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에게 잔반 주면 어떤가요. 고양이가 아기를 할퀴기도하나요

..... 조회수 : 2,527
작성일 : 2018-02-24 14:57:53
이사갈집 마당에 길고양이가 오더라고요. 현재 사시는분이 잔반을 주었대요. 어릴때 근처 쌀집에 살던 목에 방울달린 고양이도 잔반먹었던게 기억나고 저도 그정도는 할까 싶었는데 사람밥이 안좋다고 그러네요. 어차피 굶는 고양이니 자극적인 양념만 뺀 잔반이라도 주는게 나을것같기도 하고요. 물이랑 같이요.
고기 야채 국 건더기 밥 같은거겠죠.
혹시 고양이 소굴이 되나요? 아니면 걸음마하는 아기에게 안좋은 점 있을까요?
IP : 175.223.xxx.6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4 3:02 PM (223.62.xxx.135)

    이왕 줄거면 고양이용 사료로 주세요
    저렴한거라도요

  • 2.
    '18.2.24 3:02 PM (221.146.xxx.73)

    그냥 사료를 주세요 고양이는 개처럼 잡식성 아니고 육식동물임

  • 3. 길냥이
    '18.2.24 3:02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분명 굶는거보다 낫다 하는분 나오겠지만 신장병걸려요. 사료와 물 놓아주시고, 나라에서하는 중성화 해주면 끝,
    늘지않아요.
    냥이사료 싼데

  • 4.
    '18.2.24 3:03 PM (218.153.xxx.134)

    굶는 것보단 낫다 싶은데
    자극적인걸 뺀다 해도 고양이용으로 따로 준비하지 않는 이상 마늘 양파 소금정도는 조금씩 섞여있을 것 같아요. 저렴하고 용량 많은 사료 한푸대 사서 조금씩 섞어주는게 어떨까 싶네요.
    고양이는 일부러 사람이 다가가지 않는 한 일부러 와서 해코지 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대부분 고양이 쪽에서 먼저 피하지요.
    아기가 고양이 배설물을 만지는 않게 조심하시고
    고양이 밥 먹을때 막 다가가서 만지지만 않게 하면 해로운 일은 없을거 같아요.
    오히려 주변에 고양이가 있으면 쥐들이 얼씬도 못하죠.

  • 5. 길냥이
    '18.2.24 3:03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길냥이 돕는법은 티엔알-급식소-겨울집 입니다.

  • 6. ㅁㅁ
    '18.2.24 3:04 PM (39.7.xxx.135) - 삭제된댓글

    퍼주고 살수있어 좋겠다 꿈에 부풀어 이사왔는데
    주변인들이 싫어해서 못 줘요
    애들이 영역 표시로 오만데 오줌 뿌리고 ㅠㅠ
    소리가 애기울음소리라 밤잠 방해받고 하니까

  • 7. 잔반주면 안되요
    '18.2.24 3:04 PM (175.195.xxx.87)

    나중에 신장 망가져서 퉁퉁 부어요
    그냥 저렴한 냥이 사료 한포대 사다가 주세요
    길냥이한테 맘도써주시고 제가 다고맙네요

  • 8. 관음자비
    '18.2.24 3:08 PM (112.163.xxx.10)

    제 집 마당냥이, 처음 저를 보고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지금도 기억합니다.
    잔반 버리는 거름 같은 곳에서 먹이 구하다가,
    그러다, 스티로폼 집을 만들어 주고, 저렴이 먹이 사다 주고,
    지금은 밤 마다 알미늄 물통에 끊는 물 넣어 수건 감싸 넣어주고 있습니다.
    집 냥이로 들이고 싶으나, 기존 집 냥이가 하악질로 허락치 않네요.
    집 냥이 보다, 이 마당 냥이가 더 저를 따르고 은근 저도 맘이 더 갑니다.
    더러, 집 냥이 간식 훔쳐다 먹이는 재미도 쏠쏠하죠.

  • 9. ...
    '18.2.24 3:09 PM (14.47.xxx.25)

    전 윗분들과 반대입니다. 제가 캣맘이기도 하고 유기묘도 4마리나 키웠네요

    집에 키우는 아이들에겐 오리젠급의 최고급 사료를 먹이긴 하지만 그래도 냥이에게 제일 좋은건 자연식이란 사실은 변함없어요. 간이 자극적이지 않은 심심한 국이나 반찬에 남은 밥 비벼주는것만으로도 냥이에겐 저급사료보다 나을 수 있어요. 저도 길냥이들에겐 좋은 사료를 목먹이고 길냥사료와 물을 주지만 아이들이 사료만 먹고 물은 안먹고 튀는 경우가 많아 차라리 남은 국에 밥말아 주면 최소한 수분섭취는 될텐데 하고 안타까운 경우가 많아요. 원글님 글로 보건데 잔반을 주더라도 너무 자극적인 음식은 안주실거 같은데

  • 10. 짠기
    '18.2.24 3:10 PM (110.70.xxx.238)

    만 빼서 주면 좋죠. 제 생각에 고양이는 겁이 많아 도망가기 바쁘니 아기를 할퀴거나 할 것 같지는 않은데요. 고양이 입장에서는 아기라 할지라도 자기보다 엄청 큰 존재니까 피할꺼에요. 그래도 조심하는 차원에서 밥 그릇을 바닥이 아니라 조금 높이 있는 화단 같은데 두시면 먹는 고양이도 편하고 아기에게도 고양이를 바라만 보는 거니 좋을 것 같아요. 아기가 고양이를 만지려 하거나 장난이라도 발길질 하거나 하면 고양이도 얼굴이나 목이 급소인데 크게 다칠 수 있고 아기도 또 고양이가 일부러는 아니더라도 놀라서 도망치다가 아기를 긁을 수도 있으니 멀찍히 좀 떨어진 높은 곳에 주면 아기도 안전하고 쥐도 예방하고 고양이는 배고픔 면하고 좋은 일이네요.

  • 11. 아파트 고양이들한테
    '18.2.24 3:13 PM (1.246.xxx.168)

    사료와 물, 겨울집, 핫팩, 해주고 있어요.
    제일 문제가 TNR이 마음먹은대로 잘 되어주지를 않아서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 12. ..
    '18.2.24 3:18 PM (211.36.xxx.119)

    개도 고양이처럼 육식동물인데요 탄수화물을 다른 육식동물보다 좀더 소화를 잘 해서 그렇지
    무슨 개는 잔반 먹는게 문제 없는줄 아는가보네

  • 13. 윗분
    '18.2.24 3:18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오줌뿌리고해서 못준다는분, 그래서급식소있어야하고 그래야 중성화시켜야 소리안난다하세요. 밥자리가있어야 오는 냥이들 잡죠. 이제곧 티엔알 시즌이니 제발 해주세요. 티엔알 과 급식소는 하나예요. 뭐라하면 말하세요. 이래야 소리없앨수있다고요. 다 욕만하면 악순환이고 불쌍하게 죽기만해요

  • 14. 고양이사랑
    '18.2.24 3:19 PM (39.7.xxx.146)

    잔반 절대 주지 마세요. 고양이가 다 먹지 않고 남은 음식물 썩으면 사람들 보기 굉장히 안 좋죠.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사료와 물만 주세요. 길고양이 사료 챙겨주는 사람들조차 싫어하는 게 음식물 주는 거예요. 특히 여름에요. 길고양이에게 음식주는 걸 애묘인이 아닌 사람들이 혐오하게 만드는거예요

  • 15. .......
    '18.2.24 3:20 PM (211.178.xxx.50)

    잔반은 매운건 못먹으니 잘씻어서 주면 긂어죽는거보다는 낫지만
    사실 저렴한 프로베스트 사료사서 주는게 주변도 깨끗하고 사람노력도 덜들고
    고양이에게도 좋고요.

  • 16. .......
    '18.2.24 3:22 PM (211.178.xxx.50)

    아기가 다가가도고양이는 날아갈거라 별의미없을거예요

  • 17.
    '18.2.24 3:23 PM (211.205.xxx.3)

    고양이가 안먹을거에요
    그리고 사람먹는 소세지 참치도 염분때문에 주시면 안되고요
    너무 저급이 아닌 사료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요
    많이 먹는것도 아니고요
    좋으신 마음 응원해요!

  • 18.
    '18.2.24 3:24 PM (175.223.xxx.63)

    검색해보니 동네에서 고양이 급식소 사업중이네요. Tnr이 뭔가했더니 중성화 수술이군요. 동네에서 급식소에 오는 고양이 중성화도 같이 한다니 아무데서나 밥주는게 더 나쁠지도 모르겠어요. 전 애묘인까지는 아니고요. 아기 밥을 하니까 음식들이 순하고 재료도 좋은데 꼭 남기거든요. ㅠㅠ
    그리고 윗님 저희집 마당에서 주려는데 제가 그거 썩게 두지않지요.

  • 19. ㅇㅇ
    '18.2.24 3:24 PM (61.75.xxx.174)

    잔반은 소금기 제거하고 줘도 관리가 안 됩니다.
    집에서 자연식 먹이는 경우는 좋은 재료로 잘 조리해서 주고
    준비해주자마자 냥이가 먹고 또 먹자마자 설거지 하고 관리를 하지만
    길고양이에게 잔반 주면 고양이에게는 당연히 안 좋고
    음식이 상할수도 있고 남은 음식에는 파리 꼬고 썩고 냄새나고
    주변 환경도 다 버립니다.

  • 20.
    '18.2.24 3:25 PM (211.205.xxx.3)

    고양이는 영리한 동물이에요
    할퀴는건 생존을 위해서 그러는거니 그런 상황이 아니면
    할퀴지 않아요
    아이가 보고 동물과 공존하는 것, 그러니까 동물이 사람에게 종속된 존재가 아님을 좋은 교육이 될거라 생각해요

  • 21. ......
    '18.2.24 3:28 PM (211.178.xxx.50)

    아 아기먹게해주는 ㅈ정도면 괜찮을거예요
    고양이는 염분이 독인 종족이라 소금만 조심하시고
    본인마당 관리하시는거면 됀찮겠어요

  • 22. 잔반 주지 마세요
    '18.2.24 3:33 PM (110.47.xxx.25)

    음식물 쓰레기가 더 맛있습니다.
    우리동네도 쓰레기 수거일이 되면 동네 고양이들 쓰레기 모아두는 곳에 모여듭니다.
    잔반은 안된다 하고 고양이 사료까지 사서 나눠 줄 성의는 없어서 저도 잔반 주다가 말았습니다.
    캣맘들께서 사료를 주겠죠.

  • 23. 아..
    '18.2.24 3:41 PM (175.223.xxx.63) - 삭제된댓글

    순한 잔반보단 음식물쓰레기가 더 맛있어서 외면받으려나요.
    내가 하는 밥이 맛없어서 울 아기가 오늘도 남겼나. 아가도 어른 과자 맛보더니 눈이 커지면서 더 달라하고 자극적인 외식은 더 잘 먹고 그래요. 제 음식이 길고양이에게도 외면당할 상상하니 웃프네요^^ 요리 실력을 키워야겠어.

  • 24. 원글님
    '18.2.24 3:51 PM (1.243.xxx.134)

    복받으세요
    그 복 다 아기한테 갈거에요~

  • 25.
    '18.2.24 4:01 PM (112.153.xxx.100)

    물이라도 주심 좋죠. 잔반도 좋구요. 전 사발면 국물먹는 냥이도 봤어요.ㅠ 아가가 혹시 손에 맛난거 들고 있거나 손으로 같이 장난치거나 하지 않음 혹시라도 냥이가 할퀴거나 그런일은 없습니다.

  • 26. 꽁꽁 언 총각김치 먹는 길냥이를 본적이
    '18.2.24 4:09 PM (123.214.xxx.141)

    있어요..ㅠㅠ
    동물농장 보면 먹을게 없어서 흙 나뭇가지가 위장에서 나오기도 하잖아요
    뭐라도 배를 채울 수 있다면 굶다가 이물질 먹는것보다는 나을것 같아요

  • 27. .......
    '18.2.24 4:13 PM (211.178.xxx.50)

    음식쓰레기는 통에 모으는 도심에선
    먹을걸 구할곳이없어요.
    저는 봉지에 담긴.그 짠 된장 먹는 고양이도
    봤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도심의 동물들은 사실 대부분 키우다 버려진애들ㅜㅜ
    솔직히 학대하는 사람이나
    키우다 버리는 사람이나.다같음ㅜㅜ

  • 28. ...
    '18.2.24 5:39 PM (58.235.xxx.6)

    이유식 재료면 그냥 잘게 썰어서 줘보세요. 채소는 안 먹을 것 같지만요.^^
    그리고 사료를 기본으로 하고 자연식은 있을 때만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님이 바쁘시거나 여행 가실 땐 사료랑 물만 듬뿍 주시면 되고요.
    자연식- 생식 또는 끓이거나 구운 화식 포함해서요 -과 사료를 병행하는 데에도 찬반논란이 있긴 한데, 그래도 사료보다는 자연식이 몸에 더 좋긴 하죠.
    저는 생닭가슴살이나 안심 잘게 잘라 그냥 주거나, 끓여서 국물과 주기도 해요. 닭백숙하면 뼈육수 때문인지 정말 잘 먹어요.
    아, 멸치나 생선도 끓는 물에 데쳐 소금기 빼서 줘도 잘 먹고요. 가끔 인터넷에서 인기 있는 고양이 캔 사서 주면 너무 좋아하지요.

    길냥이 사료는 코스트코에서 파는 커클*드 사료 많이 주세요. 근데 이게 11kg라 밥 주실 냥이가 하나면 너무 양이 많죠. 국산 사료는 캐츠랑 많이들 주세요. 근데 국산은 신뢰가 좀..이라서요. 프로베스트는 성분이 넘 안 좋다 그래서 점점 다른 사료로 많이 바꾸고들 있어요. 마트표 사료는 되도록 피하시고요.
    아기 키우시느라 힘드실 텐데 가여운 야옹이도 마음 써주시고...복 받으실 거예요~

  • 29. 백숙
    '18.2.25 10:38 AM (175.211.xxx.50)

    기본적으론 커클랜드나 캐츠랑 키튼을 주고
    닭백숙 살 발라 그 국물이랑 주면 애들 아주 잘 먹었어요.
    소고기 돼지고기보다 닭국물을 좋아 하더라구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8217 내년 초 인왕산에 '패트리엇 포대' 배치…청와대 방어 강화 1 ........ 2018/04/09 1,011
798216 골프 자세 고민 10 2018/04/09 1,891
798215 고3 내신 학원안다니고 잘 받는 방법 없을까요? 7 고등 2018/04/09 2,228
798214 제주도 잠수함 노오란색 2018/04/09 719
798213 사람 취향 정말 한결같네요 ㄷㄷㄷ 43 칙칙폭폭 2018/04/09 25,131
798212 홍삼? 인삼? 고등아이들 먹음 안되요? 4 인삼차 2018/04/09 1,133
798211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되면 싫어요 38 제발 2018/04/09 6,906
798210 돌잔치 안하신분들 15 .. 2018/04/09 2,810
798209 이게 혹시 대상포진이었을까요? 7 하늘 2018/04/09 2,757
798208 퍼옴)LG디스플레이 눈물 나는 사연 2 ㅇㅇ 2018/04/09 1,438
798207 와이셔츠를 좀 사려고 하는데요.. 7 진희 2018/04/09 1,255
798206 페북 잘 아시는 분~ 2 . 2018/04/09 499
798205 대학병원 의사와 개인병원 의사 차이가 뭐에요? 10 ????? 2018/04/09 4,454
798204 유전자의 힘이래요~ 6 당근 2018/04/09 5,196
798203 오늘 저녁 메뉴 공유해요~~ 23 ... 2018/04/09 3,906
798202 윤도현-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7 평양공연 2018/04/09 2,322
798201 혼자서 커피숍에 가는 이유... 13 아이사완 2018/04/09 7,047
798200 중학교 내신이 일반고도 영향이 가는거였나요?? 10 충격 2018/04/09 2,479
798199 유치원다니는 아이 친구 만들기 너무 어렵네요.. 7 홍콩할매 2018/04/09 2,502
798198 개 생식 홀리바프인가?다 갈아서 나오나요? 1 생식 2018/04/09 447
798197 어둔했던 저. 쫓겨 날만도 하죠? 치욕 스럽습니다. 14 하미 2018/04/09 7,947
798196 빨래방 세탁사고 후회중 2018/04/09 1,312
798195 재미보장 아정말 2018/04/09 463
798194 발가락에 가시가.. 놔둬도 되나요? 10 ㅠㅠ 2018/04/09 7,241
798193 베트남펀드 지금 들어가는 거 괜찮을까요? 2 1111 2018/04/09 1,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