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건 버리기 힘들면 1년 시한부인생 빙의해야 버려짐!!
정리의 달인이 쓴책에 지난 1년간 안쓴 물건이면 앞으로도 쓸일 없을테니 미련없이
버려라 하는데 그 구절이 저한텐 약빨 안받아서 좀더 센 문구 없을까? 생각하다가
병원에서 시한부인생 1년 선고받은셈 치자 앞으로 딱 1년동안 필요한 물건들만 남기고
싹쓸이 버려버리자!!! 마음 굳게 먹었더니 그제서야 훌훌 버려지네요!!!
아까워서 물건 버리기 힘드신 분들 계시면 저처럼 시한부인생 빙의해서 딱1년 사는데
필요한 물건만 남기고 몽땅 버려보시길요! 물건 버리면서 정신까지도 깔끔히 정리정돈
되는 느낌이라 개운해져요~
1. ㅎ
'18.2.24 11:50 AM (211.204.xxx.23)좋은 생각이네요^^
못 버려서 힘들었어요.어쩌다가
근데 2년후쯤 필요한 물건도 한번씩 있던데요
그땐 어떡하죠?2. 버리고나면
'18.2.24 11:53 AM (59.7.xxx.18)꼭 필요 해요. 몇년에 한번씩 쓰는 물건도 있어요.
3. 몇년에 한번
'18.2.24 11:55 AM (59.27.xxx.47) - 삭제된댓글쓰느라고 못버린 물건이 비싼 집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더욱더 버려야 할 듯4. 생각이
'18.2.24 12:09 PM (175.117.xxx.60)유연해야 하는데 평생 가야 한번 쓸까 말까한 물건도 버려선 안되고 쟁여놓는 인간이 있어서요..방구석은 더러운 창고가 되었네요...제가 아런말 하면 왜 1년 시한부 가정해야 되는데?...이럴 인간입니다.
5. 셈 치는게 아니고
'18.2.24 1:07 PM (125.178.xxx.31)제가 실제 님이 말하는 시한부 인생인데 다 버리진 못해도 전보단 잘 버려져요. 특히 옷가지 냄비 그릇 등. 속옷도 화장품도 조금만 낡으면 바로 버리고 예쁜거, 새걸로 교체.
근데 생각하는대로 이루어 진다고 일부러 버리지 않고 두는 것들도 많아요. 내년에도 후년에도 살아서 쓸 수 있을 것 같아서요.6. 저도
'18.2.24 1:08 PM (218.155.xxx.137)사람일 모르는지라
한번씩 내가 갑자기 죽으면
이 많은 내 살림들을
누군가가 정리하고 처리 해줄텐데
흉 볼수도 있겠다 싶어요.
그래서
정리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아직도 못하고 ㅎㅎ
꼭 정리하고 죽어야 하는데 ㅎㅎ7. ....
'18.2.24 2:42 PM (180.159.xxx.198)미니멀 카페에서 본 내용인데,
그분이 미니멀 하게 된 계기가, 친한친구가 자살을 해서 경찰이 수사를 하는데
그 친구 방에서 작은 메모지 한장까지 싹 겉어가더래요.
그걸 보곤 내가 갑자기 세상을 뜨게 되면, 내가 모르는 누군가가 내 모든걸 샅샅이 읽어보고
뒤져보겠구나란 생각이 들더래요. 그래서 미니멀 하게 되었다고...8. 그래서 일기장을 버려요
'18.2.24 5:09 PM (122.37.xxx.115)다른것들도 쓸모없다 판단되면 버리고 잊어버려요.
맘에서 떠나면
되더군요.
정말 일년 아니 반년동안 안쓰고 두는것들은 없어도 그만이더군요.
언젠가 쓰겠지?, 아까워서?
다 필요없는 기대감이더군요.
버리면 그만인데!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84777 | 내일이 휴일이라 그런지 깨어있어요 2 | 새벽인데 | 2018/03/01 | 1,007 |
784776 | 남편분들 회식이나 모임 있을 때 몇시에 들어오시나요? 9 | yu | 2018/03/01 | 2,415 |
784775 | 레이스 많고 소녀스러운 옷 파는 블로그 이름 까먹었는데요. | .. | 2018/03/01 | 773 |
784774 | 미스티 형사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4 | /// | 2018/03/01 | 3,971 |
784773 | 컴앞대기) 터진 귤이 한 가득인데 뭘할까요? 5 | 으헉 | 2018/03/01 | 1,497 |
784772 | 안경 쓰시는 분들 말인데요 3 | 질문 | 2018/03/01 | 2,371 |
784771 | 리턴 재방송 보면서 19 | 러너웨이 | 2018/03/01 | 4,343 |
784770 | 남자들도 남자들을 조심해야되네요 17 | .. | 2018/03/01 | 6,106 |
784769 | 유럽 패키지에서 식당이나 호텔에서 매너팁 문의 10 | 패키지 | 2018/03/01 | 5,696 |
784768 | 가짜 돈에 가짜 뉴스에 | ... | 2018/03/01 | 389 |
784767 | 닥터마틴 로미 신어보신분 1 | 음 | 2018/03/01 | 846 |
784766 | 남자들은 딴세상 사람 같으네요 15 | .. | 2018/03/01 | 5,868 |
784765 | 박진성 시인 블로그 - JTBC 뉴스룸 제작진 분들께 8 | ar | 2018/03/01 | 3,004 |
784764 | 친일의 한국 개신교 2 | bird | 2018/03/01 | 704 |
784763 | 생리때 얼굴이 엄청 퉁퉁 부워요 3 | 흠 | 2018/03/01 | 1,616 |
784762 | 사진을 보면 얼굴이 비대칭 ㅡㅡ 3 | 평소 | 2018/03/01 | 2,345 |
784761 | 아 내 정신건강ㅜ 3 | 아 | 2018/03/01 | 1,298 |
784760 | 남경필 뭐라는 거냐? 6 | ㅡㅡ | 2018/03/01 | 2,875 |
784759 | 목동 주복등 전문직 사업가들 많이 사나요? 19 | 코코 | 2018/03/01 | 5,128 |
784758 | 성추행은 남자애들도 조심시키세요 5 | 온나라가 도.. | 2018/03/01 | 2,852 |
784757 | 가짜뉴스의 근원이 어디일까요? 1 | 쥐구속 | 2018/03/01 | 476 |
784756 | 과탐선택질문 3 | 고등선생님계.. | 2018/03/01 | 832 |
784755 | 영작문이 필요한데요 1 | 영작 | 2018/03/01 | 481 |
784754 | '이완용'은 워커홀릭! ㅋㅋㅋ | 블랙코미디 | 2018/03/01 | 905 |
784753 | 자기 구형량을 듣고도 무반응인 503의 3 | 카라 | 2018/03/01 | 2,751 |