 하더라구요
돈 대주지마시고 이제 손 놓으세요
돌아오면좋고 자기인생이 그런거면 그렇게 사는거죠20. ..
'18.2.24 7:35 PM (49.170.xxx.24)그 아이에 매달려 살면 남은 가족들의 삶은 어떡하나요? 남은 가족이라도 잘 살아야하지 않을까요?
21. 라
'18.2.24 7:37 PM (221.144.xxx.102) - 삭제된댓글돈 주지 마세요.
멀쩡한 자식도 독립할땝니다.
하물며 자기 맘대로 사는 자식에겐 분명히 선을 그으셔야
부모님께 제대로된 의지하지 않을까요.
원래 비행청소년지도법 중 가장 효과가 큰게
봉사활동이래요.
장애인이나 고아원 시설 봉사를 시킬수 있다면
자신이 얼마나 좋은 환경에서 태어났는지 깨달을 수 있다면 좋을텐데.
저라면 도움받고싶다면
아이에게 집에 들어와 부모의 방식으로 살라고 요구하셔야할 것 같아요.
평생 이렇게 뒷바라지해왔지만
딸 인생이 지금 노래방도우미보다 더 나을게 없잖아요.
니가 집으로 돌아오길 기다린다는 사실은 알려주시고 그러나 더이상 이런 생활에 대한 지원은 없다고 못 박으시는게 어떤지요ㅠㅠ
지금까지 원글님 고생 많으셨어요ㅠ22. ㅠ
'18.2.24 7:38 PM (210.96.xxx.161)힘내세요!
뭐라고 위로의 말을 드려야할지요23. 돈 안 주면
'18.2.24 7:42 PM (14.138.xxx.96)다른 걸 하겠죠 아동때 겪은 왕따에서 못 벗어난 경우 꽤 있어요 애들은 지독한 구석이 있어서요
일본에서 당하던 애가 주동자 애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한 사건이 있었죠 평생을 못 헤어나서 유서에 당했던 고통을 적어놨어요 20년 전 일인데도 못 잊었던 거죠24. ㅇㅇㅇ
'18.2.24 7:43 PM (39.7.xxx.170)돈은 최소한으로 보내시고(갑자기 집안 사정이 안 좋아졌다ㅏ 핑계) 그냥 나머지 가족의 삶을 사세요. 독립을 좀 일찍했구나 생각 하시구요. 따님이 일반적인 코스로 가는선 아니지만 어찌보면 큰 문제일것도 없어요. 건강 멀쩡하고 위엣님 말씀처럼 히키코모리도 아니잖아요. 스트리트스마트하게 살다가 서른마흔넘어 부모님 슬하에서 자란 아이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현명하고 지혜롭게 살수도 있어요. 님의 따님은 어쩜 아무 문제가 없을수도 있어요.
25. ....
'18.2.24 7:44 PM (49.166.xxx.118)얼마나 맘고생이 크실지 뭐라 말로 표현이 안될 정도네요...
마음이 약하신 분같아 더 힘드신거 같아요...
여유가 어느정도 되시니 그정도 주는거 같으신데...
앞으로 조금씩 줄일거라고 말씀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그리고 그걸 꼭 지키시구요...
아이도 세상풍파맞다보면 지금보다는 좀 꺾일테지요...
많이 후회할일 만들기전에 돌아와야할텐데요...26. 정말...힘드시죠.
'18.2.24 7:44 PM (116.34.xxx.195)저도 큰딸아이 님처럼 키웠어요.
이제 고2입니다.
맞어요...예전에 상담치료란게 거의 없고...교수들도 믿음가기 어렵고...
전 제가 상담치료 공부하며...제 맘을 다독이기 시작하며...아이와 많이 편안해졌지만...역시나 단체 생활은 힘이 듭니다.
님께선 종교적 위안으로 지탱하는 힘이 있어 다행이지만...
해결 힘든 딸의 문제로 삶을 계속 힘들어하실것 같아....맘이 아픕니다.
좋은 답글 저 또한 같이 기다려봅니다.27. ㅡㅡ
'18.2.24 7:45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부모 돈 쓰는정도말구요
진짜 돈사고 치지않게 조치를 취하셔야될거같아요
대부업체나 이런곳에 잘못 돈을 빌릴경우
가족의 삶까지 무너지지 않게요
부모는 그렇다쳐도 동생은 어쩌나요
성인이지만 정상적 의사결정이 힘들경우
한정치산자나 이런거 신청하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다른건 잘 몰라서..
뭐라고 위로의 말을 건낼지 에휴~28. 글 읽으며
'18.2.24 7:45 PM (182.224.xxx.120)눈물만 계속 나네요
님 자책하지 마세요
잘못 키운게 아니고 병이예요
조울증..
성격 왔다갔다하는게 조증 울증 왔다갔다하고
성적으로도 자제가 안되 문란하고 돈 절제안되어
막 쓰구요
그게 꾸준히 약 먹으면 일상생활 가능한건데
약 먹이기가 힘들죠
원글님
82에서 원글님 만큼 자녀때문에 피눈물 흘리는분들이
까페를 만들어 서로 위로를 주고받고 있어요
자식에 대한 그것도 마음 아픈 이야기라
글이 많이 올라오진 않지만
그동안 올려진 글들도 많고
속상할때 글 올리시면 따뜻한 위안받으실수 있을거예요
다음 까페이고 자녀 내려놓기로 검색해보세요
영어로는 putdown 입니다
제가 휴대폰이라 링크를 못 퍼오겠네요29. ...
'18.2.24 7:47 PM (211.172.xxx.154)원글님 글엔 아이를 사랑으로 키웠고 착한 남편과 집에도 문제가 없다고 쓰셨지만
아이가 집에 들어가기 싫고 문란해진 가장 핵심적인 원인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원글은 말을 안하고 계시지만...왕따만이 문제가 아니였을거라 생각합니다. 사랑으로 키웠고 집안 화목한데 너무 비 상식적으로 엇나갔네요..이해가 안됩니다만...30. 내비도
'18.2.24 7:48 PM (110.70.xxx.171)바닷속의 찬란한 존재를, 착한 어부가 우연히 발견해서 육지에서 애지중지 키웠지만, 그는 눈감을 때까지 불행했어요. 어부 또한 불행한 삶을 살았죠.
원글님 말씀대로라면, 단순히 ADHD만은 아닌 것 같아요.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아무런 조건과 통제없이 아이의 언어로 물어 보신적 있으신가요. 적응할 수 없는 존재를 이 사회에 적응시키는 데만 너무 집착하시지는 않으셨는지.
아이는 이미 어릴 때부터 자신의 언어로는 세상과 소통할 수 없을 뿐더러, 상처만 받는다는 걸 알았죠. 자신의 유일한 삶의 방법은 자신을 부정하는 것 부터 시작했을 거예요.
도망만치다, 육체를 원하는 이들에게 마음을 뺏기고, 또 이용당하고 세상에는 없는 자신의 위안을 찾아헤매다 또 버려지겠죠.
세상의 모든 존재는 그 존재의 이유가 있고, 그 이유가 다를 수도 있어요. 어떤 존재는 너무 귀해서 그 누구도 가질 수 없는 이유를 가지고 있곤하죠.
아이를 인정하고, 그 아이의 말에 귀기울여 보세요.이미 많은 상처들로 자신의 언어를 잃어버렸을 지도 몰라요.
아이가 자신을 찾도록, 그리고 말할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거예요.
그러고나면, 아이가 갈 길의 안개가 조금씩 걷히겠죠.
그길을 가든, 가지않든.31. ...
'18.2.24 7:51 PM (182.222.xxx.120)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혹시 정신병 진단같은건 없나요?
강제입원같은거라도ㅠ..
님의 평화를 위해 기도드립니다.32. ....
'18.2.24 7:53 PM (14.32.xxx.138)자식으로 인한 아픔은 ...... 말로 못하죠
전 가보지 않았지만.
타인의 전생을 볼 줄 아는 분이 있는데
그분 책을 보니 이해할수 없는 현생의 인간관게에서의 고통을
전생에서의관계를 알아보므로서 그 문제를 이해하고 풀어가는
사례가 꽤 있더라구요
따님과 가족과의 전생에서의 관계를 알아보면 가족분들의
고통도 조금운 경감하고 따님을 대하는 지혜가 생길수도
있다고 봐서요. 인터넷서점에 전생을 읽어주는 여자라고 치면
나올거에요
둘째가 있으시니 나쁜 생각은 가지지 마시고요
힘내세요 ....33. 211.172님
'18.2.24 7:54 PM (222.233.xxx.3)세상 편하게 사셨나봐요
이해가 안됩니다만 이란 말
세상은 내가 잘못하지 않아도 형벌을 받는 경우 많아요.
원글님 따님의 경우는
글로 봐선 뇌의 문제 일 수 있어요.
아픈거죠.
이해가 안되면 이런 글에 답 달지 마세요.
원글님이 안타까워 자꾸 들여다 보게 되네요.
원글님. 한발짝만 물러서면 아무것도 아닐 수 있어요.
따님은 재밌게 잘 살고 있는 거 일 수도
너무 걱정마세요.34. 딸
'18.2.24 8:01 PM (220.85.xxx.12)위로드립니다 원글님 가정과 자녀분이 하루빨리 마음의 평화를 누리길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엄마는 어떻게하든 버티고 생존해 계셔야 합니다
그래야 딸이 철들고 반성해서 되돌아와서 갚을 기회를 주셔야하거든요35. ....
'18.2.24 8:01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비슷한 자식이 있어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에 갇힌 느낌.. 이대로 잠들면 세상이 끝났으면 하는 마음
알것같아요
그래도 그래도요 원글님
지나갑디다...우리 같이 살아남아요. 큰 욕심없잖아요. 우리. 풀처럼 살아있습시다.
고생 많으셨어요. 그 긴 시간을 몇글자로 다 어떻게 적을까요. 괜찮아질거에요.36. 노을
'18.2.24 8:04 PM (61.78.xxx.13) - 삭제된댓글원글님..글 읽고 너무 심장이 뛰었네요
예전에 우리딸하고 너무 똑같아서..ㅠ
딸은 이제 고등 졸업했어요
조울증 폐쇄병동 경찰서 수차례...전..자살시도로
중환자실2달...ㅠ
성인 되었으니 본인이 깨닫고 돌아오기전엔
가족이 할일은 없을것같아요
약은 어떻게든 먹여야 하는것에 대한 방법을
생각해보셔야될듯 합니다(사실 약을 본인이 먹을정도면
90프로는 나아진상태겠죠..ㅠ)
저도 5년을 지옥에서 살다 이제 조금 나아졌네요
큰애는 본인 발로 나갔으니...그렇고 ..작은애 감정 잘 봐주세요 저희 둘째도 못볼꼴 다봐서 그런지 불안감이 높아 힘들어 합니다 저도 다 내려놓고 다 그냥 끝내고 싶은 맘이 굴뚝입니다 남편과 사이는 괜찮으신지요?37. ...
'18.2.24 8:08 PM (211.117.xxx.178)얼마나 힘드실까요. 돈 송금하지 마시고. 집에 와서 얼굴보고 밥도 같이 먹고 약도 주시고 용돈 주시면 어떨까요. 밖으로 돌면 더 나빠질것 같아 걱정스럽네요. 힘내세요
38. 병원에
'18.2.24 8:09 PM (121.135.xxx.167)입원시키셔야죠
그 돈이면 한달 입원비하고도 남을거고,
돈을 떠나서라도
임신이라도 하면 어떻게 감당할건가요?
돈 안보내주면 절도같은거 할 수있겠죠
자발적으로 약을 안먹는데
입원시키셔야합니다39. 베어탱
'18.2.24 8:11 PM (125.186.xxx.76)마음이 아프네요. 자식을 어찌 포기할까요....제발 해결책이 있기를 바래요.
40. echo
'18.2.24 8:27 PM (59.20.xxx.160)정말 마음이 아프고 어머님께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지 ......
유난히 내성적이었던 제 아이도 성인adhd진단받고 약 복용한지 한달되어갑니다 그동안의 마음고생이 정말많았는데 정신과 선생님께서 아이의 이십대는 온전하게 보낸다는걸 포기해야한다고 하셔서 단기전이 아니라 장기전이 될까봐...그전에 제가 포기할까뵈 날마다 무섭습니다
마음다스리기에는 종교를 가지는것이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부사이나 둘째에게도 신경 써 주세요
제 남편이 제가 아픈애랑 미친듯이 씨름하고 절규하는 모습을 보고 “이렇게 가정이 해체되는구나”라 생각했다합니다
여튼 마음 굳게 먹으시고요...
저희도 케이스가 비슷하게시작하였는데...조울증으로 증세가 가는것인지 궁금하여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41. 엄마의 마음
'18.2.24 8:27 PM (211.176.xxx.53)저도 49세
같은 엄마의 마음으로 정말 안타깝고 눈물 나네요ㆍ
글 한줄 한줄에 님의 아픈 마음이 드러나
뭐라 말이라도 해주고 싶은데 아무 보탬도 안될거같구요ㆍ
좋은날 오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42. 딸기엄마
'18.2.24 8:32 PM (210.97.xxx.151)저도 조울증 딸이 있어요 이해안된다고 하신 분 그러지마요 알지못하면 함부로 글쓰지 마세요 병이예요 부모양육방식의 문제가 아니구요 댁같은 분들땜에 정신병가진 자식을 둔 부모는 두배로 힘듭니다 ㅜㄴ
43. 원글
'18.2.24 8:40 PM (211.202.xxx.161)병원 입원...이제 성인이라.
두발로 제 멋대로 다니는 아이라 본인의 의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더라구요.
인천초등 사건 있죠... 전 그 부모에게 모든 사람들이 다 돌을 던졌지만
전 못 던졌어요.
adhd가 조울증으로 갈 수 있느냐 물으신 어머님..
저도 몰라요ㅠㅠ
그치만 보통 사람들보다 달라질 확률이 아주 높을 것 같기도 해요.
조울이 아니라도 어떤식으로든 뇌가 취약하니까...44. 원글님
'18.2.24 8:48 PM (14.41.xxx.56)제가 현답은 못드리고 위로라도 드리고 싶어 댓글 답니다
얼마나 힘드실지 상상도 안되지만
작은아이 보며 살아내셔야 합니다
큰아이에겐 돌아올 둥지 정도로 인식시켜 주시고 이제 원글님 삶을 사시길 바래봅니다
그리고 위에 눈치없이 부모탓 하는 사람들 정신차리세요
자식일 진짜 아무도 몰라요 입찬소리 하려거든 패스하세요45. ..
'18.2.24 8:54 PM (203.229.xxx.102)죽기를 바랄 정도의 자식이라면
그 아이만 남겨두고 남은 가족끼리
이민이라도 가세요...46. ....
'18.2.24 8:58 PM (220.125.xxx.40)원글님 힘내세요. 지금보다 좋은 날이 꼭 올거예요.
47. ㅋ
'18.2.24 9:00 PM (175.223.xxx.227)엄마도 많이 힘드시겠어요 초등때 정신과의사 강의를 들은적이 있는데 adhd가 제대로 치료가 안된후 성인이된후 잛못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어요 판단력도 흐리고 해서 요 그런이유일꺼같은데 참 뭐라고 말씀 드리기 어렵네요. 기운세요ㅠ
48. 힘내세요
'18.2.24 9:12 PM (180.69.xxx.118)저도 잘 모르지만, 이건 누가 잘못해서가 아니라 병인 것 같아요.
얼마나 힘드실까요...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49. 힘내세요2
'18.2.24 9:26 PM (39.119.xxx.74)어머니,
세상에 가장 소중한
엄마, 따님에겐 그래도 늘 잠못이루고,밤새 기다리는
엄마가 있다는거 잋지않고 언제든 돌아올수있는
보금자리로 기억하게 해주세요.
지원도 형편껏 해주시구요
틈날때마다 대화 끊지마시고,
저위 모든 글들중 좋은분들의 글도 많지만
전 내비도 님 글 감명 깊었어요
물속에 살아야하는 아이를
어부가 건져내서 육지에서 소중히 키웠지만,
아이도 어부도, 둘다 불행해진 이야기요
끝없는 아이와의 대화
그거밖엔.그아이를 도울길은 없는거죠.
작은 갈등으로도 핏대 올리면서 감정이 격해지고하는
사춘기 남매 키우는,독박육아에 워킹맘,주말부부
십칠년, 저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원글님, 용기와 따님에 대한 사랑 응원드릴께요
성경에
믿음,소망,사랑 이세가지 보물중
그중에 제일은 사랑 이라고했죠.
사랑 ... 그 사랑의 힘 을 믿어보세요.50. ADHD가
'18.2.24 9:29 PM (175.193.xxx.162) - 삭제된댓글조울증으로 가는게 아니라 조울증을 어릴 때 ADHD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대요.
저희는 아이가 우울증으로 상담받고 싶다고 상담하다가
조울증이 의심되어 대학병원에 초진갔는데 가족에 대해 얘기하다가 저까지 조울증이라고 진단 받았어요.
100% 유전이라더군요.
전 그냥 외할아버지랑 나랑 닮았네.. 하고 말았었던 거구요.
원래 인자는 가지고 태어났고 스트레스 정도에 따라 발병하는 시기가 다른 거라더군요.
저희는 둘 다 열심히 알람에 맞춰 약먹고 살아요.
약먹고 죽고 싶다는 생각도 줄고 미친 듯이 화가나는 건 거의 없어졌어요.
어떻게 해서든 불러들여서 당분간은 비위 맞춰주고 약 먹이세요..
그럼 많이 좋아질 거에요.
서울대 하규섭 교수님한테 다녔었는데 제 아이에게 그러시더군요..
이건 절대 니가 문제가 있는게 아니야.
니 뇌가 남들보다 성능이 뛰어날 뿐인 거야.
절대로 너한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그 말이 저한테도 큰 위안이 됐어요.
따님도 잘못된 게 아니에요.
그냥 지금 뇌가 신경전달물질을 좀 과하게 배출하는 것 뿐이에요.
약먹고 조절하면 나아져요.51. 참~~
'18.2.24 9:34 PM (115.41.xxx.102)멋모르고 댓글다는분들 때문에 오히려 혼란스러워 하시고
자책하실까 염려되네요 이 경우는 일반학생이 집에서 갈등을 일으키고 가출하고..그런 경우가 아니랍니다.
학생자체가 병이 있는거잖아요
멀쩡한 자식이 아니라구요! 부모들이 하다하다 지친거죠52. 움베르트
'18.2.24 9:43 PM (59.20.xxx.160)위의 원글님과 조울증 댓글 주신분께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저도 덩달아 받고 있습니다 입찬댓글에 원글님 너무 상처받지 않길 바랍니다 저희도 너무너무 정상적인가정에 아이가 클때까지 주위의 부러움을 받는 착한 그러나 내성적인 아이였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그러시더군요 타고난것이 80%이상이라고요..시댁집안에 자폐가 둘 있습니다 부모의 양육 운운하시는분들땜에 저도 상처 많이 받고 있습니다 성장과정과 관련있는경우도 많지만 장말정말 타고나거나 감기걸리듯이 뇌가 문제가 생긴 경우도 많답니다...
댓글보다 덥답해서 글이 길어졌네요
원글님 ...저같은 사람들을 위해 웬만하면 글 안지우셨음 좋겠습니다............53. 힘드시더라도
'18.2.24 9:49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나쁜생각은 아이에게 들키지마세요.
죽어야 끝이 난다니요..
그 부담감만으로도 아이는 죽고싶을거에요.
나는 아무에게도 쓸모없는 인간이다..
어쩌면 죽기전 버둥거리는걸수도 있겠지요
감시같은건 하지마세요. 엄마잖아요.54. 원글
'18.2.24 9:54 PM (211.202.xxx.161) - 삭제된댓글정말 어이없지만...
둘째가 정말 예쁘고 사랑 스러워요.
그리고 헝그리 정신?이어서 인지 참 잘한답니다.
공부도 인성도...
근데 상쇄가 안돼요ㅠㅠㅠ
자식은 다 따로더라구요.
얘가 잘 한다고 보상되는 거 아니구요.
얘는 얘 쟤는 쟤...
제 인생 이미 끝난지는 오랜 것 같아요.
그저 저 갈 때 같이 갔으면 하는 바램이에요55. ...
'18.2.24 10:01 PM (1.227.xxx.144)원글님 부부 선량하고 순한 분들 같으신데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뭐라 드릴 말씀이 없는데 제가 다 속상해서 글이라도 남겨요.
그냥 제가 섬기는 신께 기도드릴게요...56.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ㅠㅠ
'18.2.24 10:05 PM (175.120.xxx.212)답글읽으러 시간날때마다 들어오고 있는데
원글님글 읽으면서 울컥 울컥
눈물나서 어쩔줄 모르겠어요
원글님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위로만 드립니다 ㅠㅠ57. 원글
'18.2.24 10:06 PM (211.202.xxx.161)정말 저 혼란스러운게...
돈을 안 줘야 하나요?ㅠㅠㅠ
진짜 그러다 뉴스에 나올 일 하는건 아릴지요.58. 딸기엄마
'18.2.24 10:06 PM (210.97.xxx.151)175.293님 죄송하지만 따님이 몇살인가요? 저희딸은 16이라 하규섭교수님께 진료가 안된다고해서 분당 차병원을 다니고 있거든요 ㅠ 혹시 청소년과로 초진받더라도 하규섭 선생님께 진료받을수 있는건가해서요?
59. 돈까지 안주면
'18.2.24 10:16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그 애가 어떻게 될까요?
그 돈이
마지막 부모와의 연결고리 아닌가요?60. 움베르트
'18.2.24 10:19 PM (59.20.xxx.160)안타까워 자꾸 원글님 댓글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병원에 약타러 간다하시니 선생님께 여쭤보면 어떨까요
저흰 케이스는 다르지만 선생님께서 용돈주지마라 하셨어요61. 아..
'18.2.24 10:20 PM (175.193.xxx.162)저희 애는 성인이에요..
62. 딸기엄마
'18.2.24 10:24 PM (210.97.xxx.151)예 고맙습니다 성인될때까지 기다려야겠군요ㅠ
63. ...
'18.2.24 10:37 PM (180.69.xxx.199)병이네요.
아이가 아프면 온 집안이 풍비박산인데...누가 그 고통을 알겠어요. 거기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 정신병이니 아이에 대한 원망으로 더 힘드시겠죠.
어느 날...기적처럼 아이가 낫기만을 바래봅니다.64. ‥
'18.2.24 10:42 PM (211.36.xxx.15)부모도 자식에게 정신적으로 독립해야 돼요‥
마음아프지만 어쩔수없는건 인정하시고 자연의 순리대로
살았음 합니다65. ᆢ
'18.2.24 10:59 PM (175.117.xxx.158)제3자보기엔 돈주지않는게 제일 현명해보입니다. 돈이 없어야 행동제약이 생기니 불편하면 집에 돌아온다고 생각하구요 ᆢ그렇게 그림이 그려져야 합니다 ᆢ이론상
근데 반대로 ᆢ노래방도우미 이런걱정하셨는데 ᆢ돈떨어져 욱하다 혹시나 대부업체 이런곳에서 돈빌리면 이건 금액크면 쓰나미로 남은가족이 너무 힘들어집니다
다끊지 마시고 형편예전갖지 않다고 반으로 줄이시면 좋겠습니다 돈당장끊는다고 반성보다는 반발이 더심할것 같아요. 돈을 점차 줄여서 초소치만 가지고 살게 하셨음해요
돈이 부족했을때 본인이 살궁리를 무엇으로 하는냐는 따님 선택같아요 너무힘든 맘고생 여지껏 하셨는데ᆢ순리대로 조금 기다려 주시고 남은 가족을 지키셨으면 T.T..합니다66. 고백하건데...
'18.2.24 11:27 PM (117.111.xxx.245) - 삭제된댓글아마도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대했길래..
아이와 마음을 열지 않아서 그런거 아니냐..
이런말은...
당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말이에요.
제가 님의 둘째 같은 케이스입니다.
언니가 그랬어요.
부모님은 제가 부모가 되고나서 생각해보니
제가 할수 있는 것보다 많이 하셨어요.
그래도 그 삶을 바꿀수 없었네요.
그래서 제 초중고등시절 너무 힘들었어요.
언니를 제가 이해하는 것도 힘들고
그런 삶을 보는 거 조차 싫었어요.
성인이 되고나서는
한테도 돈을 달라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연락 끊은지 오래되었고
간간히 부모님만 연락합니다.
늘 연락은 돈때문에 하구요.
그냥 필요할때 금액을 줄이시면서
마음을 놓으셔요..
시간이 언제 해결해줄지 몰라요..ㅜㅜ
제 부모님이 80대세요..
나이가 들어도 좋아질수도 없어요....
저는 이렇게 살고 있는걸 후회하진 않습니다.
저도 할만큼 했다고 생각하니까요.
부모님의 짐을 저도 나눠서 질만큼 졌다도 생각해요.
죄송하지만
둘째 아이의 마음도 헤아려 주세요.
큰 아이는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 주지 못해요.
왜 나는 이런 가정에 태어났나 죽고싶은 사춘기를 보내고 있을지도 몰라요...저도 그랬으니까요..67. 길가
'18.2.24 11:37 PM (116.39.xxx.210)아.. 산다는게 참.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지 한발자국도 내딛기 어려우신 심정이 읽히네요. 잘 모르면서 이런 글을 써도 되는지 고민하다 해가 되진 않으리란 믿음 하나로 적어봅니다. 가족세우기라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관련 서적도 있고 인터넷카페나 워크샵 등이 있으니 검색하면 정보는 쉽게 찾을 수 있을 거에요. 가족의 인연은 나 하나 죽는다고 끝나는게 아니기에 .. 조심스레 적어봅니다.
68. ...
'18.2.24 11:49 PM (118.44.xxx.145)글 읽고 너무 많이 울었어요. 저도 걱정되는 딸자식 있기에 말이죠.
힘든 시간 보내셨고 지금도 그러실테지만..
매 끼니 잘챙겨드시고...운동하시고..지내세요.
우리 생이 끝나는 날까지 어쩌겠어요. 내새끼 위하고 도움주고 살아야죠.69. 딸아..
'18.2.24 11:51 PM (1.242.xxx.191)하루라도 빨리 부모님 품안으로 돌아오기를...
원글님 힘내세요.70. ...
'18.2.25 12:04 AM (222.235.xxx.78)제 동생도 같은 경우입니다 가족이 아주 어린 시절부터 고통을 겪었고 그 옛날 신경정신과에서 학습장애 사회성장애로 진단받았는데 30년도 더된때이니 아마 지금의 adhd일듯하네요 중학생이후 지나온 길은 자살 시도와 병동 입원 빼고는 거의 비슷합니다 원글님 심정을 쓰신 글도 그 옛날 우리 엄마가 울면서 하던 말과 같습니다 저는 생활이 넉넉하시다면 돈은 원글님이 정해논 수준까지만 주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돈을 안주면 집으로 돌아오고 힘들면 돌아오고...이게 안되더라구요 이 아이들은...돈없으면 돈주고 방있는 남자랑 살고 살다가 임신해서 아이 낳고 얼마간 잘 사는듯 하다가 또 나가고 다른 사람이랑 또 반복...
어쩌면 실례의 말일지도 모르나 저는 제동생이 그때로 돌아간다면 꼭 피임하도록 잘 가르치겠습니다 설득해서 미레나라도 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따님이 제 동생과는 다른 길을 걷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원글님 둘째도 저처럼 어린시절이 힘들지 않기를 바랍니다71. ...
'18.2.25 12:31 AM (116.123.xxx.64) - 삭제된댓글힘내세요.
제 생각에도 갑자기 돈을 끊는건 애한테 너무 큰 부담같구요
아빠 퇴직하셨다니 그 핑계로 반만 주세요.
그리고 꼭 둘째와 많이 시간 보내세요. 제일 불쌍한건 어찌보면 둘째에요..72. 555
'18.2.25 3:08 AM (112.158.xxx.30)211.172.님.
원글님 본인도 왜 본인에게 이런 삶이 펼쳐진 건지 이해 못하고 있는 거 안 보이세요.
어쩌면 저런 덧글을 다실 수 있는 건지..73. 아....
'18.2.25 6:55 AM (175.112.xxx.43) - 삭제된댓글이 아침에 맘이 넘 아프네요ㅠㅠ
아무쪼록 원글님괴 따님에게 평화가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니.74. 힘내요
'18.2.25 9:48 AM (49.196.xxx.14)제 지인이 살짝 성인 Adhd 이에요..(이렇게 써놓고.. 제 아이들 아빠에요 ㅠ.ㅠ)
가족중에 조울증.. 그 아버지는 조현병? 아무튼 그런데 약 안먹고도 다 잘살아요.
본인들 생각에 나는 잘낫으니까... 약간 우울하면 술을 마시기도 하지만 오히려 늘 뭔가 시도해 보려하고 바뻐요 본인들은..
막 정신병이다 치부마시고 좋은 점도 아주 많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제가 도움받는 사이트 인데 영어라서..
조울증은 ADHD 랑 같이 오기도 한데요. 많은 경우 조금씩 섞여 나온 데요.. 싸이코패스랑 같이 오는 경우도 있고 강박증 도 있을 테고..
원래 자존감이 낮은 데 왕따경험이 더 힘들었을 거에요.
연락 가능하시면 최대한 노력해서 좋은 말만 간단히 하시고
원글님 남은 가족이라고 너무 미래 걱정 마시고 지금 가진 거에 감사하는 거 한번 해보세요. 힘내세요!
https://www.additudemag.com/adhd-relationships-marriage-dating-conflict/75. 라
'18.2.25 3:52 PM (175.223.xxx.26)원글님 힘 내세요.
기도할께요ㅠㅠ76. 라
'18.2.25 3:57 PM (175.223.xxx.26)돈 주지 말라는 위의 댓글 삭제했습니다.
좋은 댓글 달아주신 분들 덕분에 제가 배우네요~~
옳다 그르다가 아닌 사랑의 차원으로 접근해야할 문제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